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 글로벌북스

14,400원  | 20191216  | 9791195223527

100세 시대, 주식으로 평생직장을 확보하라! 100세 시대는 이미 와 있다. 은퇴는 빨라지고 수명은 길어졌다. 은퇴 후 긴 시간을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준비는 필수다. 준비된 사람에게 100세 시대는 축복이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는 고행의 길일 수밖에 없다. 노동을 통한 수입, 즉 일해서 버는 돈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제는 누구나 100세 시대를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한계가 명확한 ‘노동’이 아닌, 한계가 없고 은퇴도 없는 ‘투자’밖에는 길이 없다. 투자란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돈이 잠자도록 놔두지 않고, 구르고 굴러서 눈덩이처럼 커지게 만들어야 돈 걱정 없이 길어진 인생을 잘살아갈 수 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선진국으로 갈수록 경제가 발전할수록 주식투자는 부를 창출하는 수단으로써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미 장년기에 들어선 한국경제에 과거와 같은 고금리 상품이나 부동산 폭등은 기대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남은 것은 주식투자뿐이며, 주식을 통한 수익 창출의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이는 과거처럼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투자자들이 전세계를 돌며 투자처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며, 과거에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우리나라가 걸어온 길을 현재 걷고 있는 신흥국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기업, 세계에서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을 살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식투자다. 주식투자는 국경과 지역을 초월한다. 주식이 부동산, 자영업, 직장생활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이다. 따라서 정보를 얻기 쉬운 국내 주식투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향후 상승이 기대되는 해외주식에도 투자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투자자로 변모해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국내는 물론 돈이 이동하는 국가들을 집중 공략하는 스마트한 투자는 필수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이 책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투자하는 법을 담아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결국 신가치투자가 답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신가치투자는 기존 투자자뿐만 아니라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투기’ 없이 ‘투자’를 하면서도 마음 편히 큰 꿈을 꾸게 하는 마법의 주식투자법이다. 당신을 기본으로 시작해 고수가 되는 길로 안내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어난 계좌로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목격하고 경험한 사람들이 신가치투자자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투자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거나, 원금회복을 넘어 투자로 부자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그리고 이번만큼은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답은 신가치투자에 있다. 초보자나 전문투자가가 손실이 일상인 주식시장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투자를 해왔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이 싸움에서 승리를 안겨주는 ‘무기’를 갖추었느냐에 있다. 투자를 수십 년 해온 투자자라도 나쁜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실패만 반복될 뿐이다. 되돌아봐야 하고, 바꿔야 한다. 그리고 과거의 것들은 모두 버려야 한다.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미 충분히 그 가치가 증명된 신가치투자의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 저자인 김원기 대표가 평생에 걸쳐 정립해온 신가치투자법은 위험 없이 안정적이고 꾸준하다. ‘신가치투자법’은 매집이 이루어지고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하여 급등 직전에 매수하는 방법이며, 기존 가치투자의 지루함을 극복한 투자법이다. ‘신가치투자법’을 마스터한다면 안정된 수익창출이 가능하므로 고수를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공부와 실전을 병행하다보면 어느새 자신감이 붙고 주식의 흐름을 읽는 눈이 생길 것이다.

김찬호  | 문학과지성사

13,500원  | 20160323  | 9788932021843

<사회를 보는 논리> <문화의 발견>의 저자이자 길거리 인문학자로 알려진 김찬호 교수의 신작. 돈의 실체를 인문학적으로 규명한 책으로 돈과 삶에 대한 그의 깊은 성찰이 돋보인다.《한겨레21》에 같은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바탕으로 스무 차례 정도의 강연을 하면서 내용을 가다듬어 엮어 책으로 펴냈다. 한국에서는 “돈이라고 하면 경제학의 연구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경향이 있고, 인문학은 경제학과 늘 일정한 거리를 두어왔”기 때문에 인문학에서는 돈을 본격적으로 다룬 저술이 미미했던 게 사실이다. 저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적실한 실례들을 들어가며 “돈과 삶의 관계를 분석하고 성찰하는 철학적 작업”을 지속해왔으며,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새로운 존재 가능성을 탐색하는 운동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돈을 물질로 규정하며 오해해왔던 여러 사례들을 되짚으며, “돈은 물질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간에게 돈은 무엇인가? 개인은 돈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이며, 인간관계에서 돈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사회는 돈의 시스템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 하는 물음들을 지속적으로 던지며 복잡한 돈의 실타래를 풀어 본다. 이 책은 “나를 끊임없이 모독하는 힘에 굴복하지 않는 얼은 어디에 있는가. 천박함과 난폭함으로 치닫는 세계로부터 마음을 지키는 항체를 갖고 싶다”(270~71쪽)는 저자의 소망이 반영된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