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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으)로 31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2043272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유선혜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20241028  | 9788932043272
“우리의 언어는 멸종에 관한 것이었는지 사랑에 관한 것이었는지” 끝을 상정하는 사랑의 위기 속에서 오늘도 힘껏 멸종해, 너를 멸종해 사랑의 화석을 더듬는 멸종의 고고학 유선혜 첫 시집 출간 202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유선혜의 첫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608번으로 출간되었다. “지금 여기 이곳에 발 딛고 서 있으면서 보고 듣고 만지고자 하는 열정”(심사평)으로 써 내려간 시 43편을 총 4부로 나눠 묶었다.
9788949121819

바꿔! (입장 바꿔 복수하세요!)

박상기  | 비룡소
11,700원  | 20180703  | 9788949121819
한번 입장 바꿔 생각해 봐! 내 마음 몰라주는 엄마, 날 힘들게 하는 친구, 상대방과 몸이 바뀌면, 통쾌하게 복수할 수 있을까? 엄마와 딸의 관계를 과장하지 않고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서로를 들여다보게 하는 지점들이 뭉클하다. 시종일관 경쾌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내면에 섬세하게 접근하는 작가의 감각이 돋보인다. -심사위원: 김경연(아동문학 평론가), 김남중(동화작가), 유은실(동화작가) ◆ 다른 사람과 몸을 바꿔 주는 신비한 스마트폰 앱, ‘바꿔!’를 발견한 ‘마리’의 유쾌 통쾌 뭉클한 일주일이 담긴 장편동화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박상기 장편동화 『바꿔!』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장편동화 부분 5년 만의 수상작으로 그동안 기다렸던 독자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유쾌한 입담과 신선한 생각거리가 담겨 있다. 소통의 간편함과 빠르기에 비해 진심을 전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시대, 요즘 아이들에게 카톡 창에서 읽지 않음을 뜻하는 숫자 1에 집착하는 일은 쉬워도 그 너머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다. 『바꿔!』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와 몸을 바꿔 복수하려던 열두 살 ‘마리’가 의도치 않게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다. 가족과 친구, 여러 관계 속의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누구나 한번쯤 해 볼 만한 공감 어린 상상을 새롭고 의미 있게 풀어내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박상기 작가는 청소년 소설 『옥수수 뺑소니』로 2013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몽조의 특별한 선물』로 2016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장편동화 『바꿔!』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교사로서 아이들과 부딪히며 체득한 경험들이 생생하게 표현된 마리의 거침없는 속마음과 친구 관계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여러 잡지의 패션 일러스트 경험이 풍부한 오영은은 인스타그램 그림일기를 통해 일상 드로잉을 보여 주며 만 명이 넘는 팔로워의 공감을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스마트폰으로 비밀일기를 기록하는 마리의 성격과 감정의 파도가 가득한 일상이 간결한 드로잉으로 표현되어 마치 화자인 마리가 그림으로 기록한 듯 유머 가득한 생동감이 느껴진다.
9791163166061

바꿔볼래?

조선희  | 호러블가든
13,500원  | 20241028  | 9791163166061
기괴한 노랫말에 홀린 듯 대답한 그날 이후 내가 죽인 아이가 살아 돌아왔다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청람고등학교엔 오래된 구전 교칙이 있다. 그 노랫말에 대답하면 정체불명의 한 학생을 보게 되고 불의의 사고에 휘말린다는 것. 교지편집부의 승곤, 홍남, 은새는 100호 교지를 완성하기 위해 구전 교칙을 조사하다 자신들이 그 노랫말에 대답했고 오랜 친구 미수에 대한 기억이 서로 다르다는 걸 깨닫는다. 미수의 다리가 기괴하게 비틀린 건 언제부터였을까? 뒤엉킨 기억을 바로잡아야만 하는 이들은 또다시 구전 교칙을 어기고 정체불명의 학생을 현실로 불러온다.
9791191842784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자본주의는 어떻게 이동하며 세계의 미래를 바꿔왔는가?)

이동민  | 갈매나무
17,550원  | 20250110  | 9791191842784
세계경제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자본주의가 어떻게 생겨나 변화해 왔는지, 지리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하다! ◈ 최초의 주식이 네덜란드 청어 어장에서 비롯했다고? ◈ 화려한 메트로폴리스는 왜 불평등 양극화의 진원지가 되었나? ◈ 미국은 어떻게 대륙횡단철도로 세계 패권을 바꾸었을까? ◈ 베트남은 어쩌다 기후위기의 블랙홀이 되었나? ◈ 한국형 신자유주의는 과연 장밋빛 미래일까? 2025년 1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에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가 총성 없는 무역 전쟁을 염려하는 가운데, 트럼플레이션(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이 초래하는 물가상승)이 다시금 고개를 들 것이라 예상된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평균 원 달러 환율이 IMF 때 추세를 따라가면서 그때의 악몽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우리가 시시각각 경제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다른 나라 정치 상황을 살피는 것은 가격, 이자, 환율, 경기 등 자본주의 환경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으며 매우 깊숙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를 모르고선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없으리라는 위기감도 느낄 터다. 전작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에서 지리학자 특유의 시선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혜안을 제공한 저자 이동민 교수가 이번에는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에서 ‘지리 문해력’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역사를 새롭게 살핀다. 특히 최근 지리학계에서 주목하는 ‘다중스케일적 접근multiscalar approach(지표 공간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다양한 스케일의 다층적이고도 상호 관련적 초점에서 파악하려는 지리적 관점)’으로 자본주의의 역사를 전방위적으로 훑어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본주의가 어떻게 이동하며 세계를 바꿔왔는지가 한눈에 보인다. 대항해시대에는 세상 거의 모든 부富가 에스파냐로 향했지만, 곧 네덜란드로 이동해 갔고 한 세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변방의 섬나라였던 영국이 새로운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다. 하지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리며 전 세계에 수많은 식민지를 거느리던 대영제국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그 지위를 미국에 넘겨준다. 한번 종주국이 영원한 종주국은 아닌 셈이다. 지금은 어떠한가. 냉전시대 초강대국이었던 미국은 탈냉전시대인 오늘날 중국 그리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어 하는 유럽 여러 국가의 도전을 받고 있다. 러시아도 과거에 비해 지리적으로는 축소되었을지언정 천연가스와 식량자원으로 유럽 사회를 압박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세계경제의 중심이 어디에서 어디로, 왜 이동했는지 파악함으로써 자연스레 경제 패권의 다음 향방을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가 상업자본주의에서 산업자본주의로, 또 수정자본주의에서 신자유주의로 변신을 거듭해 온 자본주의의 행보와 맞물려 있으며, 외형상으로는 성장을 이어가지만 다중스케일적 불평등을 확대·재생산하는 이 시스템이 결국은 세계 경제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다중스케일적 속성에 대한 지정학적 이해가 없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극복할 공정한 분배나 도덕적 정의란 공허한 이상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이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경제와 부의 흐름뿐만 아니라, 세계의 지리적 질서를 어떻게 봐야 할지 의미 있는 통찰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9791192919164

엄마를 바꿔줘

황선남  | 모두의책협동조합
11,700원  | 20241111  | 9791192919164
동화를통해 행복한 아이들의 세상이야기를 들려준다.
9791112058041

우리 몸을 바꿔볼래?

오예람  | BOOKK(부크크)
0원  | 20250911  | 9791112058041
여러분은 다른 친구의 삶이 정말 부러웠던 적이 있나요? 루나와 소이의 혼돈의 몸 바꾸기 이야기를 읽어 보고 진정한 내 삶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9791130697659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2: 엄마 좀 바꿔 줘 (엄마 좀 바꿔 줘)

김혜정  | 다산어린이
11,700원  | 20230322  | 9791130697659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듣는 도깨비 오지랑, 도깨비방망이를 압수당하다! ★ 사전 평가단 평점 4.94! 부모와 아이 모두 지지! ★ 〈헌터걸〉,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의 최신작! 도깨비 오지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른 도깨비들은 다들 멋지고 훌륭한 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데 비해, 자신은 고작 아이들 마음속 소리나 들리니 여간 불만스러운 게 아니다. 도깨비 잡화점 다다 상점의 주인 다다는 뭐든 다 만들 줄 알고, 도깨비 관리국에서 일하는 차차는 뭐든 다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욕심꾸러기 마니만 해도 대왕산토끼꽃 밭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시시때때로 아이들 마음속 소리가 들려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오지랑은 평소에는 다다가 만들어 준 ‘다마가 귀마개’를 해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꼭꼭 막고 다닌다. 그런데 이 귀마개가 고장 난 것인지 밤새 한 아이의 목소리가 귀마개를 뚫고 들어와 잠 한숨 못 잤지 뭔가. “누가 잠도 안 자고, 이렇게 시끄러운 거야?” 아침부터 다다 상점으로 박차고 들어간 오지랑은 당장 귀마개를 고쳐 내라며 씩씩대지만, ‘다아리’에 넣어서 확인해 보니 정상이다. 그저 그 아이의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귀마개를 뚫고 들어온 것뿐이라는데……. 자고로 도깨비는 인간 세상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은 한 귀로 흘리고, 마음속 불만을 토로해 내는 아이를 찾아 나선다. 당장 그 소리가 귀에 맴돌아 머리도 어지럽고,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겠는 걸 어떡하겠는가. 오지랑과 하민이의 억울한 사연 경쟁!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1권 《소원을 말해 봐》에서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를 도와주는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의 활약이 펼쳐졌다면, 2권 《엄마를 바꿔 줘》에서는 도깨비방망이를 압수당해 예민해진 오지랑과 엄마를 바꾸기를 원하는 하민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지랑은 마니네 대왕산토끼꽃을 몰래 꺾은 벌로 도깨비 재판국에서 방망이 한 달 압수라는 징계를 받는다. 도깨비방망이 없이 한 달을 살라니 너무하지 않은가! 오지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시시때때로 들려서, 대왕산토끼꽃으로 만든 다마가 귀마개를 하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울 정도인데 말이다. 도깨비방망이가 없으니 어린이들의 소원도 들어줄 수가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한껏 예민해진 오지랑에게 또다시 한 아이의 마음속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고, 오지랑은 역시나 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나선다. 엄마에게 애지중지하던 게임기를 뺏긴 하민이와 도깨비방망이를 압수당한 오지랑이 만나자마자 서로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죽이 척척 맞는 것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엄마도 미처 알아주지 않았던 아이의 속사정을 알아주는 오지랑을 보고 있자면 괜스레 보는 사람의 속이 후련해지고, 오지랑의 오지랖을 응원하게 된다. 우리 엄마를 돌려줘! 도깨비 고고와의 한판 승부 엄마와 아이 사이처럼 가까운 관계가 있을까? 그런데 이렇게 가까운 존재가 내 마음을 하나도 몰라준다면 얼마나 서글플까. 하민이는 자신의 얘기는 들어 보지도 않고, 잔소리부터 늘어놓는 엄마가 여간 원망스러운 게 아니다. 그래서 잔소리도 안 하고,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다 하게 해 주는 엄마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발칙하게도 오지랑에게 엄마를 바꿔 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오지랑은 도깨비방망이도 없는 주제에 또 오지랖을 부린다. 바로 고약하고 또 고약하다는 고고의 ‘고고 전당포’를 찾은 것이다. 독자들은 고고를 딱 보자마자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오지랑을 뜯어말리고 싶겠지만, 아이의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이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마음 약한 오지랑을 어찌 미워할 수 있을까. 그저 고고와의 계약서를 잘 읽어보고 사인하기를 응원하는 수밖에. 고고와의 거래로 드디어 꿈꾸는 엄마를 갖게 된 하민이. 늦잠을 자도, 밤늦게까지 게임을 해도, 밥을 먹기 싫다고 해도, 숙제를 안 해도 내버려 두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그런 엄마를 만나니 하민이는 원래 엄마가 그리워진다. 고고로부터 원래 엄마를 되찾기 위한 하민이의 고군분투를 보며 아이와 부모 모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상대의 마음에 더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매력 넘치는 도깨비 유니버스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에는 도깨비라는 매력 넘치는 존재가 하나도 아니고 여럿 등장한다. 심지어 권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도깨비들이 추가로 등장하여 ‘도깨비 유니버스’를 하나씩 완성해 간다. 이는 아이들의 내밀한 고민을 담은 메인 스토리와 도깨비 서사라는 서브 스토리가 결합되어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무엇이든 다 만들 줄 아는 ‘다다 상점’의 주인 다다, 무엇이든 찾을 수 있는 ‘관리국 도깨비’ 차차, ‘대왕산토끼꽃’ 밭을 가진 욕심쟁이 마니까지 하나 같이 지닌 능력부터 외모까지 개성 넘친다. 여기에 더해 이번 편에는 고약하고 또 고약하다는 고고가 새롭게 등장하여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며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 재판관 도깨비와 경비원 도깨비도 깨알같이 등장해서 도깨비 세계를 엿보는 쏠쏠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음 권에는 어떤 개성을 지닌 도깨비가 등장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신민재 작가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은 이런 도깨비들의 개성과 세계관을 잘 표현하여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김혜정 작가는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오백 년째 열다섯》 등의 청소년소설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이 마음을 몰라주어 서럽게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아들이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말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이 책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게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속 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오지랑은 이름처럼 오지랖이 넓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건 필시 오지랑에게 오지랖을 부리라고 주어진 능력이 아닐까? 이런 능력 따위 쓸모없다고 외치지만, 막상 오지랖을 부리지 않고는 못 견디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지랑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기도 하다. 마음속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한 오지랑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툴툴대지만 누구보다 아이의 마음에 공감할 줄 아는 도깨비 오지랑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시라! [줄거리]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은 마니네 대왕산토끼꽃을 몰래 꺾은 죄로 도깨비방망이를 한 달이나 압수당한다. 도깨비방망이가 없으니 아이들의 소원도 들어줄 수가 없다. 잔뜩 심기가 불편한 오지랑에게 한 아이의 마음속 소리가 쩌렁쩌렁 들린다. 바로 엄마 좀 바꿔 달라는 하민이. 오지랑이 하민이의 속사정을 살펴보니, 엄마는 하민이의 말은 들어 보지도 않고 학원에 지각했다며 게임기를 뺏은 게 아닌가. 도깨비방망이를 뺏긴 자신의 처지와도 비슷해 하민이 사연에 홀딱 감정 이입한 오지랑은 잔소리를 늘어놓는 엄마를 바꾸고 싶다는 하민이의 부탁에 고민에 빠진다. 결국 오지랑은 하민이를 데리고 ‘고고 전당포’를 찾아가는데……. 과연 고약하고 또 고약하다는 고고를 믿어도 될까? [등장인물] 도깨비 오지랑 :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도깨비. 시시때때로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려서 본의 아니게 고민을 해결해 주는 오지랖을 부리게 된다. 귀찮다며 툴툴대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안다. 도깨비 다다 : 도깨비 잡화점의 주인. 뭐든 ‘다’ 구해 주고, 뭐든 ‘다’ 만들어 준다. 칭찬에 매우 약해, 칭찬 한마디면 무슨 부탁이든 들어준다. 하지만 소심하고 잘 삐지니까 조심! 도깨비 차차 : 관리국 도깨비. 뭐든 잘 찾아서 차차다. 오지랑이 위급한 순간이면 쓱 나타나 무엇이든 찾아준다. 도깨비 고고 : 고고 전당포 주인. ‘고약하고 또 고약해서’ 이름이 고고다. 물건을 맡기면, 필요한 물건을 내준다. 단, 계약서를 꼼꼼히 살필 것! 하민이 : 잔소리쟁이 엄마가 피곤한 아이. 학원에 늦거나 밤늦게까지 게임을 해도 잔소리하지 않는 엄마를 원한다. 하민이 엄마 : 지각하고, 게임 좋아하는 하민이가 걱정인 엄마. 하지만 하민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9791167290281

집을 바꿔 볼까?

로베르타 안토니오니  | 에듀앤테크
11,700원  | 20220422  | 9791167290281
너무 좁은 집과 너무 큰 집, 너무 높은 집과 너무 낮은 집. 어느 집이 모두에게 완벽할까요? 여기 집이 네 채 있어요. 네 집에는 각각 곰, 생쥐, 토끼, 기린이 살고 있지요. 하지만 동물들은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몸집이 큰 곰에게는 집이 너무 좁았고, 몸집이 작은 생쥐에게는 집이 너무 높았고, 몸이 홀쭉한 토끼에게는 집이 너무 컸고, 키가 큰 기린에게는 집이 너무 낮았거든요. 동물들은 집을 바꾸기로 했어요. 과연 집을 바꾼 동물들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해졌을까요? 〈집을 바꿔 볼까?〉는 동물들이 집을 바꾸는 과정을 통해 크고 작고, 넓고 좁고, 높고 낮은 차이를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동물들이 사는 집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반전이 있는 결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9788934924357

혹시나 세탁소 1 (인생을 바꿔 주는 옷)

이은재  | 주니어김영사
11,520원  | 20240207  | 9788934924357
“나도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말해 주는 것 같아서 힘이 나요.” _5학년 송*호(어린이 사전평가단) 교과서 수록도서 《잘못 뽑은 반장》을 집필한 이은재 작가의 신간, 〈혹시나 세탁소〉가 출간되었다. 간절히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의 눈앞에만 나타나는 신비로운 세탁소가 있다면? 1권 ‘인생을 바꿔 주는 옷’에서는 ‘혹시나 세탁소’가 생기게 된 배경과 막심 할머니가 세탁소의 주인이 된 사연이 소개되는 한편, 신의 힘이 담긴 옷을 빌려 제2의 삶을 살아가는 ‘대찬’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대찬은 형인 대주와 늘 으르렁거리며 싸운다.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 실의에 빠진 대찬과 달리 형은 관심사인 음식을 잘 만들고, 부지런하다. 그런 형과 비교하는 부모님이 서운한 데다 한술 더 떠 동갑내기 진미까지 약을 올리고, 심리적으로 한껏 궁지에 몰린 대찬의 앞에 동아줄처럼 세탁소가 등장한다. 대찬은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옷을 빌려드립니다.’라는 안내판을 보고 거침없이 세탁소 안으로 들어가는데······. 출간 전부터 사전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강력한 추천과 솔직한 후기가 잇따르는 〈혹시나 세탁소〉!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 반전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이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자존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판타지 동화.
9791192595078

맘대로 바꿔 가게

최은영  | 봄마중
10,800원  | 20230110  | 9791192595078
신기하고 새롭고, 예쁜 것만 좋은 것일까? 아이들은 가지고 싶은 게 아주 많다. 짝꿍의 신상 휴대전화, 인터넷에서 본 반짝이 머리끈, 텔레비전 광고 속의 핸드크림 등. 온통 갖고 싶은 것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물건을 아껴 써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와 필요 없는 물건을 자꾸 사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마음의 소리까지. 이래저래 스트레스만 쌓인다. 그런데 만약, 가지고 있던 물건을 가져가면 갖고 싶은 새 물건과 바꿔 주는 가게가 있다면 어떨까? 물건을 버리는 게 아니라 교환하는 것이니 낭비도 아니고, 원하던 물건으로 바꿀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맘대로 바꿔 가게》는 친구가 가진 물건을 부러워하던 주인공이 신비한 가게를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갖고 싶은 물건을 바꾸다가 결국 소중한 것까지 모두 잃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쁘고 새것도 좋지만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도 의미가 있음을 일깨워 주는 따듯한 동화다.
9791172540821

러닝 챌린지 100 (나를 바꿔줄 100번의 기회)

이재진  | 푸른숲
17,820원  | 20250930  | 9791172540821
내 인생을 바꿔줄 100번의 기회, 완전히 다른 나와 마주할 변화의 여정 바야흐로 지금 대한민국은 달리기가 대세다. 이제 달리기는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를 잡았다. 조깅·달리기 경험률은 2021년 23퍼센트에서 2022년 27퍼센트, 2023년 32퍼센트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갤럽 조사). 이런 달리기 열풍의 한복판에서 또 하나의 신선한 바람을 넣는 사람이 있다. 바로 러닝 유튜브 채널 〈마라닉 TV〉의 운영자 이재진이다. ‘무리하지 않고 내 몸에 맞춘 달리기’, ‘속도보다는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러닝 습관’으로 21만 구독자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마라닉 TV〉의 러닝 멘토, 이재진의 《러닝 챌린지 100》이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러닝 챌린지 100》은 1분 달리기가 버거운 초보 러너부터 아직 10km 달리기가 버거운 러너, 하프 마라톤 도전을 목표로 준비 중인 러너는 물론 달라진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도전과 성장의 러닝 다이어리/저널이다. 저자는 달리기로 얻은 체력과 정신의 놀라운 변화를 〈마라닉 TV〉에 공유하면서 수많은 러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건강한 체력을 얻기 위해서든 마음의 자세를 바꾸기 위해서든 뭔가 달라지려면 해내는 경험의 ‘횟수’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저자가 제안하는 것이 바로 ‘100번의 달리기’다. 거창한 계획은 필요하지 않다. 처음 10일은 습관화에 집중하고, 다음 10일은 기초 체력을 다지고, 그다음 30일은 꾸준함을 유지하고, 마지막 50일은 목표한 도전을 이루는 것. 이 유연한 가이드 아래에서 각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게 100번을 채워 나가면 된다. 그래서 100일의 달리기가 아니라 ‘100번의 달리기’다. 이 책은 달리기 기록만을 점검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달리며 느낀 점들을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루의 달리기 경험을 적어 내려간 기록이 하나둘 쌓이다 보면, 그런 순간순간이 모여 한 번 더 러닝화 끈을 조이게 하는 힘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저자의 달리기 노하우와 긍정적 에너지가 담긴 에세이가 곁들여져 있어 든든한 페이스메이커와 달리는 기분까지 맛볼 수 있을 것이다.
9788925573717

바꿔 봐 바꿔 봐 뾰족뾰족 미운 말 (5-9세를 위한 첫 대화법 연습책)

사이토 다카시  | 주니어RHK
12,600원  | 20250515  | 9788925573717
“뾰족뾰족 미운 말을 둥글둥글 예쁜 말로 바꿔 봐 바꿔 봐!” 미운 말을 예쁜 말로 바꾸는 30가지 대화법 연습책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첫 언어 습관 만들기! 영유아 분야 메가 베스트셀러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 《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 《소중해 소중해 너의 좋은 점》에 이어 신간 《바꿔 봐 바꿔 봐 뾰족뾰족 미운 말》이 출간되었다. 전작 《찾아봐 찾아봐 예쁜 말 미운 말》이 ‘예쁜 말’과 ‘미운 말’을 구분하는 중요성과 방법을 소개했다면, 이번 책은 가정, 유치원, 학교 등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겪는 30가지 사례를 통해 ‘미운 말’을 ‘예쁜 말’로 바꾸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자기 생각을 상대방에게 명확하고 기분 좋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대화법을 익힐 수 있도록 ‘선택형 퀴즈’, ‘길 찾기’, ‘선 잇기’ 등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복습 활동도 담겨 있다. 양육자나 교사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아이와 상호 작용 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강점이다. 누적 판매 1,0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교육학·커뮤니케이션론 전문가 사이토 다카시의 글과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가와하라 미즈마루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만나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9791187548133

바꿔요 바꿔 (시민의식 | 존중)

탈무드 (원작)  | 조선소리봄인성연구소
0원  | 20170425  | 9791187548133
존중이란 관계를 깊고 넓게 만드는 마음의 힘 존중하지 않으면 존중 받을 수 없어요 남편은 항상 아내가 하는 일이 성에 차지 않습니다. 날마다 투덜대고 짜증을 내지요. 마침내 참다못한 아내가 서로 일을 바꾸자고 제안하지요. 부부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존중은 ‘높이, 귀하게 대하는 마음’입니다. 누구에게나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태도예요. 다른 사람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죠.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거나 아예 무시하기도 해요. 자기 것만 옳고, 자기가 하는 일만 가치 있다고 여기지요. 그러면서도 자신은 상대에게 존중 받기를 원합니다. 존중하지 않으면 존중 받을 수도 없어요. 존중이란 관계를 깊고 넓게 만드는 마음의 힘 존중 받고 싶다면 나부터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 존중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먼저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이것이 존중의 첫걸음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나의 모습이 보이고, 나의 나쁜 점을 고쳐 나가게 될 거예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도 조금씩 나를 인정하고 존중하게 된답니다. 서로를 존중하면 상대를 더 잘 알고 싶어지지요. 그러다 보면 둘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는 사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 결국 존중이란 사람과의 관계를 보다 깊이, 보다 폭넓게 만들어 주는 마음의 힘이라고 할 수 있어요.
9788966920761

바꿔라 바꿔

 | 아람
0원  | 20120703  | 9788966920761
유아들이 한국의 교양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한 「꼬마 다글리」 제4권 『바꿔라 바꿔』. 이 책은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가 옛날에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소개함으로써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지혜를 일깨운다. 이는 급속한 속도로 다문화로 변해가는 사회에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9791191393781

나 이제 진짜 갓생산다 (1인치만 바꿔봐)

정호철  | 포르체
14,400원  | 20220511  | 9791191393781
1인치만 바꿔봐! 오늘부터 시작하면 미래가 확실히 바뀌는 습관의 힘! 청년 창업가의 게으름 극복! 성공 습관 프로젝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웠던 계획은 ‘내일부터’가 반복되던 시절, 어떻게 살지 몰라 방황하던 청춘의 저자는 성공한 이들처럼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탐구하고 그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좋은 습관을 자기 일상의 루틴으로 만들고, 꾸준히 반복해서 실천하고 생활 리듬의 주도권을 갖는 것”이었다. 이것이 저자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성공의 비결이자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은 작심삼일로 자괴감에 빠진 현대인과 스스로 게으르다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 일상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 아주 사소한 지침을 전한다. 저자는 우리가 아직 명확한 목표와 목적이 설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없었다고 알려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좋은 습관 만들기 지침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발견한 자신의 목표와 목적에 맞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습관과 루틴을 실천하며 어느새 ‘내가 되고 싶은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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