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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으)로 16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5223611

남원농악 (국가무형문화재)

국립무형유산원 기획  | 흐름출판사
27,000원  | 20231210  | 9791155223611
부들상모 살랑살랑, 우리 마을 들썩이는 신명나는 종합 예술 한 판 농악은 타악기 합주와 상쇠의 소리, 연주자들의 퍼포먼스와 잡배들의 연극 등이 어우러진 놀이이다. 본디 마을의 공동체 문화로서 관객과 공연자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으며 공연중에도 서로의 소통이 중요하다. 지역 공동체에 기반하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이 나타나지만, 서로 간의 교류나 전문 농악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기법과 형식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남원농악은 호남좌도농악에 속하며 마을농악에 기원을 두었지만 걸립패 활동, 전국구 경연 등을 통해 전문 연희패 농악으로 발전한 농악이다. 그래서 호남좌도농악의 특성, 마을농악의 특성, 걸립농악의 특성, 전문 농악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당산굿, 샘굿처럼 마을의 기반을 존중하고 기리는 부분과 기복적 성격이 드러나는 고사소리는 마을농악의 특성을 보여준다. 다른 마을의 초청에 의해 연행되는 걸립농악의 경우에는 마을에 들어갈 때 들당산굿, 나갈 때는 날당산굿 등의 절차를 밟는다. 연예농악으로 전환된 농악은 마을농악과 단절되거나, 걸립농악의 전통을 잊어버린 경우가 많으나 남원농악은 공연예술적 성격은 물론 마을농악, 걸립농악의 속성도 보전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 한편 개꼬리상모라고도 불리는 부들상모는 호남좌도농악에서 사용되는 상모로서 우도농악의 뻣상모에 대비되는 부드러운 상모이다. 부드럽기 때문에 다루기 힘들지만 표현 영역이 넓다. 부들상모놀이를 배우는 일이 쉽지 않아서 좌도농악에 속하지만 부들상모를 쓰지 않는 농악대도 있으나 남원농악에는 부들상모놀이가 온전한 형태로 계승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장단이 일정한 규칙대로 조합되어 기능한다는 점, 고사소리로 전승되는 악곡의 수가 많고 가사의 완성도도 높다는 점, 판굿 중 후굿에서 연극 공연 같은 구성의 도둑잽이굿이 연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판굿은 넓고 평평한 터에서 이루어지는 굿으로 연희적 성격이 두드러지는 굿이다. 남원농악은 그 역사성, 예술성 및 기술성, 대표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전승 방식은 보유자 없는 보유단체 방식으로 하여 남원농악보존회가 보유단체로 인정받았다. 남원농악보존회는 1년에 한 차례씩 하는 공개행사 외에도 크고 작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고, 타지역 농악단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하거나 초청받아 공연하는 등 문화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단체회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전수교육을 하는 한편, 학술세미나, 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마을농악을 농악의 건강한 전승을 위한 기반으로 보고, 지역 곳곳에 강사를 파견하여 지도하거나 면·동 대항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은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영상기록물 제작 당시 남원농악보존회의 실연 및 인터뷰를 토대로 한 기록화 도서로서 남원농악의 역사와 특징, 구성과 내용, 문화재 지정 경위 및 전승 현황 등이 담겨 있다. 연행 순서대로 굿의 종류와 굿을 이루는 장단의 구성을 분석하였고, 장단 및 말장단은 정간보로 표시하였다. 상모놀이의 방법을 단계별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실었으며, 진을 이루는 방법과 형태를 도식화하여 실었다. 전라좌도농악의 상징인 부들상모의 제작 과정과, 각 치배들의 복색 및 악기 사진도 수록하였다. 농악은 농촌의 음악으로 정의되곤 한다. 하지만 농악이 형성되어 온 긴 시간 속에서 대부분의 마을은 농촌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농악을 도시와 구분되는 농촌의 음악으로 한정하기보다 공동체의 조화와 소통을 위한 음악으로서 주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에 이른 남원농악이 보전을 넘어서는 농악의 새로운 활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9791155223314

삼화사 수륙재 (국가무형문화재)

국립무형유산원  | 흐름출판사
29,700원  | 20221210  | 9791155223314
『국가무형문화재 삼화사 수륙재』 모든 존재의 정토왕생을 기원하는 무차평등 대화합의 장 수륙재는 우주의 모든 존재를 대상으로 그들의 외로운 넋을 건지고 극락에 왕생하기를 불심으로 기원하는 불교의례이다. 수륙재 외에도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의식은 있으나 그 대상을 개인이 아닌 세상 모든 외로운 존재들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수륙재에 초청되는 존재는 불보살부터 외롭게 죽은 영혼까지 차별이 없다. 그래서 수륙재는 무차대회라고도 불린다. 수륙재는 고려시대부터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했던 조선시대, 일제강점기의 수난을 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규모나 구체적인 목적 등의 차이는 있으나 꾸준히 설행되어 왔다. 또한 그 장을 마련함에 있어 재단 등을 장식하는 장엄, 소리와 몸짓으로 부처님의 뜻을 나타내고 기원하는 범패와 작법 등은 진중한 의례 요소이자 대중과의 소통 도구이기도 하며, 상징성을 띠고 심미적이다. 이러한 공익성, 역사성, 예술성 등이 평가되어 수륙재는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를 포함한 3개의 보존회가 보유자 없는 보유단체로 인정되었다. 이 책은 2021년 삼화사 수륙재 실황을 바탕으로 수륙재의 의의와 역사, 설행의 과정, 삼화사 수륙재의 특성과 전승 현황, 그 가치를 다룬 국립무형유산원의 기록도서이다. 수륙재의 수륙은 일차적으로는 물과 뭍을 의미하며 이는 천상과 지상, 명부까지 포괄하는 온 우주를 표현한 용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기원을 들어주는 대상과 기원의 대상 모두를 아우르는 용어로 수륙재의 별칭인 무차대회의 무차별과 함께 의례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다. 수륙재는 크게 준비과정과 본 과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준비과정에서는 수륙재 설행 전 기도를 올리고 각종 장엄 등의 의례에 필요한 물목을 갖춘다. 본 과정은 도량을 정화하고, 괘불 및 위패를 모시는 등의 사전의식과 각계각층의 손님을 위한 재단을 차리고 그들을 초대하여 대접하고 기원한 후 보내드리는 본 의식으로 이루어진다. 삼화사 수륙재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현시대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도드라진다. 예를 들어 천도의 대상으로 초대되는 이들이 자리하는 하단에 놓인 감로탱화에는 과거 동해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과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등이 묘사되어 있다. 둘째, 상단의 불보살부터 하단의 유주무주 고혼에 이르기까지 관욕이 행해진다. 관욕은 정화의식으로 한국 불교에서는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것을 불경한 일로 여겨 관욕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삼화사 수륙재에서는 그러한 인식에서 벗어나 대상에 따라 그 의미를 구별하며 위상의 차이를 두어 관욕을 행함으로써 정화의 보편적 상징성을 관철했다. 셋째, 방생의식이 정식 절차로서 주요하게 다루어진다. 미물의 생명을 살리고 자유롭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방생의는 수륙재의 목적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절차라고 할 수 있다. 설법과 범어나 한자로 이루어진 의문을 이해하기 어려운 참여자에게도 수륙재 본연의 의의가 전달될 수 있는 의식이라는 점에서 특기할만하다. 넷째, 재가 신도의 적극적인 동참이 큰 역할을 한다. 여타의 수륙재가 2~3시간이나 이틀에 걸쳐 설행되는 것에 비해 삼화사 수륙재는 3일에 걸쳐 이루어진다. 17단에 달하는 설단의 장엄에 쓰이는 지화, 법식에 맞게 음식을 차리는 진설과 고임새 등은 재가 신도의 신심과 동참이 없다면 그 위용을 갖추기 어려웠을 것이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의식 단계와 구성 요소들이 정리된 표와 설행 당시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1장에서는 수륙재의 유래와 역사, 의식문과 그에 따른 절차가, 2장에서는 삼화사 수륙재의 역사와 구조가 기술되어 있다. 3장은 삼화사 수륙재의 설행을 의례와 범패, 작법으로 나누어 상세히 기술하였다. 의례 부분은 별편과 본편으로 구분하여 각각 세부 의식별로 설행 과정을 묘사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였다. 범패 부분은 설행된 날을 기준으로 당일 설행된 의식의 종류와 내용 등을 서술했다. 작법 부분에서는 기본 동작을 설명한 후 각 작법무의 진행 절차에 대해 정리하였다. 4장은 3장에서 살펴본 설행 과정을 바탕으로 삼화사 수륙재의 특성을 의례, 범패, 작법무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5장에서는 삼화사 수륙재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경위와 전승현황 및 전망과 가치에 대해 다루었다. 전승현황에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수륙재의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 노력하는 보존회의 역할 및 전승 내용이 담겨 있다. 책의 곳곳에 ‘여법하다’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법과 이치에 합당하다는 뜻이다. 불교의 제의에서 법은 불법일 테니 이는 부처의 뜻에 합당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모든 가여운 이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부처의 마음이라면, 개인의 불행을 공동체의 문제로 끌어안음으로써 외로운 영혼을 위무하고,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수륙재는 아주 여법하다. 한편 삼화사 수륙재에서 보이는 지역사회 및 대중과의 소통, 재가 신도의 적극적 참여, 의식 본연의 의미를 탐구하고 실행하는 정신 등은 이 문화유산이 지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2021년 삼화사 수륙재의 설행 과정이 담긴 이 책이 미래를 살아갈 수륙재의 여법한 전통을 이어가는 저본이 되기를 기원한다.
9791155223307

삼베짜기 (국가무형문화재)

국립무형유산원  | 흐름출판사
24,300원  | 20221210  | 9791155223307
『국가무형문화재 삼베짜기』 안동포를 중심으로 삼베와 삼베짜기의 살아있는 전통을 톺아보기 문화유산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만한 가치를 지닌 유무형의 문화적 소산이다. 문화유산이라고 일컬어지는 대상은 그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가치에 대한 합의가 있다고 해도 적극적으로 보존하지 않으면 현대인의 바쁜 발걸음 아래 묻히고, 스러져갈 존재이기도 하다. 실체로서 현재하는 유형유산과 달리 무형유산은 존재하기 위해서 매개가 필요하다. 이때 매개는 그 가치를 이어 가는 사람, 혹 잊혀도 다시 찾을 수 있는 기록 등을 말한다. 따라서 무형유산의 보존은 그 사람을 양성하고, 기록을 생성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무형유산 ‘삼베짜기’에 대한 2021년 현장 조사와 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진 국립무형유산원의 기록도서이다. ‘삼베짜기’는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삼베짜기’는 삼 재배에서부터 실을 뽑고 다듬어, 베를 짜고 마무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이른다.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여러 사람이 함께할 때 작업의 질이 향상된다. 그런 이유로 삼베는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의 협업으로 생산되었고, 삼베짜기는 집단적 기술로서 전승되었다. 이에 삼베짜기 기술의 전승을 담당할 보유자도 특정인이 아닌 자율 전승형 보유단체로서 (사)안동포마을문화보존회(인정 후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로 이름 변경)가 인정되었다. 삼베는 그 연원을 선사시대에 둘 정도로 인류와 오래 함께한 작물이다. 한민족과의 인연도 깊어 고조선의 영토에서 삼베 조각이 발견되고, 근대기까지 삼베로 지은 옷은 계층을 가리지 않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여름 직물이었다. 삼베는 대중적인 직물로서 전국 각지에서 제직되고 소비되었지만, 베를 짠 사람의 실력과 정성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달라지는 수공예품이기도 하다. 생냉이로 대표되는 경북 안동에서 생산되는 안동포는 안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직물로 그 자체가 고유명사가 되었을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산업화와 원재료인 대마의 재배 제한으로 삼베의 수요와 생산이 급감한 지금도 마을 사람들의 자발적 협력으로 삼베짜기의 보존과 전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책에는 안동 지역의 삼베와 삼베짜기를 중심으로 삼의 재배부터 삼베가 완성될 때까지의 전 과정, 기능 전수의 노력 등이 담겨 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과정이 생생한 사진과 성실한 묘사로 기록되어 있다. 1장에서는 원재료인 대마의 특징으로부터 직물로서의 삼베의 특성을 풀어내었다, 또한 삼베와 삼베짜기의 오랜 역사를 알 수 있다. 2장에는 삼의 재배와 수확 과정, 실의 재료가 되는 인피를 추출하기 위해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담겨 있다. 3장부터 본격적인 실 만들기 과정이 시작되는데, 특히 안동의 특별한 삼실인 생냉이를 만들어내는 세부적 과정이 사용설명서처럼 친절하게 기술되어 있다. 4장에서는 만들어진 실로 베를 짜기 위해 날실과 씨실로 용도를 구분하여 실을 준비하는 과정이 다루어진다. 날실 준비를 위한 과정인 베날기, 새몰기 등은 실력이 중요하며 협동 작업이 빛을 발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5장에서는 베틀을 이용해 삼베를 짜는 과정이 묘사된다. 모든 직물은 날실과 씨실이 교차되어 짜여진다. 날실을 잉아올과 사올 두 종류로 구분하여 번갈아 가며 들어 올리고 씨실을 지나가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날실을 거는 고리인 잉아를 만들고, 날실 사이에 비경이를 끼워서 씨실이 지나가는 북길을 만든다. 잉아와 비경이는 요새식으로 표현하면 일종의 토글 방식처럼 동작한다. 즉, 작업자가 잉아를 조작하여 실을 들어 올리면 비경이는 동작하지 않고, 잉아를 조작하는 것을 멈추면 비경이가 동작해 실을 들어 올리게 되는 것이다. 베를 짜는 과정 자체는 단순 반복 과정이지만 베를 짜기 위한 모든 준비 과정에는 경험과 지혜가 담겨 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6장에는 베틀에서 짜낸 삼베를 정련하고, 손질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7장에서는 ‘삼베짜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위와 보유단체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의 전승 활동을 다루었다. 보존회의 활동은 크게 기능 전수와 시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자는 기능과 기술 그 자체의 전수이고, 후자는 기억과 경험의 공유를 기반으로 한 문화의 전승이라고 볼 수 있다. 시대가 변화하였을 때 유산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연명 치료 같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 문화는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서 오곤 했다. 지금 우리가 보존한 불씨가 현세대는 상상치 못한 방식으로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된다면 이 모든 작업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전, 전승이라는 목적에 절실하게 공감하지 않더라도 미화되지 않은 현장감 느껴지는 사진이나 향토어에 관심 있는 독자, 잡학다식의 독서가에게도 까슬까슬한 잡곡밥처럼 영양가 있는 독서가 되리라 기대한다.
9791191408775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악보집 춘향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임종복  | 지금풍류
22,500원  | 20231208  | 9791191408775
이번 악보집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장월중선 선생님의 가야금병창 곡목을 세상에 들어냄과 동시에 새로운 레퍼토리를 만들어 내고 이것이 차세대에까지 전승될 수 있도록 한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는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이 장월중선 예술세계의 맥을 이어 독창적인 한 류파로 발전되고 있음을 상기하고자 한다. 또한 레퍼토리가 부족한 가야금병창 장르에 새로운 곡을 부여함으로 인해서 그 음악사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여 먼저 출판한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가사집』(민속원, 2020)과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악보집』(민속원, 2021)과 함께 이번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악보집 「춘향가」』(지금풍류, 2023)의 출판도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의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가야금병창을 배우는 후배 제자들과 가야금병창 애호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9788928516858

궁중채화 (국가무형문화재)

김삼대자  | 민속원
16,200원  | 20211210  | 9788928516858
이 책은 한국회화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91171770564

소목장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최공호, 이승주  | 서울책방
9,900원  | 20231218  | 9791171770564
최공호의 『소목장』은 〈1장 전통 창호의 용어와 특성〉, 〈2장 전통 창호의 역사와 변모〉, 〈3장 전통 창호의 기능과 창살의 종류〉 등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된 책이다.
9791191463057

장흥 가마 체험기 (국가무형문화재 제와장)

정종남  | 베네치아북스
10,800원  | 20230127  | 9791191463057
국가무형문화재 제와장(가마 만드는 장인) 장흥 가마 체험기 “한옥의 기와 + 장인 이야기” 고유한 작업 방식이 대체 불가 특성을 낳는다. 손으로 빚어 흙 가마에 구워 만드는 기와는 자동화 설비로 생산된 것과 차이가 있다. 수제기와는 공장제 기와로 대체된 후 사라졌다가 지금 다시 중요문화재 건물에 공급되고 있다. 전라남도 장흥에 국가무형문화재 제와장 기능보유자 김창대 선생의 전통 가마가 있다. 이곳에서는 숭례문, 창경궁, 창덕궁 안의 여러 건물, 종묘 정전 같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건축들에 기와를 납품한다. 한옥 목수인 저자가 김창대 제와장의 가마를 찾아 한반도에서 2천 년 가까이 사용된 기와 제작과정을 자세히 전한다. 건축문화유산 조형미의 완성. 한식 전통 수제 기와의 모든 것을 알게 된다.
9788962473902

우리 무형 문화재 (세계가 반한)

이경덕  | 위즈덤하우스(스콜라)
10,050원  | 20140205  | 9788962473902
『세계가 반한 우리 무형 문화재』는 아빠와 아이가 ‘무형 문화재 놀이동산’을 통해 무형 문화재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역사적, 예술적으로 보존해야 하는 우리나라 무용, 연극, 공예 기술 및 놀이를 배우면서 정체성을 확립하게 됩니다. 더불어 세계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넓은 마음을 갖고 유연하며 현명하게 수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빛내는 중요 무형 문화재 123’을 권말에 수록해 우리나라 무형 문화재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9791171770557

매듭장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장경희  | 서울책방
9,900원  | 20231218  | 9791171770557
장경희의 『매듭장』은 〈조선시대 매듭장의 역사〉, 〈왕실 연향용 정재의장의 매듭 제작〉, 〈1848년 무신진찬 시 포구문의 고증〉 등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된 책이다.
9788924111125

무형문화재 발굴, 고증 웨비나 (전통무예 수박을 중심으로)

대한수박협회  | 퍼플
8,700원  | 20230702  | 9788924111125
네들란드 엘시비어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 및 캠브리지대학 출판사 초기 연구 플랫폼에 일부가 영문으로 번역되어 등재가 되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4대 포털인 소후뉴스로 관련 보도가 되었고 유튜브, 네이버TV, 중국 바이두 영상에도 웨비나 동영상이 교육용 자료로 공개되고 있다. 네들란드 엘시비어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 및 캠브리지대학 출판사 초기 연구 플랫폼에 일부가 영문으로 번역되어 등재가 되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4대 포털인 소후뉴스로 관련 보도가 되었고 유튜브, 네이버TV, 중국 바이두 영상에도 웨비나 동영상이 교육용 자료로 공개되고 있다.
9788928514779

판소리 흥보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남경옥  | 민속원
44,550원  | 20200815  | 9788928514779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되신 정순임 명창의 문하에서 저자가 오랫동안 스승의 흥보가를 관찰하고 기록한 정간보 악보집이다. 정순임 선생님의 흥보가는 박록주 명창의 제자인 박송희 명창으로부터 배운 것이다. 저자 자신도 선생님의 흥보가를 배웠고, 선생님이 다른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그 소리를 기록해 왔다.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녹음·녹화된 자료를 가지고 기록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 문하에서 제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전수되는 소리의 모습을 담았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독자들이 보기 편하도록 저자는 책의 왼쪽 면에는 사설을 실었고 오른쪽 면에는 왼쪽 면의 사설에 상응하는 정간보를 배치하였다. 그리고 사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한자를 표기하였고, 어려운 말에 대한 해설이나 민속적·문화적·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 주석을 달았으며, 긴소리(장음)는 밑줄로 표시하였다. 정간보에는 기본적으로 음고와 음길이를 정간보의 용례에 따라 제시하였고, 발음기호를 표기하였으며, 소릿길·성음·발성·목·음색·시김새·단전의 운용 등의 소리 표현을 약자나 기호로 표기하였다. 음고의 기호는 한글을 파자하여 만들어 제시하였고, 소리 표현기호도 주로 한글로 제시하였다. 부록에는 가락선보를 일부 제시하였고, 오선보도 첨부하였다. 이 책은 판소리를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판소리 연희자, 나아가서 판소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정순임 선생님의 흥보가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판소리의 음악적 구조가 잘 드러나 있어서 새로운 작창을 시도하는 데에도 보탬을 줄 수 있는 악보집이다.
9788926825754

지중해 무형 문화재

지중해지역원  | 이담북스
20,700원  | 20110830  | 9788926825754
지중해의 무형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책. 인간 생활상 및 행동양식에서 보이는 보편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1부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유산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지중해 정신문화란 제목 하에 고대 그리스 문화, 기독교, 이슬람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활에 원용되는가 하는 점을 다루었다.
9788958281986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 2 (무형문화재 민속자료)

문화재청  | 사계절
11,880원  | 20170615  | 9788958281986
문화재란 무엇일까요? 경복궁이나 수원 화성처럼 거대한 건축물만 문화재일까요? 문화재란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건축물이나 그림처럼 물질적 형태로 남아 있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모시짜기를 비롯해 추석과 같은 명절,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굿도 엄연한 문화재랍니다. 이제 북청사자놀음판에 뛰어들어 사자와 함께 흥겹게 춤을 추고, 구성진 판소리 가락을 감상해 볼까요?...
9788963245263

무형문화재를 만나다

김광희, 나지혜  | 북코리아
18,000원  | 20170225  | 9788963245263
‘우리의 것’과 그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 그리고 그 ‘정성’에 대한 이야기『무형문화재를 만나다』. 이 책은 무형문화재 공연장과 전시장을 돌며 우리 무형유산에 대한 경험과 느낌을 재미있게 풀어 쓰고,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익숙한 ‘판소리’부터 생소한 ‘바디장’ 공예까지 그 개념과 역사,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장인의 목소리로, 때로는 현장의 전문가나 전승자의 이야기로 전해 주는 알차고 재미있는 도서이다. 이 책은 어렵게 느껴졌던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9791165999100

삼현육각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44호)

서울특별시  | 서울책방
10,000원  | 20230516  | 9791165999100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서울특별시의 『삼현육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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