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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회학"(으)로 5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476661

민족사회학

Dugin, Alexander  | 도서출판진지
25,110원  | 20250327  | 9791198476661
다극화 시대 대러시아 정신의 견인차, 서구 언론이 ‘푸틴의 브레인’으로 명명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정치분석가이자 철학자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민족” 탐구 민족사회학 분야의 주요 원칙과 분석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민족사회학이 독립적이고 독창적인 과학 분야로 확립되는 데 영향을 미친 주요 연구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민족’, ‘국가’, ‘사회’, ‘나로드’ 등 민족사회학의 기초 개념들을 살펴본다. 민족사회학에 대한 기본 정의부터 그것이 다루는 분야, 그 방법론을 뒷받침하는 근원주의, 구성주의, 도구주의 같은 이론적 패러다임은 물론이고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에 이르는 세계 각 나라의 주요 민족사회학 연구를 요약한다. 이를 통해 민족사회학과 다른 학문과의 차이가 드러나며, 기존에 오해되거나 잘못 논의된 개념들이 바로잡힌다. 서구 중심적 시각과 서구적 학문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저자 알렉산드르 두긴은 지구상의 여러 인간 사회는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각각의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켰다는 점을 강조한다. 학문의 한 분야로서 민족사회학은 생물사회학적 접근도, 그 어떤 인종적 접근도 받아들이지 않으며, ‘하위 사회’와 ‘상위 사회’, 또는 ‘더 발전된’과 ‘덜 발전된’, ‘보다 완벽한’과 ‘덜 완벽한’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사회 분석을 거부한다. 이 책은 인간 사회의 핵심 주제인 민족과 민족 문제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접근과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민족/국민이 잘못 이해됨으로 인해 빚어진 혼란들을 바로잡고, 미래지향적이면서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는 민족 개념을 제대로 정의하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기대해 본다.
9788942310586

한국민족의 형성과 민족사회학(신용하저작집 1)

신용하  | 지식산업사
22,500원  | 20010110  | 9788942310586
한국민족과 민족문화의 기원 및 형성에 대해 사회사학의 관점과 방법에 의거해서 고찰한 저자의 논문들을 두 부분으로 나눠 엮은 논문집이다. 제1부에는 한국민족과 민족문화의 뿌리를 밝히기 위한 4편의 논문이 실려있으며, 제2부에는 민족 및 민족문화를 연구하는 분과학문으로서의 사회사학 및 사회학적 방법을 논의한 4편의 글을 수록하였다.
9791159057229

민족의 사회학

강진웅  | 소명출판
17,100원  | 20220630  | 9791159057229
네이션의 일반화된 타자 속의 우리 민족 정체성 민족이란 무엇인가? 민족은 네이션인가 종족인가? 네이션/민족은 핏줄로 이어져 온 것인가 아니면 핏줄의 이념에서 만들어진 것인가? 네이션/민족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인가 아니면 허구적 이념인가? 민족주의가 네이션/민족을 형성하는가 아니면 자본주의와 계급이 네이션/민족을 창조하는가? 이러한 질문들 속에서 『민족의 사회학』은 전근대와 근대의 복합체로서 근대에서 형성된 네이션과 민족을 탐색한다. 이것은 탈식민주의론, 식민지근대화론, 탈민족주의론으로 이어진 우리의 민족주의 연구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된 문제들이도 하다. 역사적으로 유럽에서는 1789년, 조선에서는 20세기 초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네이션과 민족의 개념이 형성되었고, 같으면서 같지 않은 두 정체성은 각기 다른 모습에서 진화되고 사유되었다. 그러나 근대 민족국가 수립과 맞물려 네이션과 민족의 정체성은 하나의 정치 공동체를 지향하며 개인을 통합해 갔고 현대로 발전하면서 여타 정체성과 경합, 갈등하며 재구성되어 왔다. 저자 강진웅은 기본적으로 네이션과 민족을 개념적, 분석적 차원에서 같은 범주의 정체성으로 이해하며 ‘정치성’과 ‘종족성’이 결합된 함수이자 그 변수로 바라본다. 이것은 서구와 비서구, 서구와 한국의 이분법을 극복하는 방법론적 전략이자 민족을 네이션의 일반화된 타자 속에서 성찰하는 이론적 기획이기도 하다. 『민족의 사회학』은 가치와 실체 사이의 딜레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근원론과 근대론을 넘어서 네이션/민족을 ‘실재(reality)’와 ‘상상(imagination)’의 앙상블로 평가한다. 그동안 근원론은 네이션/민족을 자연적 실재로 평가하여 그 실재를 초역사화하는 실재의 과잉을 드러낸 반면 근대론은 네이션/민족의 본질적 가치를 해체시켜 그 존재를 허구화하는 상상의 과잉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우리는 네이션/민족이 민족주의에 의해 형성된 근대적 실체임과 동시에 과거 종족 등과 관련되어 발전한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구성물임을 인식해야 한다. 네이션/민족은 종족의 알맹이를 포함하는 실재이면서 민족주의에 의해서 변형되는 상상의 정체성인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네이션/민족을 ‘실재와 상상의 공동체’로 정의한다. 전체 시공간의 역사 속에서 반추해보는 현재의 네이션/민족 정체성 원초론의 한 극단에서 영속론, 종족상징주의, 근세 확장의 근대론, 근대론에 이어 도구론적 근대론과 탈근대론의 또 다른 극단 사이에서 우리의 민족주의 연구는 네이션/민족은 물론 네이션/민족과 타정체성과의 관계에 관심을 두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네이션/민족, 종족, 인종이 모두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며 네이션/민족에 의해 활용되는 종족과 인종은 원초적 실체를 상상하는 일란성 쌍생아임을 강조한다. 네이션/민족에서 그 소재로 활용된 종족과 인종은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남아 민족주의에 의해 재구성되는 것이다. 자본주의와 계급 또한 민족주의와 네이션/민족을 낳은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될 수는 없다. 근대성의 맥락에서 국가와 자본주의, 정치와 경제가 결합하여 네이션/민족을 구성하는 민족주의를 창출하는 것이며, 이러한 관계에서 네이션/민족은 계급 및 타정체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치와 실체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실재와 상상의 앙상블로 네이션과 민족을 이해한다면 남북한의 종족적 민족주의에서도 동서의 이분법과 특수화의 오류를 극복할 수 있다. 이제 우리의 현실과 학문에서 민족을 절대화하는 오류만큼 민족을 허구화하는 극단 역시 경계해야 한다. 반세기가 넘는 갈등과 반목의 분단체제에서 우리에게 민족을 이해하는 작업은 그 존재를 가꾸어 가야 하는 고단한 의무를 동반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실재하고 정치적으로 변화하는 민족 그 자체를 성찰하는 것이 권력과 폭력으로 우리를 지배했던 민족주의의 망령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다.
9788949966694

민족의 사회학이론

신용하  | 경인문화사
16,200원  | 20230110  | 9788949966694
사회학의 고유한 연구주제인 ‘민족’에 대하여 ‘민족’은 오랜 기간에 걸쳐 역사적으로 형성된 인류 보편적 인간공동체의 하나이다. 민족은 국가를 결사체적 도구로 활용하면서 인류역사의 큰 변동을 주도한 주체의 하나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민족은 사회학의 성립 이래 처음부터 사회학의 고유한 연구주제의 하나가 되어왔다. 또한 민족은 매우 중요한 종합적 실체이기 때문에 사회학 이외에도 모든 인문・사회과학과 학문 일반의 연구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최근 서양 사회과학계에서는 민족은 ‘근대’에 이르러서 민족주의자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발명해낸 ‘발명된 공동체’ 또는 ‘상상의 공동체’라는 이론이 정립되어 세계에 보급되고 있다. 이 민족형성의 ‘근대주의론’은 서양 중세의 지방분권적 봉건사회가 18세기 경 처음으로 중앙집권적 근대국가를 수립하면서 ‘민족’이 형성된 지역에나 한정하여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이지, 전 인류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이론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회학계에서는 전 인류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민족형성의 보편적 이론을 정립하려고 노력해왔다. 본서는 1984년 이후 2022년까지의 저자의 민족의 사회학이론을 요약하여 정리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고전적 민족이론들과 앤서니 스미스의 민족이론도 요약하여 소개했다. 또한 최근 서양의 ‘발명된 공동체론’ ‘상상의 공동체론’에 대한 저자의 검토와 비판도 포함하였다. 이 작은 책이 독자들의 ‘민족’과 ‘민족이론’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9791171311316

민족이란 무엇인가

에르네스트 르낭  | 책세상
8,010원  | 20240920  | 9791171311316
사회주의가 붕괴한 이래로 세계는 지금 민족 간의 분쟁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런데 과연 순수한 단일 민족이라는 것이 가능한가. 근대국가의 성립 이후 민족이라는 개념이 인류의 역사에 발을 붙이면서 시작된 민족 간의 갈등은, 인류에게 수많은 갈등과 오해와 아픔을 던져주었다. 심지어는 민족이라는 이름하에 다른 민족을 대량 학살하는 비극적인 만행이 자행되기도 했다. 이러한 불행을 야기하는 민족이란 과연 무엇인가. 에르네스트 르낭은 말한다. 민족은 인종에서 유래하는 것도, 언어로 구분되는 것도, 종교로 결속되는 것도, 그리고 국경선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민족이란 언제든지 새로 생겨날 수 있으며, 언젠가는 종말을 고하게 되는 개념일 뿐임을 그는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민족보다는 인간 자체를 생각하자고 주장한다. 민족이 아닌 인간을 먼저 생각하자는 르낭의 주장은 서로 경계 긋기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의 편향된 의식에 경종을 울린다.
9791192090498

인종은 피부색이 아니다 (스튜어트 홀의 인종, 종족성, 민족 이론 강의)

스튜어트 홀  | 컬처룩
20,000원  | 20241030  | 9791192090498
인종, 종족성, 민족 개념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 제기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단일 민족 의식을 고수하던 한국 사회에서도 인종이나 민족 문제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인들은 국가가 곧 민족이라 여길 정도로 동질적인 정체성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구성원 사이에서 이처럼 민족과 국가, 인종 단위가 일치하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다. 한국인들의 철저한 동질적 의식 역시 상당 부분 환상이자 ‘상상의 공동체’에 불과하다. 성씨와 본관은 한국인의 혈통 의식에서 근간이 되는데, 상당수의 시조들은 중국이나 해외에서 유래한 귀화인이다. 민족과 혈족 간에 존재하는 이러한 모순은 이 개념들이 역사적 환경에서 형성된 사회적, 문화적 범주임을 보여 주는 증거다. 더구나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통적 민족 개념을 흔들어 놓는 새로운 양상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 고시엔에서 한국계인 교토국제고가 우승했는데, 경기 때마다 한국어로 불린 교가가 화제가 됐다. 이 학교는 원래 재일 조선인들의 민족 교육을 위해 건립되었지만, 지금은 구성원 대다수가 일본인이고 고시엔 출전 선수 역시 모두 일본인이라는 점은 미디어에서 부각되지 않았다. 교토국제고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가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일 간의 유별난 민족적 구분 의식은 미디어 보도에서 여전히 근간을 이루지만, 현실은 그러한 구분을 가로질러 복잡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미디어·문화연구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영국 문화연구, 버밍엄 학파의 창시자로 꼽히는 스튜어트 홀은 ≪인종은 피부색이 아니다≫에서 생애 말기의 관심사인 인종, 종족성, 민족 등 정체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 책은 1994년 하버드대학교 아프리카·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소가 주최한 W. E. B. 듀보이스 강연에서 시행한 강연 내용을 책으로 편집해 펴낸 것으로, 사실상 홀의 유작이다. 이 책은 인종, 종족성, 민족 등의 전통적인 정체성 개념을 생물학과 유전학의 구속에서 떼내어 사회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형성되는 물질적 실천이자 담론적 개념으로 파악하는 홀의 시각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홀은 정체성 문제가 인식과 지식, 감정 등 주체의 주관적 차원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역사적 구조라는 맥락과 분리해서 볼 수 없는 현상이라고 파악한다.
9788963240404

사진신부 이야기 (한인여성 디아스포라: 인종, 민족, 젠더의 교차)

노선희  | 북코리아
15,300원  | 20230228  | 9788963240404
20세기 초 미국으로 이주한 사진신부의 디아스포라 인종차별이 노골화되었던 20세기 초 백인 남성 중심의 인종적 위계질서 속의 미국 사회에서 피식민지 출신 한인 사진신부(picture bride)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이 책의 주제는 20세기 초 미국으로 이주한 사진신부의 디아스포라다. 사진신부는 서구 학계에서는 우편주문신부(mail-order bride)의 하나로 분류한다. 우편주문신부는 17세기 초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제임스타운 부인(Jamestown wives) 혹은 담배 신부(Tobacco brides)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다. 남북전쟁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확산된 사진결혼은 19세기 중ㆍ후반 골드러시(Gold Rush) 이후 유럽인을 통해 유행하게 되었다. 주로 남부 유럽과 동유럽 출신 사진신부들이 미국과 캐나다로 이주했다. 특히 아르메니아 출신 사진신부들은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난민으로 인정받아 캐나다로 대거 유입되었고, 그리스 출신 사진신부들은 어머니의 주도로 사진결혼을 통해 미국으로 다수 유입되었다.
9791196721039

신제국주의의 몰락

이형구  | 도서출판 민족재단
0원  | 20220201  | 9791196721039
블라디미르 레닌의 『제국주의론』이 출간된 지 105년! 오늘날 우리는 뉴스를 통해 매일같이 미국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미국 중심의 신제국주의 체제가 왜, 어떻게 몰락하는지를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보아야 한다.
9791196721022

사회사상

 | 민족재단
0원  | 20220111  | 9791196721022
인류의 사상을 경제학, 통치학, 사회학으로 분류하여 정리한 이세춘 박사의 평생 저작 모음이다.
9788963247991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과 민족교육

임영언, 임채완, Ajay K, Dubay  | 북코리아
15,300원  | 20210325  | 9788963247991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과 민족교육의 실태를 이해하는 데 일조하고자 하다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2010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민족분산과 지구적 소통으로서 디아스포라 연구”라는 주제로 9년에 걸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총서는 제2단계 연구주제인 “동북아시아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이라는 3년간의 연구과제 중 3차년도 연구주제인 “동북아 민족분산의 초국가적 성격”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1년간 수행한 연구결과물을 엮어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이론적 토대 위에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초국적 성격에 대하여 1945년 전쟁 전후 해외이주, 1990년대 이후 귀환이민, 그리고 이를 지탱하는 민족교육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일본인의 글로벌 국제이주와 재외방인교육은 상호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먼저 1945년 전쟁전후 일본인의 해외이주는 식민지 세력권과 비세력권으로의 이동으로 확연히 구분되는데 이는 일본정부의 보호와 비보호라는 전제 하에 이주와 식민개척이 각기 따로 전개되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일본정부의 식민지 비세력권으로의 이동은 이민중개알선업자와 인재파견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과 이를 지원하는 식민협회, 해외흥업, 해외이주조합법제도, 아마존흥업 등과 같은 법률적 제도적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을 미리 지적해 두고자 한다. 1945년 전후, 그리고 일본인의 해외이주와 귀환이주 등으로 해외 거주 재외방인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인 자녀들이 재학할 수 있는 재외교육시설들이 출현하였다. 이들 학교의 형태는 일본인학교, 보습수업교, 사립재외교육시설 및 보습교실, 기타 ‘재외교육시설’ 등이다. 재외교육시설은 일반적으로 현지의 일본인회 등이 주체가 되어 설립되고 운영은 일본인회나 진출기업의 대표자, 보호자의 대표 등으로 구성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일본외무성과 문부과학성은 일계기업의 해외진출을 배경으로 재외교육시설의 수요가 많은 것을 감안하여 가능한 한 많은 해외자녀들이 재외교육시설에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외교육시설은 일본헌법, 교육기본법을 기반으로 한 설립과 교육과정은 정부학습지도요령의 지도방침에 의해 일본 국내와 동등한 초중등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의 외무성과 문부과학성이 실시하고 있는 재외방인 교육정책은 일본 국내의 글로벌화와 해외거주 일계인청소년의 일본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디아스포라 관련 연구자들이 추후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집필하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은 특히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초국적 성격이 어떤 차원에서 이루어졌고 일계인 2~3세의 민족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9788946068490

재일동포와 민족무용 (냉전의 문화지형과 디아스포라 정체성)

한영혜  | 한울아카데미
32,400원  | 20210324  | 9788946068490
재일한인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학제 연구 성과 ‘재일한인 연구총서’ 출간! 4권 『재일동포와 민족무용』, 두 조국을 품고 살아온 재일동포의 역사성을 민족무용으로 살펴본다. 재일한인은 구종주국에서 엄혹한 민족 차별에 맞닥뜨리며 생계를 꾸리고 자식들을 키워내면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절대다수가 본국 국적을 지니고 살았으며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조국’ 또는 고향과의 연결선을 유지하고 그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한국 현대사의 복합적인 동학 속에서 우리에게 재일한인은 어떤 존재였고, 재일한인에게 ‘조국’은 어떤 의미였는가에 대한 학문적 성찰은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다.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한 사회학, 경제학, 문화인류학 연구자 6인이 ‘재일동포연구단’을 조직하여 2015년부터 3년간 학제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했고, 그 공동연구의 결과를 엮어 총 4권의 ‘재일한인 연구총서’로 출간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와 출간은 재일한인 1세였던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기리는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4권 『재일동포와 민족무용』은 해방 후 냉전체제의 형성과 변용을 배경으로 재일동포 사회에서 민족무용이 ‘한국무용’과 ‘조선무용’으로 이원화되어 수용·전승되어온 양상을 전승 체계와 전승 주체들의 행위와 의식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하였다.
9788946072060

재일동포와 민족무용: 냉전의 문화지형과 디아스포라 정체성 (냉전의 문화지형과 디아스포라 정체성)

한영혜  | 한울아카데미
43,200원  | 20210324  | 9788946072060
재일한인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학제 연구 성과 ‘재일한인 연구총서’ 출간! 4권 『재일동포와 민족무용』, 두 조국을 품고 살아온 재일동포의 역사성을 민족무용으로 살펴본다. 재일한인은 구종주국에서 엄혹한 민족 차별에 맞닥뜨리며 생계를 꾸리고 자식들을 키워내면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절대다수가 본국 국적을 지니고 살았으며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조국’ 또는 고향과의 연결선을 유지하고 그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한국 현대사의 복합적인 동학 속에서 우리에게 재일한인은 어떤 존재였고, 재일한인에게 ‘조국’은 어떤 의미였는가에 대한 학문적 성찰은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다.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한 사회학, 경제학, 문화인류학 연구자 6인이 ‘재일동포연구단’을 조직하여 2015년부터 3년간 학제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했고, 그 공동연구의 결과를 엮어 총 4권의 ‘재일한인 연구총서’로 출간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와 출간은 재일한인 1세였던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기리는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4권 『재일동포와 민족무용』은 해방 후 냉전체제의 형성과 변용을 배경으로 재일동포 사회에서 민족무용이 ‘한국무용’과 ‘조선무용’으로 이원화되어 수용·전승되어온 양상을 전승 체계와 전승 주체들의 행위와 의식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하였다.
9788931590128

대한민국 진로유산 (우리 민족의 DNA)

김병숙  | 성안당
13,400원  | 20201020  | 9788931590128
“우리 민족의 진로유산은 곧 우리 민족의 DNA이다.” “우리 민족만이 갖는 고유한 직업적 재능을 ‘진로유산’이라 명하다!” “대한민국 진로유산을 설명과 함께 그림으로 표현하다!” “우리 민족의 DNA 대한민국 진로유산”은 저자가 우리 민족만이 갖는 고유한 직업적 재능과 직업관이 있음에도 진로교육이나 직업상담에 도입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세계문화유산은 1972년 채택한 유네스코(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근거)가 특정 소재지와 관계없이 인류 모두를 위해 발굴 및 보호·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한다. 그렇다면 문화를 형성한 독특한 재능은 그 민족의 진로유산일 수밖에 없으며, 우리 민족의 진로유산은 곧 우리 민족의 DNA인 것이다. 2020년은 직업학을 정립하고, 직업상담사 자격을 도입하며, (사)한국직업상담협회를 설립한 명실공히 직업상담 분야의 20주년이 되는 해로, 뜻깊은 이 해를 맞이하여 ‘우리 민족의 DNA 대한민국 진로유산’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를 진로유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담아냈다. 그림은 우리 역사에 존재한 고조선, 삼국, 가야, 발해, 조선, 근대 등과 위대한 대한민국 등 13점, 국민 특성과 국토가 물려준 진로유산 7점, 성장 동력의 진로유산 15점, 직업관과 역사 속 직업 인물들 6점 등 총 41점이다. 또 진로유산에 대한 설명과 그림뿐만 아니라 역사 인물 분석 결과, 청소년의 진로 개척에 대리 학습이 가능한 9가지 유형의 90분을 제시하였다. 이는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스승이 될 만한 인물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 철학, 자기관리 등을 위한 노력 등을 자녀들과 대화한다면, 자녀들은 은연중에 ‘내 인생 스승’으로 삼아 진로개척의 좌표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저자는 “우리 민족의 DNA 대한민국 진로유산”을 통해 우리 민족의 위대함, 우리 개개인들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청소년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9788971551769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사상계

이상록  |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
0원  | 20200515  | 9788971551769
이 책에 주로 등장하는 1950~60년대 '사상계' 지식인들의 시선으로 볼 때 이제 한국은 ‘정상적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민주국가’로 자리 잡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사회 양극화는 보다 구조화되었고 사회적 소수자와 외국인들에 대한 배타적 태도와 혐오는 증대되어 왔다. 사람들은 민주주의와 정당정치를 신봉하지 않고, 오히려 이에 대한 불신·냉소하거나 아예 무관심해지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민주주의의 역설’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의 역설’ 앞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더 이상 쓸모 없는 것이라고, 기만술에 불과하다고 내다버릴 수만은 없다. ‘데모스의 통치’로서의 민주주의를 보다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평등한 공동체의 정치원리이자, 사회에서 ‘몫이 없는 자들’과 비가시적 존재들을 정치적 주체로 만들기 위한 사상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사유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역설’이라는 거친 파도 앞에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전유할 것인가. 우선 민주주의의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인식되어 왔는지, 정치 사회적으로는 어떤 기능을 해왔는지, 지성사적으로는 어떤 담론과 결합되어 왔는지 좀 더 면밀하게 파악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이 연구는 이처럼 ‘민주주의의 역사’를 재인식하고 새롭게 쓰기 위한 필자의 첫 번째 시도였다.
9788930318259

이주민의 사회적 배제: 세대 간 전이와 민족 계급화를 중심으로 (세대 간 전이와 민족 계급화를 중심으로)

최혜지  | 집문당
18,050원  | 20190930  | 9788930318259
이주가 일상인 현재에도 정착의 선후는 종종 권력의 소재를 결정한다. 선주민이 구성한 권력 구조 위에서 이주민은 오늘도 위험한 줄타기를 멈추지 못한다. 이 책은 경제적으로 박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주민의 삶을 사회적 배제의 패러다임으로 설명한다. 이주민이 겪어 내는 삶은 어느 한 모서리 여유로운 바가 없기 때문이다.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단위로 한 98쌍에 대한 사회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이주민의 배제된 삶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취약한 사회경제적 지위와 더불어 소수자라는 민족적 위치는 이주민을 선주민과 다른 계급으로 위치 지운다고 주장한다. 선주민에 의해 구성된 상징체계와 이주민을 향한 편견은 부당한 차별의 근거와 계급적 질서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결혼이민자의 계급적 속성이 상징체계를 통해 내재화되고 자녀를 통해 재현됨을 밝혀 이주민 계급의 세대 간 전이를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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