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나이더  | 불광출판사

47,000원  | 20150119  | 9788974790905

서양인의 시선을 통해 보여주는 선정 수행! 몰입의 힘은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해 어려운 난관을 쉽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삶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이는 수행에서도 맥을 같이한다. 2600여 년 동안 불교 수행의 지도자들은 ‘선정’이라 불리는 몰입집중의 귀중한 명상적 실천을 공들여 보존해왔다. ‘선정’은 마음이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에 완전히 몰입되어 고요와 평화를 이룬 명상 상태를 이른다. 『몰입이 시작이다』는 서양인 재가 수행자인 저자들이 미얀마의 가장 위대한 수행지도자라 칭송받는 파욱 스님에게 선정 수행을 지도받으며 직접 체험하고 소화한 내용들을 들려준다. 남방 상좌부불교의 전통수행법은 크게 사마타와 위빠사나로 나뉜다. 사마타는 마음의 고요와 고도의 집중을 계발하는 선정 수행을 말하고, 위빠사나는 무상, 고, 무아에 대한 통찰을 통해 열반에 이르는 수행이다. 이 책은 호흡에 대한 주의로 시작하는 사마타의 기초 입문단계에서부터 위빠사나 수행의 관문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마타 수행의 전반적인 단계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저자들의 체험을 통해 묘사된 설명이기에 진솔하면서도 무겁지 않아 수행 초보자들도 바로 적용할 수 있게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