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크크(bookk)

8,000원  | 20251023  | 9791112077981

가장 미숙했던 사랑을 해봤던 때

김민주  | 부크크(bookk)

9,500원  | 20250219  | 9791141990015

16살 전후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파랑은 아픔을 미화시킨다>는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은 감정들을 기록한 시집입니다. 어린 나이에 쓴 시와 에세이 사이의 미숙한 글이지만 글 속 감정만큼은 진실되게 담았습니다. 감정의 폭이 넓고 많은 것을 깊게 느껴 나에게 좋지 않은 감정들에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나의 모습, 그 고통이 점점 미화되어 나중에는 그것을 갈망하게 되어가는 심오한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움과 그런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역순행적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희망에서 절망을 발견하고 절망에서 희망을 발견하며, 그 중간에 사랑이 묻어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제페토  | 수오서재

11,700원  | 20201111  | 9791190382274

“긴 겨울이 끝나면 거기에서 울기로” 《그 쇳물 쓰지 마라》 이후 6년간의 기록, 댓글시인 제페토의 두 번째 시집! 10년째 뉴스 기사에 시 형식의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 일부러 찾아 읽는 댓글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전례 없는 ‘댓글시’ 모음집 《그 쇳물 쓰지 마라》를 출간해 큰 울림을 전했던 ‘댓글시인 제페토’가 두 번째 시집 《우리는 미화되었다》로 오랜만에 우리에게 안부를 전한다. 슬프게도 매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픈 이들의 사연이었다며, 스스로 머무는 곳이 그들이 머물던 고도에서 멀지 않았기에 자연스러운 일이라 말하는 제페토. 책 한 장 한 장 실린 삶의 무게 때문일까.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한 번에 끝까지 후루룩 넘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제페토의 글이 주는 감정의 울림과 울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함께 실린 기사와 댓글시를 나란히 보며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어떤 길 위에 서 있는지,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반추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박미화  | 시와실천

8,100원  | 20181225  | 9791196557607

서정시선 박미화 시집 [푸른 바코드].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최형심  | 미화출판사

0원  | 20141128  | 9791185946030

2015년도 『올해의 시 50선』. 추천위원들의 추천으로 올라온 87편의 작품과 저자가 매일 작품을 소개하면서 눈여겨 보아두었던 작품들 중에서 50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선정된 작품들 중에는 정통서정시도 있지만 실험시도 많아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 하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

김기동  | 베뢰아

0원  | 20091123  | 9788982153167

월산 김기동 시집 『가슴에 그린 미화』. 크게 6부로 구성되어 ‘고향 생각’, ‘저녁노을 붉게 타고’, ‘가슴에 그린 미화’, ‘소리 없는 여행’, ‘연습 없는 인생’, ‘훈훈한 봄바람 아직 멀어’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