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목
저자
외국
ISBN
목차
출판
x
BOOK
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베스트셀러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신간도서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국내도서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경제경영
고등학교참고서
고전
과학
달력/기타
대학교재/전문서적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수험서/자격증
어린이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유아
인문학
자기계발
잡지
전집/중고전집
종교/역학
좋은부모
중학교참고서
청소년
초등학교참고서
컴퓨터/모바일
외국도서
가정/원예/인테리어
가족/관계
건강/스포츠
건축/디자인
게임/토이
경제경영
공예/취미/수집
교육/자료
기술공학
기타 언어권 도서
달력/다이어리/연감
대학교재
독일 도서
만화
법률
소설/시/희곡
수험서
스페인 도서
어린이
언어학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오디오북
요리
유머
의학
인문/사회
일본 도서
자기계발
자연과학
전기/자서전
종교/명상/점술
중국 도서
청소년
컴퓨터
한국관련도서
해외잡지
ELT/어학/사전
내책판매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1
핑거스타일 우쿨렐레로 연주하는
2
사과
3
김동식
4
the judge
5
메주
실시간 검색어
문학동네 청소년
still here
9780714877228
backyard bugs
임상의사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알라딘,
영풍문고,
교보문고
"문학동네 청소년"
(으)로 1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장편소설 |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이꽃님 | 문학동네
12,150원 | 20210924 | 9788954650212
두 사람의 진심이 하나의 진실을 향해 가는 동안 쌓아 올린 먹먹한 감동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시공간을 건너뛰며 이어지는 편지 형식의 서사와 따뜻하고 아름다운 결말. 이 작품이 품은 감동이 독자들에게 온전히 건네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_심사평(김진경, 유영진, 윤성희, 이금이) “나에게. 아빠가 쓰라고 해서 쓰는 거야.” 첫 문장으로 시작한 편지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라는 마지막 문장에 닿기까지, 두 사람의 진심이 하나의 진실을 향해 가는 동안 쌓아올린 감동은 많은 독자들에게 울음을 울게 만들었다. ‘은유’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편지를 주고받으며 펼쳐지는 이 코끝 찡한 이야기는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 중이며, 현재 일본, 대만, 태국, 러시아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멈출 수 없는 이야기, 눈치챘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엉엉 울고 만 결말,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내 곁의 존재를 어루만져 보게 한 책…… 등 ‘감동’과 ‘눈물’이 언급되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 책은 청소년을 넘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단숨에 몰입시키며 폭 넓은 지지와 공감을 끌어내었다. 또래 친구에게 추천하는 책, 자녀에게 추천하는 책, 부모에게 권하는 책, 최애작으로 독자들이 손꼽는 이유는 여타 수식을 제거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위로받았다’는 것. 평범한 우리 일상을, 우리 자신을 기적이라 여기게 되는 힘을, 먼 거리에 놓여 다가설 수 없을 것만 같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해 보려는 힘을 이 책 안에서 발견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가격비교
훌훌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경민 | 문학동네
11,250원 | 20220207 | 9788954685030
“과거를 싹둑 끊어 내면, 나의 내일은 가뿐할 텐데.”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훌훌』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독립을 꿈꾸던 열여덟 살 유리가 곁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유리의 한 계절을 함께하면서 우리는 자연히 어떤 ‘사이’를 떠올리게 된다. 식탁에 마주 앉아 스팸을 같이 먹는 사이. 추운 날 아침에 옷을 충분히 따뜻하게 입었는지 확인하는 사이. 내가 처음으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던 상대방의 표정을 기억하는 사이. 혈연이든 비혈연이든 마음의 한 토막을 기꺼이 내어 주게 되는 그 사이의 이름이 바로 ‘가족’임을 『훌훌』은 상기시킨다. 묻어 두었던 감정과 외면해 왔던 과거를 직시함으로써 홀가분해지는 마음, 또 누군가와 이어지고 맞닿을수록 가붓해지는 어떤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빈틈없이 단단한 문장으로 들어찬 소설이다.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자신 있게 건네고 싶은 읽을거리를 발굴하고자 시작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은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수상작을 내 왔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독고솜에게 반하면』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가히 폭발적인 반응으로 응답했으니, 수상작이 없었던 지난해의 애석함과 아쉬움도 그만큼 컸을 테다. 제12회 수상작 『훌훌』은 2년의 기다림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의 문학적 성취를 또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을 수작이다. 이번 심사평에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는 ‘믿음’이었다. “인물과 사건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에 믿음이 가는 작품”(송수연),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신뢰가 갔다”(이선주), “폭력에 대해 쉽게 판단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 지켜보는 작가의 시선이 믿음직스럽다”(진형민). 『훌훌』은 입양을 소재로 한 작품이고, 인간에게 내재된 폭력성을 응시하는 장면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질료를 가지고 글을 짓는 과정에서 작가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혹여나 누군가의 고통을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상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과연 한 아이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한 입양 가족들의 마음에 깊숙이 가닿을 작품을 쓰고 있는 것인지. “최대한 인물의 자리에서 쓰려고 노력한 작가의 고투를 작품 곳곳에서 읽을 수 있었다”는 심사평처럼, 작가의 조심스러움은 작품에 정직하게 배어 있다. 변화하는 감정의 마디마디를 놓치지 않는 세심하고도 반듯한 문장, 설득력 있는 인물 한 명 한 명의 입체적 서사는 우리로 하여금 “겪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마음”(253쪽)을 헤아려 보게 한다. 고립을 자처하던 인물들이 조금씩 누군가와의 거리를 좁혀 가는 장면들은 그래서 더욱 뭉클하다. 다섯 심사위원의 마음을 붙든 것이 결국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었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믿어도 좋을 소설, 믿음직한 소설이다.
가격비교
독고솜에게 반하면 (허진희 장편소설 | 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허진희 | 문학동네
11,250원 | 20230417 | 9788954670302
“한 사람을 알아 갈 기회를 우리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건 아닐까?” 소문과 편견, 첫인상과 속단의 장벽 너머로 한 걸음 다가가는 용기에 관하여 시공간을 뛰어넘는 기적의 힘을 보여 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무리에 속하기 위해 감추고 있던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이 담긴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등 수상작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며 이제는 전 연령 독자들에게 ‘믿고 읽는’ 이름이 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2020년, 또 한 번 독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새 수상작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제10회 대상 수상작 『독고솜에게 반하면』은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 응모작으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는 허진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서는 용기, 누군가의 곁을 지키는 용기를 그렸다. 첫인상만으로, 혹은 소문에 휩쓸려 누군가를 속단하지는 않았는지, 한 사람에 대해 알아 갈 기회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 건 아닌지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집에서, 교실에서, 직장에서, 타인을 평가하고 재단하는 목소리는 너무도 쉽게 들려온다. 알게 모르게 그에 동조해 성급하게 누군가를 정의 내린 적 있다면,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그 사람의 진짜 모습에 당혹스러웠던 적 있다면, 이 책에서 ‘독고솜’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용기를 내고 싶어졌다. 독고솜이니까.” 『독고솜에게 반하면』은 독고솜과 서율무, 단태희 등 주요 인물뿐 아니라 수다스럽게 소문을 부풀리는 박선희, 교실에서 존재감 없는 은영미, 은영미의 다른 반 친구인 박지민 등 사건에 관련된 여러 인물들의 내면과 속사정까지 깊숙하게 들여다보게 한다. 우리는 책장이 넘어갈수록 그들을 차츰 이해하게 되고 결국 모든 인물에게, 심지어 악역처럼 보이는 인물에게도 반해 버릴 수밖에 없게 된다. 당연하게도, 소문과 선입견의 장벽 너머에는 자신만의 반짝이는 매력을 지닌 한 인간이 위태로이 흔들리며 서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곁에 있어 줄 누군가를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말한다. 누구에게든 맘껏 반해도 괜찮다고. 반했다면, 한번 가까이 다가가 보라고. 어쩌면 “비밀스럽고 특별한 친구”가 생기는 마법이 펼쳐질지 모르니 말이다.
가격비교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이로아 | 문학동네
12,150원 | 20250210 | 9791141608873
“그 생생함은, 그 슬픔은, 그 구체성은 나를 뒤흔들었다.” 왝왝이는 누구인가? 그곳은 어디인가? 독자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새겨 넣을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독고솜에게 반하면』 『훌훌』 『고요한 우연』 『네임 스티커』에 이어 독자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새겨 넣을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 출간되었다.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와 생존자들의 아픔을 통해 기억의 의미와 진정한 애도란 무엇인가를 절절히 그려 낸” 이 작품은 “슬퍼할 자격과 피해자다움”에 대해 성찰하며, “인물의 마음을 단순하게 정의하지 않고” “누군가는 반드시 다루어야 할 주제를 정면돌파”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사로잡아” “용감하게 할 말들을 배치했다.” 우리는 이 작품을 심사하지 않았다. 다만 이 작품이 지금 이 시기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각자 어떤 장면에서 울컥했는지 감상을 나누었을 뿐이다._심사평
가격비교
그치지 않는 비 (오문세 장편소설 | 제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오문세 | 문학동네
11,250원 | 20230717 | 9788954620413
비가 내리고 형과 동행하는 여행…….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제3회 대상 수상작인 『그치지 않는 비』를 초판 발간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내용에 변화는 없으며, 다만 지금의 독자들에게 가깝게 문체를 새롭게 깎고 가다듬었다. 다시 만나는 『그치지 않는 비』는 위로의 언어는 그대로이되, 1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건너뛰어 독자들과 한층 가까워진 작품이 될 것이다. 더는 고칠 수 없을 때까지 깎고 다듬은 책이다. 10년쯤 지나면 달라 보일까.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10년이 지났다. 지금도 나에게는 완성된 책이다. 달라진 건 책이 아니라 쓴 사람이다. 현재의 문체로 새롭게 깎고 다듬으면서 분량이 조금 줄었다. 내용이 바뀐 건 없다. 이제 당신은 10년 전보다 덜 아프고, 덜 고독할까. 조심스럽게 묻는 마음으로 글을 고쳤다. _오문세(작가의 말 중에서)
가격비교
불량 가족 레시피 (제1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손현주 | 문학동네
11,250원 | 20110124 | 9788954613873
더없이 위태로운 어느 불량 가족의 진화! 제1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손현주의 소설 『불량 가족 레시피』. 위태로운 어느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부유하는 청소년의 정체성과 가족해체, 계급과 계층 간의 불균형 등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여고생 여울이는 도덕 시간 수행평가로 자서전을 쓰게 된다. 이를 계기로 여울이는 가족들 하나하나를 되돌아보지만, 뭉치기만 하면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그들이다. 서로 으르릉거리며 상처만 주는 가족들 속에서 여울이는 코스튬플레이를 유일한 낙으로 여긴다. 그러던 중, 이 불량 가족에게 마침내 분열이 찾아오고 여울이는 가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되는데….
가격비교
테오도루 24번지 (제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손서은 | 문학동네
11,250원 | 20160129 | 9788954639446
제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신의 선물’이라는 뜻의 그리스 빈민가(테오도루)를 배경으로, 색색의 사연을 품은 이웃들의 연대와 좌충우돌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가 그리스에 직접 머물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직조한 구체적 인물들이, 빠르게 치고 빠지는 문장과 축제처럼 터져 나오는 다양한 사건들을 타고 쉴 틈 없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민수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픔이 있는 10대다. 민수의 엄마는 고등학교 때 민수를 낳은 후 사라졌고, 아빠는 민수가 여섯 살이 되던 해 “2년이야. 아들, 2년은 금방이야.”라며 민수를 보육원에 맡기곤 5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났다. 재회한 부자는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아무도 그들의 아픔을 모르는 곳, 그리스로 이주해 왔다. 하지만 5년이 흘러도 메울 길 없는 부자 사이의 어색한 침묵이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상처처럼 늘 그들 곁에 함께한다. 부자가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테오도루는 ‘신의 선물’이란 이름의 뜻과는 어울리지 않는, 아테네에서 가장 구석지고 허름한 거리다. ‘웰컴 투 그리스’라는 광고 문구 아래로 굳게 닫힌 셔터, 거칠게 휘갈겨진 낙서와 그라피티, 침낭과 신문지를 뒤집어쓴 노숙자들이 그리스의 쇠퇴를 낱낱이 보여 주는 곳이 바로 테오도루다. 민수는 그리스로 밀입국한 흑인 소년 요나와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 해체의 위기를 맞은 바소 가족을 만나게 된다. 민수와 동갑내기인 열여섯 소년 요나는 막냇동생 같은 딸을 가슴에 매달고서 ‘짝퉁’ 가방을 팔며 살아가는 미혼부다.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바소 가족 앞엔 16년 동안 보육원에서 지내다 아버지의 가족을 찾아온 레오니스가 나타난다. 이들이 품고 있는 사연은 민수의 마음속에 꽁꽁 얼려 두었던 기억과 상처를 건드리는데….
가격비교
흑룡전설 용지호 (제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봉래 | 문학동네
9,900원 | 20140120 | 9788954623803
지질이 용지호와 흑룡전설 드래곤 사이, 지호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제4회 문학동넨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흑룡전설 용지호』. 모난 데는 없지만 너무도 평범하여 존재감이 없는 중학생 용지호가 자전거를 타면서 만난 다양한 사건, 사람들과 만나며 얻은 경험을 동력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 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주연으로는 한 번도 살아 본 적 없고, 살아 볼 기회도 없을 것 같은 용지호가 양재천을 주름잡는 ‘흑룡전설 라이더’가 되기까지의 귀여운 영웅담을 펼쳐 보인다. 친구라고는 개그맨을 꿈꾸는 ‘오밤’이 유일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용지호.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간 지호는 집인 경기도 평촌에서 학원이 있는 대치동까지 자전거로 매일 오가던 지호는 자전거를 타며 처음으로 자신이 무언가에 소질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달밤의 레이스를 펼치며 길 위에 라이더들과 친분을 쌓기 시작하던 지호는 연령과 계급을 초월하여 모인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존감과 안락함을 느낀다. 이와 함께 학교생활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반장 ‘첼시’가 축구 시합에도 기용하고 생일 파티에도 초대하며 행복이 시작된다고 믿는 찰나, 첼시는 지호에게 오밤을 멀리하라며 충고하는데…….
가격비교
모래평원의 개미들 (제2회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 대상작)
오송이 | 문학동네
9,000원 | 20101210 | 9788954613040
고독과 절망과 외로움의 땅, 모래평원! 제2회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 대상을 수상한 오송이의 장편소설 『모래평원의 개미들』. 문학동네에서 발간하는 청소년문학문화잡지 에서 상금 천만원을 걸고 매년 벌이는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 대상작이다. 모래평원에서 살아가는 소년과 C를 중심으로, 모래평원으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래폭풍이 올 거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집배원 소녀, 총상으로 죽어간 사내, 무용지물이 된 오래된 철길을 관리하는 세금징수원, 말을 타고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온 경찰관, 죽은 아기를 낳은 임신부와 그녀의 짐꾼, 뼈밖에 남지 않은 노인 등이 소년과 C 앞을 스쳐 가는데….
가격비교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 (제7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 우광훈 장편소설)
우광훈 | 문학동네
10,350원 | 20170215 | 9788954644426
“난 뽑기왕이 될 거야!" 제7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 허리를 다쳐 실직한 뒤 뽑기왕을 꿈꾸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웃픈’ 뽑기 역정을 함께하는 중학생 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가족문제와 노인과 같은 타자에 대한 이해를 날실로, 뽑기 기계, 힙합, 일본 만화 《원피스》와 같은 대중문화를 씨실로 삼아 그려낸 유쾌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예상치 못한 허리 질병과 실직으로 한껏 위축되어 지내는 아빠. 앉아서 채 30분도 버티지 못하는 허리 통증 때문에 일상조차 맘껏 누릴 수 없게 되자 유통기한 지난 채소처럼 시들시들해진다. 일과는 오로지 집안일과 재활운동. 그 고단한 시간을 견디게 하는 힘은 만화 《원피스》와 힙합 음악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딸 진서와 함께 동네 편의점 앞에서 운명처럼 뽑기 기계를 만나게 된다. 기계 안에는 진서가 흠모해 마지않는 원피스 캐릭터 피겨가 있었다. 한 판 한 판이 아슬아슬하지만, 목표물을 뽑아낼 때의 짜릿함은 청량음료 버금가는 맛.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재미삼아 해본 것이지만, 급기야 아빠는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불태우게 된다. 아빠와 진서가 고전하고 있을 때, 은둔 고수의 포스를 풍기는 노인이 등장해 ‘숄더어택’이라는 비기를 전수해 주고, 이들은 곧 의기투합, 3인조 완전체로 거듭나며 뽑기 원정도 마다않는다. 고산자 김정호가 된 양 곳곳을 돌아다니며 뽑기 기계 지도를 제작하고, 뽑기 기술과 기계의 특성을 연구하고, 아프리카TV에 뽑기 방송을 개설하는 등 아빠에게 뽑기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닌 삶 그 자체가 된다. 진서의 친구들도 아빠를 스승으로 받들고 싶어 하고, 행인들은 국민MC 유재석 바라보듯 아빠의 아프리카TV 촬영을 즐긴다. 열광과 환호의 한가운데에로 난관은 눈치 없이 찾아드는 법. 뽑기왕이 되리라 공언했던 초짜 히어로 앞에, 온몸을 뽑기로 뽑은 옷과 액세서리로 휘두른 한 수 위의 강자가 나타나는데…….
가격비교
아는 척 (최서경 장편소설 | 제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 수상작)
최서경 | 문학동네
9,900원 | 20131010 | 9788954622578
아는 척하는 어른들을 향한 열아홉의 반란! 신예 작가 최서경의 첫 장편소설 『아는 척』. 제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도발적인 문체와 생기 넘치는 묘사,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가 돋보인다. 일상의 생각과 화법을 생생하게 재현해고 있으며, 기성세대의 ‘아는 척’, ‘잘난 척’, ‘착한 척’을 매섭게 질타한다. 자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으로 일탈을 도모하는 세 명의 여고생이 발랄하게 그려지고 있다.
가격비교
검은개들의 왕 (마윤제 소설 | 제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마윤제 | 문학동네
10,800원 | 20120102 | 9788954617208
이 세상의 ‘검은개’에 맞서는 소년들의 모험! 제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마윤제의 소설 『검은개들의 왕』.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세 소년이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 결핍을 채우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부재로 삼촌 집에 의탁된 ‘나’는 언젠가부터 달의 환영을 목격한다. 엄마가 무허가 춤 교습소를 한다는 이유로 ‘춤쟁이 아들’이 된 동치는 엄마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싸움꾼이 되어 버린다. 위험을 감지하는 순간 영험한 가스를 분출하는 ‘똥쟁이’ 홍두는 선천적 소아마비로 짜부라진 손가락 치료를 위해 귀신에게 눈을 돌리고 귀신 전문가의 길로 들어선다. 야구부원들의 장난에 휘말려 검은개가 살고 있는 저수지 농장의 침입자가 된 세 소년은 이후 엄청난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가격비교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장편소설)
이꽃님 | 문학동네
11,250원 | 20230818 | 9788954694575
“뭐 하는 거야?” “보면 몰라? 방금 내가 네 여름 먹었잖아.” 가장 눈부시게 찬란할, 우리의 열일곱 번째 여름
가격비교
고요한 우연 (김수빈 장편소설)
김수빈 | 문학동네
11,250원 | 20230220 | 9788954691154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요한 우연』 “우리는 이 소설에서 연약한 인간의 품위를 보았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독고솜에게 반하면』 『훌훌』에 이어 또 한 번 청소년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 출간되었다. 지극히 평범한 이들이 지닌 작고도 반짝이는 힘을 그린 소설 『고요한 우연』이다. 힘든 상황에 처한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 그러나 선뜻 나섰다가 다수의 반감을 사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보편의 인물을 주인공 삼아 “유리공예를 하듯, 도자기를 빚듯이 내면을 섬세하게”(이선주) 다루었다. 때로 비겁해지는 스스로의 모습에 실망하면서도, 주인공 수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기를 멈추지 않는다. 관심과 호기심에서 출발해 이해와 공감으로, 나아가 사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선의로까지 이어지는 마음의 성장 서사는 “작은 힘들이 끝끝내 이 세상을 어떻게 지켜 내는지를 몸소 증명한다.”(진형민) 김수빈 작가는 2015년 『여름이 반짝』으로 제1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화에 이어 청소년소설까지 2관왕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그는 첫 수상 당시 “비눗방울처럼 연약한 것들의 힘”을 아름답게 그려 냈다는 평을 받았다. 무수히 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조금 더 반짝이는 모래알을 건져 올리는 그의 촘촘한 시선은 여전하다. 관심과 선의로 표상되는 “연약한 인간의 품위”를(이선주) 담아 낸 『고요한 우연』은 “애쓰고 고뇌하며 작은 보폭으로나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 인물의 진정한 성취를 보여 준다”는 평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평범한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힘을 내어 살아가고 있는가. 어긋나지만 다시 만나고, 오해 속에서도 진심을 탐구하고, 의도치 않은 결과에도 결코 선의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사랑스러웠다. _심사평
가격비교
나는 복어 (문경민 장편소설)
문경민 | 문학동네
11,250원 | 20240403 | 9788954625494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훌훌』 문경민 작가 최신작! 하고 싶다, 되고 싶다, 먹고 싶다, 같은 모든 욕심이 무너지던 나를 일으켜 세웠다. 『훌훌』로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과 제14회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이룬 문경민의 신작 『나는 복어』가 출간되었다. “쉽사리 말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의 덩어리들을 정확하게 표현”(유영진,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심사평)한다는 평을 받는 문경민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수많은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변화무쌍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나는 복어』는 ‘청산가리’라 불리는 두현이 마음 한구석에 덮어 두었던 어두운 과거를 마주하고, 앞을 향해 걸어 나가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얼룩진 과거의 상처와 예기치 못한 사건에 발목이 잡히기도, 진실을 마주할 용기를 잃고 주저하기도, 들끓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그러나 두현은 자신을 짓누르는 문제를 넘어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주저될 때 “일단 해보는 거야”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삶을 끌어안는다. 마침내 두현이 “내 역사의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당당히 외치기까지, 문경민 작가는 두현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들끓는 내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가격비교
1
2
3
4
5
6
7
8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