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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가"(으)로 1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166949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엘리트, 반엘리트, 정치적 해체의 경로)

피터 터친  | 생각의힘
21,420원  | 20250324  | 9791193166949
왜 모든 국가와 사회는 반복적으로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릴까? 그중 많은 사회가 내전, 혁명이나 심각한 수준의 혼란을 겪으며 명멸하고, 소수의 사회만이 대격변 없이 완만하게 혼돈에서 벗어난다.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시기는 100년, 길어야 200년을 넘지 못한다. 피터 터친은 세계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위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복잡계 이론에서 성공했던 방법론을 적용하여 ‘왜 사회가 반복적으로 위기에 빠지는지’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한다(이를 역사동역학이라고 부른다). 그에 따르면 네 가지의 구조적 요인이 위기를 추동한다. 엘리트 과잉생산, 대중의 궁핍화, 국가 재정과 정당성의 약화, 지정학적 요인이 그것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추동 요인은 엘리트 과잉생산인데, 엘리트 내부의 경쟁과 갈등 및 엘리트 진입에 실패한 자들의 불만으로 표출된다. 이와 함께 왜 어떤 위기로부터의 탈출은 끔찍하고(수많은 사람의 죽음, 엘리트층 혹은 지배계급의 절멸이나 몰락 등), 어떤 위기로부터의 탈출은 상대적으로 순조로운지를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앞의 사례들에서는 지도자와 국민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까? 뒤의 사례들에서는 무엇을 잘한 걸까? 최후의 사회적 합의라고 할 수 있는 법원의 정당성마저 취약해진 오늘날 한국 사회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그 답의 단편이라도 찾기를 희망해 본다.
9791160560589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어크로스
15,120원  | 20181002  | 9791160560589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투표장에서 붕괴한다 서로 적대하는 정당, 양극화된 정치, 파괴되는 규범, 선출된 독재자 민주주의 붕괴 패턴을 통찰한 하버드대 정치학자의 역작 트럼프 당선 직후, 전통을 자랑하는 민주주의조차 쉽게 무너질 수 있음을 깨달은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 그들은 〈뉴욕 타임스〉에 “트럼프는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가?”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칼럼을 썼다. 그 글은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출판사의 요청을 받아 이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로 거듭났다. 책은 출간 즉시 화제를 일으키며 〈뉴욕 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매체들이 강력 추천했다. 민주주의 연구의 권위자인 두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극단주의 포퓰리스트들이 어떤 조건에서 선출되는지, 선출된 독재자들이 어떻게 합법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지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두 저자는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매우 유사한 패턴으로 무너졌음을 발견한다. 그들은 그 패턴 속에서 ‘후보를 가려내는 역할을 내던진 정당’, ‘경쟁자를 적으로 간주하는 정치인’, ‘언론을 공격하는 선출된 지도자’ 등 민주주의 붕괴 조짐을 알리는 명백한 신호들을 찾아냈고,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건 헌법 같은 ‘제도’가 아니라 상호관용이나 제도적 자제와 같은 ‘규범’임을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출된 독재자들이 부상하며 민주주의가 쇠퇴하는 이 시점에 지금 여기의 민주주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위기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73552977

리더는 왜 무너지는가 (실패하지 않는 리더의 생존 전략)

서장원  | 미다스북스
17,100원  | 20250626  | 9791173552977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 전, 먼저 ‘무너지지 않는 리더’가 되어라!” 불확실성의 시대,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리더들의 비밀 무너지는 리더에게는 언제나 ‘전조 신호’가 있다 성과 뒤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리스크에 주목하라! - ‘6가지 리더십 리스크’ 분석으로 설계하는 실전 생존 전략 - 조직 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팀 코칭 가이드’ 수록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일련의 사건 이후 ‘올바른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논의는 단연 새 시대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불확실성의 시대, 크고 작은 집단을 이끌어가는 조직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더 이상 개인적 ‘성과’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성과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오르는 상황에서도 균열은 조용히, 그리고 미세하게 시작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리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먼저 리더가 대체 ‘왜’, ‘무엇 때문에’ 무너지는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리더십 붕괴의 원인은 무엇일까? 리더가 무너지기 전, 조직 내에 나타나는 전조 증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무심코 감지할 수 있는 위험 신호에서부터,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작은 변화에 이르기까지, 붕괴를 초래하는 조건은 다층적이고도 복합적이다. 지난 실패의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지 않는다면 유사한 문제는 언제든, 어디서든 다시금 반복될 수 있다. 『리더는 왜 무너지는가』는 바로 이 ‘붕괴하는 리더십’의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핵심 생존법을 다루는 저서이다. 이 책은 리더십 붕괴의 이유를 다음 6가지 리스크의 관점으로 해석한다. 커뮤니케이션 리스크, 인적 리스크, 의사결정 리스크, 평판 리스크, 전략 리스크, 윤리적 리스크. 리더가 놓치기 쉬운 각각의 리스크를 중심으로, 올바른 리더십의 회복을 위해 실행 가능한 루틴을 매우 핵심적이고도 실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본문 내에 다양한 리더십 점검 질문들과 ‘리더가 기억해야 할 점’ 등의 지침을 수록하여, 누구든 리더와 팀의 현 위치를 쉽게 진단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부록으로 수록된 ‘리더십 리스크관리 팀 코칭 가이드’는 6가지 리스크를 팀 차원에서 진단 및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전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부장, 팀장, 중간관리자 등 조직 내 리더 레벨에 있는 다양한 독자들을 비롯해, 좋은 리더가 되기를 꿈꾸는 차세대 리더, 이제 막 리더십의 여정을 시작한 신임 리더들에게도 더 없이 실용적인 한 권의 전략서가 될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 리더들의 특별한 비법이 궁금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리더는 왜 무너지는가』를 펼칠 시간이다.
9788962624359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 (로마, 미국 그리고 새로운 세계 질서)

피터 헤더, Rapley, John  | 동아시아
16,200원  | 20240705  | 9788962624359
“제국은 붕괴 바로 직전까지도 번영의 정점에 있었다.” 무역 전쟁, 불평등한 구조, 과도한 공공부채… 21세기 이후 세계 질서에 나타난 붕괴의 징후들 로마의 방식으로는 역사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용하며 유명해진 이 구호는 역설적으로 미국이 더는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의 저자인 중세사학자 피터 헤더와 정치경제학자 존 래플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을 비롯한 서구가 “예전의 방식으로는 다시 위대해질 수 없다”라고 단언한다. 예전의 방식, 즉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질서가 오늘날 이미 붕괴의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20세기 말까지 서구는 ‘브레턴우즈 체제’로 불리는 자유 무역, 국제 금융 시스템을 통해 제3세계 국가들에 사실상의 경제 제국으로 군림했지만, 그 지배력은 21세기 들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1999년 80퍼센트에 육박했던 서구의 세계 총생산량(GGP) 비중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10년 만에 60퍼센트까지 감소했고, 중국은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며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 저자들은 현대 서구의 정치경제사와 로마 제국 쇠망사의 정교한 비교를 통해 지금의 세계 질서가 붕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진단하고, 제국 체제의 모순을 해결할 새로운 세계 질서를 제안한다.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는 최신 고고학 연구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게 해석한 로마 제국 쇠망사와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넘나들며 독자에게 역사와 지정학, 경제를 관통하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도전받지 않는 세계적 지배력의 재확보라는 의미로, 서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필요한 조정 과정은 떠오르는 새로운 세계 질서에 서구 문명의 최장점을 단단히 연결할 수도 있고, 새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서구민의 지속적인 번영이라는 낙관적인 희망을 약화할 수도 있다.” 서론 「돈을 따라가 보라」 중에서
9791157063772

나쁜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탄핵의 정치학)

이철희  | 메디치미디어
18,900원  | 20241106  | 9791157063772
“탄핵은 민주주의를 구원하는 천사가 될 수도,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악마가 될 수도 있다.” 〈썰전〉 정치 논객 이철희가 말하는 성공한 탄핵 vs 실패한 탄핵 탄핵이 ‘뉴노멀’인 시대다.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의 입에서 ‘탄핵’이 흔하게 오르내리고 있다. 이러한 탄핵의 일상화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목격되는 현상이다. 한국은 이미 두 차례 대통령 탄핵을 시도한 나라다. 하지만 한 국가의 대통령이 두 차례에 걸쳐 탄핵이 시도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 만큼 지극히 예외적인 사례다. 그만큼 초유의 사태고, 자칫하면 해당 국가의 민주주의를 혼란으로 내몰 수 있다. 탄핵이 수시로 이뤄졌던 남미는 만성적인 정치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의 대통령 탄핵 사례는 한 번은 실패, 한 번은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 두 탄핵 사례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두 가지 모순을 드러낸다. 하나는 탄핵이라는 극단적 조치가 동원될 정도로 민주주의가 미성숙하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탄핵이란 합법적 처방을 통해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정도로 민주주의가 성숙하다는 사실이다. 두 사례가 서로 다른 결론으로 이어진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탄핵제도를 역사적·이론적 측면에서 조망한 후 미국의 트럼프를 비롯한 해외의 탄핵 사례들을 살펴본다. 이후 한국의 생생한 두 탄핵 사례를 비교·분석하면서 현 탄핵 정국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한국의 민주주의가 걸어온 길을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고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탄핵에 관한 객관적인 연구가 미비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이 갖는 의의는 분명하다.
9791198180322

어떻게 민주당은 무너지는가 (상식과 염치, 그리고 젊은 세대마저 잃은 정당은 미래가 없다!)

조기숙  | 테라코타
16,200원  | 20230523  | 9791198180322
국위 선양을 하고 역대 임기 말 지지도가 가장 높았던 문재인 정부는 왜 5년 만에 정권교체를 당하게 됐을까.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잇단 참패를 당했고,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으로 민주당은 국민 상식과 눈높이를 벗어난 정당이 돼 버렸다. 민주당이 국민적 심판을 받았음에도 갈피를 못 잡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인 정치분석가 조기숙 교수는 민주당의 기본 가치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민주당은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는 잊은 채 오로지 승리 이데올로기에만 사로잡혀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적으로 간주하는 포퓰리즘이 주요 이념이 돼버렸다. 그 결과 민주당은 상식과 염치, 그리고 젊은 세대마저 잃어버렸다. 이 책은 저자가 노무현의 참모로서 정치에 발을 들인 이후 지난 20여 년간 열정을 바쳤던 민주당에 대한 애증의 기록이며, 최근에 민주당 지지를 철회하고 방관자로 남게 된 경험을 담고 있다. 또한 민주당이 완전히 무너져 재기도 불가능해지기 전에 현 민주당의 문제를 공유하고 민주당이 어떻게 하면 무너진 기둥을 다시 세울 수 있는지 혁신의 길을 제시한다.
9788950993832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혼돈의 시대, 당신을 위한 정치 인문학)

육덕수  | 21세기북스
15,300원  | 20210127  | 9788950993832
탄핵 이후 4년, 사회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권력의 위험신호를 포착하라! 탄핵의 폭풍은 한국 정치의 질서를 순식간에 뒤바꿨다. 70년간 강력하게 유지해온 오래된 정치 세력은 막을 내렸고, 주도 세력을 오랫동안 추격하던 정치 집단이 권좌에 올랐다. 지금은 뉴노멀 정치 집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세계의 룰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책은 탄핵 이후 4년간의 한국 사회의 변화를 균형, 경제, 역사, 권력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조망한다. 부동산 폭등, 탈진실 전략, 정치 엘리트, 공정과 위선 등 지금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오래된 균형이 깨진 자리에 폭주하는 권력의 민낯을 냉철한 분석으로 담아냈다. 견제와 감시의 제어를 벗어난 권력은 경제와 사회, 문화를 끊임없이 정치화하고 우리의 삶을 간섭할 것이다. 이런 시기야말로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하다. 자기 삶의 행복을 위해 정치를 공부하는 국민, 새로운 시대정신의 출현을 염원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9788952779496

왕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권력의 이동으로 보는 세계사)

정유경  | 시공사
15,300원  | 20171027  | 9788952779496
평범한 사람을 왕으로 만들었다가 추락시키고, 한 국가를 세웠다가 무너뜨리는 ‘권력’. 이 권력이 어디서 생겨나서 누구의 손에 들어갔는지가 곧 전 세계의 역사다. 프랑스 혁명을 통해 프랑스 국민은 왕에게서 권력을 빼앗았다. 예카테리나 대제는 쿠데타를 일으켜 러시아를 얻었고, 포르투갈에서는 삼촌이 어린 조카를 쫓아내고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는 과거에만 벌어졌던 일은 아니다. 우리는 지금도 권력을 얻기 위해 경쟁하며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고, 현재의 권력이 지나간 길을 따라 미래가 태어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권력을 가졌던 사람들이 어떤 역사를 만들어왔는지, 권력을 가질 자격이 없는 사람이 권력을 얻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권력의 이면에 그로 인해 희생되고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었는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비밀스러운 술탄의 하렘 속에서, 혁명의 피가 흐른 단두대에서, 독립을 열망한 브라질과 멕시코인들의 손에서 은밀하고도 거대하게 펼쳐지는 권력의 움직임에 주목해보자. 현대를 수놓는 갈등과 분쟁의 해결책이 보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9791164842124

대한민국은 왜 무너지는가 (특권과 반칙 극복할 돌파구, 신뢰와 법치에 대하여)

정병석  | 매일경제신문사
14,400원  | 20210110  | 9791164842124
법치의 붕괴, 불공정과 혐오, 양극화 사회… ‘불신이 만연한 국가’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라!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정병석 교수가 파헤친 대한민국 위기의 진실 오늘날 적과 친구로 진영을 나누는 행태는 조선 후기 당쟁 문화의 재현 같다.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진영 간 편 가르기, 분노와 혐오, 소통 기피는 ‘저신뢰 사회’를 특징짓는 현상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 불신이 만연한 사회에 자리 잡은 ‘법조차 경시하는 문화’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의 위기라고도 지적된다. 국격의 갈림길에 선 지금, 저자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신뢰와 법치 회복’이라는 처방을 내렸다. 진보와 발전에 예정된 운명 같은 것은 없다. 모두가 힘든 시기, 적폐 사회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는 우리에게 이 책이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9788993642094

제국의 몰락 (미국의 패권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가브리엘 콜코  | 비아북
13,050원  | 20091127  | 9788993642094
'역사학계의 촘스키'로 알려진 가브리엘 콜코가 미국의 패권이 어떻게 약화하고 쇠락의 길을 가는지에 대해 조명한다. 저자는 제국의 필수요소인 군사력과 경제력을 중심으로 미국이 더 이상 초월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패권국가가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이스라엘과 이란 등 중동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행동하는 지식인의 양심과 인류애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베트남 전쟁에서 이라크 전쟁까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세계 금융위기까지를 광범위하게 다룬다. 패권국인 미국의 국제관계와 경제를 살피면서 정치 엘리트의 오만과 편견, 금융투기꾼의 위험한 투기가 미국사회를 얼마나 악화시켰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충격과 공포'로 대변되는 그들의 하드파워 전략이 낳은 국제사회의 외면과 냉대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으로 EU와 이슬람 중국 등 새로운 세력의 출현을 이야기하며 미국의 패권이 사라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담고 있다.
9781984825773

How Democracies Die(포켓북(문고판))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원서)

스티븐 레비츠키  | Broadway Books
9,100원  | 20191010  | 9781984825773
NEW YORK TIMES BESTSELLER • “Comprehensive, enlightening, and terrifyingly timely.”—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Editors' Choice) WINNER OF THE GOLDSMITH BOOK PRIZE • SHORTLISTED FOR THE LIONEL GELBER PRIZE • NAMED ONE OF THE BEST BOOKS OF THE YEAR BY The Washington Post • Time • Foreign Affairs • WBUR • Paste Winner of the Goldsmith Book Prize Shortlisted for the 2019 Lionel Gelber Prize A Washington Post Notable Nonfiction Book of 2018 A Time Best Nonfiction Book of 2018 A Foreign Affairs Best Book of 2018 A WBUR Best Book of 2018 A Paste Best Nonfiction Book of 2018 A New York Times Book Review Best Book Cover of 2018 A New York Times Book Review Editors' Choice “The best death-of-democracy book I read in 2018.” -Carlos Lozada, Washington Post “Levitsky and Ziblatt show how democracies have collapsed elsewhere-not just through violent coups, but more commonly (and insidiously) through a gradual slide into authoritarianism.... How Democracies Die is a lucid and essential guide to what can happen here.” -New York Times “If you want to understand what’s happening to our country, the book you really need to read is How Democracies Die.” -Paul Krugman “The defining political book, so far, of 2018.” -The Philadelphia Inquirer “We’re already awash in public indignation-what we desperately need is a sober, dispassionate look at the current state of affairs. Steven Levitsky and Daniel Ziblatt, two of the most respected scholars in the field of democracy studies, offer just that.” -The Washington Post “Where Levitsky and Ziblatt make their mark is in weaving together political science and historical analysis of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democratic crises; in doing so, they expand the conversation beyond Trump and before him, to other countries and to the deep structure of American democracy and politics.” -Ezra Klein, Vox
9788952769534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슈퍼 리치의 종말과 중산층 부활을 위한 역사의 제언)

샘 피지개티  | 알키
0원  | 20130703  | 9788952769534
부자들의 금권주의 역사와 중상층의 부활을 위한 제언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는 부의 분배를 놓고 벌어진 지난 100여 년간의 미국 역사를 조명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노동전문기자 샘 피지개티는 자신의 부를 지켜내기 위해 부자들의 꼼수 섞인 노력과 그들의 엄청난 ‘과시적 소비’ 생활을 고발하며 금권주의 사수를 위한 부자들에 대항하며 끝없이 저항을 펼친 보통 사람들의 승리 과정을 자세히 그려냈다. 전쟁과 대공항을 겪으며 부자들에게 많은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자 정치권은 이를 제도화 시키고 세금이 90퍼센트를 넘어가기도 하였다. 부자들은 90퍼센트 세율을 적용하면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1950년 미국 경제는 무너지지 않았고 중상층은 안정된 생활을 누리게 됐다. 하지만 현재 다시 미국 금권주의자들이 득세하며 빈부격차는 심해져가고 있다. 저자는 다시 최고 소득세율 정책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고 세율과 최저 임금을 묶는 방법을 제안, 금권정치 지배하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시 나설 것을 주장하고 있다.
9788997776306

Q&A 흙은 왜 무너지는가? (기본을 통해 배우는 법면 방호와 옹벽 대처요령)

Nikkei Construction  | 씨아이알
27,000원  | 20130213  | 9788997776306
지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공 중에 지반이 무너지거나, 건물이 붕괴되는 등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가져오는 경우가 허다하가. 지반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간이 그 메커니즘을 완벽히 규명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지만,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자연을 개발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이기도 하다. 『Q&A 흙은 왜 무너지는가?』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패 사례를 모아서 구성한 것으로, 지반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붕괴가 발생한 사례에 대하여 그 대책방안을 문답형식으로 제시한다. 피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한 설계방법과 안전한 지반 파악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86809570

더 나은 사람들의 역사 (갑질사회 흥망사 | 어렵게 쌓아올린 명성이 어떻게 한순간에 무너지는가)

아리 투루넨  | 아름다운날
12,600원  | 20180417  | 9791186809570
고대부터 현대까지, 성공과 오만이 만들어낸 “갑질사회 흥망사” 이 책은 동서양 역사를 넘나들면서 어렵게 쌓아올린 성공이 ‘오만’으로 인해 어떻게 무너지고 바닥으로 추락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우리의 문화적 개념에 대입하면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갑질’로 인해 거대한 제국, 눈부시게 성장 발전하던 조직, 영웅으로 추앙받던 사람 들이 어떻게 한순간에 무너졌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 아리 투루넨은 오만함의 유형을 여러 범주로 나누고 그것에 알맞은 사례를 동서양의 역사에서 가져온다. 그중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도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중스타나 역사적 인물들의 흑역사도 있다.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마오쩌둥 같은 역사적 인물들과 로마와 몽골 제국의 흥망사도 등장하지만 비틀즈나 머라이어 케리 같은 유명한 대중가수,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몰고 온 미국의 기업 엔론과 리먼브라더스의 경우 등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각처에 만연해 있는 오만과 갑질의 유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의 내용들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건이나 익히 귀에 익은 이름들이 등장하는 탓이기도 하지만,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갑질’이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병폐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건이 벌어지는 무대만 바뀌었을 뿐 마치 거울을 보고 있는 듯한 이 낯설지 않은 갑질의 풍경들은 성공한 이들의 오만함과 그로 인한 파국이 비단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다. 어렵게 쌓아올린 성공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이룬 업적에 취해 쉽게 자만하거나 우월감에 빠지게 된다. 이 경우 이들은 쉽게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신이 그들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세계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자신이 속한 곳이 세계의 배꼽이라고 쉽게 착각한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성공에 취해 다른 이들과 소통하지 않는 것이다. 타인의 비판에 귀를 막고, 자신은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고 맹신하며, 다른 사람의 능력이나 생각을 무시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당연히 사과하는 법도 없다. 그래서 이들의 성공이 오히려 오만함, 곧 “소통의 부재”라는 실패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이런 오만함은 나라나 민족 간에도 존재한다. 오만한 사람은 다른 나라의 언어나 관습은 불쾌하거나 수준이 낮은 것으로 치부한다. 그래서 민족이나 나라를 차별하며 같은 집단 내에서 일하게 될 경우 오만한 태도로 군림하거나 죄의식 없이 그들을 괴롭힌다. 이 책은 성공의 오만함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했지만 거만해지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성공은 능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행운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성공은 휴머니즘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 참된 성공에는 관용이 필요하다는 것 등, 성공을 계속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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