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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으)로 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0620308

문화재 복원 제작기술

정광용, 윤용현, 이현상  | 서경문화사
23,400원  | 20080730  | 9788960620308
전통과학기술에 내재된 과학적 원리, 소재, 제작방법 및 응용기술에 대한 뿌리와 메커니즘의 규명을 통한 전반적인 문화재 복원제작기술의 체계적인 청사진을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이 낳은 책이다. 구석기시대에서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대표적인 문화재를 복원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고고미술사적 검토, 과학적 문석, 전통소재의 개발 및 전통기술체계 등을 규명하고, 이를 복원하는 일련의 작업공정 등을 종합하여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9791159317255

문화재의 보존과 복원

김주삼  | 책세상
0원  | 20221115  | 9791159317255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에서 등장인물 중 10여명을 나체로 그렸다. 인간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나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카톨릭 교회는 이 그림이 외설적이라고 생각했고, 미켈란젤로의 제자로 하여금 주요 부분에 천을 덧그리도록 했다. 이것은 분명한 원작의 훼손이다. 당연히 덧그려진 천을 지우는 복원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지은이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덧그려진 천 역시 당시의 시대정신과 종교관을 반영하는 역사적 흔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완전히 걷어내면 이 그림에 남아 있는 역사성은 영원히 소멸한다는 것이다. 문화재는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훼손당한다. 자연적인 요인으로 손상을 입기도 하고, 고의적으로 또는 부주의로 손상되기도 한다. 문화재를 온전하고 보존해 후세에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당위적인 것이 되었다. 그러면 어떻게 보존하고, 손상된 문화재의 경우 어떻게 복원해야 할 것인가.
9788977630871

근대건축 문화재 보존수리복원

김란기  | 발언
0원  | 20180125  | 9788977630871
서구건축이 우리나라에 들어 올 때 가장 현저한 것은 벽돌조와 목조지붕구조였다. 이것들은 우리의 전통건축과 비교적 잘 조화하는 단계를 거치기도 하였으나 이후 석조, 콘크리트조가 들어오면서 이질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개항지를 중심으로 한 도입건축(이양건축)은 당시 우리 대중들에게는 신기할 정도로 낯선 것이었다. 여기에 전기가 가설되면서, 그리고 진전된 난방기술이 도입되면서 실내의 모습은 더욱 뚜렷하게 바뀌어갔다. 일제강점기에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반영들이 기술적으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났다. 수많은 변화를 겪어오면서 외장, 내장 등의 모습은 바뀔 수밖에 없다. 하물며 많은 역사 문화재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현 단계 우리들의 관심은 이러한 문화재들의 보존이다. 그리고 본서의 집필 목적 중의 하나는 건축물자체의 보존뿐만 아니라 그 건축물에 사용된 기술을 보존하며 나아가 그 기술을 가능하도록 하는 연장이나 그 연장을 다루는 솜씨까지 보존하는 것을 포함한다. 나아가 최근의 문화재보존에 대한 세계 각국의 추세는 정밀한 기록의 보존까지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기도 한 상황이다. 기술보존의 개념을 좀 더 추가하여 말하자면 건축물에 남아 있는 인류의 기술을 보존하는 것이고 그 같은 기술은 건축물의 파괴, 개조, 수리수선 시에 보호되어야 되며 이를 위해서 그 같은 행위를 할 때 철저하게 조사되고 기록되어야 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일차적으로 건축물을 그 상태로 보존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하지만 부득이 위와 같은 행위가 수반되어야 할 경우 최대한 원형으로 보존하며(형태, 성질, 배후에 감추어진 역사적, 문화적 사실포함) 나아가 그 방법이나 절차까지도 보존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9791190710831

나는 시간을 복원하는 사람입니다(큰글자도서) (어느 문화재 복원가가 들려주는 유물의 말들)

신은주  | 앤의서재
15,120원  | 20240722  | 9791190710831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조각나고 녹슬고 갈라진 유물에서 건져 올린 인생의 지혜 유물의 기억을 되살리는 사람, 어느 보존과학자의 기록 “보존과학자는 유물이 유리 케이스 안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기까지 어떠한 시간을 지나왔는지, 아직 세상에 꺼내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를 복원하는 사람이다. 수백 년, 수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그들의 이야기는 연구동에서 보존과학자의 손길에 의해 오랜 침묵을 깨고 시작된다.” _ 본문 중에서 여기, 우리가 유물이라 불리는 것들의 기억을 복원하는 사람이 있다. 출토된 유물들이 세상에 존재를 드러낸 뒤 처음으로 옮겨지는 곳, 바로 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 조각나고 녹슬고 갈라진 유물들을 복원하는 보존과학자가 그들이다. 이 책은 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 20여 년간 저마다의 서사를 간직한 유물을 닦고 붙이고 말리며 역사의 조각조각을 이어 붙여온 저자가 전하는 유물의 말들이다. 작가는 수백 년, 수천 년 전 이미 쓰임을 다해 더 이상 재화로서의 가치는 잃어버린 유물들의 기억을 좇는다. 또한 훼손이 너무 심해 전시는커녕 수장고에조차 보관되지 못하는 비귀속유물들의 존재의 이유를 찾아나간다. 저자는 역사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자신의 삶의 태도를 돌아보고 나를 살아가게 하는 소중한 가치들을 하나씩 발견한다. 그렇게 발견한 인생의 지혜들을 이 책에 담담하고 단단하게 써 내려간다. 장장 30여 년이 걸린 〈미륵사지 서탑〉 복원 과정에서, 진정한 복원의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광화문〉 현판 복원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과 담당자의 작은 관심으로 1600년 만에 헤어져 있던 편들이 제자리를 찾아 진정한 의미의 복원을 하게 된 〈봉수형 유리병〉 이야기에서 우리가 정말 읽어내야 할 행간이 무엇인지 일깨운다. 무엇보다 담담하면서도 세심하게 오래되고 낡은 것들을 살피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항상 곁에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진짜 내 삶을, 주변의 사람들을, 내 물건들을 알아차리고 발견하게 될 것이다.
9791190710756

나는 시간을 복원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문화재 복원가가 들려주는 유물의 말들)

신은주  | 앤의서재
15,120원  | 20240225  | 9791190710756
조각나고 녹슬고 갈라진 유물에서 건져 올린 인생의 지혜 유물의 기억을 되살리는 사람, 어느 보존과학자의 기록 “보존과학자는 유물이 유리 케이스 안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기까지 어떠한 시간을 지나왔는지, 아직 세상에 꺼내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를 복원하는 사람이다. 수백 년, 수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그들의 이야기는 연구동에서 보존과학자의 손길에 의해 오랜 침묵을 깨고 시작된다.” _ 본문 중에서 여기, 우리가 유물이라 불리는 것들의 기억을 복원하는 사람이 있다. 출토된 유물들이 세상에 존재를 드러낸 뒤 처음으로 옮겨지는 곳, 바로 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 조각나고 녹슬고 갈라진 유물들을 복원하는 보존과학자가 그들이다. 이 책은 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 20여 년간 저마다의 서사를 간직한 유물을 닦고 붙이고 말리며 역사의 조각조각을 이어 붙여온 저자가 전하는 유물의 말들이다. 작가는 수백 년, 수천 년 전 이미 쓰임을 다해 더 이상 재화로서의 가치는 잃어버린 유물들의 기억을 좇는다. 또한 훼손이 너무 심해 전시는커녕 수장고에조차 보관되지 못하는 비귀속유물들의 존재의 이유를 찾아나간다. 저자는 역사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자신의 삶의 태도를 돌아보고 나를 살아가게 하는 소중한 가치들을 하나씩 발견한다. 그렇게 발견한 인생의 지혜들을 이 책에 담담하고 단단하게 써 내려간다. 장장 30여 년이 걸린 〈미륵사지 서탑〉 복원 과정에서, 진정한 복원의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광화문〉 현판 복원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과 담당자의 작은 관심으로 1600년 만에 헤어져 있던 편들이 제자리를 찾아 진정한 의미의 복원을 하게 된 〈봉수형 유리병〉 이야기에서 우리가 정말 읽어내야 할 행간이 무엇인지 일깨운다. 무엇보다 담담하면서도 세심하게 오래되고 낡은 것들을 살피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항상 곁에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진짜 내 삶을, 주변의 사람들을, 내 물건들을 알아차리고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발견된 유물들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이야기 유물이 당신을 만나기까지 일어나는 일들 책의 1부에는 발견된 유물을 옮겨와 복원하고, 전시 또는 수장고에 보관하기까지의 이야기를, 2부는 발견된 유물들의 아직 발견되지 못한 이야기와 역사와 유물에 작은 관심을 가진 누군가와 꼭 한번쯤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1부는 유물이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을 만나기까지 일어나는 일들, 즉 전시장 뒤 보존과학실에서의 이야기가 시간 순으로 펼쳐진다. 박물관으로 옮겨온 뒤 바로 실시하는 보존처리 전 조사부터 사진 촬영, 처리 계획 세우기, 성분 조사하기, 응급 보존처리, 이물질 제거, 탈염, 건조, 강화 처리, 접합, 복원, 포장, 전시, 수장고에 보관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담아내 박물관에서 온전해 보이는 유물의 모습만 보아온 독자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목재, 금속, 도자기 등 각기 다른 물성적 특징에 따른 보존처리 이야기, 과학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해온 보존과학, 때론 유물을 갉아먹고 때론 유물을 보호하는 아이러니한 ‘녹’ 이야기 등 문화재와 역사에 작은 관심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면 궁금해할 만한 문화재 이면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전시를 보러 가기 전에 이 책을 일독한다면 팸플릿의 소개 글만으로는 알기 힘든,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기회를 포착하게 될 것이다. 모든 서사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들에서 시작된다 낡고 오래된 것들에서 발견한 존재의 이유 “유물에 담긴 내용과 의미를 읽지 못하면, 박물관의 문화유산들은 재화적인 측면에서 본래의 용도를 상실하고 그저 전시품으로서의 기능만 유지하고 있는 ‘오래된 물건’일 뿐이다. 유물의 가치는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할 때 발현된다. 그래야 비로소 유물이 관통해 온 시간과 그것을 사용했던 사람들의 지혜와 경험이 보인다.” _본문 중에서 내가 애용하던 컵이, 혹은 언젠가 잃어버려 찾지 못한 액세서리가 수천 년 뒤 우연히 발견된다면 미래의 사람들은 내가 사용했던 물건에서 어떤 이야기를 발견할까. 기억에서 잊혀 소멸되던 물건이 수천 년 뒤 운명처럼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 그들은 유물이라는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기능을 잃어버려 더 이상 쓸모없는 물건이어도 상관없다. 물건을 사용했던 옛사람의 흔적과 켜켜이 쌓인 시간 위로 위대한 서사가 각인됐기 때문이다. 유물이 새로운 존재의 의미를 부여받고 두 번째 생을 살기까지, 보존과학실에서 유물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좇다 보면 모든 서사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들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니 그저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유일한 진리 앞에 마지막까지 존재하여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유물의 생이자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들에, 오래되고 낡은 것들에,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 다정한 시선이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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