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통치 문화통치 민족말살 [양장]
탁양현 | 퍼플
26,800원 | 20200611 | 9788924071207
◈ 무단통치 문화통치 민족말살 1. 무단통치기(武斷統治期, 1910~1919)?, 조센소토쿠후(朝鮮?督府), 데라우치 마사타케(寺?正毅, 1852~1919), 조선토지조사사업(朝鮮土地調査事業, 1910~1918), 도요타쿠쇼쿠카부시키가이샤(東洋拓殖株式會社, 1908)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역사를 살필 때, 가장 대조적인 두 사람을 꼽으라면, 김구(金九)와 이승만(李承晩)을 거론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서민대중들은, 훈육(訓育)과 세뇌(洗腦)에 의해, 대체로 이승만 보다는 김구에게 우호적(友好的)인 평가를 갖는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실질적인 의미 있는 활동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이승만이다. 여러 이유로, 반역자(叛逆者)나 독재자(獨裁者)라는 오명(汚名)에 시달지만, 김구나 이승만은, 모두 제 나름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노력한 인물들이다. 예컨대, 지난 한민족(韓民族)의 역사에서, 최영(崔瑩)과 이성계(李成桂)의 경우도 유사하다. 서민대중들은 흔히 최영에게 호의적(好意的)인 평가를 갖는다. 그런데 최영이나 이성계는, 그 시대를 자기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낸 인물들일 따름이다. 누구는 천사(天使)로서 선인(善人)이며, 누구는 악마(惡魔)로서 악인(惡人)인 일리 없다. 21세기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상황은, 구한말(舊韓末) 이씨조선(李氏朝鮮)이나 대한제국(大韓帝國)의 상황과 그 어느 시대보다도 근사(近似)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실제로 전쟁이 발발(勃發)한 시절에 비한다면, 다소 나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주어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不安)과 공포(恐怖)는 결코, 쉬이 해결되지 않는다. 그런데 전쟁 중에도 호황(好況)을 맞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이런 시절일수록 온갖 프로파간다로써, 서민대중(庶民大衆)들을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자들이 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