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포스터  | 경성대학교출판부

42,270원  | 20121231  | 9788973142491

『미술 스펙터클 문화정치』는 1980년대 초반 미국에서 포스터모더니즘의 이론화에 주력했던 미술비평가인 저자의 치열한 작업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 선집에 엮인 서문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반동적 포스트모더니즘과 저항적 포스트모더니즘으로 구분하여 어지러운 지형의 포스트모더니즘을 쉽게 정리하고, 논쟁의 진영도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키스 먹시  | 현실문화

0원  | 20080912  | 9788992214605

『이론의 실천: 문화정치학으로서의 미술사』. 20세기 후반 후기구조주의가 몰고온 이론적 혁신을 적극 받아들여 미술사학의 변화를 촉구하고 실천한, 버나드컬리지와 컬럼비아대학교의 미술사학과 교수인 먹시의 대표 저서. 저자는 데리다, 라캉, 바르트, 푸코 등의 후기구조주의 기호학을 활용해 동시대 이론의 맥락에서 미술사라는 분과와 그 주요 문제들에 대해 숙고한다. 책에서 먹시는 미술사의 좁은 울타리를 넘어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이론적 성과들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미술사학을 문화정치학으로 재정립하고자 한다. 먹시는 역사적 접근과 이론적 접근 가운데 하나만 가질 수는 없다는 주장을 도발적으로 하면서 두 접근 사이의 간극에 다리를 놓는다. 저자는 “만일 미술사학이 우리 사회를 특징짓는 문화적 변형의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면, 미술사학의 역사적 내러티브는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이론들, 즉 우리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현재 결정하고 있는 이론들을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종균  | 안그라픽스

38,700원  | 20251122  | 9791168231146

『한국 현대 디자인사』 세 번째 개정증보판 출간! 한국 디자인사를 이해하기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권력의 언어, 디자인 『한국 현대 디자인사』는 2008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히 개정돼 온 유일한 한국 현대 디자인 통사다. 17년의 역사를 거친 이번 세 번째 개정증보판은 2010년대 이후의 시각 문화와 사회 담론을 새롭게 반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역사서임을 드러내 보인다. 20년 이상 디자인사를 연구해 온 저자 김종균은 한국 디자인의 형성과 변화를 시간 순으로 정리하며 한국 디자인사 70여 년을 꿰뚫는다. 이 책은 2000년대 초부터 산업 정책과 문화정치, 제도와 예술의 교차점에서 디자인을 읽어온 저자의 축적된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캐롤 던컨  | 경당

21,300원  | 20201230  | 9788986377590

이 책은 미술 작품이 제작되고, 보여지고, 이야기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이 작동하는 정치, 사회, 문화적 동기와 그 작동 메커니즘을 다층적으로 분석한 캐롤 던컨의 주요 논문과 비평문을 모은 책이다. 던컨은 1960년대와 70년대의 진보적 운동과 페미니즘의 부활, 그리고 동성애 인권운동에 관한 연구와 1970년대 초반에 일어난 미술사와 비평의 만남 및 좌파와 페미니즘의 조합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미술작품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힘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 아니라 상호작용의 구성요소이기도 하다는 점을 밝혀냈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 즉 18~19세기 프랑스 미술에 투영된 가부장제와 이를 통해 생산된 여성 이미지에 대한 글부터 20세기 초반의 유럽과 미국 전위미술에 나타난 여성의 성적 대상화, 이에 더해 그런 여성의 성적 대상화가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일종의 공적 의례가 된 상황을 담은 글까지,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이미 미술사는 물론 미술비평의 고전으로 추앙받고 있다.

김명지  | 선인

18,000원  | 20190325  | 9791160682052

이 책은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미술의 의의와 정체성에 대한 연구로, 재일코리안 미술의 제 양상을 분석하고 주요 쟁점들을 논의함으로써 그 의의를 규명해 보고자 한다. 재일코리안 미술을 디아스포라라는 일관된 분석틀을 가지고 논의하였다. 재일코리안 사회는 일본의 식민지화된 시점에서 강제이주로 시작되었다. 재일코리안들은 정주국인 일본사회에서 차별과 억압을 받으며 소수의 타자로 살았다. 이러한 상황은 현재 재일코리안 3, 4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재일코리안의 정체성은 시대적,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화되어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 양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이 정체성이 재일코리안 미술에서 어떠한 형태로 구현되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재일코리안 미술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는 한국미술계 뿐만 아니라 일본미술계에서도 그동안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940년대 재일코리안 미술의 태동부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재일코리안 미술의 시대적 구분을 설정하고 각 시대의 작가를 추적하고 그 양상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책을 내며 중)

국립제주박물관  | 서경문화사

11,700원  | 20140508  | 9788960621244

미술로 보는 동서양의 사랑이야기인 이 책은 국립제주박물관 문화총서 13번째 책이다.

김주현  | 여이연

16,200원  | 20130912  | 9788991729278

미술관 밖과 안의 퍼포먼스의 이론과 비평 현장비평과 메타비평『퍼포먼스 몸의 정치』. 이 책은 퍼포먼스라는 미술의 새로운 형식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페미니즘 미학을 비평의 방법론으로 채택해 각자의 입장을 서술하고 있다. 미술계에서 비평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방식과 미술에 관심을 가진 대중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색하며 비평가의 역할과 사명을 의의를 다시한번 되새긴다. 총 3부로 구성되어져 1부인 미술관 안 퍼포먼스에선 미술관 안에서 보여진 퍼포먼스, 김홍석의 ‘창녀 찾기’ 퍼포먼스에 대해 필진들이 각각 비평문을 작성하여 토론하는 릴레이 비평방식을 구성하여 비평가 그룹의 역할을 반성하고 사명을 되새긴다. 2부에선 미술관 밖에서 벌어진 퍼포먼스에선 ‘나꼼수 지지자들의 SNS 비키니 시위’에 대한 논쟁을 다룬다. 3부 ‘페미니즘 비평 이론 찾기’에선 세 편의 미학 이론을 묶고 퍼포먼스에 대한 비평과 분석, 평가의 기준이 되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가종수  | 북코리아

25,200원  | 20130530  | 9788963243191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보로부두르』. 이 책은 보로부두르는 무엇이고, 왜 만들어졌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석가의 생애 이야기의 불전도, 석가 전생 이야기 자카타, 불교신자 이야기 아바다나의 부조 해설과 감실에 배치한 불상의 의미를 소개한다. 불교미술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김병수  | 신원

15,000원  | 20130221  | 9788987884714

2012년 월간미술대상 수상자인 미술평론가 김병수의 감각학적 사유. 한국현대미술의 정치미학을 형이상학적으로 성찰한다. 모든 시대는 각자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현대미술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가변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구성된 책이다. 1부 ‘미술과 비평의 정치미학’에서 그 둘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고, 2부 ‘글로벌-로컬의 지정학적 미학’에서는 이른바 한국성과 세계화에 대한 성찰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그리고 3부 ‘에이전트로서 현대미술’은 우리 동시대의 미술은 그 실천을 통하여 구성된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서로서로 가로지르는 현실이야말로 ‘레알’ 현실이다. 현대미술과 미술비평은 그것을 추적하며 서로 스며들고 있다는 사실을 김병수는 다양한 사유의 루트를 통해 펼쳐 보인다. 그의 현대미술을 가로지르는 미학적 여행에로의 권유는 아주 매혹적이다.

유창종  | 미술문화

19,800원  | 20091029  | 9788991847682

고대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흔적, 한중일 와당에서 찾는다! 『동아시아 와당문화』는 한국, 중국, 일본의 와당을 한 자리에 모아 그 흐름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30여 년째 와당 수집을 하고 있는 저자 유창종이 그 동안의 수집물을 결산한 것으로, 학계에서는 관심 밖이었던 와당의 흐름을 시대별ㆍ나라별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동아시아 3국 간 문화 교류의 흔적을 엿보고 그 유사성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지붕 끝 빗물이 떨어지는 마지막 부분에 문양으로 장식한 기와로 마감을 해놓은 것을 막새 또는 와당이라고 부른다. 이는 중국 서주시대 때부터 만들어져 중국, 한국,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던 부자재였다. 그러나 와당에 대한 연구는 중국의 특정 왕조나 지역에 한정된 것이 대부분이었고, 한국과 일본에서도 그 연구가 활발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 책은 처음으로 중국과 한국, 일본의 대표적 와당들을 통사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저자의 컬렉션을 공개하려는 목적으로만 쓰여진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와당 수집을 해오면서 쌓아온 저자의 해박한 감식안은 와당의 원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기도 하고, 한국 미술의 진가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을 하게 한다. 저자는 이 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과 역사에 대한 이해,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 전시정보 장소: 유금와당박물관 기간: 2009년 10월 29일 ~ 2010년 9월 29일 내용: 이 책『동아시아 와당문화』에 실린 중국와당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이 저자가 관장으로 있는 유금와당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좀처럼 만나기 힘든 중국와당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 유금와당박물관 2008년 5월 16일 개관한 와당 박물관으로, 공동 관장인 유창종(柳昌宗), 금기숙(琴基淑) 부부의 성을 따서 지었다. 유금와당박물관에는 유창종이 2001년 이후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수집한 각국의 기와들과 일본의 이우치 이사오(井內功)의 아들로부터 기증받은 1300여 점 등 총 270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이우치 이사오는 1987년 국립중앙박물관에 한국의 기와 1082점을 반환한 인물로, 국립중앙박물관 2층에는 '유창종실'과 '이우치실'이 나란히 있다. 현재 『동아시아 와당문화??에 실린 중국와당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가 전시 중이다.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좀처럼 만나기 힘든 중국와당 컬렉션으로, 2010년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은기  | 아트북스

12,500원  | 20160630  | 9788961962681

이 책은 고대 이집트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이르는 현재까지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살핀다. 나아가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담은 작품 속에서 예술가와 권력가의 관계를 모색하고 당대의 시대정신을 추출함으로써 작품의 전방위적 감상을 가능케 한다. 가령 11센티미터에 불과한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통해 작품명에 담긴 이데올로기적 태도를 살피고, 앵그르와 들라크루아가 하렘의 여인들을 그린 작품에서 동방을 바라보는 제국주의의 시선을 짚어본다. 이는 작품을 작품 자체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왜 이러한 작품이 탄생할 수밖에 없었는지, 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작품의 당위성을 이해하게끔 도와준다.

전국미술교과모임 문화연대  | 휴머니스트

18,000원  | 20080929  | 9788958622567

온몸으로 느끼며 소통하고 이해하는 미술! 시각 문화 교육 관점으로 보는 새로운 미술 교육 시각문화교육 관점에서 쓴『미술교과서』. 미술 공교육에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대안 교과서. 2002년부터 6년간 현장 교사들과 교수, 작가, 미술과 문화 비평가, 문화 활동가, 학생의 직업을 가진 50여 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만들었다. 미술을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시각 문화 환경을 이해ㆍ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 책은 현대적인 시각 문화 환경 속에서 미술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대상과 행위’ 모두를 한 장의 지도 안에 담는다는 생각으로 ‘체험, 소통, 이해’의 3개 영역 아래 10 중분류와 35개의 소분류로 나누었다. 여기에 ‘한국의 자연과 문화의 미학적 특성, 프랙탈’, ‘통합 수업 - 학교 환경에 참여하자’라는 특별 꼭지를 실었다. 들판에서 공간체험을 하고, 여러 가지 표정의 친구 얼굴을 석고로 떠보는 작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미술의 본연의 가치인 창의력을 향상시킨다. 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미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시각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쉽게 체험하고 시각적 소통을 익혀 급변하는 시각 문화 환경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변지혜, 김현경, 이희재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8,500원  | 20231117  | 9788960359963

이 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건축물미술작품제도운영관리개선방안연구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 휴먼컬처아리랑

18,240원  | 20160220  | 9791159670190

이 연구는 작가의 활동을 직업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커리어패스적 관점에서 분석해보고자 시도한 연구로서 미술 작가의 활동적 특수성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그 안에서의 일정 유형과 정책적인 시사점을 살펴보려 노력한 연구다.

김혜인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0원  | 20150801  | 9788960355651

▶ 이 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미술 작가 커리어형성 및 관리 지원방안 연구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