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문학세계사"(으)로 5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0755793

신춘문예 당선시집(2014)

문학세계사 편집부  | 문학세계사
9,900원  | 20140113  | 9788970755793
주요 일간지의 신춘문예 시ㆍ시조 당선작을 모아 묶은 당선시집 『2014 신춘문예 당선시집』. 문학세계사에서 1990년부터 새내기 시인들의 시적 경향과 역량을 가늠할 수 있도록 당선작들을 하나로 엮어 소개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주요 일간지의 신춘문예 시(11명), 시조(5명) 당선자들의 당선작과 신작시를 비롯하여, 당선 소감 및 심사평이 수록되어 있다.
9788970750040

어느 겨울에 온 새(문학세계현대시선집 131)

문학세계사 편집부  | 문학세계사
2,700원  | 19920530  | 9788970750040
9791193001691

느티나무 재판관 (헌법재판관 문형배 이야기)

고은주  | 문학세계사
13,320원  | 20250603  | 9791193001691
법보다 사람을 먼저 배운 아이, 헌법재판관이 되다 『느티나무 재판관』은 책밖에 모르던 시골 아이 문형배가 헌법재판관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가장 가까웠던 친구의 시선으로 그려낸 감동적인 실화 기반 창작 동화입니다. 이 작품은 실존 인물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유년기와 성장기를 배경으로, 법과 정의를 이야기하면서도 본질적으로는 사람과 우정, 그리고 평범함 속에 깃든 품위를 따뜻하게 조명합니다. 화자인 '나'는 문형배(극중 이름 '형배')의 어린 시절 친구입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책을 빌려 통째로 외우던 형배의 모습, 마을 어귀 느티나무 아래에서 함께 책을 읽던 오후, 물려 입은 교복에 다른 사람의 이름표가 달려있던 것을 보고도 기뻐하던 날, 김장하 선생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며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던 순간 등을 애정 어리게 떠올립니다. 그 모든 기억은 소박하고 조용하지만, 삶의 깊은 울림과 인간적인 온기를 품고 있습니다. 형배는 가난했지만, 조용한 성품 뒤에 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간직한 아이였습니다. 그에게 책은 단순한 지식 습득의 도구를 넘어, 고단한 삶을 버텨내는 버팀목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창이었습니다. 책을 빌려 외우고, 그 내용을 친구에게 들려주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중학교 진학조차 불투명했던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고, 김장하 선생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을 때 그 누구보다 간절한 감사함으로 그 뜻을 새겼습니다.
9791193001745

마음의 길

이태수  | 문학세계사
10,800원  | 20250828  | 9791193001745
이태수 시인이 스물세 번째 시집 『마음의 길』(문학세계사)을 냈다. 「이 풍진세상에서」, 「내가 나를 찾아」, 「목어木魚 울음」, 「강가의 저물녘」, 「은피리 판타지아」, 「달항아리」, 「겨울 입새에서」, 「한밤의 눈」, 「거울 앞에서」, 「먼 여정旅程」 등 올해 연초에 낸 시집 『은파』 이후의 시 78편을 실었다. 반세기에 걸쳐 ‘현실 초월’을 기본명제로 삶의 근원과 그 의미를 지성적 사유와 감성적 상상으로 모색하고 추구해온 그는 이 시집을 통해 현실적 자아를 비우고 내려놓으면서 내면의 본질적 자아에 도달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9791193001462

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브  | 문학세계사
13,500원  | 20240730  | 9791193001462
『적의 화장법』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알려진 아멜리 노통브의 데뷔작. 르네 팔레 문학상, 알랭 푸르니에 문학상, 아카데미 프랑세즈 문학상 등을 차례로 석권하며, 프랑스 사회에 아멜리 노통브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작품의 주인공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로, 그는 살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는다. 의사나 독자에게 신화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기자들이 몰려드는데, 인간 혐오자를 자처하는 주인공은 허위에 찬 기자들의 세속적 관심에 무참한 응징을 가한다. 자신의 책을 제대로 읽지도 않은 상태에서 얼치기 인터뷰를 시도하는 문학 기자들을 잔인하기 그지없는 언변으로 차례차례 '죽여' 버리는 주인공. 그러나 다섯 번째 인터뷰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젊은 여기자 니나와 괴팍스럽기까지 한 대문호 사이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야기 공방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노작가의 유일한 미완성작인 『살인자의 건강법』을 앞에 놓고서는 더욱 거센 설전을 벌이게 된다. 문학작품을 관통하는 허구와 진실을 냉정하게 고찰한 작품으로, 촌철살인의 대화가 섬뜩한 긴장감을 준다.
9791193001738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 :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큰글자책)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성백광  | 문학세계사
23,400원  | 20250805  | 9791193001738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봄날의 재치를 담은 공감과 소통의 시편 (사)한국시인협회와 (사)대한노인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에서 발굴된 재기 넘치는 시들을 엮은 시집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이 출간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5,800여 편의 작품을 응모하였으며, 예심을 거친 100편의 작품에 대한 본심(심사위원:김종해, 나태주, 유자효)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본심에 올라간 작품들은 모두 투고자의 이름과 나이, 지역을 가린 채 작품만 볼 수 있는 블라인드 심사로 이뤄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특별한 표현이나 주제를 다룬 작품보다는 일상적인 내용과 표현을 담은 시 작품을 고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심사위원인 김종해 시인은 “작품들을 분석해 보면, 크게 일상의 소중함, 가족과의 관계,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유머와 재치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60세부터 98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라며 “나이가 단지 수치에 불과함을 증명하며, 삶의 가장 진실한 순간들을 원숙한 표현으로 포착한 시들이 많았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다행인 것은 예심을 거쳐 넘어온 작품의 작가들 이름을 블라인드 처리한 일입니다. 만약에 이름이 보였더라면 작품을 고르는 데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텐데 주관 부서에서 이렇게 처리한 일은 아주 잘한 일이요 현명한 일이었다 싶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심사를 마치고 돌아와 예심에 올라온 모든 작품을 응모자의 정보와 함께 보여 달라고 해서 보았을 때 깜짝 놀랄만한 이름들이 응모작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이미 유명한 시인들의 이름이 거기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묘하게도 기성시인들의 작품만 입상작에서 모조리 빠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심사위원들이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미리 블라인드 처리를 한 결과이고 또 나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라며 공정한 심사였음을 강조했습니다. 유자효 시인은 “노인들의 시는 젊은이들이 도저히 갖지 못하는 강점이 있다. 그것은 시간이 주는 경험이라는 보고이다.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활발한 시작 활동을 하는 노인들은 우리 시단의 새로운 경향이자 자산이 되고 있다. 특별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도 그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공모전 심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모전 작품 경향 일상과 추억: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일상에서 깨닫는 작은 기쁨들과 순간들을 시에 담았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함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어르신들의 삶의 태도를 반영합니다. 많은 작품이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과거의 추억, 가족과의 관계 등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르신들의 삶으로 깊이 들어가 그들의 경험과 감정을 공감하게 됩니다. 유머와 재치: 어르신들의 작품 속에는 유머와 재치가 넘칩니다. 삶의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작품들을 통해 드러납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해프닝이나 오해 등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많습니다. 이를 통해 삶의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삶의 깊이와 성찰: 많은 작품들이 삶의 끝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살아온 시간의 의미와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시간의 흐름, 삶과 죽음, 가족과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과 가족: 가족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어르신들은 부모와 자녀, 손자녀와의 관계 등을 다루며 세대 간의 사랑과 이해, 그리고 때로는 갈등과 화해의 순간들을 표현합니다.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과 관계, 특히 손자녀와의 관계를 다루는 작품들이 많았으며, 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세대 간의 따듯한 교류가 강조됩니다. 감정의 표현: 작품들은 어르신들의 삶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쁨, 슬픔, 사랑과 그리움, 외로움 등 복잡한 인간 감정의 스펙트럼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잘 드러납니다. 스타일과 표현: 전통적인 시 형식부터 자유로운 형식의 시까지, 짧고 함축된 다양한 시적 표현 방법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작품마다 독특한 목소리와 스타일을 만들어냅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직접적이고 솔직한 언어를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진솔한 감정과 생각을 전달합니다.
9791193001707

우리 아이 디지털 학교생활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진짜 디지털 교육 이야기)

이민정, 계호연, 김성준, 김지수, 박현진, 조기성  | 문학세계사
21,150원  | 20250707  | 9791193001707
“스마트폰이 연필이 되고, AI가 선생님이 되는 시대, 당신의 아이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요?” 아이들은 이미 디지털 교실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교과서를 대신한 태블릿, 개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AI 교과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협업 플랫폼, 감정을 표현하는 디지털 날씨 시스템, 가상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산출물 전시회까지, 지금의 교실은 부모 세대가 경험한 그 교실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 아이 디지털 학교생활』은 이처럼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를 둔 부모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디지털 교육의 실상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AI 교육과 에듀테크 수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온 현직 초·중·고 교사 7인이 직접 집필한 것으로,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실제 수업 사례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담아냈습니다. 책은 1인 1기기 환경, 에듀테크 수업 도구, 맞춤형 AI 코스웨어, 디지털 포트폴리오, 실감형 콘텐츠 활용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수업 장면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암기보다 탐구를, 경쟁보다 협업을, 지시보다 선택을 통해 배우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부모가 이러한 교실의 변화를 이해하고 함께 준비하지 않으면 아이의 배움에 발맞추기 어려워집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합니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건 ‘그 기술을 통해 무엇을 배우는가’입니다. 교육의 핵심은 여전히 사람이며, 배움의 과정입니다. 『우리 아이 디지털 학교생활』은 그 핵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변화에 발맞추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9791193001684

오즈의 오즈마 공주

라이먼 프랭크 바움  | 문학세계사
12,600원  | 20250616  | 9791193001684
오즈마 공주와 함께 지하세계로 떠나는 도로시의 환상적인 꿈과 모험이 그려져 있다. 『오즈의 오즈마 공주』는 도로시가 바다에 표류하게 되는 첫장부터 왕족들과 친구들을 구하는 놀라운 결말에 이르기까지 모든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라고 당시의 미국《퍼블리셔》지는 큰 관심을 보였다. 1907년〈오즈의 마법사〉의 열렬한 독자들은『오즈의 오즈마 공주』를 특별히 더욱 더 열광적으로 환영했는데, 그 이유는 두번째 권인 『환상의 나라 오즈』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도로시를 비로소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환상의 나라 오즈』도 아주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였지만, 도로시가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한 친구들이 아주 많았다. 어떤 독자들은 도로시가 나오지 않는 오즈 시리즈는 진정한 오즈 이야기가 아니라고 투덜댈 정도였다. 그만큼 캔자스의 순박하고 귀여운 소녀 도로시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오즈의 오즈마 공주』에서 도로시는 좀더 어른스럽고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헨리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건강과 안부를 걱정하고 집안일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도로시는 더 이상 철없이 초원을 뛰어놀던 어린아이가 아니다. 하지만 신기하고 새로운 모험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모습만큼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9791193001677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제2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작품집)

이생문  | 문학세계사
15,120원  | 20250430  | 9791193001677
“65세부터 100세까지, 전국의 애순이 · 관식이가 투고한 8,500여 편의 시 중에서 가려 뽑은 시간이 만든 깊이와 지혜가 담긴 77편의 짧은 시!” 제2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작품집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문학소녀 어디 간? 어디 가긴 어딜 가. 세월이 물어갔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중에서 잊은 줄 알았던 그 소녀가 짧은 시 한 줄로 돌아왔습니다. 65세에서 100세까지, 인생의 길고도 깊은 시간을 건너온 어르신들이 쓴 원숙한 단 몇 행의 시. 전국과 해외에서 투고한 8,500여 편의 시 작품 중에서 엄선한 77편의 짧은 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습니다.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는 (사)한국시인협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학세계사가 주관한 ‘제2회 짧은 시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수록한 작품집입니다. 본심 심사는 시인 김종해, 나태주, 김수복이 맡았으며,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오직 시 자체의 힘으로 선정된 작품들만을 담았습니다. 이 시집 속 시들은 짧은 형식 속에 삶의 통찰과 유머, 그리움과 사랑, 노년의 혜안과 따뜻함을 담아냅니다. 대상 수상작 「저녁노을」은 단 세 줄로 인생의 황혼을 금빛 노을로 그려냈고, 「찔레꽃 어머니」는 어머니의 부재를 찔레꽃 향기로 남겨두었으며, 「영감 생각」은 긴 세월을 지나 다시 마주한 사랑의 눈물을 담고 있습니다. 짧지만 깊은 시어들이 한 편 한 편, 시를 사랑하는 시 독자들의 마음에 조용한 울림을 남길 것입니다. 이 시집은 단지 어르신들을 위한 시집뿐만이 아닙니다. 세대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압축된 문장들’을 담은, 삶을 깨우는 한 권의 인생 시집입니다.
9791193001721

위대한 작가의 명문장들(큰글자도서) (어휘력과 문장력을 키우는 필사 노트)

오로라  | 문학세계사
25,200원  | 20250805  | 9791193001721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제인 오스틴 위대한 작가들의 문장을 손끝으로 따라 쓰며 어휘력과 문장력을 키우는 시간 『위대한 작가의 명문장들』은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제인 오스틴 등 문학사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명문장을 직접 손으로 따라 쓰며 어휘력과 문장력을 키울 수 있는 필사 노트이다. 단순히 문장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작가들이 남긴 주옥같은 문장 속에 담긴 철학적 통찰과 감정을 체험하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위대한 작가의 명문장들』은 독자들이 명문장을 필사하는 과정을 통해 그 문장의 구조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인물들이 겪는 감정의 깊이를 이해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셰익스피어의 시적 언어에서부터 도스토옙스키의 인간 본질 탐구에 이르기까지, 필사를 통해 독자들은 위대한 작가들의 통찰을 자신의 글쓰기에 녹여낼 수 있다. 『위대한 작가의 명문장들』은 어휘력과 문장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일 뿐만 아니라, 문학을 통해 더 깊은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도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9791193001431

사랑의 저편

이연주  | 문학세계사
15,120원  | 20250730  | 9791193001431
이연주의 세 번째 소설집 『사랑의 저편』에는 표제작 중편 「사랑의 저편」과 단편 4편이 수록되어 있다. 모두 이별을 모티프로 한 사랑의 이모저모를 그리고 있다. 질투, 시기, 음모, 반목 등이 사랑의 부정적 표정이라면 그리움, 애절함, 애틋함, 안타까움 등은 긍정적 표정이다. 여기에 수록된 소설들은 모두 후자에 중점을 둔 것들이다. 「사랑의 저편」은 어릴 때 생모의 버림으로 정신적 결핍을 지닌 한 남자와 ‘소아당뇨’라는 신체적 결핍을 지난 한 여자의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어린 시절의 정신적 신체적 결핍이 평생의 삶을 지배하지만, 인간으로서 근원적 그리움은 어쩔 수 없다는 인간적 한계를 그리고 있다. 「오래 머문 자의 비애」는 공원의 파수꾼(동상)이 화자로 설정되어 있다. 생가 근처 공원에 세워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달영의 전신좌상을 통해 이기주의가 난무하는 요즘의 세태를 풍자한다. 「그 무렵 세 친구」는 코로나19가 전국 최초로 확산되어 전국적 관심을 받던 대구를 배경으로 중학교 동기 동창인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선미와 미선」은 쌍둥이 자매가 부모의 이혼으로 언니 선미는 아빠 따라, 동생 미선은 엄마 따라가면서 겪게 되는 삶의 고단함과 상반된 운명이, 할머니 80세 생일을 배경으로 잔잔하게 펼쳐진다. 「창밖의 미래」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가상해 쓴 일종의 가상소설이다. 초장수 노인(100세 이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그 해결 방안을 두고 각 세대와 이익 집단 사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깊을 대로 깊어진 반목, 대립의 궁극적 해결 방안은 이야기(소통)뿐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회가 갈수록 이악하고 사막하고 날카로워지고 있다. 여기 수록된 소설들은 그런 사회 속에 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9791193001714

내 옷장의 노래 (미국 독립출판 도서상을 수상한 재미교포 한인 작가 이매자의 첫 시집)

이매자  | 문학세계사
10,800원  | 20250703  | 9791193001714
이매자 시인의 첫 시집 『내 옷장의 노래』는 전통 서정의 온기 위에 모더니즘적 파편미를 겹겹이 쌓아 올린 총 71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상흔과 미국 이주, 학자로서의 사색적 여정을 바탕으로, “구름이 낙태한 빙하 쪼가리들”이나 “손가락 없는 돌고래의 손에서 노는 장난감”과 같은 충격적 이미지가 낯설면서도 생생한 언어유희로 되살아납니다. 자유시, 산문시 등 다양한 형식을 넘나들며 리듬감 넘치는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한 이중 언어 배열은 국내외 독자 모두에게 이국적 감흥과 친근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81살의 나이에 나는 현대시로 인해 더 젊어지고 있다”고 고백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나이를 초월한 예술혼의 불멸성을 증명하며, 새로운 서정의 지평을 열어 보입니다.
9791193001646

육아인 줄 알았는데 유격 (할수록 진땀, 갈수록 태산)

고유동  | 문학세계사
15,120원  | 20250226  | 9791193001646
군대보다 힘든 육아, 이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년간 군인의 길을 걸어온 한 남자가 아빠가 되는 순간, 세상의 법칙이 바뀌었다. 이 책은 20년간 군대에서 단련된 한 남자가 아빠가 되면서 겪는 처절하고도 유쾌한 육아 생존기이다. 군대에서는 명령과 규율이 모든 것을 통제했다. 하루의 일정은 철저하게 계획되었고, 지시를 내리면 부하는 따랐다. 실수를 하면 얼차려를 받았고, 훈련을 거듭하며 더 강한 군인이 되어갔다. 하지만 육아는 전혀 달랐다. 어떤 매뉴얼도, 훈련도, 규칙도 존재하지 않았다. 아빠가 된 그는 처음에는 군대에서 배운 대로 육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보려고 했다. 하지만 하루 계획은 언제나 무너졌고, 명령은 전혀 통하지 않았으며, 예상할 수 없는 변수가 끊임없이 튀어나왔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이렇게 고된 일일 줄 몰랐다. 육아는 전장이었고, 매 순간 실전이었다. 키즈카페에서 잠깐의 휴식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그곳은 부모들에게 허락된 쉼터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전쟁터였다. 놀이공원에서는 딸이 타고 싶어 한 회전목마 앞에서 키 제한에 걸려 눈물을 흘리는 딸을 달래야 했고, 워터파크에서는 폭포 한가운데로 아빠를 보내 놓고 혼자 유유히 사라지는 딸의 배신을 경험해야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깨닫게 된다. 육아란 단순히 아이를 키우는 일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처음에는 완벽한 아빠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게 되었다. 아이를 향한 사랑이 크다고 해서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지치고, 화가 나고, 후회하는 순간들이 쌓여가면서 부모 역시 아이와 함께 조금씩 자라고 있었다. 『육아인 줄 알았는데 유격』은 군대보다 더한 육아의 세계에서 아빠와 딸이 펼치는 전쟁 같은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하지만 단순히 웃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다. 육아를 하면서 겪는 수많은 감정의 파도 속에서, 부모란 무엇인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어떤 의미인지 되새기게 만든다. 육아는 유격이다. 하지만 함께하면, 오늘도 웃으며 버틸 수 있다.
9791193001585

쇼펜하우어 플러스 (괴짜 철학가 조영남, 쇼펜하우어를 만나다)

조영남  | 문학세계사
15,120원  | 20241115  | 9791193001585
쇼펜하우어의 철학과 조영남의 인생이 만난 독특한 시선의 철학서. 고통과 웃음이 교차하는 『쇼펜하우어 플러스』는 보통의 철학서를 넘어, 공감과 통찰과 재미를 담은 특별한 철학적 대화를 선사한다. 『쇼펜하우어 플러스』는 가수이자 화가로 살아온 조영남이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사유를 바탕으로 인생의 근본적 질문을 탐구하는 철학 도서이다. "삶이란 무엇인가?", "고통은 피할 수 없는 것인가?", "성공과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와 같은 깊은 철학적 질문을 중심으로, 조영남은 자신의 유쾌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이 질문들에 답해가며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메시지를 재해석한다. 『쇼펜하우어 플러스』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사유와 조영남의 인생 경험이 교차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쇼펜하우어가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말할 때, 조영남은 “그렇다면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게 인생 아니겠나”라고 답한다. 사랑과 우정, 성공과 실패, 예술과 죽음, 종교와 진리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두 사람이 교차하고 충돌하는 대화를 지켜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해준다. 독자는 마치 조영남과 쇼펜하우어의 대화에 함께 참여하는 기분을 느끼며, 철학적 질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게 된다. 철학을 어렵게 느꼈던 독자들도 조영남의 진솔하고 솔직한 표현과 유머 속에서 철학을 일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다. 『쇼펜하우어 플러스』는 삶의 문제들에 대해 철학적 해답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고통과 즐거움이 교차하는 인생의 여정에서, 쇼펜하우어와 조영남의 특별한 대화가 새로운 시각과 깨달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9791193001639

은파 (이태수 시집)

이태수  | 문학세계사
10,800원  | 20250124  | 9791193001639
이태수 시인이 스물두 번째 시집 『은파』(문학세계사)를 냈다. 「느낌」, 「돌부처와 서천」, 「청노루귀」, 「연꽃 한 송이」, 「윤슬과 은파」, 「달빛 따라 걷다」, 「강물」, 「계영배」, 「꿈길에서」 등 지난해 낸 시집 『먼 여로』 이후의 시 78편을 실었다. 자연을 통해 순수를 포착하는 존재 탐구로 섭생攝生과 그 순리에 따르며 침묵의 언어에 천착하는 시인은 간결하고 담백하며 정결하고 고상한 시경詩境을 지향하면서 윤슬과 은파로 상징되는 심미적 경지를 추구한다. 시행의 구문 배치를 음악의 형식에서 가져오거나 대칭구조 같은 시각적 효과를 끌어오는 구성법을 일관되게 구사한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