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베이거스  | 여유당

11,700원  | 20220107  | 9788992351324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는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 어둠이 무얼 두려워하고 좋아하는지 누가 어둠을 좋아하는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어둠의 이야기를 듣고 어둠의 입장을 새악ㄱ해 보면 어둠이 더 가깝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거예요.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어둠에게 인사할 수 있는 용기를 길러주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자넷 A. 홈스  | 책속물고기

9,900원  | 20180320  | 9791186670934

물고기 그림책 14권. 어른이 등장하지 않고, 온전히 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학교에 가기 싫어해도 아이는 스스로 옷을 챙겨 입고 학교에 간다. 학교에 바로 적응하지 못해서 힘들어해도 아이는 결국 스스로 친구를 사귄다. 스스로 힘든 일을 이겨 내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무척 뿌듯해 보인다. 이 책은 아이 앞에 서서 지시하지 않고, 아이 뒤에 서서 따뜻하게 지켜보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아이가 문제를 만났을 때 충분히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 준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날이 다가왔다. 아이는 과연 어떤 마음일까? 줄곧 부모님과 집이 생활의 중심이었던 아이는 학교가 두렵기만 하다. 괴물들이 우글거릴 것 같고, 모두 자신을 괴롭힐 것만 같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직전에, 많은 아이들이 익숙한 생활에서 벗어나면서 불안해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준다. 주인공 아이는 걱정을 한가득 품고 악어 가면을 쓴 채 학교에 간다. 그런데 흥미로운 부분이 책 곳곳에 눈에 띈다. 다른 아이들도 제각각 가면을 쓰고 있는데, 사실은 주인공 아이처럼 다른 아이들도 학교가 처음이고, 누구나 두려워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렇게 걱정과 불안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알려 주면서, 아이들이 좀 더 용기를 내서 학교로, 새로운 세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그던 내시  | 문학동네

7,200원  | 20080211  | 9788954604994

미국 도서관 협회 우수도서 선정, 페어런츠 초이스상 수상! 『괴물이 무섭다고?』. 이 책은 무시무시한 곰, 못된 마녀 등을 용감하게 맞서 물리치는 꼬마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 겁이 많은 아이들에게 용감무쌍한 이사벨을 만나게 도와주세요. 무시무시한 곰, 못된 마녀, 징그러운 거인, 심지어 악몽까지도 태연하고 침착하게 물리치는 이사벨을 통해 용감한 마음을 지닐 수 있을 거에요. 이사벨은 이사벨을 잡아먹겠다는 무시무시한 곰을 만났지만, 신경쓰지 않았어요.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치지 않았지요. 이사벨은 손을 씻고 머리를 가다듬었어요. 그리고 나서 조용히 곰을 먹어치웠지요. 또 어느 깜깜한 밤에 못되고 늙은 마녀를 만났는데, 마녀는 이사벨을 흉칙한 두꺼비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했죠. 그러나 이사벨은 걱정하지 않았어요. 다만 마녀를 우유로 만들어 마셔 버렸지요. [양장본]

마갈리 르 위슈  | 보림

0원  | 20170620  | 9788943310776

그림책의 혁신! 보림 증강현실(AR) 그림책 『깜깜한게 무섭다고, 내가?』. 이 시대의 그림책을 보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 마법 같은 증강현실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증강현실(AR)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해요. 책 속 그림이 3차원으로 떠오르고, 소리가 들리고, 진동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상상이 잘 안 간다고요? 사실 증강현실의 놀라운 세계는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워요. 자, 지금부터 경험해 보세요!

김세경  | 가나출판사

13,500원  | 20210505  | 9788957363447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력 추천! “살다가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거나, 지하철과 버스에서 숨이 턱 막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산후우울증도 비껴간 초긍정 인간이 바로 나인데… 열심히 살고 있다고, 아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내가 ‘공황장애’라니요!” 난데없는 공황으로 멘붕에 빠진 서른다섯 직장인의 공황 극복 프로젝트 “아프지 않게, 상처받지 않게 마음을 돌보는 연습을 해요!” 200만 SNS 독자가 울고 웃은 엄마 공감 에세이 《엄마가 되었지만, 저도 소중합니다》로 초보 엄마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었던 김세경 작가가 이번엔 공황 극복 에세이로 돌아왔다. 생애 첫 책을 출간하고 저자가 되었다는 기쁨을 누리던 것도 잠시, 그는 어느 날 퇴근길에 호흡 곤란, 심장 두근거림, 극심한 공포감을 느끼고 지하철에서 황급히 내린다. 공황발작이었다. 산후우울증도 비껴간 초긍정 인간인 자신에게, 그것도 연예인들이나 걸리는 병인 줄 알았던 공황 증상이 나타났다는 걸 믿을 수 없었지만, 그날 이후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증상에 매일 하는 출퇴근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마저도 힘들어지자 결국 용기 내어 그토록 꺼리던 정신과에 찾아간다. 그곳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처럼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과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누구나 이런 병에 걸릴 수 있음을 알게 된 저자는 의사가 제안하는 치료 과정과 마음 훈련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마침내 공황을 극복해낸다. 평범한 직장인이 공황장애를 진단받은 후, 마음을 돌보며 일상을 회복해나가는 과정과 이를 통해 배운 삶의 태도를 담아낸 이 책은 저자 특유의 재치 넘치고 솔직한 글과 그림 덕분에 공황장애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희망적이다. “읽고 나서 추천사를 짧게 쓰는 게 더 어려웠을 만큼 이야깃거리를 많이 주는 책. 현실적이고 생생하며 따뜻하다”고 하지현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평가한 이유일 것이다. 정신과에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내용과 구체적인 상담 과정, 피하지 않고 공황에 맞서는 훈련법,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을 다독이는 데 효과적인 다양한 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마음의 병으로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저자가 알려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루실 뒤비지  | 대교꿈꾸는달팽이

0원  | 20180115  | 9788939570733

푸른 뚱보 괴물에 쫓기고 있는 수지!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푸른 뚱보 괴물과 수지라는 아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작은 소동을 그린 그림책 『푸른 뚱보 괴물이 뭐가 무섭다고 그래?』. 일반적으로 하나의 그림과 텍스트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그림책과는 다르게, 화면이 두 주인공의 시점으로 나눠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독특한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수지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맥스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수지는 집 안 온 데를 찾아보고, 간식으로 맥스를 꾀어 봤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 머틀 아주머니도, 오페라 가수 트랄라 아저씨도, 로버트 아저씨도, 빅터도, 칠장이 브러시맨 아저씨도, 식료품 가게 알폰신 아주머니도 맥스를 보지 못했대요. 맥스는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푸른 뚱보 괴물은 오늘도 아침거리를 구하러 숲으로 갔어요. 마을 사람들이 푸른 뚱보 괴물만 보면 무섭다고 도망치기 때문에, 마을에 있는 식료품 가게로 음식을 사러 갈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커다란 나무 밑에서 포동포동한 버섯을 따다가 우연히 ‘포동포동한 털뭉치 녀석’을 발견했어요. ‘저 녀석은 어떻게 저기 올라간 걸까?’ 화면의 윗부분은 수지가 주인공이 되어, 화면의 아랫부분은 푸른 뚱보 괴물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런데 푸른 뚱보 괴물과 수지는 어떻게 만나게 된 걸까요? 왜 수지는 푸른 뚱보 괴물에게 쫓기게 된 걸까요? 수지는 과연 자신의 고양이 맥스를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