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 민족사

10,800원  | 20200815  | 9791189269678

김진태 박사(전 동국대 강사·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쓴 『반야심경의 바른 이해』는 동아시아불교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지속되어온 답답함을 일소시키는 혁명적인 사건이라 할만하다. 불설(佛說)을 직접 듣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경전의 의도를 적확하게 풀어낸 혜안을 만나는 기쁨을 이 책은 올곧이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이 ‘반야심경의 바른 이해’로 정해진 것에는 그동안 동아시아 불교권에서의 반야심경 해석이 ‘바르지 않았음’을 비판하는 의미가 있다. 한마디로 중국에서 반야심경이 번역된 지 1,600여 년이 흐른 이래 무수한 법문과 강의, 주석과 해설이 있었지만 누구도 반야심경의 요의(了義)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으며, 오늘날 김진태 박사의 통찰에 힘입어서야 비로소 그 진수가 드러나게 되었음을 상징하는 제목인 것이다.

황우현  | 산다

10,800원  | 20190722  | 9791196612238

수행을 통하여 불교의 진리를 저절로 터득 할 수 있도록 수행에 중점을 두어 쓴 책이다. 수행에 막막함을 느끼는 불자들이나 불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마음이 흔들리거나 복잡한 세상에서 혼돈을 겪을 때 이 책에서 제시 한 수행법을 따라 수행을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수행길잡이 임에도 산문에 가까운 형식과 문체를 구사하여 마치 소설이나 수필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다. 일상생활이나 여행을 하며 무심코 접하게 되는 사찰이나 불교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불교신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쉽게 불교에 대하여 이해를 할 수 있고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책이다.

만송 행수  | 김영사

18,900원  | 20180511  | 9788934981480

깨달음 직전의 ‘마지막 한마디’는 무엇인가? ‘말 한마디’만 듣고도 깨달을 수 있는가? 《벽암록》과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공안집 한 권으로 100가지 화두의 요체를 꿰뚫는다 선불교의 선사들은 스승에게서 한 줄 화두를 받아들고 그 말을 듣자마자, 또는 끊임없이 참구하다가 문득 깨달음을 얻었다. 그러한 화두의 깊은 뜻이 잘 드러나도록 형식을 갖추어 일화(逸話)나 문답(問答)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공안(公案)이다. 공안집은 방대하게 축적된 공안 가운데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들을 추려 모은 것으로, 《종용록》은 선종 5가(禪宗吾家)의 하나인 ‘조동종(曹洞宗)’의 핵심 가르침을 담은 공안집이다. 임제종의 《벽암록》과 쌍벽을 이루는 선불교의 대표적인 공안집으로, 선(禪)의 시초인 보리달마부터 이어지는 지혜를 담고 있다. 《한 권으로 읽는 종용록》은 본래 공안의 핵심을 그대로 보전하면서도 다른 해설서에 비해 쉽고 간결한 해설로 수행자는 물론 불교의 가르침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까지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엮었다.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와 불교대학원장을 역임한 혜원 스님이 해설했다.

석호  | 연화

10,800원  | 20190101  | 9788996037484

이 책은 깨달음을 위한 도서로, 무엇이 과연 깨달음인가에 대한 답이 담겨 있다. 삼일 수행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는 내려놓기, 아무것도 하지 않기, 바라보기로 진행되며 3일 수행을 통해 독자들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석법안  | 안심정사

8,100원  | 20180808  | 9791187741251

『만화로 만나는 지장경(하)』는 불교경전을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다룬 종교 도서입니다.

석법안  | 안심정사

6,700원  | 20180808  | 9791187741244

『만화로 만나는 지장경(상)』은 불교경전을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다룬 종교 도서입니다.

만각  | 해암

13,500원  | 20170503  | 9788966491179

만각 스님 수행 에세이『너거 도 닦아봤나?』. 저자 만각 스님의 수행 에세이를 담은 책이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에세이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을 작가의 작품 세계로 안내한다.

한국불교아동문학회  | 대양미디어

6,900원  | 20151121  | 9788992290906

『만 번의 합장 만 배의 지혜』는 한국 불교아동문학회에서 해마다 마련해 온 '불교어린이글짓기 내기'에서 뽑힌 작품 중 작품집으로 엮지 못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개년 동안에 뽑힌 아동시와 줄글 약 220편을 한 책에 엮은 책이다.

천동정각 (송고), 만송행수 (평창)  | 민족사

166,500원  | 20151010  | 9788998742539

중국 선종사에서 <벽암록>과 쌍벽을 이루는 공안송고평창집. 묵조선 수행체계를 완성한 송대의 선승 천동정각의 <백칙송고>에 만송행수가 시중.착어.평창을 붙여 비로소 완성되고, 만송행수의 재가제자이자 칭기즈칸의 참모였던 야율초재 담연 거사의 원력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원문에 토를 달고, 각 단락마다 상세한 해설과 주를 달았으며 언급되는 이야기들의 출처와 고사성어의 의미를 고증하여 밝혀 놓았다. 마지막 권은 어휘사전으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당송 시대의 속어와 선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번역을 시작한 지 6년, 교정과 편집에만 약 1년이 걸린 끝에 출간되었다. 각 칙마다 7개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시중은 해당공안을 소개하는 부분으로서 벽암록의 수시에 해당한다. 본칙은 옛 공안으로서 <종용록>의 핵심이다. 본칙착어는 일종의 촌평이다. 본칙평창에는 본칙공안에 대한 보조설명과 배경이 기술돼 있다. 송은 100칙 공안 하나하나마다 붙인 천동정각의 공안시를 말한다. 송의 착어는 공안시 한 구절 한 구절마다 그 밑에 붙인 만송의 촌평이다. 송의 평창은 천동의 송에 대한 만송의 평창이다.

김흥인  | 비움과소통

9,000원  | 20120711  | 9788997188147

삶의 지혜와 교훈의 원천이 되어주는 ‘백유경’을 만화로 만나다! 현대인들이 부처의 길을 찾아가도록 인도하는 만화 『만화 백유경』. ‘백유경’은 5세기 경 인도의 비구 상가세나 스님이 여러 대승경전 가운데 100가지의 비유를 가려 뽑아 편찬한 경전으로, 오늘날에는 98가지 비유가 현존한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이해가 쉽고 생활에 교훈이 될만한 53가지 이야기를 선별하여 재미있는 필체의 만화로 극화한 것이다. 사사로운 이익에 연연하는 자세에 대한 경계, 바른 생각과 깨달음의 뜻인 도품의 재물의 중요성, 매사에 있어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당부, 살생하지 않는 계율을 알뜰한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는 사명 등을 귀여운 그림체로 빚었다. 부처의 교설을 짧은 만화로 구성하여 부담없이 흡수하도록 이끌어준다.

대행  | 한마음출판사

18,000원  | 20090601  | 9788991857131

마음속 참나를 찾는 자가 부처를 만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행큰스님이 뜻으로 풀어놓으신 천수경은 우리가 참나를 발견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우리가 절대 놓질 수 없는 참선 수행의 길잡이입니다. 이 책은 생명력 넘치는 시어詩語와 아름다운 선화禪畵로 1300년 한국 불교의 진수를 아낌없이 담아내고 있는 뜻풀이 천수경입니다. 이 천수경은 우리들 마음꽃이 활짝 피어나 그 열매가 무르익을 때까지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빛을 발하는 북극성처럼, 언제나 우리 삶의 길을 밝혀줄 것입니다. 전통의 우아미優雅美와 현대의 세련미洗煉味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임효화백의 삽화는 참선의 깊은 맛을 더해 줍니다. 쉬운 한글로 뜻을 풀어놓은 원문과 이에 대한 영어번역본이 함께 실려 있으며, 2010년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communication 부문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장영섭(장웅연)  | 담앤북스

12,420원  | 20121015  | 9788996685586

나를 망쳐놓는 것도 나지만, 나를 끝까지 이해해줄 수 있는 것도 나다! 삶의 본질과 해법에 관해 낮은 목소리로 들려주는 장영섭의 에세이 『눈부시지만 가짜』. 불교신문 기자인 저자가 월간 《불광佛光》에 2010년 1월호부터 2011년 12월호까지 2년간 연재했던 모두 24편의 원고를 모아 엮은 책이다. 도대체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가에 관한 자문자답을 담고 있다. 불교의 수행법인 선(禪)하게 산다는 것부터 지혜에 이르기까지 삶에 관한 설명과 대안을 수록하였다. 저자는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허상을 버리고 살아 있음 자체를 즐기라는 지혜를 우리에게 전한다. 복잡하고 힘겨우며 때론 어처구니없기까지 해서 섣불리 규정할 수 없는 삶이라는 현상을 어떻게 소화해낼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누군가 그리고 누구나의 삶에 대한 진솔하고도 날카로운 속삭임을 들려주며 관념과 위선, 열등의식과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지금 이대로 살아 있음을 알고 지금 이대로가 존재의 완성이라는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

대행 큰스님  | 한마음선원

0원  | 20081125  | 9788991857124

관음신앙의 대표적인 경전 '천수경(千手經)'에 실린 진언을 이해하기 쉽게 우리말로 풀이하고 있으며 인간의 본래 성품을 밝히고 깨달을 수 있는 길로 인도한 『뜻으로 푼 천수경』의 한영대역본이다. 이 책은 부처님의 세계에 이르는 문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항상 열려있음을 일깨워준다. 생동감과 편안함을 주는 그림을 곳곳에 담아내고 있다.

건덕  | 날마다좋은날

7,200원  | 20060120  | 9788995098431

이찬수  | 모시는사람들

14,400원  | 20150831  | 9791186502174

『다르지만 조화한다』는 기독교 신학자, 목회자이면서 화엄철학과 선(禪)불교를 공부한 저자가 불교와 기독교를 비교하며 내면에서 상통하는 종교적 본질을 밝힌 책이다. 이 책은 불교적 언어가 불자에게 주는 의미와 기독교적 언어가 기독교인에게 주는 의미의 정도가 다르지 않음을 말하면서 서로를 통해 자신에게 더 깊어지는 종교 공부와 수행을 이끌어 내고, 그리고 신앙의 거룩함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