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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민족주의"(으)로 10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4103832

민족 민족주의

박찬승  | 소화
14,400원  | 20160510  | 9788984103832
『민족 민족주의』는 민족과 민족주의 개념과 유래를 밝히는 책이다. 근대 이전에 민족과 유사한 개념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개념이 있었다면 그것이 근대에 들어 민족 개념으로 어떻게 이어지게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9791193037065

중화민족주의

이건일  | 삼화
19,000원  | 20231228  | 9791193037065
중국몽은 중화민족주의가 중국의 전통적인 천하주의와 결합하여 형성된 산물이기도 한 것이다. 요컨대 중화민족주의 속의 중국몽은 중국의 문화민족주의와 정치민족주의가 결합된 형태로서 실천적 대중운동의 성격을 지니게 된다. 이처럼 이데올로기로서의 중국몽은 중국공산당의 정치목적과 정치이익에 따라 애국주의로 표현되기도 하며, 특히 중국사회의 사상과 의식은 물론이고 중국인들의 정신을 무장시키는 사상 무기로 작동하게 된다. 중국대륙에서는 여전히 중화민족주의라는 용어 대신에 애국주의가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중화민족주의의 역할과 지위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중화민족주의는 본질이고 내용이며 애국주의는 수단이고 형식이라는 등식은 여전히 성립된다. 그래서 이데올로기로서의 중화민족주의가 감정으로서의 애국주의 속에 둥지를 틀로 있으면서 애국주의에 실려 가고 있을 뿐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중화민족주의가 애국주의의 관제화와 이데올로기화를 통해서 그 본연의 구심력과 추동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9791193037064

중화민족주의

이건일  | 도서출판 삼화
0원  | 20231228  | 9791193037064
중국몽은 중화민족주의가 중국의 전통적인 천하주의와 결합하여 형성된 산물이기도 한 것이다. 요컨대 중화민족주의 속의 중국몽은 중국의 문화민족주의와 정치민족주의가 결합된 형태로서 실천적 대중운동의 성격을 지니게 된다. 이처럼 이데올로기로서의 중국몽은 중국공산당의 정치목적과 정치이익에 따라 애국주의로 표현되기도 하며, 특히 중국사회의 사상과 의식은 물론이고 중국인들의 정신을 무장시키는 사상 무기로 작동하게 된다. 중국대륙에서는 여전히 중화민족주의라는 용어 대신에 애국주의가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중화민족주의의 역할과 지위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중화민족주의는 본질이고 내용이며 애국주의는 수단이고 형식이라는 등식은 여전히 성립된다. 그래서 이데올로기로서의 중화민족주의가 감정으로서의 애국주의 속에 둥지를 틀로 있으면서 애국주의에 실려 가고 있을 뿐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중화민족주의가 애국주의의 관제화와 이데올로기화를 통해서 그 본연의 구심력과 추동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9788970137926

민족주의

장문석  | 책세상
9,000원  | 20110515  | 9788970137926
이 책은 주로 서양 학계의 최근 연구 성과들에 입각해 서양사, 특히 유럽사의 사례를 통해 민족과 민주주의의 개념과 역사를 검토하고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각각 민족과 민족주의의 개념을 분석하고, 3장과 4장에서는 민족주의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간단히 고찰하였다.
9788962381986

한국의 계산적 민족주의

한길수  | 해남
31,500원  | 20250331  | 9788962381986
현대 한국 민족주의는 국민 국가의 구조적, 문화적, 그리고 개인적 특성들 간 복합적 상호 작용으로 구성된다. 이 책은 한국 풀뿌리 시민들의 국민 국가에 대한 인식과 정체성, 그리고 앞날을 향한 기대를 분석하고자 한다. 프랑스의 68혁명은 세계적인 민주화 운동의 이 정표였으나, 당시 한국은 정치적·경제적 현실로 인해 그 과실을 누리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은 누적되었고, 이는 1987년 6월 항쟁과 2016-2017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 권위주의 정부 시기 엘리트들은 동족 중심의 민족주의를 적극적으로 조장하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민들은 자신들만의 새로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풀뿌리 시민들은 정치 집회와 미디어를 통해 엘리트 주도의 민족주의에 반기를 들며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요구하였다. 이 책에서는 오늘날 한국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쟁점들 속에서 풀뿌리 민족주의의 관점으로 시민들의 인식을 탐구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2019년 일본 불매 운동,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기대와 우려,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이 다루어진다. 촛불혁명을 통해 드러난 시민들의 열망은 단순히 정치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정의와 평등을 향한 사회적 요구로 이어졌다. 이 책은 한국 시민사회의 진보적 에너지를 반영하며, 국민 국가와 민족 정체성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9791160681963

민족주의란? (낭만적 민족주의 비판)

권순철  | 선인
24,300원  | 20180810  | 9791160681963
2018년 1월 1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북남 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우리민족끼리’ 원칙에서 풀어나가자”고 했다. 그가 얘기한 ‘민족’은 무엇인가? 한국 민족주의는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충분히 성장했다고 여겨지지만 이념의 저변에는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남아있는 갈등의 뿌리가 있다. 그것은 식민지배에 대항하고자 했던 저항민족주의, 낭만적 민족주의 요소와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뿌리내리고자 했던 시민민족주의의 흐름이다. 민족, 민족주의 그 흐름의 실체가 무엇이기에 갈등과 반목의 골을 메우지 못하고 혼란의 세기를 넘으려 하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우리에게 민족(nation), 민족주의(nationalism)가 과연 무엇이기에 왜 갈등과 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낭만적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을 통해 그 연원을 알아보고자 진행한 결과물이다. 민족은 역사적이고 실천적인 개념이다. 민족을 어떻게 규정하고 공유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한국 민족주의의 형성·전개 과정에서 남북한의 낭만적 민족주의에 대한 문제를 비판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했다. 낭만적 민족주의는 문화, 언어, 혈통 등의 종족적 요소를 포괄한다. 그 중 문화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일반화가 쉽지 않다. 그것은 국가적 이데올로기로 오용될 위험성을 지녔고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보편적 가치를 뛰어넘어도 된다고 착각할 수 있는 문화적·낭만적 개연성을 가지고 있다. 민족주의 개념에 대한 루소(Rousseau)의 ‘주권재민’ 사상을 중심으로 한국 민족주의 흐름의 근원과 그 정체성을 파악한다. 오직 개인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이념적 가치 기준에서 낭만적 민족주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머리말 中)
9788968499944

민족주의, 오늘을 살다

박의경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24,300원  | 20231130  | 9788968499944
21세기에 들어선지도 20여년이 지나고 있다. 21세기 민주주의가 민족주의를 품고, 현대의 민족주의는 민주주의와 만나서, 오늘을 살아간다. 민족주의가 많은 역사의 현장에서 갈등과 전쟁의 원인으로 대두되기도 하지만, 안정과 평화의 기제로 작동하는 지점도 많이 발견된다. 민족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시작된 투쟁이 민족의 이름으로 정리되기도 하고, 민주주의를 위한 경쟁이 민족의 휘호 아래 갈등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민족주의는 어떤 이념일까? 갈등과 투쟁을 부추기는 악마의 속삭임일까, 아니면 안정과 평화를 부르는 기저의 공동체일까? 이러한 질문에 시대를 관통하는 정답은 없다. 민족을 빌미로 테러가 발생하기도 하고, 민족의 이름으로 평화가 정착되기도 한다. 민족이나 민족주의는 그 자체로서는 선악(善惡)도 정사(正邪)도 없다. 이 모든 것에 관여하는 것은 거기에 존재하는 인간, 즉 우리들이다. 2023년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2년이 되도록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서로 간에 출구전략을 세우기도 마땅치 않아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70여 년 전 한국전쟁의 양상과 다른 듯 닮아있다. 핵무기 보유국이 참전국이면서도 여전히 사용은 어렵다. 러시아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는 서방 세력의 대리전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듯도 하다. 이러한 상황들이 확전도 불가하면서, 종전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와중에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민간인을 공격했다. 기습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을 투입했고, 주변의 무장 세력과 이란, 시리아, 레바논 등 아랍국가들은 참전에 대해 계산 중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와 반대가 세계 각 지역에서 속출하고 있다. 여기서 민족과 민족주의는 허구인가, 상상인가? 여전히 정답은 없다. 행위자 인간들의 생각 속에서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다만, 그 방향이 옳은 것이기를 바라고, 결과가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면서, 지금 우리가 이 순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한다. 정답 없는 질문이 난무하는 이념의 현장! 바로 이것이 우리 앞에 엄존하는 현실이다. 민족주의는 민주주의라는 체제 속에서 행위자인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민족주의가 그렇게 오랫동안 인류 역사에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면, 결국 그것이 민족주의가 현실에 존재해 왔다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민족주의가 신화인지 현실인지 정답은 여전히 흐릿하지만, 현재 국제정치의 상황을 볼 때 민족의 이름과 민족주의의 기치가 여전히 살아있는 것만은 사실인 듯하다. 지금 이 시점에서 민족주의의 근본 개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역사 속에서 드러난 다양성을 통해서 그 가능성을 찾아본다. 그 과정에서 남북문제가 상존하는 우리의 현실에 천착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역사적 역동성을 보면서, 21세기 열린 미래로 가는 길에서 민족주의를 만난다. 역사의 굴곡과 부침에도 불구하고 쉬임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민족주의를 보면서,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래는 여전히 열려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9791160871173

민족주의, 역사를 쓰다

슈테판 베르거, 에릭 스톰  | 연암서가
10,080원  | 20231115  | 9791160871173
민족주의란 무엇이며, 민족주의를 역사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민족주의, 역사를 쓰다(Writing the History of Nationalism)』는 앞선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함께 쓴 11명의 학자는 민족주의 연구의 이론과 실제를 역사적으로 성찰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민족주의 연구의 통설이라 할 수 있는 근대주의, 다소 생경할 수 있는 마르크스주의,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젠더 접근법, 포스트 식민주의와 글로벌 전환 등을 만날 수 있다. 민족주의의 역사는 복잡하지만, 분명 매혹적이다. 역사학, 정치학, 사회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이나 민족주의의 역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교양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민족주의와 민족 정체성이 어떤 방식으로 분석되고, 이론화되었으며, 그간 어떻게 서술되어 왔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책. 각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 서술된 원고가 하나의 작품이 되었으며, 민족주의 연구라는 하나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유익한 안내자가 될 것임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폴 로렌스_영국 오픈대학교 역사학 석좌교수 “참 오랜만에 민족주의를 주제로 하는 최고의 책을 읽었다. 전체를 포괄하면서도 명료하고 또 독창적인 책이다. 이 책은 민족주의 연구의 각 분야를 선도하는 학자를 한데 모아 민족주의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이해에 절실하게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를 일깨운다.” -리코 아이작_영국 옥스퍼드 브룩스대학 국제정치학 교수 “민족과 민족주의의 막중한 현실적 중요성을 생각할 때, 이 책의 번역이 거개가 근대주의에 경도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사회과학자들과 여전히 원생주의 내지 영존주의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의 역사학자들 간의 막혀 있는 대화의 물꼬를 다시 한번 트게 만드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김인중_숭실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9788942390953

한국의 민족주의론

진덕규  | 지식산업사
18,000원  | 20210806  | 9788942390953
올바른 민족주의를 마련해서 한국 민족주의를 ‘우리의 이데올로기’로 만들 때 민족주의의 신세계 질서 재편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 37년 전에 《현대민족주의 이론 구조》를 펴낸 저자(진덕규,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학술원 회원)는 거의 반세기 동안 자신의 학문적 정열을 쏟다시피 한 끝에 드디어 이 책 《한국의 민족주의론》을 간행했다. 그는 80평생을 ‘민족이 오늘도 남과 북으로 갈리어 핵무기를 포함, 온갖 살상무기를 겨눈 채 으르렁거리고 있음을 온 몸으로 겪으면서, 전쟁과 분열, 그리고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상처와 아픔의 원인은 무엇이며, 또 해결책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천착하여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민족사의 비극을 “민족은 있었지만, 민족의식이 약했고, 민족주의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잘라 말한다. 민족, 민족의식, 그리고 민족주의를 정확하게 정립하고 이를 제대로 실천했다면, 그 뒤의 민족사의 흐름은 사뭇 달라졌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렇기에 해방 후 제국주의 세력에 연계된 외세주의자들의 할거로 급기야 분단체제로 귀착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 한국민족주의의 비극으로, 이어진 한국전쟁의 동족상잔은 ‘용서받을 수 없는 반민족적 폭거로 기록되고, 70여 년이 지난, 해방된 지 80여년이 지난, 아니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지난, 나라 잃은 지 111년이 지난 오늘도 우리는 통일된 민족국가를 이룩하지 못한 채, 주변 강대국들의 눈치 보기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1부 한국 민족주의의 인식 논리, 제2부 한국 민족주의의 역사적 기반, 제3부 한국 민족주의의 이데올로기로 구분하였다. 제1부는 다시 서설: 격랑에 휩쓸린 민족주의, 민족과 민족주의의 개념적 기반, 한국 현대 민족주의의 단계적 인식을 거쳐 민족 없는 민족주의의 한계로 맺고 있는데, 각 주제를 다룬 나라 안팎 학자들의 저서 130여 책을 분석 인용하고 있다. 제2부는 서설: 민족주의의 의미, 한국 민족주의의 기원, 제국주의의 침탈과 조선왕조의 대응, 반일민족주의의 투쟁, 해방, 민족주의의 분열로 세분하여, 90여 명 학자들의 저술을 인용하고 있다. 제3부는 서설: 해방정국의 민족주의, 민족주의의 이념적 혼돈,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의 변용, 고착된 민족주의를 넘어서로 나누어 한국민족주의 5대과제 1.정치체제의 공공성 확립, 2.민족경제의 국제적 발전, 3.민족문화의 고양 4.국제 정치의 평화주의 5.통일 민족주의 실현을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민족주의자의 길’에서 이렇게 결론짓고 있다. “한국에서는 올바른 민족주의를 마련해서 나라 사람들로 하여금 그 민족주의를 ‘우리의 이데올로기’로 받아들이게 하는 일이 급선무다. 현실적인 문제, 특히 분단체제나 남북한의 갈등 등은 한국 민족주의의 한계에서 빚어졌음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이들 문제의 해결책은 민족주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나라사람들이 민족주의자로 올바르게 살 수 있는 기반과 실천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21세기의 한국은 중국과는 대등하게, 일본과는 당당하게 경쟁하면서, 미국을 이용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국주의적 강대국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민족주의의 신세계 질서 재편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
9788988104811

분열된 조국 민족주의자의 한 길 (청간 배다지 선생 추모유고집)

청간 배다지 선생 추모유고집 발간위원회  | 도깨비
22,500원  | 20250411  | 9788988104811
작년 초부터 청간 선생님의 구순을 기념하는 기념문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구순 생신(음력 3월 8일)에 맞춰 잔치와 함께 출간을 추진해왔는데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황망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당혹감과 슬픔 속에서 선생님을 보내드린 후 저희들은 기념문집 발간사업을 추모유고집 발간사업으로 바꾸어 금년 선생님의 1주기 추모행사 때 선생님의 영전에 추모유고집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작업을 추진하는 중에 윤석열 정권의 12·3 내란 사태라는 경천동지할 사건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내란사태가 종결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종결되고 반드시 민족사의 새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그렇게 되면 지하에 계신 선생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다지 소개 청간 배다지 선생님은 부산의 민족민주운동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계신 분입니다. 선생님은 넓게 보면 4·19세대라고 할 수 있지만 중학생 시절인 1948년에 이미 남한단독정부수립 반대운동을 하셨고 4·19가 일어나기 이태 전에 국제신문사 기자 생활을 시작하셨던 경력으로 보면 4·19세대의 선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청간 선생님은 산수 이종률 선생님의 1세대 제자로서 수일원에서 산수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4·19 이전부터 민족문화협회의 중심 인물로서, 4·19 이후에는 민민청의 간부로서 맹렬하게 활동하셨습니다. 6·25전쟁과 이승만 정권의 탄압으로 초토화된 민족민주운동이 4·19를 계기로 분출하여 통일운동으로 나아가자 이를 위험시한 미국과 군부는 5·16쿠데타로 그 흐름을 끊었습니다. 청간 선생님은 검거를 피하여 감옥살이를 면하였으나 1968년의 통혁당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되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3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고 출소 후에는 유신체제의 폭압 아래 드러나는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나 유신 치하에서 만들어진 악법, 보안관찰법은 국가보안법 전력을 가진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얽어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청간 선생님은 정중동, 은인자중의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세월이 1987년 6월항쟁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1987년 이후 민주화가 시작될 무렵, 선생님의 연세는 이미 50대 중반이었습니다. 1988년 선생님은 전민련 부산연합의 의장으로서 다시 민족민주운동의 일선에 서셨습니다. 그러다 1989년 국가보안법 등으로 6개월 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변함없이 민주주의민족통일부산연합의 의장을 맡으시고 젊은 활동가들을 이끌었습니다.
9788994771069

국학과 민족주의 (나를 찾아 우리로 가는 길)

김동환  | 통일뉴스
21,600원  | 20191125  | 9788994771069
▶ 역사일반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88991390430

민족주의 연구

정경환  | 이경
0원  | 20090907  | 9788991390430
『민족주의 연구』는 민족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집대성한 책이다. 민족과 민족주의 개념부터 각 지역별 민족주의까지 민족주의 연구의 대부분 분야를 폭넓은 자료의 섭렵을 통해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9791160806786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

임지현  | 휴머니스트
29,700원  | 20210809  | 9791160806786
자신을 희생자로 포장하는 가해자 이에 맞서 희생자의 기억을 ‘세습’하는 피해자 가해자에게 빼앗긴 희생자 지위를 재탈환하려는 21세기 기억 전쟁 고통의 경쟁을 넘어 기억의 연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구적 기억의 윤리를 탐색하다! 우리가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된 지 올해로 76년째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시간 동안 우리는 스스로를 식민 지배의 희생자로 굳게 믿어왔다. 그래서 아시아의 전쟁과 학살에 책임이 있는 일본의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 참배하는 것을 볼 때마다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참배 같이 노골적인 행위보다 우리를 더욱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히로시마 원폭의 기억을 통해 ‘피해자’ 일본이 부각될 때다. 히로시마가 반핵평화운동의 상징이 될 때, 전쟁의 책임이 흐려지고 가해자의 희생자성만을 강화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더 큰 어려움은 우리가 일본의 후안무치함을 비판할 자격을 갖춘 ‘정당한’ 희생자라고 믿을 때 나타난다. 저마다 자기 민족이 정당한 희생자라고 강변하는 시대,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는 21세기 기억 전쟁의 위험하고도 유력한 이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폴란드와 독일, 미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기억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임지현 교수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을 통해 21세기 기억 전쟁의 복잡한 풍경을 선명하게 포착한다. 수백만의 유대인이 희생된 홀로코스트 앞에서도 자신들의 고통만을 강변하는 독일과 폴란드의 우익,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영원히 세습함으로써 팔레스타인에 대한 식민주의적 억압을 정당화하는 이스라엘의 시온주의자, 일본군 ‘위안부’가 일본의 명예를 더럽히기 위한 음모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극우파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가 얼마나 강력하게 지구적 기억 공간을 지배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홀로코스트, 식민주의 제노사이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희생과 고통의 기억을 줄 세움으로써 누가 더 ‘우월한’ 희생자인지를 다투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는 자신의 과거를 정확하게 반성하지 못하게 만들고 민족 사이의 갈등만을 부추긴다. 고통과 희생을 혐오와 적대가 아니라 이해와 연대를 위한 마중물로 삼는 기억 연구가 절실한 이유다. 임지현 교수가 국경을 넘나들며 다년간 진행한 기억 연구를 결산하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는 기억의 연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구적 기억의 윤리를 탐색하는 데 필수적인 길잡이다.
9788957333853

민족주의와 역사 (겔너와 스미스)

김인중  | 아카넷
50,350원  | 20141001  | 9788957333853
이 책은 민족/민족주의에 대한 오늘날의 분석과 토론의 방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 이 분야의 선구자 E. 겔너와 A. D. 스미스의 민족/민족주의론을 통해 민족/민족주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쓰였다.
9788930085458

프랑스 민족주의 (1789년 이후의 계급과 민족)

브라이언 젠킨스  | 나남
15,000원  | 20110110  | 9788930085458
민족주의는 정치적 열망의 표현! 한국의 민족주의에 반론을 들다! 『프랑스 민족주의』는 프랑스혁명 이후의 프랑스의 역사를 민족주의의 관점에서 시대별로 고찰한 책이다. 민족과 민족주의에 관한 분명한 이론적 고찰에 입각하여 프랑스혁명에서 파리코뮌까지, 제3공화국에서 드골 시대까지 프랑스 민족주의의 새로운 역사쓰기를 시도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민족은 문화적으로 정의되는 실체로서 이전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활동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 중심에 프랑스혁명에서 시작되어 드골 시대와 최근 르 펜의 민족전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정치적 변화를 겪어온 프랑스 민족주의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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