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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으)로 1,4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3556333

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 (처음 책 쓰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

김우선  | 미다스북스
16,650원  | 20251229  | 9791173556333
“따라만 해도 책이 써지는 평생 작가의 첫걸음!” “책 쓰면서 퍼스널브랜딩도 하는 ‘일석이조’의 노하우를 전하는 책” 작가의 꿈을 가진 당신을 위한 ‘불변의 법칙’을 담았다! 초보 작가에게 필요한 맞춤형 책 쓰기 교과서 『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는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찾던 책 쓰기 방법을 A부터 Z까지 모두 담고 있다. 잔뼈 굵은 베테랑 책 쓰기 코치인 저자만이 전할 수 있는 알짜배기 노하우는 당신을 작가 지망생에서 초보 작가로, 초보 작가에서 프로 작가로 성장하도록 돕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순히 책 쓰기 비결만 소개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책을 쓴 이후,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퍼스널브랜딩 전략까지 아낌없이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권의 책 안에 녹아 있는 책 쓰기 노하우와 퍼스널브랜딩 비결을 모두 익힌다면, 분명 꿈에 그리던 작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늦기 전, 남몰래 꿈꿔온 ‘작가’라는 꿈을 이루고 싶은 당신을 위한 그 토대가 바로 여기 마련되어 있다. 예비 작가 혹은 초보 작가인 당신에게 꼭 맞는 책 쓰기 방법을 알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와 함께하라! “책을 쓰고 싶나요? 그렇다면 이 책과 함께하세요.”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따뜻한 응원과 진심 어린 격려를 담은 책 “작가는 아무나 하는 거 아니잖아요.”, “과연 제가 책을 쓸 수 있을까요?”라는 말에 저자는 항상 “누구나 책을 쓸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동안 저자를 거쳐 간 많은 수강생이 실제로 작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것으로 이 대답은 증명되었다. 수년간 책 쓰기 코치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을 작가로 키워낸 저자는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하나둘 자신의 책 쓰기 노하우를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록은 마침내 『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로 재탄생했다. 이 책에는 저자만이 전할 수 있는 책 쓰기 비결, 퍼스널브랜딩 방법이 모두 담겨 있다. 더 나아가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이 ‘책 쓰기로 한 뼘 더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따뜻한 진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마음속 혼자 간직하고 있던 ‘작가’라는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를 펼치기 바란다. ‘우선’ 쓰다 보면 어느새 평생 은퇴란 없는, ‘인생 작가’가 되어 있는 당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9791173556296

당신이 한 철 더 피어 있었으면 해서 (나를 떠올리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발견하기를)

김필  | 미다스북스
16,200원  | 20251223  | 9791173556296
“아프게 지나간 시간들 위로 피어난 한 줄기 시, 사랑이라 불렀던 그 마음의 기록” ‘한 철’이라도 더 머물고 싶었던 당신의 따뜻한 빛 - 이별 이후에도 계속되는 마음의 움직임을 포착하다 『당신이 한 철 더 피어 있었으면 해서』는 사랑의 시작과 흔들림, 이별의 상실과 다시 나로 돌아오는 회복의 감정을 네 개의 결로 나누어 담아낸 시집이다. 저자는 지나간 사랑의 잔상,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무늬, 이별 이후에 밀려오는 허무와 그리움을 솔직하고도 담백한 언어로 붙잡아낸다. 1부에서는 붙들지 못한 순간들과 첫사랑의 잔향이, 2부에서는 사랑의 중심부에서 발견되는 다정함과 온기가, 3부에서는 멀어진 관계를 뒤돌아보는 미련과 애틋함, 4부에서는 어둠을 지나 더 단단해진 ‘나’의 목소리가 차분한 힘으로 이어진다. 각 부 사이에 배치된 사진들은 시의 정서적 공간을 확장시키며, 독자가 시인이 지나온 마음의 계절을 함께 건너가도록 돕는다. 이 시집은 거창한 서사보다는 작은 숨, 짧은 밤, 스쳐 간 장면들 속에서 피어오르는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포착한다. 결국 이 책은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어떻게 다시 피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조용한 응답이다. 사랑이라는 말 안에 머물렀던 햇빛과 그림자를 고요한 문장으로 불러올리며, 우리 안의 어떤 계절을 조용히 바라보게 하는 기록인 것이다. 사라진 관계 위에 다시 피어나는 ‘나’의 목소리
9791173556241

선생님은 멘탈 업데이트 중 (교실 속 고군분투 마음 성장기)

심효은, 이승현, 이선아, 이윤정, 허채란, 이고은, 정예진, 전수민  | 미다스북스
17,100원  | 20251219  | 9791173556241
“선생님은 오늘도 멘탈을 업데이트합니다.” “괜찮아요. 오늘 흔들리고 있다면 그것은 더 좋은 교사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신호니까요.” 가르치며 배우는 우리, 오늘도 교실 속에서 성장하는 중입니다. 10인의 교사가 함께 써 내려간 희망의 기록! 갓 교단에 선 신규교사에서 20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까지, 개성 넘치는 10인의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선생님은 멘탈 업데이트 중』은 저마다의 이유로 교직에 서게 된 교사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솔직 담백 교실 에세이이다. 학교는 매일 같은 풍경을 가진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매일 저마다의 감정과 이야기들이 꽃처럼 피어나고 있다. 아이들이 보여주는 수백 가지 다채로운 감정의 물결 속에서, 교사들은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되며 성장통을 겪는다. 이 책은 교단 앞에 선 10명의 교사가 일상에서 건져 올린 ‘회복’과 ‘성장’의 순간들을 낱낱이 담아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교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회복 멘탈 업데이트 중〉에서는 흔들리는 시작 앞에서 마음을 고르고, 아이들의 시선 속에서 스스로를 회복해 나가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처음의 설렘과 부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작은 위로, 실수투성이 하루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배움, 그리고 교사와 아이가 서로에게 건네는 온기를 섬세하게 그렸다. 2부〈성장 멘탈 업데이트 중〉에서는 교직이라는 길 위에서 ‘더 나은 교사’, ‘나답게 서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음의 기록을 담았다. 동료와의 관계, 흔들림을 버티는 힘, 학생을 믿고 기다리는 마음, 그리고 예상치 못한 출발점에서 시작해 차츰 교사라는 이름에 익숙해지기까지의 여정. 10인 10색의 여정이 각자의 온도 속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흘러가고 있어, 한 권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교실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교사라는 이름 속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이 시대 모든 선생님들에게 『선생님은 멘탈 업데이트 중』은 그 무엇보다 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로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교사로 살아갑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나아갈 다정한 내일을 그리는 선생님입니다.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동안 함께 자라나는 일입니다. 이 시대 교사로 살아간다는 일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왜 여전히 교단에 설까? 실수투성이의 나를 안고 살아가는 법은 무엇일까? 10인이 던지는 솔직하고 진솔한 질문 속에서, 위태롭고 불안했던 각자의 마음을 찬찬히 돌아보길 권합니다. 오늘도 흔들리고, 후회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도 다시 꿋꿋이 일어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선생님은 멘탈 업데이트 중』이라는 한 권의 책이 작은 응원과 숨 고르기가 되길 바랍니다.
9791173556081

하루 한 장, 일곱 계절을 쓰다 (7인 7색 문장을 따라 쓰며 찾은 나답게 살아가기)

김은정, 박윤하, 지선, 황유주, 허지영, 윤진선, 김현근  | 미다스북스
15,880원  | 20251119  | 9791173556081
“평범한 하루에도 작은 꽃은 조용히 피어납니다.” 조용히 따라 쓴 시간들이 나를 이해하게 했고 온전히 마주하게 했다. 7인 7색의 이야기를 손끝으로 잇는 필사 에세이 『하루 한 장, 일곱 계절을 쓰다』는 필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잇.짓.피〉 필사 모임의 첫 책이다. 인연을 ‘잇고’, 삶을 ‘짓고’, 그 안에서 마음의 꽃이 ‘피어나길’ 바라는 뜻을 한 권에 담았다. 필사를 통해 자기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루의 루틴을 만들고, 스스로를 다독여 온 시간들이 고요하게 스며 있다. 책은 관계·위로·극복·철학·치유·격려·온기라는 일곱 가지 주제를 ‘일곱 계절’로 나누어 펼쳐낸다. 가족과 친구, 동료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글에서 시작해, 지친 마음을 가만히 붙드는 위로, 반려동물과의 이별과 상실을 지나 다시 하루를 선택하는 용기, 오늘을 버티게 하는 작은 사유와 영화·드라마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치유의 시간이 이어진다. 여기에 아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편지, 엄마와 이웃, 신앙과 일상에서 발견한 온기의 순간들까지 더해져, 서로 다른 일곱 계절이 한 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흐른다. 각 꼭지는 짧은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페이지의 한쪽에는 이야기를 읽고 다른 한쪽에는 마음에 남는 문장을 따라 쓸 수 있는 필사 공간을 마련했다. 읽기와 쓰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독자는 하루 한 장의 속도로 자신만의 리듬을 다시 세울 수 있고, 혼자 쓰는 시간에도 모임에서의 나눔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된다. 이 책이 건네는 힘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작은 반복에 있다. 한 장을 읽고 한 줄을 따라 쓰는 단순한 시간이 마음의 결을 조금씩 바꾼다. 『하루 한 장, 일곱 계절을 쓰다』를 읽으며 한 줄씩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작은 계절 하나가 피어나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9791173554971

와썹 번아웃!(What’s up Burnout!) (쉼표 찍고, 커리어 터닝포인트를 잡아라)

김현주(웰씨킴)  | 미다스북스
16,650원  | 20250918  | 9791173554971
“번아웃은 끝이 아니라, 제2의 삶을 여는 시작이다!” 15년 차 HR컨설턴트가 경험한 번아웃, 그리고 337권 독서와 성찰로 완성한 경력 전환의 여정. 번아웃을 커리어 터닝포인트로 바꾸는 실천 지침서! 『와썹 번아웃!(What's up Burnout!)』은 15년 차 HR컨설턴트로 누구보다 성실하게 달려온 저자가 번아웃을 넘어 새로운 커리어의 길을 찾아간 과정을 담은 책이다. 제목처럼 번아웃에게 “왔어, 번아웃?” 하고 유쾌하게 인사하며, “무슨 일 있니?”라고 묻는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단순한 체험담이 아니라, 번아웃을 실패가 아닌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번아웃 서적들과 차별화된다. 저자는 성실함이 오히려 번아웃으로 이어졌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바닥을 딛고 다시 일어서며 얻은 자아 성찰, 1년간 337권 독서를 통한 성장, 그리고 커리어를 새롭게 설계한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동기부여 명언으로 시작해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고 저자의 경험과 사례를 들려준다. 또한 장의 끝에는 핵심 포인트 다섯 가지가 정리돼 있어, 배운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고 곧바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부록으로 마련된 ‘워크북 〈번아웃 커리어 터닝포인트 점검〉’이다. 독자가 직접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단계별로 현실적인 경력 전환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와썹 번아웃!(What's up Burnout!)』은 절망을 단순히 견뎌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을 커리어와 삶의 전환점으로 바꾸는 실질적 가이드다. 번아웃을 겪는 직장인은 물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번아웃 한가운데 있는 지금 이 순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가장 현실적인 증거가 되어줄 것이다.
9791173556302

계획은 빗나가도 삶은 빛나간다 (시골 민박 강안채 부부의 희망 일지)

강현구  | 미다스북스
17,550원  | 20251223  | 9791173556302
“세컨하우스부터 민박 화재까지, 깨지고 부딪치며 얻은 삶의 긍정 메시지!” “계획은 어긋나도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넘어지고 느려도,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인생을 위해! 오늘의 선택은 쌓여 희망이 되고, 내일의 불확실은 우리의 삶이 된다! 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문제는 삶이 계획대로 흘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어긋난 삶 이후의 시간”도 여전히 우리의 삶이며, 삶을 빛나게 해주는 시간임을 이야기하는 한 부부의 실제 기록이다. 시장의 상가 주택을 집으로 만들고, 시골집을 세컨하우스로 만들면서 그들은 그 세컨하우스에 불이 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불탔을 때 황망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부부는 다시 시작했고 빛나는 오늘을 만났다. 부귀영화가 아니다. 모든 계획이 순탄하게 흘러나는 행운도 아니다. 마당에서 맞는 아침 햇살이나 손님들의 쪽지 한 장 같은 것들은 충분히 삶을 빛나게 했다. 이 책 속에서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우리의 삶을 빛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삶에도 이미 있었던 빛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필요한 것은 용기다. 계획에 없었던 길이어도 괜찮다. 예상보다 험한 날씨여도 괜찮다. 여전히 당신의 삶이니까! 잿더미 너머에서 다시 그은 설계도, 부끄럽지 않은 인생의 오답노트!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살아나갈 용기! “완벽하지 않아도 인생은 굴러갑니다!” 시장 한복판의 작은 상가주택을 살림집으로 바꾸던 시절, 덜컥 계약한 시골집을 모두의 세컨하우스로 나누기까지, 120% J형인 저자는 꾸준히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였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만 않았다. 예고 없이 찾아온 화재로 추억이 잿더미로 변했을 때, 그들의 계획은 완전히 빗나갔다.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살면 살아진다”라는 단단한 어른의 문장으로, 부부는 다시 일어선다. 풍경은 여전히 남아 있고 사람은 다시 모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집을 새로 짓고, “단 한 팀만 와도 행복하다”라는 태도로 문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의 깨달음은 단순한 성공담으로 풀어낼 수 없다. 실패를 직시하고 뚜벅뚜벅 건너는 태도, 무너짐을 다루는 기술, 생활을 운영하는 루틴이 한 챕터씩 쌓인다. 우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돌아보는 우리 삶을 통해 계획이 틀어졌을 때 ‘현실의 우회로’를 고안하는 힘이야말로 진짜 자산임을 보여준다. 계획이 틀어져도 우리 삶은 계속되며, 오늘이 불에 탔다고 해도 내일은 잿더미 속에서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 책의 전반부는 ‘선택의 연속’ 속에서 작게라도 오늘 할 수 있는 것을 고르고 실행하는 법을 보여준다. 잘 모르고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기본을 지키기, 욕망을 잠시 내려놓고 현실과 생활에 충실하기. 이러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오히려 이 책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그리고 책은 화재 이후 다시 일어나며 배운 것들을 풀어놓는다. 예산보다는 우선 ‘집의 본질’을 생각할 것, 가능한 한 사람에게 투자할 것, 손님을 맞는 마음은 예약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운영 노하우, 오감으로 설계한 서비스까지 계획에 집착하지 않고 현실에 발 디딘 이야기들이 단단하게 독자들을 맞이한다. 이 책이 건네는 가장 큰 위로는 ‘계획대로였기 때문에’가 아니라 ‘계획이 어긋난 뒤에도’ 삶은 빛날 수 있다고 증명하는 이야기다. 복싱에서 다운된 선수에게 10초를 주듯, 우리에게도 다시 일어설 10초가 있다. 그 10초 동안 붙잡을 것은 거창한 전략이 아니라 작은 선택이다. 이 기록은 ‘인생의 오답노트’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로 무장해 있다. 결국에 빛이 나는 것은 계획서가 아니라 살아낸 시간임을, 걸음을 멈추지 않으면 삶은 반드시 나아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된다.
9791173556197

어서 오세요, 이곳은 에세이 클럽입니다 (매일의 필사가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윤미영, 이영주, 서균화, 편희정, 전수민  | 미다스북스
13,500원  | 20251212  | 9791173556197
“7인의 교사가 함께 써 내려간 다정한 에필로그!” “함께 쓰면, 한 권의 책이 된다!” 글은 쓰고 싶지만, 시작조차 하지 못한 당신에게 바야흐로 1인 콘텐츠의 시대,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표현하며 창작자가 될 수 있는 때다. 『어서 오세요, 이곳은 에세이 클럽입니다』는 교사 글쓰기 모임에서 만난 일곱 명의 저자가 함께 쓴 에세이 공저다. 모임의 이름은 ‘에필로그’로, ‘에세이’, ‘필사’, ‘로그(기록)’의 의미를 담아 지은 약어다. 한 권의 책 끝에 본문을 여운 있게 갈무리하는 에필로그가 수록되듯, 구성원들이 각기 쓴 글들은 ‘에필로그’라는 다정한 모임을 통해 비로소 따뜻한 마침표를 찍게 된다. 완벽함보다는 꾸준함으로,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글쓰기의 힘 함께 쓰는 용기, 서로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모임의 열기 이 책이 강조하는 글쓰기의 핵심은 ‘완벽함’이 아닌 ‘꾸준함’에 있다. 조금 어설프고 불완전하더라도 일단 펜을 들어 무엇이라도 기록하는 것. 흔히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글쓰기에 있어서는 시작이 반 이상의 역할을 한다. 또한 공들여 완성한 글이라 해도 다시 읽다 보면 고치고 싶은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혼자 붙들고만 있기보다는 용기 내어 글을 내보내고, 타인의 시선과 감상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서 오세요, 이곳은 에세이 클럽입니다』에는 이러한 모임의 방식과 온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록된 각 꼭지의 도입부에는 저자들이 자신의 글에 남기는 짧은 후기 격 ‘한 줄 에필로그’가 실려 있으며, 실제 모임처럼 서로의 글에 남긴 ‘댓글’ 두 개씩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글쓰기 모임의 현장감과 흐름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별한 구성 요소는 ‘댓글 3’이다. 각 꼭지의 말미에 독자가 감상을 적어 넣을 수 있도록 빈칸으로 마련된 이 공간은 읽는 이 역시 자연스럽게 모임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저자들의 꾸준한 기록과 응원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된 것처럼, 독자들 또한 한 줄의 감상을 더하는 순간 ‘에필로그 에세이 클럽’의 새로운 참여자가 된다. 짧은 감상일지라도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글쓰기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이 조금씩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쓰고 싶지만 계속 망설여 왔다면, 이제 일곱 명의 저자가 건네는 초대장을 따라 ‘함께 쓰기’의 무궁한 세계로 나아갈 차례다.
9791173555435

대충이 이긴다 (정신과 의사가 처방하는 완벽주의 해독제)

권영도  | 미다스북스
17,550원  | 20251028  | 9791173555435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 이제 대충 살아라!” 완벽주의와 번아웃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번아웃 시대 심리 생존법 ‘더’ 열심히가 아닌, ‘덜’ 하지만 지친 삶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선택 『대충이 이긴다』는 완벽을 좇다 지쳐버린 현대인을 위한 책이다. 2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임상 경험과 대중 활동 속에서 길어 올린 ‘대충의 철학’을 담았다. 여기서 말하는 대충은 게으른 대충대충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꼭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가장 현명한 태도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와 상담에서 확인한 현실을 전한다. 끝없이 ‘열심히’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우울과 불안 속에 무너진다. 그때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 이제는 대충 살아도 괜찮다.” 이 메시지는 위로를 넘어, 삶을 다시 세우는 실질적인 지침이다. 책은 완벽주의의 덫에서 벗어나 성과를 지키는 법, 불안을 줄이는 생활 전략, 균형을 되찾는 기술을 제시한다. 담백하지만 힘 있는 문장, 곳곳에서 드러나는 통찰과 사례는 독자에게 통쾌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건넨다. 『대충이 이긴다』는 ‘더’ 열심히가 아닌, ‘덜’ 하면서도 제대로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번아웃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 이제는 대충 살아도 괜찮다.” 끝없는 완벽주의에서 벗어나 짐을 내려놓는 법 덜 하지만 제대로, 지친 삶을 단단하게 바꾸는 선택 『대충이 이긴다』는 완벽주의와 번아웃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덜 하지만 제대로 사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20년 넘게 환자를 진료해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단순한 위로나 조언이 아니라 실제로 삶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전한다.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완벽주의가 왜 생겨나는지 성향·환경·상처의 맥락에서 풀어내고, 불안과 통제의 메커니즘을 짚으면서 자기진단 체크리스트로 연결한다. 이어서 “100%가 아니라 80%면 충분하다”는 원칙 아래, 발표를 짧게 끝내는 법, ‘에라 모르겠다’의 용기 같은 작은 루틴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준다. 성과의 본질은 집중이 아니라 선택의 질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포기·위임·게으름의 기술로 의사결정을 가볍게 만드는 방법도 제시한다. 관계 영역에서는 인정 중독을 벗어나고, 무관심과 정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는 완벽주의와 함께 살아가는 것으로 ‘덜 하지만 제대로’를 생활 속에 심는 과정을 돕는다. 『대충이 이긴다』는 번아웃을 겪는 현대인에게 더 열심히가 아닌, 덜 하지만 제대로 살아가는 전략을 알려주는 실전 매뉴얼이다. 지금의 지친 일상에 꼭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위로가 아니라, 가볍고 단단해지는 설계임을 이 책은 명확히 증명한다.
9791173556012

막막한 너에게 꼭 필요한 말 (재테크부터 자기관리까지, 청년의 필수 성장 공식)

이광순  | 미다스북스
16,760원  | 20251202  | 9791173556012
“이대로 살 수는 없을 때, 버티는 삶에서 벗어나라!” ‘인생을 더 잘 살고 싶은 청년들이 찾던 현실 지침서’ 현역 직업군인이 바라본 세상 속 인사이트를 담았다! 취업·직장·투자·삶의 방향을 찾아줄 단 하나의 인생 나침반 막막해서 한숨만 나오는 상황,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이때 많은 사람이 조언을 얻기 위해 인터넷, 지인, 강연 등을 찾는다. 하지만 여기 남다른 시선을 제시하는 책이 있다. 『막막한 너에게 꼭 필요한 말』은 경제적 자립, 내면의 성장을 바라는 MZ세대가 꿈꾸던 인생 가이드를 전하고 있다. 그간 수없이 많이 접했을, 흔한 자기계발 방법과 뻔한 투자 노하우를 담은 책이 아니다. 삶을 가꾸기에 앞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 목표는 무엇인지 등 ‘나’를 먼저 돌아보도록 돕는 질문을 수차례 던지며 당신의 성장을 돕는다. 자기계발, 자기관리, 직장생활, 자산투자 등에 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낄 때, 현재 닥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싶을 때가 분명 언젠가 찾아올 것이다. 그럴 때면 『막막한 너에게 꼭 필요한 말』 속 모든 문장은 당신이 찾던 답을 넌지시 건네줄 것이다. 어제와 다른 나를 만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막막한 너에게 꼭 필요한 말』과 함께하길 바란다.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마음속 깊이 새긴다면 이 한 권의 책이 곧 당신에게 ‘변화의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더 이상 버티지 말고, 성장으로 한 발짝 나아가라!” 눈앞이 깜깜해질 때마다 꺼내 읽으면 좋을 인생 전략서 그 누구도 아닌 나를 먼저 파악하라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으로, 나를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떻게 ‘자기인식’ 해야 하는지,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신중하되 때로는 과감하게 투자하라 경제적 독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노동의 가치, 목돈의 필요성부터 주식, 부동산 등 각종 투자 방식과 안내를 한 데 모았다. 『막막한 너에게 꼭 필요한 말』에서 전하는 올바른 투자 원칙, 재테크 노하우와 함께한다면 그 누구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갈고닦기를 멈추지 마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늘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승진, 이직, 자격증 취득 등 커리어 향상에 필요한 현실 가이드와 건강, 인간관계 등을 살펴보도록 돕는 인생의 지혜를 『막막한 너에게 꼭 필요한 말』에서 동시에 만나보길 바란다.
9791173556166

딱 1년만 캐나다 엄마 되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캐나다 유학 이야기)

임종옥  | 미다스북스
13,500원  | 20251212  | 9791173556166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캐나다 유학 이야기!” 마음이 3배로 자란 행복의 여정 “딱 반 발자국만 앞서 도와주면, 아이는 스스로 길을 찾습니다!” 이 책은 엄마가 학생비자로 다시 책가방을 메고, 아이들과 ‘딱 1년’ 캐나다에서 배우고 살며 성장한 유학 동행 에세이이다. 캐나다에서 보낸 1년을 통해 공부를 ‘삶과 일상’으로 바꿔 낸 엄마의 실험기이기도 하며, 낯선 땅에서 맨몸으로 부딪치며 울고 웃었던 한 가족의 기록이기도 하다. “딱 1년만!” 엄마가 먼저 결심했고, 가족은 함께 출발했다. 아이 셋, 그리고 ‘조금 덜 완벽해도 괜찮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됐다. 저자는 영어를 ‘삶’과 ‘소통’으로 다시 만나기 위해, 그리고 아이들에게 여유와 배려의 공기를 선물하기 위해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은 그 마음가짐과 실질적인 준비 과정, 공부부터 생활까지 1년 동안 그들이 겪은 모든 이야기, 캐나타 오타와에서의 장면들을 아낌없이 담았다. 완벽한 계획 대신 ‘일단은 출발’, 영어 공부를 넘어 ‘살아보는’ 교육으로! 캐나다에서 배운 여유와 배려의 힘, 그리고 내일을 다르게 사는 삶의 방식! 5월에 결정해 9월 학기에 맞추느라 우당탕 시작했다. 입학서류와 비자, 건강검진까지 숨 가빴고, 현지 집 찾기와 학적 정리도 1년 치 짐 싸기까지 엄마 혼자 동시에 완수해야 했다. 그래도 “결심했을 때 바로 실행”하는 용기와 “안되면 다시 돌아와도 괜찮다”라는 편안한 마음이 결국 그들을 캐나다로 데려다주었다. 오타와에 도착하자마자 엄마는 대학 내 어학원에, 아이들은 공립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엄마의 첫 성적표에는 A가 찍혔고, 자신감이 생겼다. 아이들도 학교가는 게 즐거웠다. 그렇게 엄마도, 아이들도 매일매일 자랐다. 사람들은 왜 캐나다냐고 묻는다. 첫째, 다양한 문화를 ‘그대로’ 존중하는 분위기 둘째, 엄마가 학생 비자를 받으면 아이들도 공립에서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 셋째, 그리고 도시의 안전함과 적당한 생활 인프라 이 책에는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부터 집 구하기, 생활비, 운전 면허, 아이들 교육까지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영어 이름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한국 이름을 애써서 불러주는 따뜻함, 이웃과 친구들로부터 받은 배려, 여유 있는 수업 문화는 ‘엄마 학생’에게도, ‘아이 학생’에게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다. 페이지마다 가득한 1년간의 추억들은, 아직 캐나다에 가보지 않고 준비 중인 이들에게 생생한 참고 장면이 되어줄 것이다.
9791173556128

달리기는 핑계고 (러닝을 시작했을 뿐인데, 삶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김나영(아주나이스)  | 미다스북스
16,320원  | 20251211  | 9791173556128
“달리기는 핑계였고, 다시 살기 위해 달렸다.” 단 1분에서 시작된 변화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인생의 후반전. 달리기로 이어진 사람들, 다시 연결된 삶. 세계 곳곳을 달리며 되찾은 나만의 속도. 『달리기는 핑계고』는 중년 이후 삶이 멈춘 듯 느껴지던 시기, 단 1분의 달리기에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찾은 한 중년 러너의 도전을 기록한 책이다. 매일 걷기도 버거웠던 시절부터 30분 달리기 완주, 첫 마라톤, 그리고 풀코스 여섯 번 완주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책은 ‘Start-Running-Finish-Steady’라는 네 축으로 구성되어, 달리기를 통해 몸이 달라지고 마음이 회복되며 꾸준함이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단순히 완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새롭게 그려가는 내용은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더불어 달리기로 연결된 사람들의 인터뷰, 세계 곳곳을 달리며 얻은 경험, 현장의 호흡을 담은 풍부한 사진, 그리고 초보 러너를 위한 운동 Q&A와 필수 용어 정리까지 실용 부록도 알차게 담았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 찾아오는 신체적 변화, 정서적 고립감, 가족관계의 거리, 자아정체성의 흔들림 등 누구나 겪지만 쉽게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달리기가 어떻게 삶의 새로운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달리기를 하느냐 마느냐가 핵심은 아니다. 중요한 건 단 1분이라도 ‘다시 움직여 본 나’를 만나는 경험이다. 이 책은 그 출발선에 서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건네는 러닝 에세이다.
9791173554704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별을 보네

신상은  | 미다스북스
16,650원  | 20250911  | 9791173554704
별것 아닌 고통은 있을 수 없다 미미한 마음도 없다 나를 비껴간, 그리고 나를 관통한 비와 눈의 나날들을 떠올리며 지은 시를 엮다 “잘 가라, 가서 상처받지 않은 듯이 살다가 다시 오라”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별을 보네』는 어느 날 문득 되짚어보게 되는 지난날들과 그 시절의 나에게 건네는 조용한 시선이다. 이 시집은 거창한 사건보다 작은 흔들림, 찰나의 감정, 지나고 나서야 알아차린 마음을 놓치지 않는다. 아직 말이 되지 못한 마음들,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던 감정들, 그 모든 것을 시인은 담담하게 끌어안는다.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들리는 마음의 잔향 후회 끝에서 다시 꺼내 보는, 나와 나눈 오래된 대화 후회와 그리움이 엉켜 있는 기억 속에서도 그 모든 시간이 결국은 나를 만들었음을 받아들이며, 시인은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 단단하지 않아도, 선명하지 않아도, 삶은 계속되고 희망은 끝내 스며든다는 믿음이 이 시집을 관통한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별을 보네』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 스스로를 자주 놓치고 마는 이들에게 건네는 작고 단단한 위로이자, 끝내 다시 걸어갈 힘을 건네는 기록이다.
9791173556005

삶을 다시 빛나게 하는 문장들 (힘겨운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

이민경  | 미다스북스
17,100원  | 20251124  | 9791173556005
“흔들리는 당신의 마음에 건네는 여섯 갈래 위로의 편지!”
9791173556289

더미를 찾아서 (민들레 홑씨처럼 떠난 그에게 보내는 편지)

더 미  | 미다스북스
17,550원  | 20251223  | 9791173556289
“외로워하지 마. 늘 내가 너를 생각할테니.” 떠나간 존재를 기억하는 가장 온전한 방식에 대한 기록 누군가를 잃어본 사람이라면 오래 머물게 될 이야기. 『더미를 찾아서』는 사랑했던 존재가 떠난 이후, 남겨진 사람이 무엇을 향해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한 사람의 진솔한 기록이다. 저자는 지나간 시간을 하나씩 떠올리며, 함께했던 날들과 마음속에 남은 미안함을 편지로 풀어낸다. 처음 마주했던 순간, 집 앞에서 조용히 울음을 터뜨리며 기다리던 밤, 마지막으로 품에 안았던 그날까지. 그 시간들은 편지를 통해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책 속 시간은 현실에서 출발해 꿈, 바다, 항해, 별자리와 같은 장면으로 이어지고, 1203년, 3021년, 7920년이라는 낯선 시점으로 확장된다. 독자는 그 여정을 따라가며 저자가 감정과 기억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 걷게 된다. 무엇을 붙들어야 할지 몰라 흔들리던 마음은 책의 마지막에서 서서히 안착하고, 떠났다는 사실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존재 방식으로 남는다. 그리고 저자는 끝내 “무한한 사랑의 힘으로 아픈 마음을 치유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남긴다. 이 책은 그 기도와 시간의 온기를 그대로 담아 두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줄 알았던 자리에서 여전히 이어지는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이 여정을, 지금 천천히 숨을 고르고 읽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저 멀리 동산의 길 끝에서 네가 나에게 뛰어오고 있어. 난 널 끌어안기 위해서 두 팔을 벌려.” 다시는 닿지 못할 것 같았던 순간을, 마지막으로 끌어안는 이야기. 『더미를 찾아서』는 하나의 기억을 두 방향에서 다시 써 내려간 기록이다. 현실에서 쓰인 편지는 함께했던 시간을 사실 그대로 붙잡아 두기 위한 것이고, 꿈의 세계에서 쓰인 편지는 그 기억을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기 위한 것이다. 두 편지는 번갈아 배치되며, 저자가 지나온 시간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한다. 현실의 편지는 만남부터 돌봄,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담고 있다. 독자는 그 편지를 따라가며 상실 이후의 마음과 늦게 도착한 후회를 함께 마주하게 된다. 이어 등장하는 편지는 현실에서 다 담지 못한 마음을 꿈속의 세계로 옮겨 다시 써 내려간 이야기다. 여섯 개의 별을 지나 시리우스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 같은 기억은 다른 의미로 나타나고, 멈춰 있던 시간은 그곳에서 다시 움직인다. 그 과정 속에서 기다림과 이별, 그리고 남은 마음이 새로운 자리로 놓인다. 이 기록은 잊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떠나보낸 순간을 흐리게 만들지 않고, 그 장면을 다시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책을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붙잡고 있던 마음이 마지막에 가서는 조금 다른 모습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더미를 찾아서』는 누구에게나 있는 마지막 순간의 기억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여정을 건넨다. 끝난 줄만 알았던 마음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이 편지들을 통해 조용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73556036

하루 10분 일본어 긍정확언 필사 노트 (문법도 단어도 어려운 초보들을 위한)

정규옥  | 미다스북스
16,760원  | 20251202  | 9791173556036
“100일 동안의 긍정확언 쓰기, 일본어가 스며듭니다!” 긍정 확언으로 마음은 가볍게, 필사로 일본어는 단단하게! - 오늘의 문장과 회화 발음 QR코드 - 주요 단어, 한자, 독음까지 정리 - 10일마다 학습 계획표와 복습 퀴즈 - 200개 일본어 필수 단어 리스트 - 일본어 속담 20 따라 쓰기 부록 이 책은 하루 10분, 긍정 확언을 따라 쓰며 100일 동안 일본어 기초 실력과 자신감을 동시에 쌓게 하는 초보 친화형 필사 워크북이다. 일본어를 시작하는 초보에게 가장 필요한 건 ‘완벽한 이해’가 아니라 작은 성공 경험이 지속되는 것이다. 이 책은 100일간의 작은 성공 경험을 제공한다. 복잡한 문법 설명 앞에서 지치지 않도록, 〈오늘의 문장〉을 긍정 확언으로 제시하고 손으로 따라 쓰도록 한다. 〈주요 단어〉, 그리고 주요 단어로 이루어진 〈말해보기〉 코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읽기-쓰기-말하기의 바탕을 다질 수 있다. 〈오늘의 문장〉과 〈말해보기〉의 회화를 들어볼 수 있도록 QR도 제공한다. 하루 10분씩, 100일의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일본어가 머리가 아닌 손과 입에 익고, 긍정의 문장들이 학습 동기를 다시 세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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