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문학 읽는 시간"(으)로 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716211

일본문학을 읽는 시간 (일본의 사상과 감성, 일본문학으로 읽는다)

김정례, 강경하, 조아라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13,500원  | 20250905  | 9791194716211
이 책은 일본과 일본인을 알기 위한 창구로써 문학을 선택하여 동아시아를 염두에 두고 일본문학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읽어내고자 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제1부, 일본문학이 걸어온 길]에서는 일본인이 일본열도라는 공간에 살아온 역사를 문학의 측면에서 거시적으로 다루었다. [제2부, 일본문학이 걸어오는 말]에서는 일본인이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기록한 각 시대의 사상과 감성을 언어화한 문학작품을 선정하여 읽음으로써 문학을 통해서 전해지는 그들의 ‘말’을 듣고자 했다. 여건상 이 책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들, 디아스포라와 재일코리안, 근현대 일본 시문학, 여성문학, 한일문학교류의 현재와 가능성 등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자 한다. 한편 이 책은 대학에서의 일본문학 강의교재용으로 만들었다. 원고의 일부 내용은 저자의 독자의 시각이기보다는 기존 연구성과를 강의 성격에 맞추어 편집 정리한 부분이 있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학술적 논의로 전개되는 논문집 형태가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 일본문학의 주요 면모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읽게 하자는 취지 때문에 부득이한 일이었다. 이 때문에 원용한 내용의 출처를 일일이 밝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대신 글 말미에 참고한 글의 목록을 제시하였으니 관련 연구자와 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9788968496240

일본문학을 읽는 시간 (일본의 사상과 감수성, 일본문학으로 읽는다)

김정례 외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11,960원  | 20190228  | 9788968496240
일본에서는 문학사가 일본의 사상과 감수성의 역사를 대표한다. 일본인들은 예로부터 추상적인 사변철학보다도 주로 구체적인 문학작품을 통해서 그 사상을 표현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문화의 중심에는 문학과 미술이 있었고, 일본인의 감각적 세계는 추상적인 음악보다도 주로 문학과 조형미술, 특히 구체적인 공예작품으로 나타났다. 일본문학은 오랜 구전의 시대를 거쳐 8세기에 이르러 문자(한자)로 기록되기 시작했는데, 9세기에는 일본 고유의 문자인 가나(?名)문자가 성립했고, 10세기가 되자 가나와 한자로 시와 소설 및 수필 등의 문학을 공적 사적으로 왕성하게 기록하여 남겼다. 일본인은 자신들의 세계를 특히 미술과 문학을 중심으로 표현해왔기에 일본문학은 질적으로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방대하다.
9791167552310

이 그림책을 ??하라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케리 스미스  | 우리학교
14,400원  | 20231013  | 9791167552310
‘책과 내가 환상의 콤비가 된다고?’ 책을 싫어하거나 혹은 책을 펼치기 두려운 마음을 단번에 깨부술 기발하고, 독특하고, 파괴적인 그림책 책을 펼치자마자 눈에 띄는 다정한 주의 문구부터, 책장을 접고 책을 굴리고 던지라는 위험천만(?)한 지시까지. ‘너는 책을 어떻게 사랑해 주었니?’라는 책 속 질문처럼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책과 한바탕 놀아 보는, 책을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단숨에 책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갖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게릴라 아티스트, 미국 아마존과 유튜브를 뒤흔든 베스트셀러 『Wreck this journal』의 저자인 케리 스미스가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만든 특별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그림책이다.
9791189347024

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세계문학으로 읽는 상처 테라피)

김세라  | 보아스
13,500원  | 20190430  | 9791189347024
오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을 나는 책 속에서 찾았다! 이해인 수녀 추천도서 문학작품 속에는 등장인물들의 인생이 담겨 있다. 『책으로 치유하는 시간』은 28편의 외국 소설과 12편의 국내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속에는 결핍, 집착, 열등감, 성장통, 실연의 고통, 상실감, 성공 뒤에 오는 허무함, 고독, 대중의 폭력, 이념의 덫, 애증, 욕망, 후회, 자존감 상실, 편견, 희망 없음 등으로 상처받은 수많은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상처와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의 길을 모색하도록 이끌고 있다.
9788954620697

책인시공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정수복  | 문학동네
12,600원  | 20130308  | 9788954620697
책과 사람 사이의 아름다운 관계!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책인시공』. 에세이와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색과 영감의 장소들로 우리를 이끌었던 정수복의 이번 책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서 다양한 책을 읽는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본다. 침대, 버스, 전철, 도서관, 서점, 거리 등에서 그리고 아침이나 한낮이나 저녁, 밤 등 시간에 관계없이 책을 읽으며 시간을 견디고 즐기며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글을 읽기 시작하여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면서 흐르는 시간과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책을 읽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간들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간을 잊게 하고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책, 지성을 단련시키고 세련된 감수성을 갖게 하는 책 등 양서를 찬미하고 이러한 책을 읽는 즐거움에 대해 알게 한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을 서재로 바꾸고 일상의 빈틈을 독서시간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9791159311369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여덟 가지 테마로 읽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앙투안 콩파뇽, 줄리아 크리스테바, 장 이브 타디에, 제롬 프리외르, 니콜라 그리말디  | 책세상
0원  | 20170915  | 9791159311369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향하는 지름길을 안내해주는 입문서! 소설 장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20세기 세계문학 지평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누구나 알고 있지만 끝까지 읽어낸 사람은 드문 이 소설을 현재 프랑스에서 내로라하는 프루스트 전문가 여덟 명과 함께 살펴보는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이 책은 프랑스 국영 라디오 채널 ‘프랑스 앵테르’에서 2013년 여름 내내 방송된 프로그램 ‘프루스트와 함께 하는 여름’에서 출발한 것으로, 대작 소설의 기반을 이루는 주된 테마들을 살펴보면서 쉽고 친근하게 프루스트의 삶과 작품 세계, 창작의 비밀을 알려준다. 롤랑 바르트의 뒤를 잇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 앙투안 콩파뇽, 정신분석학자이자 세계적인 페미니즘 이론가 줄리아 크리스테바, 프루스트 연구의 권위자 장 이브 타디에, 1975년생의 젊은 철학자 라파엘 앙토벤 등 이 책을 집필한 프루스트 전문가 여덟 사람은 프루스트를 연구하는 데 인생의 한 부분을 바친 작가, 철학자, 영화인이기 이전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또 읽으며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열광적인 독자들이다. 저자들은 각 장의 첫 글 꼭지인 ‘독자의 초상’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어떤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고 어쩌다 이 소설에 빠져들게 되었는지 소개함으로써 공감을 이끌어내며 독서의 문턱을 낮추고 각 글 꼭지의 말미에는 그들 인상에 강하게 남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속의 구절을 발췌·삽입하여 짧게나마 프루스트 문장의 매력을 맛보게 한다. 프루스트를 향한 깊은 애정을 공통분모로 한 믿음직한 안내자들이 펼쳐 보이는 본질을 꿰뚫는 해석들, 정곡을 찌르는 문장들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총체적으로, 다각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9788964462706

한강을 읽는 시간 (노벨 문학상 수상)

전국국어교사모임, 안병만, 홍미애, 민태홍, 이석중  | 해냄에듀
18,000원  | 20250616  | 9788964462706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을 쉽게 풀어 해석한 감상집, 『노벨 문학상 수상-한강을 읽는 시간』 2024년 10월 10일, 우리는 그날의 흥분을 잊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이다. 오래도록 기다려 왔던,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었다. 그런데 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섞이기도 하고,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이 넘나들기도 하며, 상징적 장치가 숨어 있기도 하고, 고도의 시적 표현이 곳곳에 사용되기도 하며, 서술 시점이 다양하게 변화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강 작가의 소설은 독자들이 많은 생각을 곁들여 가면서 한 땀 한 땀 깊이 읽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작가 한강’과 한강 작가의 주요 소설을 해석하였다. 기획의 첫 출발은 중고등학교 국어 및 문학적 개념을 기반으로 해서, 청소년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들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하자는 데 뜻을 두었다. 또한 일반 성인들이 한강의 소설들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하였다. 이 책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이미 읽은 독자들에게는 감상의 깊이를 더하고,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을 독자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9788949187372

별을 읽는 시간 (위대한 과학자 10인이 들려주는 일곱 가지 우주)

게르트루데 킬  | 비룡소
15,300원  | 20240425  | 9788949187372
우주와 과학이 궁금한 독자를 위한 첫 입문서 인류의 과학사를 성장소설로 만나다! 성장소설로 읽는 우주와 과학의 역사, 『별을 읽는 시간』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동설부터 중력과 상대성이론까지 뻗어간 우리 인류의 과학사를 한 소년의 독특한 성장소설에 담아냈다. 여름방학의 일주일간을 괴짜 이모할머니 집에서 보내게 된 윌리엄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7일을 보내게 될 거라고 낙담한다. 어두컴컴하고 낯선 집 안에서 홀로 재밋거리를 찾아 나선 윌리엄은, 낡은 상자 안에서 망원경 렌즈를 발견한다. 이윽고 나타난 이모할머니는 “너는 사실 마법의 옷장을 찾은 거나 마찬가지야.”라며 수수께끼 같은 말을 던진다. 그리고 한여름 밤, 망원경 렌즈를 통해 별을 관찰하며 이모할머니와 윌리엄은 7일간의 과학 대화를 시작한다. 과연 망원경 렌즈가 열어 보인 마법의 옷장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 코페르니쿠스, 튀코 브라헤, 케플러, 뉴턴, 아인슈타인 등 위대한 과학자 10인의 놀라운 발견이 할머니와 소년의 대화 속에서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어 펼쳐진다. 할머니는 별의 움직임을 읽어낸 천문학자들에 대해서 잠자리 옛이야기를 해주듯이 소년에게 조곤조곤 들려준다. 이 책은 문자와 숫자의 발명,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 등 역사 지식은 물론, 지동설, 망원경의 발달, 빛의 속도 등 과학 지식까지 두루 담고 있다. 그렇다고 어려울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물리학자 김상욱의 추천처럼 “아무리 어려운 과학이라도 할머니가 설명해 준다면 도전”이 수월해지니까 말이다. 지금까지 과학을 두려워해 온 청소년은 물론, 우주와 과학에 입문하고 싶은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9791159056277

백석 시를 읽는 시간

이경수  | 소명출판
21,600원  | 20210910  | 9791159056277
백석 시에 대한 원전 비평을 성실히 수행해 온 백석 시 연구자 중앙대 이경수 교수가 백석 시의 근대성, 시 형식의 특성, 기행시편은 물론 분단 이후 백석의 동화시와 북한에서 쓴 시, 어석 연구 및 백석 시 전집에 대한 원전 비평까지 아우른 연구 성과를 한 권의 연구서로 출간했다. 2014년 출간된 『다시 읽는 백석 시』에서 백석 시의 어석 연구의 성과를 충실히 대조하고 백석 시 원본을 확정해 백석 시 전편에 대한 해설을 덧붙인 성과를 냈던 저자는 이번에 출간한 『백석 시를 읽는 시간』에 오랜 시간 읽어 온 백석 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충실히 담아냈다. 이 책을 통해 백석 시를 읽는 시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제1부에는 분단 이전까지의 백석 시를 대상으로 그 특유의 미학과 형식적 특징을 밝히는 글들을 주로 실었다. 제2부에는 분단 이후 북에 머무르게 되면서 백석이 남긴 창작물들을 대상으로 쓴 논문들과 북한에서 쓴 시들까지 포함한 백석 시 전편을 대상으로 한 글들을 실었다. 제3부에는 백석 시 연구에 대한 메타적 성격의 연구와 1930년대 후반기 시사 속에서 백석과 이용악의 시를 비교한 글을 실었다. 「백석 시 전집 출간 및 어석 연구의 현황과 과제」는 2012년 백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쏟아져 나온 여러 권의 백석 시 전집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쓰게 된 글이다
9791127233297

과학고 학생들의 ’나’ 를 읽는 시간

부산일과학고 학생들  | 부크크(Bookk)
19,000원  | 20180307  | 9791127233297
9788954621052

우주를 느끼는 시간 (밤하늘의 파수꾼들 이야기)

티모시 페리스  | 문학동네
0원  | 20130422  | 9788954621052
『우주를 느끼는 시간』은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우주를 어떻게 바라보고 관측하는지 소개한 책이다. 평생 동안 직접 하늘을 관측해왔던 저자의 경험담과 아마추어 천문학을 휩쓸고 있는 혁명에 관한 기록을 함께 담았다. 또한 우주 탐구의 초기 단계에 있는 토성, 고리성운, 은화은하, 머리털자리 은하단 등의 대한 최선을 답을 제시한다.
9788961553681

책 읽는 도깨비 2: 시간도둑

이상배  | 처음주니어
0원  | 20120821  | 9788961553681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받은 소중한 선물은 무엇일까? 책읽기의 재미와 마법을 알려 주는 「책귀신」 제6권 『책 읽는 도깨비』 제2권 《시간도둑》. '고리짝도깨비'와 '빗자루도깨비'와 함께 살며 날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책벌레 '공책도깨비'가, 1,700권의 과학책을 읽은 후 사라진 마지막 한 권의 과학책 《똑같이 나누어 준 선물》을 찾아 마침내 시간을 멈추게 하는 시계 '타임 스톱워치'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았다. 세 도깨비는 '책읽는 도깨비 도서관'의 옥상에 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빠짐없이 읽었다. 세상에 모르는 것이 없다고 자신하는 도깨비들에게 어느 날 "사람이 원한다고 오래도록 가질 수 없는 것은? 달팽이와 황소가 닮아서 금방 알 수 있는 것은"이라는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가 나타난다. 고민에 빠진 도깨비들은 세종대왕을 찾아가 답을 구하려고 했는데…….
9788995181386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읽는 책

 | 3DMAKER
0원  | 20011231  | 9788995181386
9791190526159

‘찰스 램’을 읽는 시간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

장재연  | 도화
11,700원  | 20200730  | 9791190526159
『‘찰스 램’을 읽는 시간』은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작가 장재연 소설가가 묶은 세 번째 작품집으로 가정을 이루는 가족들은 어떤 인연이고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에 대한 외로운 이야기를 깊은 사유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장재연 작가가 소설은 그저 삶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과 소설이 육화되된 언어와 형식을 통해 만들어가는 인생이다. 그렇기에 그 체험의 깊이는 물론이고, 진술의 깊이를 확보해가는 방식도 독특하다. 소설집 『‘찰스 램’을 읽는 시간』은 소설이 바로 작가의 삶이고 생각이고 행동인 것을 독자들이 호흡하게 만든다. 이 소설은 소설과 작가의 삶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있어 매혹적이다.
9788994682280

개를 읽는 시간 (처음 만나는 개 세계문학 단편)

D. H. 로렌스, 오 헨리  | 꾸리에
13,500원  | 20171208  | 9788994682280
개가 인간과 교류한 지 10만 년. 그리스 시대 『이솝 우화』에서부터 라틴어로 된 동물설화집 『이젠그리무스』 등 동물 이야기는 문학 속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개가 본격적으로 문학의 주인공이 된 것은 영미문학이 가장 탄탄했던 19세기 이후이다. 이 책은 영미권에서는 곧잘 볼 수 있는 ‘개’를 주인공으로 한 세계문학 단편집이지만, 구성과 내용 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외국의 책을 수입하는 대신 2년여에 걸쳐 도서관과 인터넷을 뒤져 직접 기획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개 세계문학 단편’이다. 처음으로 엮은 ‘개 세계문학 단편’이니 만큼 온 시대를 통과해야 했다. 잭 런던의 『야성의 외침』처럼 국내에 익히 알려진 목록은 제외한다는 방침을 세운 뒤, 총리에서 하녀에 이르기까지 소설 읽는 재미로 밤을 지새웠다는 산업혁명 이후의 영국에서부터 프랑스, 미국 등 작가들의 ‘개’를 찾아 헤맸고, 영미권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의 단편들도 함께 실었다. 또, 처음 만나는 낯선 작가들의 울림있는 글들을 접하는 즐거움도 안겨줄 것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