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건수  | 지선

13,500원  | 20200707  | 9791196470838

인생은 캔버스와 같은 것, 생의 연륜이 짧을수록 캔버스의 여백이 유난히 넓은 것은 아직은 고독하다고 쓰디쓴 고난을 제대로 맛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채워가야할 미래가 있음을 말하기도 한다.

강정숙  | 사람과나무

13,500원  | 20171212  | 9788993264845

강정숙의 첫 시집. 긴 투병 생활하던 남편을 떠나 보내고 그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준 건 시(詩)였다. 해묵은 일기장에 스며들어 있는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영화와 같았지만, 혼자 남겨진 지금은 '산다는 게 뭘까?'라는 의문뿐이었다. 일흔셋의 그에게 시는 어떤 의미일까? 살아온 시간들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모든 것이었다. 문인화를 접하면서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고, 시를 지으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그가 일흔셋의 나이를 무색게 하는 시집을 냈다. 시집 가득 문인화가로서의 틈틈이 작업한 그림들도 실었다.

김석현  | 논밭

33,300원  | 20160726  | 9788997872541

김석현 에세이 『바람이 머문 자리』. 저자 김석현의 에세이 작품을 담은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에세이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을 작가의 작품 세계로 안내한다.

전정희  | 다원

0원  | 20141015  | 9791195371204

전정희 시집 [바람이 머문 자리]. 저자는 오월 어느 날, 불현듯 시를 쓰고 싶은 열망이 일었고 그야말로 정신없이 시를 썼다. 시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그래도 ‘내 안에 있는 나’를 끌어내는 작업에 몰두하며 참으로 행복한 봄과 여름을 맞이하고 보냈고, 그리고 가을을 맞이했다고 한다.

서승연  | 소소리

9,000원  | 20121230  | 9788997294077

서승연 수필집 『바람이 머문 자리』. 저자 서승연의 일상을 소재로, 새로운 관점을 설정하여 낯선 현실로 인도해낸 수필집이다. 그대 있음에, 봄날에 생긴 일, 가을 그리고 오늘, 우연 또는 필연 등 4부로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