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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식당"(으)로 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0820611

마음 식당

찰리  | 킨더랜드
13,500원  | 20240601  | 9791170820611
분홍색 무인도 옆, 바다 깊은 곳에서 날아온 초대장 어떤 것으로도 위로받지 못할 것 같은 날, 지친 몸과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우편함에서 초대장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초대장을 입에 물고 욕조에 잠수한 후, 짠맛이 느껴지면 그곳이 바로 ‘마음 식당’이라는 초대 글이 담겨 있었지요. 그는 눈을 감고 욕조에 몸을 담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눈을 뜨자 마음 식당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마음 식당의 지배인 프랭크가 그를 맞이하며 말했습니다. “마음 식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기, 당신의 마음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배인의 설명대로 돌고래 키오스크에 초대장을 넣자, 메뉴 선택을 위한 안내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기쁨과 슬픔, 무기력함과 그리움, 분노 같은 다양한 선택지 중에 오늘의 마음을 고르고, 눈물의 염도나 무기력함의 굽기 등을 고를 수 있었지요.
9788924111897

노랑마음식당

홍신애  | 퍼플
10,000원  | 20230725  | 9788924111897
어느 날 아이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주간활동 자료에 아이들이 그린 '마음음식'에 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자신들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마음이 들 때 어떤 음식으로 먹으면 좋을 지 상상해 보고 그린 순수한 그림이 저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의 마음을 바로 알아야 타인에 대한 마음도 이해 할 수 있기에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마음의 음식을 만들어 보아요.
9788924111903

노랑마음식당 [양장]

홍신애  | 퍼플
28,000원  | 20230725  | 9788924111903
어느 날 아이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주간활동 자료에 아이들이 그린 '마음음식'에 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자신들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마음이 들 때 어떤 음식으로 먹으면 좋을 지 상상해 보고 그린 순수한 그림이 저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의 마음을 바로 알아야 타인에 대한 마음도 이해 할 수 있기에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마음의 음식을 만들어 보아요.
9791165346058

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청예  | 팩토리나인
13,050원  | 20221109  | 9791165346058
제1회 K-스토리 공모전 일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식당, 요리, 치유라는 자칫 뻔할 수 있는 설정을 다정한 환상성, 에피소드, 선명한 캐릭터로 작품에 힘을 실어주었다.” - 이도우 두려움, 회피, 슬픔 등 음식으로 나쁜 기억을 치유할 순 없을까? 심리적 편식은 ‘나쁜 습관’이 아닌, ‘아픈 기억’이라는 말이 있다. 아픈 몸을 의사가 치료하듯 아픈 기억은 요리사가 치료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물망초 식당은 음식으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주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는다. 주인공 문망초는 사람들의 편식을 없애주기 위해 노력한다.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맞는 음식 처방을 내린다. 과연 식당에 찾아온 손님들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편식을 고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쌤앤파커스와 리디북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의 일반/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음식으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보편적인 소재임에도 안정적이고 따뜻하게 글을 풀어내 감동을 주어, 독자 심사위원에게 특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9791165347802

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큰글자도서) (청예 장편소설)

청예  | 팩토리나인
39,000원  | 20230807  | 9791165347802
제1회 K-스토리 공모전 일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식당, 요리, 치유라는 자칫 뻔할 수 있는 설정을 다정한 환상성, 에피소드, 선명한 캐릭터로 작품에 힘을 실어주었다.” - 이도우 두려움, 회피, 슬픔 등 음식으로 나쁜 기억을 치유할 순 없을까? 심리적 편식은 ‘나쁜 습관’이 아닌, ‘아픈 기억’이라는 말이 있다. 아픈 몸을 의사가 치료하듯 아픈 기억은 요리사가 치료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물망초 식당은 음식으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주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는다. 주인공 문망초는 사람들의 편식을 없애주기 위해 노력한다.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맞는 음식 처방을 내린다. 과연 식당에 찾아온 손님들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편식을 고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쌤앤파커스와 리디북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의 일반/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음식으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보편적인 소재임에도 안정적이고 따뜻하게 글을 풀어내 감동을 주어, 독자 심사위원에게 특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9791134000271

마음쑥쑥 자람이 31 약속식당

 | 한국셰익스피어
0원  | 20170901  | 9791134000271
성장 요소: 약속 약속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규칙이에요. 이 권의 내용은 유치원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의 ‘사회에 관심 갖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9791187289609

사장의 마음 (특별한 식당을 만드는 사장의 한결같은 마음)

김일도  | 북스톤
13,500원  | 20190602  | 9791187289609
특별한 식당을 만드는 사장의 한결같은 마음 해답이 아닌 조언이 절실하다면? 자영업자 700만 명 시대, 오늘도 크고 작은 가게에서 수많은 사장들이 문을 열고 문을 닫는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장사 잘하는 법을 다룬 책은 많은데, 어째서 사장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은 없을까? 해답이 아닌 조언이 절실한 사장이 들춰볼 만한 책은 없을까? 《사장의 마음》은 초보 사장에서 중급 사장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실제 사장에게 필요한 경영의 팁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저자는 외식업체 ㈜일도씨패밀리의 김일도 사장. 저자는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당신만 힘든 게 아니에요’라고 토닥이면서, ‘성공한 젊은 사장’ 이면에 있는 자신의 마음을 하나씩 풀어놓는다. 아울러 맛있는 가게에서 ‘또 오고 싶은 가게’로 발돋움한 비결과 현장을 다니며 기록한 ‘사장의 메모’ 등 경험해본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생생한 꿀팁까지 덧붙인다. 자신의 가게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장이나 현업의 사장은 물론, 외식업계의 종사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9791193471012

마민카 식당에 눈이 내리면

조수필  | 마음 연결
15,120원  | 20231225  | 9791193471012
“마민카 정식은 매일 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가정식입니다. 특별하진 않아도 끼니마다 달라지는 어머니의 집밥처럼 재료에 따라 바뀌는 셰프의 추천메뉴를 만나보세요.“ 빨간 지붕이 늘어선 이국적인 도시 프라하. 해국은 프라하에 한식당을 차린다. 마수걸이도 하지 못하던 식당에 어느 날 한인들이 몰려온다. 해국은 어리둥절하다. 손님들은 소셜미디어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해국은 최근에 다녀간 수빈을 떠올린다. 연대를 통한 위로와 치유 저마다의 이유로 모국을 떠난 해국, 수빈, 지호, 단비. 한식당 마민카를 중심으로 4명의 한국인이 모였다. 천천히 그리고 하나씩 서로 간직한 슬픔을 꺼낸다.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프라하에서 서로에게 전한 잔잔한 치유와 위로. 겨울 프라하의 추위를 녹여낸 따뜻한 마음를 전달한다. 먼저 읽은 분들의 후기 “읽는 내내 온기가 느껴졌다. 차분하지만 난해하지 않게, 나직하게 풀어나가는 문장은 소설에 오롯이 집중하게 했다.” 블타바강, 카렐교, 마민카식당과 같은 생경한 프라하의 지명들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낯선 땅에서 인물들의 결핍과 아픔이 찬찬히 드러나고 치유되어 가는 이야기가 마음을 붙드는 결 고운 힐링 소설이다.
9791188759033

식당열차

김균직  | 마음그림
13,000원  | 20180919  | 9791188759033
식당열차는 태양계 천체를 하나의 우주 식당으로 바라보고 신과 사람의 마음을 기제로서 설명 하였다. 자연계 하나님의 형상으로 주어진 태양계 천체가 생명의 기제(機制)로서 자연계에 어떻게 주어지고 식당열차로 작용하는지를 관찰하였다. 생물반응계 생물반응계는 모든 유기생명체 가운데 한 개체로서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에 감응되는 육체의 생명 반응을 적어 본 것이다. 심령계 심령계는 모든 태양계 천체에서 오로지 사람만이 나타낼 수 있는 마음의 작용과 영혼의 활동과 성령의 교통을 이루어 내는 영의 작용을 적어 본 것이다. 선악의 뿌리 사람의 마음활동을 마음공간의 작용으로 풀이하면서 선악의 뿌리를 고찰하였다.
9788958722229

낭만식당 (마음이 담긴 레스토랑과 소박한 음식의 이야기들)

박진배  | 효형출판
16,300원  | 20240530  | 9788958722229
레스토랑은 하나의 멋진 무대다! 잔잔한 감동으로 미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독특하고 과장되지 않은 스무 곳의 미식 공간 그리고 스무 가지 보편적인 음식들의 스토리 유명 배우나 훌륭한 대본이 반드시 공연의 성공 조건이 아닌 것처럼, 맛있는 음식과 스타 셰프가 있다고 사람들이 선뜻 그 식당으로 향하지는 않는다. 맛은 물론 그곳만의 분위기, 셰프와 직원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서비스가 더해져야 비로소 ‘마음이 담긴 레스토랑’이 된다. 즉 요리의 기쁨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담는 그릇, 식사를 즐기는 공간에서의 예술적 체험이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을 미식의 세계로 이끌어 줄 초대장이다. 한때 레스토랑을 창업해 손수 운영했고, 지금은 뉴욕 패션공과대학교(FIT) 인테리어 디자인 교수로 재직 중인 미식가 박진배가 30여 년간 기록해 온 미식 일지다. 그는 전작 『공간미식가』, 『공간력 수업』에서는 디자이너로서 세계를 탐구했지만, 이번에는 미식가이자 손님의 위치에서 오감으로 미식 공간에 다가서며 깊고 그윽한 문화적·역사적 향취에 접근한다. 저자는 뉴욕 맨해튼과 미국의 한적한 시골, 프랑스의 부르고뉴와 미식 도시 리옹, 맛객들의 성지인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포도밭과 소고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멘도자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얻은 경험을 ‘미식가의 여정’ 챕터에 풀어놓는다. 장작불만으로 구이 요리를 미식의 경지에 끌어올린 빅토르 아르긴소스 셰프, 맨해튼의 주방에서 여전히 요리를 내어 주는 캘리포니아 롤의 창시자인 히데카즈 도조 셰프, 암스테르담의 성소수자 커플인 아르노와 알리, 부르고뉴의 전통 요리를 내놓는 도미니르 루아조와의 일화를 통해 진정한 요리란 무엇이며, 레스토랑에 담겨야 할 가치, 셰프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저자의 해박하고 풍성한 미식 경험은 때론 혜안으로, 때론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무한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글로벌 외식산업의 현주소를 짚어주며 미래지향적인 시각도 제시한다. 변변한 식재료가 없던 탓에 맛깔스러운 음식은 항상 뒷전이던 영국이 현재는 외식산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맛, 사람, 문화’를 다룬 두 번째 챕터는 소박한 음식들의 재밌고 유쾌한, 그러면서도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칠레의 대표 시인 네루다가 즐겨 먹었던 전복 요리 ‘칼디오 데 콘그리오’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서민 샌드위치 ‘람프레도토’, 뉴욕 할렘가에서 시작된 ‘치킨 와플’ 등 삶의 애환과 고뇌가 담긴 ‘소울 푸드’의 역사적 배경도 담겨 있다.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음식이야말로 그 지역, 그 나라의 역사적이고 문화·예술적인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벨기에에서 시작된 감자튀김이 어째서 ‘폼 프리트’가 아닌 ‘프렌치 프라이’로 불리는 것인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빵들은 왜 소금기 없는 퍽퍽한 맛인가 등 시시콜콜하고 다채로운 음식의 뒷이야기는 ‘음식 문화사’에 대한 흥미를 한껏 높여준다.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인 ‘런던 리츠’, 미식 사관학교로 불리는 이곳은 현대 외식 문화의 기틀이 된 아이디어와 영감이 탄생한 곳이다. 창업자 세자르는 백 년 전, 지금은 당연하지만 당대 누구도 상상 못할 객실 내 개별 화장실 설치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의 도전 정신과 손님을 헤아리는 마음이 담긴 공간을 이어가고자 하는 노력은 현재에도 귀감이 될 만하다. 저자에 따르면 세자르가 리츠에 담은 건 고객 만족을 위한 열정과 진심이다.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멋진 무대’를 위해 맛과 서비스,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바로 마음이 담긴 미식 공간의 비결이다. “레스토랑은 ‘인생의 스타일(Style in Life)’ 그 자체다. 음식에 대한 가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이다.”
9788970125312

가모가와 식당 5 (괴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탐정 사무소|가시와이 히사시 장편소설)

가시와이 히사시  | 문학사상
12,150원  | 20220323  | 9788970125312
교토의 히가시혼간지라는 절 근처에 위치한 어느 식당. 불단 가게, 불교 전문 서점만 즐비한 거리에 위치한 식당이 다소 생뚱맞다. 심지어 그 식당은 간판도 포렴도 없어서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갈 수도 없다. 겨우겨우 물어 도착한 가게는 고생한 것이 무색하게 내부도 허름하고 메뉴판도 없다. 이 미스터리한 가게의 정체는 추억의 음식을 찾아주는 ‘가모가와 탐정 사무소’와 그 음식을 재현하는 ‘가모가와 식당’이다. 식당 문을 열면 가모가와 탐정 사무소 소장 ‘가모가와 고이시’와 가모가와 식당의 요리사 ‘가모가와 나가레’가 손님을 맞이한다. 단골과 탐정 사무소 손님만 방문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오늘의 추천 메뉴’가 차려진다. 식사를 망설이던 손님도 식당 외관만 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음식과 손님의 요구를 미리 캐치하는 범상치 않은 식당에 금세 매료된다. 추천 요리를 맛본 손님들은 근심, 걱정을 잊고 요리를 즐기기에 이른다.
9788970125756

가모가와 식당 2 (마음을 훈훈하게 감싸주는 탐정사무소)

가시와이 히사시  | 문학사상사
0원  | 20200221  | 9788970125756
NHK 방송 화제의 드라마 원작소설. 여행가이자 수필가, 소설가, 특히 일본 내 최고의 ‘교토 안내인’으로 매우 유명한 작가 시와이 히사시의 작품이다. 음식을 소재로 추억을 어루만지고, 현재에 만족해하며,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누군가의 사연과 이야기를 담은 미각, 후각, 공감, 감성 자극 옴니버스 연작소설이다. 전직 형사이자 현재 식당의 요리사 겸 탐정인 가모가와 나가레, 그리고 의뢰를 상담하는 딸 가모가와 고이시는 간판이 없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식당인 ‘가모가와 식당’과, 손님이 의뢰한 ‘추억의 음식’을 찾아주는 ‘가모가와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식당을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오직 하나. 《요리 춘추》라는 잡지에 소개된 ‘가모가와 식당.가모가와 탐정사무소―음식을 찾아드립니다’라는 광고뿐이다. 여섯 개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의뢰인들은 다소 불친절한 광고에 투덜거리며 어렵사리 식당을 찾아오지만, 요리사 나가레는 “인연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오게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나가레의 말처럼, 의뢰인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물어물어 가모가와 식당을 찾아오게 된다. 이와 같은 ‘숨은 식당 찾기’ 모습을 보면, 손님(의뢰인)과 식당(탐정사무소) 간의 ‘인연’보다는, 추억의 맛을 찾고자 하는 마음의 ‘간절함’이 더 큰 울림을 준다.
9788970125114

가모가와 식당 4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탐정 사무소 | 가시와이 히사시 장편소설)

가시와이 히사시  | 문학사상사
12,150원  | 20210409  | 9788970125114
많은 이들이 대리만족을 느끼는 그 '먹방'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맛깔난 묘사로 우리를 자극하는 《가모가와 식당》 시리즈의 4권이 출간됐다. 《가모가와 식당》은 잊지 못할 추억의 맛을 찾아주는 특별한 식당을 무대로, 실제 먹방을 보는 것에 못지않은 섬세하고 생생한 음식 묘사와 각각의 음식에 얽힌 감동적인 사연이 맛깔나게 버무려진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이다. 《가모가와 식당 4》의 키워드는 ‘그리움’과 ‘다짐’이다. 과거를 잊지 못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스스로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 방황을 멈추고 이제야 한걸음 내딛으려 용기를 냈지만 오랜 방황에 여전히 발걸음을 떼기가 어렵다. 그런 이들이 마지막으로 용기를 얻기 위해 찾는 곳이 가모가와 식당이다. 의뢰인들은 그립지만 두 번 다시 맛볼 수 없는 음식을 먹고 새로운 생활을 다짐한다. 그들이 찾고자 하는 음식은 거창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다. 어렵고 힘들 때, 행복했을 때 먹었던 소박한 음식이다. 가모가와 식당의 요리사 나가레와 탐정 소장 고이시는 그리운 음식 속에 담긴 추억과 아픔을 극복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이들은 식사 후 손님에게 음식의 레시피와 재료를 챙겨준다. 의뢰인들이 그 음식을 보며 더 이상 아픈 상처를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추억의 음식으로 즐기길 바라는 마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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