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호, 강도하, 김수박, 박순찬, 윤태호  | 수다

14,220원  | 20140220  | 9788996831242

만화가들의 삶의 현장을 만나다! 《풀하우스》《타짜》《식객》《26년》《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온통 만화 세상이다.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영화, 책, 모바일,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의 대부분이 만화를 콘텐츠로 하고 있다. 말 그대로 만화 전성시대이다. 『만화 세상을 그리다』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구슬땀으로 만화 세상을 빚어내고 있는 만화가들을 인터뷰어 지승호가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만화가들은 어린 시절 처음 만화를 접하고 만화가로 데뷔하기 전까지, 그리고 만화가로서의 삶의 현장을 보여주며 또한 대표작에 얽힌 이야기들과 함께 앞으로의 창작 계획까지를 차근차근 친절하게 들려준다. 만화가들은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갖게 된 것일까? 이 캐릭터는 누구를 모델로 한 것일까? 왜 이런 결말을 맺게 된 것일까? 다음에는 무엇을,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 것인가? 인터뷰어 지승호의 전 방위적 질문에 대한 성실한 답변은 만화가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한상일  | 일조각

0원  | 20060707  | 9788933704950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나온 일본의 시사만화를 통해 일본의 제국건설 프로젝트를 조감하는 책이다. 부녀학자 한상일, 한정선이 「마루마루진문(團團珍聞)」, 「도쿄퍽(東京パック)」 등의 잡지와 일본의 여러 신문에 실린 시사만화를 모아 엮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일본의 눈으로 바라본 청일전쟁에서 조선병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만화를 통해 펼쳐진다. 일본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제국을 건설해 나가는 과정, 일본과 조선.청나라와의 관계 변화, 서양열강들 속에 편입하고자 열망하던 일본 그리고 과거에서 이어지는 오늘날 일본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일본에서의 김옥균이나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평가, 조선과 중국을 대할 때와는 확연히 다른 서양 열강을 대하는 일본의 자세, 천장절의 기원 등이 소개된다. 외국잡지에 실린 만화를 일본에서 옮겨 실은 것이나 외국인이 일본에서 창간한 잡지에 실린 만화들을 통해서는, 당시 일본과 그 주변정세를 바라보던 서양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사람 기술 문화 총서 편집위원회  | 부산문화재단

9,000원  | 20161223  | 9788998937508

‘부산문화재단 사람ㆍ기술ㆍ문화총서’는 부산다움에 대한 가치를 발굴해내고 문화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소통하기 위해 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이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제3권 에는 강동수(소설가), 김대갑(여행작가), 김참(시인), 동길산(시인), 배길남(소설가), 배민기(만화가), 안기태(시사만화가), 윤기헌(부산대 교수), 정규하(만화작가) 등이 필진으로 참여하여 부산 만화의 역사와 부산 출신 만화가들의 열전을 풀어냈다.

에마뉘엘 기베르  | 휴머니스트

12,600원  | 20141030  | 9788958627333

에마뉘엘 기베르의 그래픽 노블 [앨런의 유년] . 프랑스의 젊은 만화가 에마뉘엘은 거리에서 길을 묻다가 미국에서 온 노인 앨런 코프를 만났다. 우연한 만남이었다. 첫 만남 당시 앨런은 예순아홉 살이었고, 에마뉘엘은 서른 살이었다. 둘은 금세 친구가 됐다. 노인은 자신이 경험한 전쟁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했고 만화가는 그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둘이 함께한 오랜 시간은 《앨런의 전쟁》이라는 책으로 완성 되었고, [앨런의 유년]은 엘런이 들려주었던 어렸을 적의 이야기만 따로 엮어 낸 것이다.

TripDancer, Chigu, 하구루마 라프토  | 한스미디어

4,500원  | 20210223  | 9791160075731

종말 세계, 가라앉은 도시, 폐선, 폐교, 버려진 열차, 폐허 도시 등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은 배경 일러스트 메이킹 북! 전염병 창궐, 좀비물의 인기, 자연 재해, 지구 멸망, 외계인 침공 등 세계관에 해당하는 영화, 게임, 웹툰 등의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중가하고 있다. 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폐허 표현에 일러스트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폐허의 세계 배경 메이킹 북’이 한국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보는 어딘가의 풍경이 어떤 원인으로 무너져 폐허로 변해버린 모습을 그리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말 세계, 가라앉은 도시, 폐선, 폐가, 폐교, 버려진 열차, 폐허 도시 등 3인의 작가가 각각의 일러스트 제작 과정을 충실히 설명한다. 폐허라고 해도 표현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의 작품이 있다면, 뭔지 모르게 환상적인 예쁜 배경도 있다.

훈  | 봄미디어

8,100원  | 20190530  | 9791158107185

“난 네가 정말 좋아. 좋아 미치겠어.” “재희야. 우리 연애하자.” 처음으로 그의 따뜻한 손을 잡은 날. 처음으로 그녀의 웃는 얼굴을 본 날. 행복이자 불행이 다가온 그날. 그날이 두 사람의 마지막이었다. 그렇게 선을 떠나보내고 10년을 죽지 못해 살았다. “서재희.” “사람 잘못 보셨어요.” 더 이상의 남은 운은 없다는 듯 모든 일이 틀어졌다. 마치 인생의 타이밍을 다 써 버린 것처럼. 버스 정류장을 놓치지 않았더라면, 횡단보도를 일찍 건넜더라면, 그리고 비가 내리지 않았더라면 만나지 않았을 우연. 목발에 우산까지 들고 걷는 여자를 보지 않았다면 지나쳤을 우연. “도망갈 생각 마. 쫓아갈 거니까.” 선의 눈에 그날과 같은 투명한 눈물이 맺혔다.

사노 후유코  | 현대지능개발사

7,020원  | 20150925  | 9788927039013

Fuyuko Sano 소설 『미치도록 너를 그리다』. 동경하는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나의 형. 그는 동생인 나를 미워했다―진심으로 죽도록. 그 서글픈 기억으로부터 십삼 년, 코우키는 형 아야토가 실종된 후 애타게 그리워하던 남자·리이치와 재회한다. 아야토의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리이치는 그 대가로 자신이 사랑하는 아야토의 대용품이 될 것을 코우키에게 요구했다. 달콤한 말도 다정한 애무도 자신에게 향한 것이 아니다. 안길 때마다 상처받으면서도 리이치를 그리는 마음은 지금도 여전히 쌓여만 가는데…… 미치도록 달콤하고 위태로운 사랑.

박재동  | 성안당

16,200원  | 20121010  | 9788931576122

그림을 사랑하는 21인이 전하는 따뜻한 서울의 수다! 각계각층의 그림꾼 21인이 바라본 서울의 모습『달토끼 서울을 그리다』. 이 책은 현재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재동, 이희재, 김광성, 석정현, 김정기 외에 약 10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드로잉 모임 ‘달토끼’ 회원 중 21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서울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익숙한 서울의 모습을 재해석하여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작품에 얽혀있는 짤막한 사연과 설명을 덧붙여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너무 익숙해서 소중함을 잊고 살아온 서울이라는 도시가 이 책을 통해 다채로운 색채가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로 재탄생한다.

Yami  | 애니북스

0원  | 20120216  | 9788959194292

본격 다이어트 회피 만화, 맛있다면 ‘코알랄라’라고 외쳐라! 얌이의 본격 먹는 만화 『코알랄라』 제4권. 포털 Daum의 만화속세상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만화 ‘코알랄라’를 엮어낸 카툰만화이다. 먹는 만화 열풍에 평범함을 화두로 삼아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주인공은 진화한 잡식성 코알라 얌이로,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명문을 느끼며 다이어트는 일찌감치 폐기처분한 먹기의 달인이다. 먹기의 달인 얌이는 전문적인 음식을 먹거나 만들지 않는다. 제4권에는 호떡, 군고구마, 조미 오징어, 군만두, 짜장면, 마카롱, 보리차 등 등 평범한 음식을 탐하고, 군것질하는 미식가 얌이의 모습이 녹아 있다.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독자 참여를 유발하며, 우리들을 맛의 세계로 이끈다.

재수  | 애니북스

7,650원  | 20110826  | 9788959194032

2009 SICAF 서울국제디지털만화공모 대상 수상작. 그 자체가 만화이며, 음악이다. 뮤지션 이승열이 부른 동명의 노래에서 출발한 점은 여느 음악 소재 만화들과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이 작품은 컷 사이사이에서 이승열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공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극중 등장인물이 밴드를 이루어 연주하는 블루스는 이승열의 목소리로 들어온 그 노래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며, 이 노래는 곧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들려준다. 삶에 치여 음악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음악의 힘으로 자신들이 놓쳐버렸던 인생을 다시 손에 쥐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을 멜로디와 함께 되찾는 느낌이다. 이것이 음악과 만화가 만났을 때 생겨날 수 있는 가장 큰 힘 아닐까.

Yami  | 애니북스

0원  | 20110610  | 9788959193851

본격 다이어트 회피 만화, 맛있다면 ‘코알랄라’라고 외쳐라! 얌이의 본격 먹는 만화 『코알랄라』제3권. 포털 Daum의 만화속세상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만화 ‘코알랄라’를 엮어낸 카툰만화이다. 먹는 만화 열풍에 평범함을 화두로 삼아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주인공은 진화한 잡식성 코알라 얌이로,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명문을 느끼며 다이어트는 일찌감치 폐기처분한 먹기의 달인이다. 먹기의 달인 얌이는 전문적인 음식을 먹거나 만들지 않는다. 핫도그, 김치볶음밥, 슈크림, 부침개, 솜사탕 등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을 탐하고, 군것질 한다. 그래서 더욱 얌이의 식생활에 동질감을 얻고, 굳이 식도락가들이 아니라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소개된다.

Yami  | 애니북스

0원  | 20101210  | 9788959193639

본격 다이어트 회피 만화, 맛있다면 ‘코알랄라’라고 외쳐라! 얌이의 본격 먹는 만화 『코알랄라』제2권. 포털 Daum의 만화속세상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만화 ‘코알랄라’를 엮어낸 카툰만화이다. 먹는 만화 열풍에 평범함을 화두로 삼아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주인공은 진화한 잡식성 코알라 얌이로,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명문을 느끼며 다이어트는 일찌감치 폐기처분한 먹기의 달인이다. 먹기의 달인 얌이는 전문적인 음식을 먹거나 만들지 않는다. 핫도그, 김치볶음밥, 슈크림, 부침개, 솜사탕 등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을 탐하고, 군것질 한다. 그래서 더욱 얌이의 식생활에 동질감을 얻고, 굳이 식도락가들이 아니라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소개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한국 만화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웹툰을 책으로 옮겨내 재편집한 이 책은 세로로 길게 스크롤되는 형식을 만화의 내용에 맞게 책장을 넘기는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재배치하였다. 특히 연재 당시 발랄하지만 다소 가독성이 떨어지는 서체를 알아보기 쉽게 교체하였으며, 재작화 및 채색 작업을 거쳐 무료로 제공되는 웹툰과 차별화를 두었다. 더불어 음식사진들을 완성도 높게 재배치하고, 각권의 말미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Yami  | 애니북스

0원  | 20101210  | 9788959193622

본격 다이어트 회피 만화, 맛있다면 ‘코알랄라’라고 외쳐라! 얌이의 본격 먹는 만화 『코알랄라』제1권. 포털 Daum의 만화속세상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만화 ‘코알랄라’를 엮어낸 카툰만화이다. 먹는 만화 열풍에 평범함을 화두로 삼아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주인공은 진화한 잡식성 코알라 얌이로,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명문을 느끼며 다이어트는 일찌감치 폐기처분한 먹기의 달인이다. 먹기의 달인 얌이는 전문적인 음식을 먹거나 만들지 않는다. 핫도그, 김치볶음밥, 슈크림, 부침개, 솜사탕 등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을 탐하고, 군것질 한다. 그래서 더욱 얌이의 식생활에 동질감을 얻고, 굳이 식도락가들이 아니라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소개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한국 만화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웹툰을 책으로 옮겨내 재편집한 이 책은 세로로 길게 스크롤되는 형식을 만화의 내용에 맞게 책장을 넘기는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재배치하였다. 특히 연재 당시 발랄하지만 다소 가독성이 떨어지는 서체를 알아보기 쉽게 교체하였으며, 재작화 및 채색 작업을 거쳐 무료로 제공되는 웹툰과 차별화를 두었다. 더불어 음식사진들을 완성도 높게 재배치하고, 각권의 말미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김세영  | 김영사

8,550원  | 20070705  | 9788934922216

가족, 세상에서 가장 예쁜 행복을 그리다! 한국 만화의 살아있는 신화, 만화가 허영만과 만화스토리작가 김세영이 함께 만든 만화 『사랑해』 제12권. 완간. '영희'와 '철수', 그리고 그들의 딸 '지우'를 둘러싼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에이브러햄 링컨 등의 잠언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 만화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가족간의 애증과 화해, 아이를 낳고 키우며 느끼는 기쁨과 슬픔 등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행복과 감동이 잔잔하게 펼쳐지고 있다. 펜으로만 그려진 흑백 만화였으나, 허영만의 1년 간의 작업으로 컬러 만화로 변화하여 소장판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아울러 곳곳에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담았다. '지우'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재롱잔칫날, '영희'는 정성껏 화장을 하고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나선다. 아이들의 실수로 가득한 재롱잔치지만, '영희'의 눈에는 자랑스러운 '지우'의 모습만 보인다. 그리고 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지우'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눈물까지 흘리게 되는데……. 완간.

최승호  | 민중의소리

22,500원  | 20201110  | 9791185253824

한국 시사만화는 저널리즘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회 비판과 풍자 기능을 수행하며 독자적으로 발전했다. 전국 일간지, 주간지, 인터넷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시사만화가들이 창립한 ‘전국시사만화협회’ 20년의 족적을 기록하다. 인간과 사회를 그리고, 시대를 담다 〈민중의소리〉 논설위원으로 ‘최민의 시사만평’을 연재하는 시사만화가 최승호가 전국시사만화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협회의 역사를 한 권의 책 『인간, 사회 그리고 시대를 그리다』에 담았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한국시사만화의 역사를 훑는다. 1909년 이도영 화백이 일제 식민지 시대에 겪었던 민족의 아픔을 〈대한민보〉에 한 컷 만평으로 실은 이후 수많은 시사만화가들이 여러 지면과 인터넷 등에 작품을 발표하며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개혁,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사실을 간략하게 적시한다. 저자는 책 1, 3부에서 시사만화 발전, 언론개혁, 민주사회와 한반도평화 기여를 목표로 창립된 언론단체 ‘전국시사만화협회’를 소개한다. 아울러 협회 회원들이 권력과 자본을 감시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발가벗기며 여론을 주도했던 시사만화와 세미나, 출판, 주요 행사 등을 설명한다. 또 목소리를 내야 할 때나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직접 몸을 움직여 행동하고 실천한 활동들도 되새긴다. 저자는 책 2, 4부에서 여러 신문, 잡지, 온라인 공간, 출판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국시사만화협회 회원들과 이들의 깊은 통찰이 담긴 작품이 출품됐던 전시회를 소개한다. 시사만화가들은 사회상과 시대상을 대변하는 작품을 신문과 인터넷 공간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전시회에 발표하며 독자들과 만났다.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들은 한국시사만화가 얼마나 정직하고 강인한지, 얼마나 독창적이고 날카로운지 관람객들이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됐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외국 시사만화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시사만화를 널리 알리고, 젊은 시사만화가를 육성해 한국시사만화의 미래를 담보하며, 한국 사회의 진보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시사만화의 역할과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을 밝혔다. 예를 들면 시사만화센터 건립, 세계시사만화가 한반도평화선언 추진, 시사만화 공모전 개최, 이도영상 제정 등을 통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