리처드 세넷  | 문예출판사

14,400원  | 20250410  | 9788931024746

《계급의 숨은 상처》 이후 25년 표류하는 노동 계급의 삶과 내면을 파헤치는 또 하나의 역작 ★《계급의 숨은 상처》 출간 기념 개정판★ 독일에서 세넷에게 ‘유럽에서 읽히는 미국인’이라는 명성을 가져다준 책 《신자유주의와 인간성 파괴》는 ‘유연한 자본주의’, 이른바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우리 삶과 내면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놓았는지를 살피는 책이다. 에세이형 논문을 표방하는 이 사려 깊은 책에서 리처드 세넷은 개인에게 더 많은 선택과 자유를 보장하는 듯한 신자유주의에 교묘한 통치 논리가 어떤 방식으로 숨어 있는지, 이 체제하에서 인간성은 어떠한 도전을 받으며 파괴되어가는지를 인상적으로 설파한다. ‘노동 계급 하층민에게 인간의 얼굴을 되찾아준 고전’으로 평가받는 《계급의 숨은 상처》의 후속작이라 할 만한 책으로, 독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세넷에게 ‘유럽에서 읽히는 미국인’이라는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신자유주의의 치명적 병폐를 고발한 세넷은 모든 문제를 포괄하는 정치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는 자신 역시 모른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그러나 그에게는 확신이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왜 우리가 인간적으로 서로를 보살피며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소중한 이유를 제시해주지 못하는 체제라면, 자신의 정통성을 오래 보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통성이야말로 바로 신자유주의의 첨병이자 전위인 다보스 포럼의 참석자들, 그리고 그들이 안착한 체제가 간과한 것이다. 그들은 인간성의 문제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그리고 악의적으로 무능하다. 파괴된 인간성의 문제를 직시하고 신자유주의와는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우리’의 피할 수 없는 의무다.

리처드 세넷  | 문예출판사

16,920원  | 20250410  | 9788931024753

모든 세대의 급진주의자가 해결하지 못한 복지, 존중, 불평등의 문제를 가로지르는 사유의 미로 먹을거리와 달리 아무 비용도 들지 않는 존중은 도대체 왜 공급 부족에 시달릴까? ★《계급의 숨은 상처》 출간 기념 개정판★ 세넷의 가장 내밀하고 사적인 기억에서 출발하는 불평등과 존중의 역학에 관한 치밀한 탐색 《불평등 사회의 인간 존중》은 《신자유주의와 인간성 파괴》의 자매서다.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노동 계급의 마음에 어떤 불안과 혼란이 자리 잡았는지를 분석한 《신자유주의와 인간성 파괴》에 이어 불평등과 존중, 복지의 문제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그 자체로 급진적이다. 노동자가 자기 자신조차 존중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현실에서 자기 자신뿐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인성과 사회 체제를 고민하기 때문이다. 세넷은 흑인과 가난한 백인, 상이군인, 정신 질환자 등이 주로 거주한 시카고의 ‘악명 높은’ 공공 주택 카브리니 그린에서 보낸 성장기와 첼로 연주자를 꿈꾸며 이웃과 자신이 ‘다르다’고 인식한 순간, 손목 부상으로 첼로 연주자의 꿈이 좌절된 후 ‘특권’을 누린 대학생이 되어 경험한 1960년대의 격렬한 반문화 등에 대한 기억을 넘나들며 불평등과 존중의 관계를 모색한다. 여기에 세넷 저작 특유의 여러 학제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인문학적 탐색이 더해진다. 세넷은 19세기에 그러했듯 사회학을 문학의 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 말한 바 있는데, 《불평등 사회의 인간 존중》은 세넷의 여러 책 중에서도 그러한 특징이 가장 도드라지는 저작이다. 이 책에서, 내밀하고 사적인 개인사와 학문적 통찰을 결합하는 글쓰기는 불평등을 걷어내고 서로를 존중하자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과제를 규명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기 위한 최적의 방법론이 되어준다. 세넷은 역동적인 가족사, 개인사와 다학제적 지식의 교차 속에서 기어이 다른 사회를 위한 사유의 단단한 밑절미를 도출해낸다.

리처드 세넷  | 아르테(arte)

25,200원  | 20220115  | 9788950997670

2010 스피노자상, 2008 게르다 헨켈상, 2006 헤겔상 수상작가 세계적 석학 리처드 세넷의 ‘신(新) 장인론’ 이제는 ‘생각하는 손’으로 움직여라! “만드는 일이 곧 생각의 과정이다” 상고시대 도공부터 디지털 시대 리눅스 프로그래머까지 장인의 패러다임을 넓히다 세상에는 무관심한 채 오직 일 그 자체를 위해 몰입하는 인간의 모습.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장인의 이미지다. 그러나 급속도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순수한 노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은 실종되어간 지 오래다.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초콜릿, 설탕 등 각종 향미 재료의 달콤함은 즐기면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근본 중의 근본 재료인 신선한 물의 맛을 그냥 지나치는 것과 같다. 현대문화가 아이스크림이라면, 인간의 노동은 물과도 같다. 물의 맛과 가치를 잊은 채 아이스크림만 찾는 현대인들에게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적 조언자’ 리처드 세넷은 실종된 ‘장인’을 끄집어내라고 말한다.

리처드 세넷  | Verso

28,620원  | 20211116  | 9781839764080

Reissue of the classic text on how cities should be planned

리처드 세넷  | 문학동네

21,600원  | 20210607  | 9788954679763

몸으로 읽어낸 도시문명사의 고전 현대 도시에서 개인들은 침묵에 빠져들었다. 거리와 카페, 백화점, 버스와 지하철은 대화의 무대가 아니라 시선의 장소가 되었다. “이 책은 육체의 경험으로 풀어본 도시의 역사이다.” 『살과 돌Flesh and Stone』은 세계적인 도시사회학자 리처드 세넷의 기념비적 저서다. 인간 육체와 도시 건축의 상관관계를 추적하는 도시문명사. 세넷이 바라보는 현대 도시는 속도와 수동성, 개인주의의 덫에 빠져 접촉의 두려움, 감각의 상실이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 다문화 도시에서 개인들 간의 ‘차이’는 차별과 회피의 근거가 아니라 접촉의 지점이 될 수 있는가? 도시의 다양성은 개인주의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가?

리처드 세넷  | Allen Lane

0원  | 20210101  | 9780713998733

This book argues that there is a craftsman in every human being, and is a philosophically-minded enquiry into practical activity of many different kinds past and present. History has drawn fault-lines between practice and theory, technique and expression, craftsman and artist, maker and user; and modern society suffers from this historical inheritance. But the past lives of crafts and craftsmen also suggests ways of using tools, organising bodily movements and thinking about materials which provide viable alternative proposals about how to utilise onersquo;s talents. The book divides into three parts: the first addresses the craftsman at work. This is a story of workshops - the guilds of medieval goldsmiths, the ateliers of musical instrument makers, modern laboratories in which masters and apprentices work together but not as equals. In its second part the book explores the development of skill: knowledge gained in the hand through touch and movement. A diverse group of case studies illustrates the grounding of skill in physical practice from striking a piano key to the use of imperfect scientific instruments like the first telescopes or the anatomistrsquo;s scalpel. The argument of the third part is that motivation counts for more than talent. Enlightenment thinkers believed that everyone possesses the ability to do good work, and that we are more likely to fail as craftsmen due to our motivation than because of our lack of ability. The book assesses and challenges this belief, concluding by considering craftsmanship as more than a technical practice, and considering the ethical questions that craftsmenrsquo;s sustaining habits raise about how we anchor ourselves in the world around us.

리처드 세넷  | 김영사

19,800원  | 20200103  | 9788934999669

도시는 인간에게 무엇이고 어떻게 지어져야 하는가? 노동과 도시화 연구의 세계적 석학 리처드 세넷의 오랜 작업인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3부작의 완결편 『짓기와 거주하기』. 《장인》, 《투게더》에 이어 이번 책에서 호모 파베르는 넓고 깊은 지식과 섬세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닫힌 도시, 즉 건축적 분리와 사회적 불평등이 서로를 강화해주는 도시가 어떻게,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살펴보고, 그 대안으로 열린 도시를 제안한다.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이 어떻게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되었는가를 돌아보면서 제인 제이콥스, 루이스 멈퍼드를 비롯하여 하이데거,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 등 주요 사상가들의 생각을 살펴보는가 하면, 남미 콜롬비아 메데인의 뒷골목에서 뉴욕의 구글 사옥, 한국의 송도에 이르는 상징적 장소를 돌아다니며 물리적인 도시가 사람들의 일상 경험을 얼마나 풍부하게 하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지, 혹은 그 반대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리처드 세넷  | Farrar Straus and Giroux

0원  | 20190415  | 9780374538217

도시는 인간에게 무엇이고 어떻게 지어져야 하는가 공간 속을 움직이고 장소에 거주하며, 삶을 짓고 세계를 건설하려 분투하는 인간을 위한 도시사회학 『장인』 『투게더』에 이은 호모 파베르 3부작 완결편 노동과 도시화 연구의 세계적 석학 리처드 세넷의 도시 독법. 이 책에서 그는 고대 아테네에서 21세기 상하이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도시에 대해 사유하고 제안한다.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이 어떻게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되었는가를 돌아보면서 제인 제이콥스, 루이스 멈포드를 비롯하여 하이데거,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 등 주요 사상가들의 생각을 살펴보는가 하면, 남미 콜롬비아 메데인의 뒷골목에서 뉴욕의 구글 사옥, 한국의 송도에 이르는 상징적 장소를 돌아다니며 물리적인 도시가 사람들의 일상 경험을 얼마나 풍부하게 하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지, 혹은 그 반대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리처드 세넷  | Farrar Straus and Giroux

0원  | 20180410  | 9780374200336

도시는 인간에게 무엇이고 어떻게 지어져야 하는가 공간 속을 움직이고 장소에 거주하며, 삶을 짓고 세계를 건설하려 분투하는 인간을 위한 도시사회학 『장인』 『투게더』에 이은 호모 파베르 3부작 완결편 노동과 도시화 연구의 세계적 석학 리처드 세넷의 도시 독법. 이 책에서 그는 고대 아테네에서 21세기 상하이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도시에 대해 사유하고 제안한다.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이 어떻게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되었는가를 돌아보면서 제인 제이콥스, 루이스 멈포드를 비롯하여 하이데거,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 등 주요 사상가들의 생각을 살펴보는가 하면, 남미 콜롬비아 메데인의 뒷골목에서 뉴욕의 구글 사옥, 한국의 송도에 이르는 상징적 장소를 돌아다니며 물리적인 도시가 사람들의 일상 경험을 얼마나 풍부하게 하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지, 혹은 그 반대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리처드 세넷  | W. W. Norton & Company

28,680원  | 20170411  | 9780393353747

A landmark study of urban society, reissued for the 40th anniversary of the original publication with a new epilogue by the author. A sweeping, farsighted study of the changing nature of public culture and urban society, The Fall of Public Man spans more than two centuries of Western sociopolitical evolution and investigates the causes of our declining involvement in political life. Richard Sennett’s insights into the danger of the cult of individualism remain thoroughly relevant to our world today. In a new epilogue, he extends his analysis to the new “public” realm of social media, questioning how public culture has fared since the digital revolution.

리처드 세넷  | 현암사

19,500원  | 20130308  | 9788932316529

『투게더』는 협력이라는 키워드로 기초적인 인간의 공존 양식을 나타낸 책이다. 르네상스 이후 종교개혁으로부터 산업자본주의를 거쳐 당대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진화를 서술하고 있다. 고전적 연대 개념과 구분되는 21세기적 협력 개념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제시한다. 현대는 경쟁 시대가 아니라 협력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리처드 세넷  | 다시봄

0원  | 20140721  | 9788996898450

질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공동체의 모색! 도시 공간의 재구성『무질서의 효용』. 저자 리처드 세넷은 지나치게 질서를 강요하는 사회가 어떻게 어른들의 사고를 경직시키고 개인의 성장을 가로 막는지 보여준다. 사람들은 안전한 질서를 위해 다양성과 낯선 경험을 경계하고 이런 강화된 가족 형태는 성인을 청소년기의 양상에 고정시키는 수단이 된다. 이에 저자는 다양성과 창조적인 무질서를 구성원 스스로 통합해 나가는 도시, 살면서 만나는 갖가지 시련과 도전에 적절히 대처할 줄 아는 어른들이 만들어내는 도시를 건설하자고 제안한다.

리처드 세넷  | Penguin Group USA

35,600원  | 20131218  | 9780141007571

Are we now so self-absorbed that we take little interest in the world beyond our own lives? Or has public life left no place for individuals to participate? This title examines the growing imbalance between private and public experience, and asks what can bring us to reconnect with our communities.

리처드 세넷  | Notting Hill Editions

29,190원  | 20131002  | 9781907903083

Paris in the nineteenth century was a magnet for Europe's exiles, among them the Russian genius, Alexander Herzen, who described the experience of displacement from the inside. Richard Sennett plunges into this vibrant, anxious world to recreate the experiences of Herzen and his contemporaries.

리처드 세넷  | Yale Univ Pr

0원  | 20120211  | 9780300116335

Richard Sennett's works include The Craftsmanand The Culture of the New Capitalism, both published by Yale University Press. He founded and served as first director of the New York Institute of the Humanities and is now a professor of sociology at both New York University and 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Living with people who differracially, ethnically, religiously, or economicallyis the most urgent challenge facing civil society today. We tend socially to avoid engaging with people unlike ourselves, and modern politics encourages the politics of the tribe rather than of the city. In this thought-provoking book, Richard Sennett discusses why this has happened and what might be done about it. Sennett contends that cooperation is a craft, and the foundations for skillful cooperation lie in learning to listen well and discuss rather than debate. In Togetherhe explores how people can cooperate online, on street corners, in schools, at work, and in local politics. He traces the evolution of cooperative rituals from medieval times to today, and in situations as diverse as slave communities, socialist groups in Paris, and workers on Wall Street. Divided into three parts, the book addresses the nature of cooperation, why it has become weak, and how it could be strengthened. The author warns that we must learn the craft of cooperation if we are to make our complex society prosper, yet he reassures us that we can do this, for the capacity for cooperation is embedded in human nature. "This humane work is broad in scope and will be of interest to sociologists, political scientists, and curious readers seeking hope for pursuing a more cooperative society." Library Journal In this sequel to his influential work The Craftsman, Richard Sennett explores how we can learn to cooperate in the intensely tribal, competitive, and self-interested cultures we inha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