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스피치 (시선 화술 몸짓언어 감정표현을 활용한 비언어적 말하기의 모든것)
김규현 | 이모션북스
11,700원 | 20181115 | 9791188145980
대화나 발표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감성’이다.
필자가 학교나 기업에서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그것은 PPT는 너무나 훌륭하다는 것이다. 색채감, 가시성, 가독성, 구도 등 PPT가 갖고 있는 매력이 너무나 크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발표를 시작하면서 PPT의 매력은 반감되거나 퇴색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필자는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감정을 전달하는 데 있어 어색하다는 점이다. 감정을 전달한다는 것은 화술, 제스처, 시선, 목소리 등으로 청중에게 PPT의 설득력을 높이는 것인데 그러한 점이 부족하고 어색하다 보니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아무리 PPT가 훌륭할지언정 발표자가 그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해서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그 프레젠테이션은 실패한 것이다.
대화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대화를 하고 그들 앞에 서서 이야기 한다. 가족, 직장생활, 모임, 지인과의 만남, 낯선 이와의 만남 등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다양한 대화를 하고 있다.
그런데 대화를 할 때 아무리 좋은 내용을 가지고 말을 해도 감성을 표현하지 못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즉, 대화에서 다양한 말이 오가지만 감정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제대로 알고 표현하는 것이 인간관계와 소통이 중요한 현대사회일수록 더욱 요구되는 것이다.
따라서 감정표현을 제대로 조절하게 되면 누구나 인간관계와 대화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상황, 행복한 관계를 연출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스피치에 있어서 감성설득의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대화나 발표에서 왜 감정전달이 어려운지 그리고 감정전달과 설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지를 세심하게 설명해준다.
시선, 목소리, 화술, 제스처 등의 비언어를 활용해서 자기소개, 면접, 프레젠테이션, 소통, CS, 선거, 토의, 토론, 강의, 사회, 회의 등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스피치에 관한 모든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훈련을 하면서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스피치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하루하루의 일상이 행복해 지고 사람들을 대면하는 것이 즐거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2018년 어느 날... 김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