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메이로쿠"(으)로 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129629

메이로쿠 잡지 (문명개화의 공론장)

후쿠자와 유키치, 이새봄  | 빈서재
28,800원  | 20210915  | 9791197129629
메이지 6년과 고종 10년의 시간은 무엇이 달랐던 것인가. 문명 개화와 계몽은 어떻게 다른가. 근대와 전근대를 가르는 것은 무엇인가. 메이로쿠 잡지는 일본의 유학파 지식인들이 메이지 유신의 혼란 속에서 창간한 동북아 최초의 학술잡지이다. 학술단체 메이로쿠샤의 기관지로 1874년에 만들어진 이 잡지는 해외의 학회와 학술지를 의식해서 만든 것이며 다루는 내용도 해외의 학술 동향과 정치, 사회문제에 관한 주장을 많이 담았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 학술이 분과학문으로 나누어지기 전이어서 다양한 분야가 섞여 있었으며 제안이나 주장, 토론에 가까운 것들도 섞여있다. 후쿠자와 유키치, 나카무라 마사나오, 니시 아마네 등 동시기의 가장 유명한 지식인들이 참여했으며 출간 족족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지식인들의 견해가 환영받은 당시 분위기를 타고 다양한 지면을 통해 재배포되어 문명 개화를 누구나 언급하게 만들었다. 문자를, 정치체계를, 헌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과학과 기술은 어떻게 쌓아야 할 것인가에 모두 관심을 가졌으며 메이로쿠샤 지식인들은 이 문제들을 다루는 최전선에 있었다. 책에 실린 논문을 읽어보면 일단 재미가 있다. 뭔가 초보적인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우리가 고민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고민을 그때부터 하고있었다. 서양의 새로운 문물이 물밀듯이 유입되던 당시, 번역어와 새로 만들어진 어휘들이 지식인 사회에 범람했고, '강습담론'의 전통과 '스피치'라는 새로운 형태의 논의 방식을 혼합해 자유로운 토론이 오고 갔다. 이들이 살던 세상은 7년 전만 해도 '학문'이라고 하면 유학 경서 공부를 가리키던 세상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국회의원 선출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툭하면 논어 맹자를 인용하며 자신의 논지를 전개한다.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다. 당시 조선은 대원군 섭정이 종료되고 고종 친정이 시작되던 시기였다. 메이로쿠 잡지를 읽으며 동시기 조선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 격차에 아찔해진다. 그것만으로도 메이로쿠 잡지는 바로 지금 읽을 가치가 있다.
9791166843617

메이로쿠잡지(상) (제1호~제13호)

메이로쿠샤 동인  | 세창출판사
26,100원  | 20250327  | 9791166843617
『메이로쿠잡지(明六雜誌)』는 1873년 7월에 미국에서 귀국한 주미대리공사 모리 아리노리가 일본의 교육개혁을 목표로 동지들과 함께 설립한 학술결사 메이로쿠샤(明六社)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국가 건설을 위해 국민의 지적 수준 향상과 교육개선의 필요를 통감한 모리는 해외 학회에서 교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지식인들의 고립성과 폐쇄성을 타파하고, 지식인 간의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학술결사를 설립했다. 『메이로쿠잡지』는 메이로쿠샤 지식인들이 ‘교육의 진보’를 위해 지식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른바 ‘문명개화’를 촉진하는 수단으로 삼고자 했던 것인데, 그 ‘문명개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견이 제시될 수밖에 없었고, 이런 논의의 다양성과 논쟁이 이 잡지의 특징이 되었다. 또 이 잡지에는 당대 일본뿐 아니라 서양에서 유행하던 지식이나 사상들이 다채롭게 소개되고 있어서, 우리에게 현재 ‘상식’이나 ‘교양’으로 정착해 있는 지식의 기원과 전파의 양상을 살펴보는 데 흥미로운 단서들을 제공해 준다.
9791166843631

메이로쿠잡지(하) (제29호~제43호)

메이로쿠샤 동인  | 세창출판사
25,200원  | 20250327  | 9791166843631
『메이로쿠잡지(明六雜誌)』는 1873년 7월에 미국에서 귀국한 주미대리공사 모리 아리노리가 일본의 교육개혁을 목표로 동지들과 함께 설립한 학술결사 메이로쿠샤(明六社)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국가 건설을 위해 국민의 지적 수준 향상과 교육개선의 필요를 통감한 모리는 해외 학회에서 교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지식인들의 고립성과 폐쇄성을 타파하고, 지식인 간의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학술결사를 설립했다. 『메이로쿠잡지』는 메이로쿠샤 지식인들이 ‘교육의 진보’를 위해 지식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른바 ‘문명개화’를 촉진하는 수단으로 삼고자 했던 것인데, 그 ‘문명개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견이 제시될 수밖에 없었고, 이런 논의의 다양성과 논쟁이 이 잡지의 특징이 되었다. 또 이 잡지에는 당대 일본뿐 아니라 서양에서 유행하던 지식이나 사상들이 다채롭게 소개되고 있어서, 우리에게 현재 ‘상식’이나 ‘교양’으로 정착해 있는 지식의 기원과 전파의 양상을 살펴보는 데 흥미로운 단서들을 제공해 준다.
9791166843624

메이로쿠잡지(중) (제14호~제28호)

메이로쿠샤 동인  | 세창출판사
25,200원  | 20250327  | 9791166843624
『메이로쿠잡지(明六雜誌)』는 1873년 7월에 미국에서 귀국한 주미대리공사 모리 아리노리가 일본의 교육개혁을 목표로 동지들과 함께 설립한 학술결사 메이로쿠샤(明六社)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국가 건설을 위해 국민의 지적 수준 향상과 교육개선의 필요를 통감한 모리는 해외 학회에서 교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지식인들의 고립성과 폐쇄성을 타파하고, 지식인 간의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학술결사를 설립했다. 『메이로쿠잡지』는 메이로쿠샤 지식인들이 ‘교육의 진보’를 위해 지식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른바 ‘문명개화’를 촉진하는 수단으로 삼고자 했던 것인데, 그 ‘문명개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견이 제시될 수밖에 없었고, 이런 논의의 다양성과 논쟁이 이 잡지의 특징이 되었다. 또 이 잡지에는 당대 일본뿐 아니라 서양에서 유행하던 지식이나 사상들이 다채롭게 소개되고 있어서, 우리에게 현재 ‘상식’이나 ‘교양’으로 정착해 있는 지식의 기원과 전파의 양상을 살펴보는 데 흥미로운 단서들을 제공해 준다.
검색어 "메이로쿠"와 유사한 도서추천 목록입니다.
1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