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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으)로 39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8690905

탐욕의 심리학

현도  | 민족사
21,030원  | 20260120  | 9791168690905
“왜 충분히 가져도 행복하지 않은가” -더 많이 가져도 불안한 이유, 불교와 심리학이 밝히는 탐욕의 작동법, 『탐욕의 심리학』 출간 우리는 왜 충분히 가져도 불안할까. 이 책은 돈과 욕망, 중독과 불안을 만드는 탐욕의 마음 구조를 불교와 심리학으로 풀어낸다. 덜 가지는 법이 아니라, 덜 휘둘리는 법을 알려주는 책. 신간 『탐욕의 심리학』(민족사)은 오늘날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탐욕’이라는 감정을 불교의 통찰과 현대 심리학의 분석으로 정면 해부한 책이다. 저자는 탐욕을 단순한 도덕적 결함이나 성격 문제로 규정하지 않는다. 대신 탐욕이 어떻게 인간의 마음에서 형성되고, 왜 멈추기 어려우며, 어떻게 개인의 불행과 사회적 혼란으로 증폭되는지를 차분하고도 날카롭게 짚어낸다. “우리는 왜 충분히 가졌음에도 더 큰 결핍을 느끼는가?” 현대인의 고질병이 된 ‘재물 탐욕’을 초기불교의 날카로운 통찰과 현대 심리학의 정밀한 데이터로 파헤친 역작이 출간됐다. 민족사에서 펴낸 신간 『탐욕의 심리학』(저자 현도)은 소비, 투자, 투기, 중독이라는 일상의 장면 뒤에 숨겨진 인간의 뒤틀린 욕망을 추적한다. 이 책은 소비·투자·투기·중독이라는 일상의 장면을 통해, 우리가 언제부터 ‘더 많이 가지는 것’을 ‘더 잘 사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었는지를 묻는다.
9791168690769

법구경 : 마음에게 말을 걸다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붓다의 말 한마디가 나를 안아줍니다.)

윤창화 옮김  | 민족사
12,150원  | 20250830  | 9791168690769
“불안한 시대 한 줄의 문장 흔들리는 마음에 따뜻한 붓다의 위로” “오늘도 간신히 버텼다.” 이 짧은 고백이 이제는 너무 익숙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 불면의 밤, 무너지는 관계와 일상. 우리는 모두 지쳐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를 붙잡아 주는 것은 거대한 담론도, 화려한 성공 신화도 아니다. 오히려 단 한 줄, 귓가에 스며드는 따뜻한 위로, 그것은 붓다의 한마디다. 민족사가 펴낸 신간 《법구경 : 마음에게 말을 걸다》는 불교 최고의 명언집으로 불리는 『법구경(法句經)』의 423개 게송을 하루 한 문장씩 내 마음과 마주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감성 에세이이자 자기 돌봄 명상서다. 동시에 경전이면서 시집이고, 명언집이며, 명상 노트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오늘의 언어로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책 제목 《마음에게 말을 걸다》는 “붓다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에 머물지 않는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하며, 돌보는 일이다. 외부의 정보와 소음이 넘쳐나는 시대, 이 한 권의 책은 조용히 묻는다. “당신은 오늘, 마음과 어떤 대화를 나눴나요?”
9791168690882

늙지 않는 뇌의 비밀 (마음 챙김 명상법)

김말환  | 민족사
12,170원  | 20250815  | 9791168690882
뇌과학과 불교 명상이 만난 저속 노화의 해법 현대인의 일상은 과도한 정보와 자극으로 인해 늘 과부하 상태다. 머릿속 생각은 좀처럼 멈추지 않고, 뇌는 쉴 틈 없이 작동한다. 그 결과는 명확하다. 기억력 저하, 감정 기복, 집중력 저하, 그리고 치매. 이러한 퇴행성 뇌 피로를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20년 넘게 명상 지도자이자 심리상담가, 군법사로 활동해 온 김말환 박사는 이 물음에 대한 해법을 ‘마음챙김’에서 찾는다. ❝마음 챙김 명상은 단순한 휴식이나 이완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뇌 건강법입니다❞ 이런 뇌의 과부하는 알게 모르게 뇌세포를 파괴하고, 제대로 깨어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깨어있지 못한 뇌는 일에서도, 개인 생활에서도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없다.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지켜보고 알아차려 마음을 챙기는 일, 그 어느 때보다 뇌 관리가 필요한 시대이다. 마음 챙김 명상은 우리의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생각하거나 느끼면서 자동 반응하던 행동을 멈추고, 깨어있는 뇌의 흐름을 더 자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힘을 키워준다. 그리고 그 힘은 단지 스트레스 해소나 심리 안정에 그치지 않는다. 마음 챙김 명상은 단순한 심리적 안정이 아니라, 뇌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실천 수행이다. 이 책은 마음 챙김 명상이 단지 스트레스 해소나 심리 안정에 머무르지 않고, 뇌의 노화 자체를 늦추고, 뇌세포와 시냅스, 인지 기능을 회복하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법임을 과학적·수행적 언어로 해설한다.
9791168690875

정법의 변천에 관한 통시적 연구 (초기불교부터 한국불교까지)

원장 설민  | 민족사
35,550원  | 20250821  | 9791168690875
정법(淨法), 불교가 지속 발전할 수 있었던 승가 공동체의 뿌리 비구니 설민 스님, 40년 수행과 연구의 결실을 책으로 펴내다. ‘정법(淨法)’의 의미와 역사적 흐름을 조망한 연구서 『정법(淨法)의 변천에 관한 통시적 연구』가 민족사(설민 지음)에서 출간되었다. 정법(淨法: 청정한 계율)은 불교의 승가 공동체가 청정함을 유지하며 수행을 지속하고, 불교가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원리다. 한마디로 승가 공동체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불교의 계율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고 수용 발전해 왔는지를 밝힌 본격적인 율학 통사(通史)다. 붓다 재세 당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그 해결 과정 속에서 율이 만들어졌다. 율은 출가자 개개인의 수행 지침이자 승가 공동체의 질서를 위한 규범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붓다의 입멸 후 시대가 흐르면서 이 율을 어떻게 계승하고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수많은 분파와 논쟁, 다양한 실천 양식을 낳았다. 이런 상황에서 ‘율을 보존하면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정법(淨法)이 탄생했다.
9791168690820

수호신 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3일 기도)

묘장  | 민족사
9,000원  | 20250220  | 9791168690820
국제구호 활동가, ‘나는 절로’의 묘장 스님, ‘3일 기도’의 비밀을 담은 워크북 출간 "기도는 마음을 변화시키고, 운명을 바꾸는 가장 쉬운 수행법입니다.“ 불교계의 대표적 사회복지 및 국제구호 활동가인 묘장 스님이 새로운 저서 수호신 기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이들과 자신을 위한 ‘3일 기도’ 수행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수호신의 가호 아래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이루고 더 나아가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이자 불교계 대표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The Promise)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묘장 스님은 이미 〈나는 절로〉 시리즈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저서는 그 연장선상에서 불교의 전통적 수행법과 현대적 실천 방식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다. ‘3일 기도’의 비밀과 수호신의 가호 묘장 스님의 신간 ‘수호신 기도’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수호신의 보호를 간청하는 방법과 함께 평온과 행복, 대자유를 성취할 수 있는 3일 기도 수행의 비결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불교의 경전적 가르침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현대인의 삶에서 실천 가능한 기도의 방식 과 수행의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의 중심에는 ‘3일 기도’라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수행법이 자리 잡고 있다. 묘장 스님은 3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특히 기도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이들을 수호신의 보호 아래 둘 수 있는 가르침 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기도와 수행이 단순한 개인적 명상의 차원을 넘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고 조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묘장 스님은 “기도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수행의 첫걸음이며, 스스로와 사랑하는 이들을보호하고 행복으로 이끄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수호신 기도’는 그 시작을 돕기 위해 집필된 책입니다”라고 밝혔다. 현대인을 위한 실용적인 수행 지침서 이 책은 불교 신자는 물론, 수행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도문과 함께 상세한 설명과 실천 팁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내면의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묘장 스님은 실제 수행 경험과 많은 사람들과의 상담을 바탕으로, 기도가 주는 긍정적 효과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전한다. 출판사 민족사는 “묘장 스님의 신간은 현대인의 마음의 짐을 덜고 삶의 희망을 다시금 발견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출간 의의를 밝혔다. 이 책은 기도와 수행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며, 독자들에게 소중한 이들과 함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도 추천할 만하다.
9791168690752

법화경의 세계와 유토피아 (수의 상징체계, 시간과 공간)

장재진  | 민족사
31,500원  | 20250630  | 9791168690752
붓다의 정토관을 통해 이상사회를 새롭게 사유하다 민족사에서 장재진 교수의 신간 『법화경의 세계와 유토피아』를 출간했다. 이 책은 『법화경』에 담긴 시간과 공간개념, 그리고 정토(淨土)라는 이상세계가 어떻게 유토피아적 상상과 연결되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 학술서이다. 장교수는 특히 정토와 유토피아의 개념적 차이와 철학적 공통점, 그리고 『법화경』의 세계관에 나타나는 시간·공간 구조, 인간 존재에 대한 통찰 등을 통해 이상세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그는 정토를 단지 사후세계로 보지 않고, 현실 속에서 구현 가능한 이상사회로 바라보며,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일불승(一佛乘)’ 사상을 통해 인간의 평등성과 성불 가능성을 강조한다. 《법화경의 세계와 유토피아》는 ‘법화경에 담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정토의 세계와 유토피아’라는 두 개의 큰 흐름을 중심축으로 삼고, 정토의 세계가 불교적 신앙을 넘어 인류 보편의 이상세계에 대한 열망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탐구하였다.
9791168690837

불복장의 비밀 (불교의식 너머 상징의 세계까지)

경원  | 민족사
31,500원  | 20250415  | 9791168690837
당대의 불교뿐만 아니라 주역, 천문, 지리, 역사, 예술, 정치, 경제, 출판, 복식, 음식 등을 밝혀내는 증거들이 타임캡슐처럼 담겨 있는 불복장(佛腹藏) 부처님을 형상화한 불상과 불화는 미술품이자 조각품이다. 부처님의 모습을 띠고 있지만 단순한 미술품이 어떻게 예경의 대상이 되었을까? 정성을 다해 예경(禮敬)을 올리면 부처님이 나투어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는 종교적인 예배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절차가 있는 것이 아닐까? 장승요가 용 그림에 눈동자를 그려 넣어 생명력을 부여해 주었듯이 불교에서도 생명을 불어넣는 종교의식을 한다. 복장물을 봉안하는 불복장 의식(佛腹藏儀式)과 점안 의식(點眼儀式)을 봉행함으로써 미술품으로서의 불상과 불화가 아닌 중생을 구원해 주는 불멸의 부처님이 되는 것이다. 이 종교적인 의식을 통해 단순한 미술품에서 종교적 의미를 포함한 상징성과 생기가 넘치는 성상으로 승화된다. 부처님의 형상에 의례의식(儀禮儀式)의 절차에 따라 비밀스러운 불복장 의식을 행해야 비로소 미술품이 예경의 대상이 되고, 진정한 부처님으로 탄생하게 된다.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바로 불복장 의식인 것이다.
9791168690745

우리는 왜 스님이 되었을까 (통도사와 동학사 학장스님의 이야기)

인해, 명오  | 민족사
12,910원  | 20250314  | 9791168690745
출가는 자신을 찾고, 나아가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한 수행의 길이다. 선택받은 자들만이 가는 길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용기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열린 길이 “출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옷의 무게는 무겁고 그 길은 외롭고 쉽지 않아 보여, 보통 사람들은 스님을 보면 “왜 출가하셨어요?”라는 질문이 가장 먼저 나온다. 대체 어떤 우여곡절이 있어서, 무슨 말 못 할 사연이 있어서, 머리를 깎고 그 외로운 길을 걷게 되었을까 궁금해한다. 통도사와 동학사 승가대학 학장스님들이 직접 전하는 출가의 길. 〈우리는 왜 스님이 되었을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가의 의미와 과정, 그리고 수행자의 삶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다. 출가자의 진솔한 고민과 성장,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수행 속에서 발견한 행복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통도사 학장 인해 스님과 동학사 학장 명오 스님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은 ‘출가’라는 특별한 선택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9791168690851

당신이 길입니다 (친절한 화두 명상 지침서)

달마 김준영  | 민족사
16,650원  | 20250421  | 9791168690851
▶ 선(禪) 수행의 정수를 담은 화두 명상 실천 안내서 명상과 수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오늘날, 간화선(看話禪)의 핵심을 친절하고 깊이 있게 안내하는 입문서 《당신이 길입니다》(민족사 펴냄)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수십 년간 선 수행을 이끌어 온 달마 김준영 법사가 자신의 깊은 수행 체험과 오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실천적 수행 지침서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처음 선 수행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궁금증, “선(禪)이 무엇인가요?”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독자들의 궁금증에 차근차근 답해 나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아!’ 하는 탄성과 함께, 본래 자기 안에 있던 ‘길’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화두 명상을 중심에 두되, 위빠사나와 티베트 명상의 핵심 원리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수행자들에게 도움이 될 통합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초심자부터 오랜 수행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신만의 수행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9791168690738

한국선교사 (韓國禪敎史)

누카리야 카이텐  | 민족사
70,200원  | 20250215  | 9791168690738
누카리야 카이텐(忽滑谷快天) 저, 정호경(鄭湖鏡) 역, 「韓國禪敎史(원저명: 朝鮮禪敎史)」는 많은 학자들이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우리나라 불교사를 서술하고 있는 몇몇 안 되는 명저(名著)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의 저자인 누카리야 카이텐(1867-1934)은 일본 조동종 선승으로서, 고마자와대학(駒澤大學)을 졸업했고, 1920년(54세)에는 고마자와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이후 그는 1929년 이 책을 쓰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머물면서 많은 자료를 모았다. 그리고 전국 30여 개 본산을 방문하여 각 사찰에 소장되어 있는 자료도 수집했다. 그 자료를 가지고 고마자와대학에서 한국불교사를 강의했고, 그 결과 1930년에 출판된 책이 바로 「한국선교사(원저명: 조선선교사)」이다. 이 책은 이능화(1869-1943) 선생의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1918년, 한국 新文館), 그리고 다카하시 도루(高橋亨, 1877-1966)의 「이조불교(李朝佛敎)」(1929년, 일본 寶文館)와 함께 한국불교사 연구의 명저다. 이능화 선생의 「조선불교통사」는 우리나라 불교사와 관련된 문헌을 총망라한 자료집 성격의 책이고, 다카하시 도루의 「이조불교」는 조선시대 불교사에 대한 연구로서 고전적인 책이다.
9791168690516

화엄교학 성립론

오다 아키히로  | 민족사
52,200원  | 20240930  | 9791168690516
저자 오다 아키히로는 序章을 제외한 전체 8장 중에서, 1, 2, 6장을 지엄과 그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쳤던 지론종의 여러 이론들을 상세히 분석하는 데 할애하고 있다. 특히 전체의 4분의 1의 분량에 달하는 제1장은 지론종의 남도파와 북도파 분열에 관한 통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지론교학의 문제의식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여기에서 ‘통설’은 지론종의 남북 분열의 원인을 법성의지설(法性依持설)과 아뢰야식의지설(阿賴耶識依持說)의 대립 내지 심식설을 둘러싼 논란에서 찾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지엄(智儼)이 화엄교학을 창시했다고 하는 말의 의미를 밝히는 데에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법장(法藏)이 『화엄경전기(華嚴經傳記)』에서 지엄의 『화엄경수현기(華嚴經搜玄記)』 찬술을 ‘교(敎)를 세워 종(宗)을 나눈다’라고 한 것에 의거한다. 그리고 법장은 그 내용을 ‘별교일승 무진연기’라고 논하고 있으므로 ‘별교일승’과 ‘무진연기’의 양면에서 화엄교학 성립의 본질을 해명하는 것이 본서의 목적이다.
9791168690806

그대 향한 길 (세대가 함께하는 불자 생활 의례 발원문)

불교여성개발원  | 민족사
13,500원  | 20241123  | 9791168690806
일곱 살 유치원생부터 7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망라하여 간절한 발원문을 모은 책 『그대 향한 길』(불교여성개발원 엮음, 권영순 그림, 민족사 출판)이 출간되었다. ‘세대가 함께하는 불자 생활 의례 발원문’이라는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재가불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발원문을 총망라하여 한 권의 책으로 모아 놓은 책이다. 특히 불교계의 대표적인 여성불자단체인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기향)의 산하기구인 불교여성연구소(소장 김진)에서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세대가 함께하는 발원문 교실’에 참여한 여성 불자 108인들과 자녀, 손자 손녀 등 총 38명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발원문을 담은 책이라는 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9791168690813

역사 속 한국비구니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 전영숙  | 민족사
31,500원  | 20241219  | 9791168690813
1,700년 한국불교 역사에서 비구니승가는 특유의 역동성과 강한 생명력으로 한국불교에서 단단하게 한 축을 담당해왔다. 불교를 믿는 여타 다른 나라들이 많이 있지만 이처럼 긴 시간 속에서 전통과 역사가 잘 유지되고 조직력을 갖춘 곳은 한국 비구니승가 외에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막상 한국 비구니 승가의 위상과 역사성에 대한 자료를 찾기 시작하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게 된다. 몇몇 책들이 비구니 사(史)에 대하여 다루고 있지만, 《역사 속 한국 비구니》처럼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헌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밝히고 있는 것은 이 책이 유일하다고 해도 조금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 속 한국 비구니》는 40여 종이 넘는 고문헌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 속에 기록된 비구니스님에 대한 모든 자료를 찾아 서술한 책이다. 비구 중심의 한국불교사 속에서 비구니 스님들의 존재와 역할, 위상을 추상적으로 서술한 것이 아니고, 역사적 문헌과 자료를 동원히여 정립한 놀라운 책이다. 물론 근현대 문중 중심의 비구니스 님에 관한 책은 몇 권 있었지만, 불교가 시작된 삼국시대부터 문헌 속 비구니 스님들의 존재에 대한 모든 자료를 찾고, 아주 촘촘히 조사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단언한다. 특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료를 찾고 모으고, 또 향후 비구니사를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를 위하여 1차 자료, 한문 자료를 모두 책 뒤에 첨부한 것 역시 높게 평가해야 한다. 또 이 책은 고문헌을 찾아내고 취급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안목과 힌트를 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와 5년 동안 이 책을 집필한 전영숙 선생은 중국문화사를 전공한 학자로 섬세한 문화사적 자료 조사 후 해석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간 조사했던 참고문헌을 밝혀 후대에 비구니승가에 대해 연구할 학자들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 주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장 〈삼국시대〉에서는 신라에 불교를 전한 아도스님의 뒤에서 모친 고도녕이 바친 불법에 대한 애정과 노력과 열정, 신라의 첫 여성출가자가 남성이 아닌 여성이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또한, 멀리 일본 땅의 첫 여성출가자들을 백제에서 교육시키고 계맥을 전해 준 여성출가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2장 〈고려시대〉에서는 불교가 국가불교가 된 후 정부 주도의 계단사원과 승과제 운영으로 말미암아 비구니들이 교단 운영의 중심에서 설 자리가 약화된 점을 말하고 있다. 또한 탱화 복원, 직조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비구니스님들과 지공 선사와 나옹 화상 등을 도와 한국 선불교의 오늘이 있게 하는 데 소리 없이 큰 역할을 한 해외 비구니의 활약을 고찰했다. 제3장 〈조선시대〉에서는 숭유억불의 암흑기를 맞아 비구니와 여성 불자들이 불교를 지켜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했는지에 대하여 연구했다. 조선 전기에는 왕실 출신의 여성 출가자와 여성 재가자들이 혼신의 힘으로 불교를 지켜내는 데 일조했다. 그리고 후기에는 지방의 비구니들이 목숨을 걸고 시위를 하고, 평범한 여성들과 상궁 출신의 여성들도 지극한 신심으로 불교를 지켜내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조선시대에도 걸출한 비구니들이 여럿 나왔는데, 백성으로부터 생불이라 칭송되고 비구니승가로부터 진정한 스승으로 존경 받았던 사실(師室) 스님이 그 대표적 예이다. 제4장 〈개항기에서 한국전쟁 이전〉에는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불교를 지켜내고 목숨 바쳐 수행에 임한 여러 비구니스님들을 조명했다. 이 시기에 한양에서는 사승방을 중심으로 비구니스님들이 활약했는데, 특히 친일 권승 강대련의 행위에 끝까지 저항하며 절을 지켜낸 탑골 보문사의 은영스님을 주목할 만하다. 이 외에 국채보상운동과 독립운동에 참여한 많은 비구니스님들, 금강산과 수덕사 견성암, 오대산 지장암, 윤필암 등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수행한 비구니 선객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교학적 능력을 갖추고 활약한 금룡, 수옥, 혜옥 세 비구니 강백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비구니 봉려관스님이 수백년 간 불교 명맥이 끊어졌던 제주도에 불교를 중흥시켰다. 제5장 〈한국전쟁기부터 전국비구니회관 건립 이전〉에서는 바야흐로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비구니승가의 황금시대를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제6장 〈미래로 나아가는 한국 비구니 승가〉에서는 우담바라회가 전국비구니회로 거듭난 후 전국비구니회관이 건립된 과정을 살펴보고, 비구니회관 건립 후 비구니승가가 어떻게 또 한번의 비약적인 도약을 이루었는지를 고찰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에서 비구니승단 내부의 민주화 와 소통을 요구하는 ‘정혜도량’과 ‘열린비구니모임’의 활동을 밝히고 있다. 이 책, 《역사 속 한국 비구니》는 한국 비구니승가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그 존재와 역사를 밝힌 책이다. 추상적 고찰이나 연구가 아니고, 역사적 문헌을 바탕으로 밝힌 책이다. 근래 불교 학술서 중에서도 특필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비구니승가가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해왔던 일을 생각한다면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 책은 한국 비구니승가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9791168690721

골라 뽑은 입보리행론송 (삶의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주는 명상시)

샨티데바  | 민족사
13,500원  | 20241015  | 9791168690721
몸 만들기 열풍이 한풀 꺾이고, 이제는 마음 만들기 바람이 불고 있다. 깨달음과 행복으로 인도하는 행복교과서가 내 마음을 트레이닝 시켜준다면 어떨까. 이 책, 《골라 뽑은 입보리행론송》은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켜 주는 책이다. 7~8세기의 성자 샨티데바(적천비구)가 쓴 입보리행론송 가운데 감동적이고 중요한 내용만을 원인 스님이 친절하게 골라 뽑은 것이다. 샨티데바의 입보리행론은 ‘대승불교의 입문서’라고 불리며 광범위한 가르침이면서도 간단한 게송으로 표현된 책이다. 인도에서는 입보리행론이라 했고 한역에서는 보리행경(菩提行經)이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입보리행론이란 ‘깨달음의 길로 들어가는 글’이고, 보리행경이란 ‘보리심을 닦아가는 길’이라는 뜻이다. 입보리행론송은 보리심과 보살도 정신을 대승보살의 6바라밀 뜻으로 풀이한 감동적인 게송(詩, 명상시)을 담아 놓은 책이다. ‘보리심’, 깨닫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는 《골라 뽑은 입보리행론송》은 가치관의 부재로 갈팡질팡하는 현대인들에게 나침반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지도자 달라이라마도 2021년 설법을 하면서 위기에 처한 세상을 극복할 열쇠는 바로 ‘보리심’에 있다고 하였다. 역자 원인 스님은 보리심이라는 우리에게 본래부터 갖추어진 청정한 마음을 깨닫기 위해 수행하는 것이며, 보리심을 체득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수행법이 있다고 하였다. 하나는 자리적(自利的) 수행이고 또 하나는 이타적(利他的)인 보살도이다. 원인 스님은 “도(道)를 수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보리도와 보살도라는 큰원력(大願)과 큰마음(大心)을 가지고 정진할 때 마침내 보리심(覺性)을 증득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목차를 통해서 살펴보면 제1장 「보리심공덕찬탄품」은 서론에 해당되고, 「죄업참회품」은 보리심에 들어가기 전에 가져야 하는 기본이며, 「보리심전지품」은 보리심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위한 총론이라 할 수 있다. 「보리심불방일(보시)품」·「지계품」·「인욕품」·「정진품」·「선정품」·「지혜품」까지는 본 게송의 본론에 해당하는데 보리심을 실천적 차원에서 대승6바라밀에 적용했으며, 마무리(결론)로 제10장 「회향품」으로 되어있다. 행복하고 싶은가? 걱정 근심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눈 밝은 수행자인 원인 스님의 안목으로 골라 뽑은 삶의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주는 명상시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9791168690776

꼭꼭 묻어둔 이야기 (나의 스승 일엽스님)

월송, 조민기  | 민족사
16,200원  | 20241002  | 9791168690776
일엽스님의 친모 이마대 여사는 외동딸 김원주를 ‘열 아들 안 부러운 대장부’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마대 여사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딸을 학교에 보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한 김원주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차별에 의구심을 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어머니의 바람대로 김원주는 남다른 길을 걸었다. 빼어난 감수성과 문학 재능을 갖춘 그녀는 이화학당을 졸업한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고 귀국 후 <신여성> 창간, ‘신여성 1세대’라는 ‘걸출한 여걸’로 사회적 이슈를 주도하며 문인으로, 여성해방운동가로 활약했다. 선구자로서 찬사도 있었으나 김원주가 ‘열 남자 안 부러운 대장부’다운 모습을 과시한 분야는 연애였다. 젊은 날, 김원주는 가십과 루머,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명성을 떨치며 감탄과 비난을 몰고 다녔다. 특히 이혼과 <신여자>의 폐간 이후 자유연애주의를 몸소 실천하며 일과 연애 모두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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