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오 만치니  | 안그라픽스

16,200원  | 20160527  | 9788970598543

변화의 흐름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모두가 하는 디자인!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촉진된 산업화로 인해 인류는 위기의 시대를 맞았다. 『모두가 디자인하는 시대』는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기 위한 사회혁신 디자인의 개념을 소개하고, 그것이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유한한 지구 자원의 한계에 맞닥뜨린 세상에서 저자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제품을 설계하거나 외양을 꾸미는 전통적인 의미에 머물러선 안되며 삶의 방식을 설계하고 조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더 나아가 인류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와 삶을 디자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중국의 공동체 지원 농업에서부터 캐나다의 의료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까지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은 제품을 만들거나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와 집을 공유해 청년들의 추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기도 하고 도시 거주민과 시골 농부를 연결해 안전한 먹을거리와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이처럼 모든 사회혁신 활동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유지하는 것이 바로 모두가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의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