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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인형"(으)로 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7284788

바람 인형 (김선옥 시집)

김선옥  | 지혜
9,900원  | 20220720  | 9791157284788
『바람 인형』는 김선옥 저자의 시집이다. 저자의 주옥같은 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9791192374123

바람 인형의 바람 (고바다 시집)

고바다  | 실천
10,800원  | 20221210  | 9791192374123
고바다 시인의 첫 시집 「바람 인형의 바람」에는 다채로운 삶의 이력이 담겨 있다. 한 사람의 일생을 열람하는 일은 흥미로우면서도 조심스러운 것이다. 다만 그것을 시로 승화시켰기에 시를 읽는 즐거움이 앞선다. 무엇이든 어떻게 시로 나타내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게 되면 스스로 빛을 내며 밝아지는 시를 경험하게 된다. 고바다 시인의 시집을 이런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늦가을 각양각색의 낙엽이 지고 있는 풍경을 곁에 두고 고바다 시인의 시 세계로 들어가 본다
9791162102442

소뵈르 박사의 상담 일지 (햄스터와 저주 인형)

마리 오드 뮈라이  | 바람의아이들
16,920원  | 20250215  | 9791162102442
소뵈르 상담소에 오세요, 당신을 구원해 드립니다 혼란과 상실의 시대, 상담소에 모여든 사람들 2015년 1월 7일 오전, 복면을 쓴 테러리스트 두 명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풍자 신문 〈샤를리 에브도〉 본사에 난입했다. 이슬람 원리주의 성향의 형제 테러리스트는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시다)”를 외치며 총기를 난사했고, 이 사건으로 경찰관을 포함해 열두 명이 사망했으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테러리스트들은 이틀 뒤 경찰특공대에 의해 사살되었으나 이 사건이 불러일으킨 사회적 불안과 공포는 쉽게 가시지 않았다. 마리 오드 뮈라이유의 소설 『소뵈르 박사의 상담 일지』는 이 끔찍한 테러 직후 프랑스 도시 오를레앙을 배경으로 심리상담가 소뵈르와 그의 아들 라자르,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90cm의 장신에 호리호리한 몸매, 매력적인 외모, 나지막하고 부드러움 음색을 갖고 있는 소뵈르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출신의 흑인으로 백인 아내를 잃고 아들 라자르와 단둘이 살고 있다. 능력 있는 상담가로서 소뵈르가 만나는 내담자 중에는 자해, 학교공포증, 야뇨증, 성정체성 혼란 등 갖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 곁에는 언제나 또다른 문제를 겪고 있는 어른들이 있다. 어른들은 배우자와 다투고 이혼하고 또다른 파트너를 만나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거나 강압적인 훈육, 가스라이팅을 통해 아이를 문제 상황으로 내몬다. 때로는 단지 너무 고단하거나 나약해서, 혹은 그 자신의 정신적 문제 때문에 아이들을 충분히 돌봐줄 수 없는 부모들도 있다. 무슬림들이 학교를 공격할 거라는 음모론을 설파하며 찻길에서 전단지를 뿌리는 가뱅의 엄마처럼 말이다. 열 살짜리 라자르는 틈틈이 아버지 사무실에 귀를 대고 상담 내용을 엿들으며 뒤죽박죽 심리학적 지식을 흡수하고 간접적으로 세상을 배운다. 상담실에서 이야기되는 문제들은 아직 순진한 라자르에게 그저 이상하고 어리둥절한 일일지 몰라도 상담가 소뵈르에게는 차근차근 풀어내야 할 실꾸러미에 가깝다. 까다롭고 답답한 작업이지만 오랫동안 주의를 기울이고 찬찬히 조심스럽게 풀어내야 할 문제들. 소뵈르는 환자들과 약속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상처와 고통,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한편 어린 아들을 돌봐야 한다. 가끔은 엄마의 입원으로 방치된 고등학생 가뱅을 집으로 데려와 재우거나 자살 시도한 중학생 마르고를 구하기 위해 한밤중에 뛰어나가는 등 뜻밖의 일들도 처리해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뵈르의 상담소를 겸한 집 근처에 수상한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그리고 마르티니크 사람들이 철석같이 믿고 있는 저주 꾸러미 ‘캥부아’가 발견되면서 소뵈르와 라자르는 각자 고민에 휩싸인다. 도대체 누가 소뵈르 부자를 저주하는가. 자해, 학교공포증, 성정체성 혼란, 망상장애, 야뇨증……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쉽게 절망하지 않는 이유 소뵈르‘sauveur’는 프랑스어로 구원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러나 소뵈르 박사가 모두를 구해낼 수는 없다. 게다가 환자들이 처한 문제의 대부분은 상담가 한 사람의 능력치를 훨씬 벗어난다. 이를테면 인종차별이나 가부장주의, 이성애중심주의 같은 문제들. 수시로 팔목에 상처를 내는 마르고는 이혼한 부모 사이에서 통제광 아버지의 가스라이팅으로 고통받고, 학교공포증을 앓고 있는 엘라는 성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 열 살짜리 시릴의 야뇨증이 아이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듯이, 대부분의 현상은 깊이 숨겨져 있는 근원적인 문제를 드러내준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종교적·문화적 갈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이 작품도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프랑스의 난감한 사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시험을 받기 전까지 모든 문제는 감추어져 있곤 한다. 그리하여 라자르를 2년 동안이나 봐주던 보모가 아이 앞에서 혐오 발언을 함부로 쏟아내던 극렬인종차별주의자라는 사실이 뒤늦게서야 밝혀지는 것이다. 이야기는 프랑스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배경으로 다양한 내담자들의 사연을 보여주는데 그들의 상담 과정이 하나하나 풀려 나가는 동시에, 소뵈르의 집을 어른거리는 수상쩍은 그림자에 대한 미스터리도 밝혀진다. 마르티니크에서 부유한 백인 부부의 양자로 자란 소뵈르는 피부색 검은 백인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어떤 사연을 갖게 되었을까? 아내의 죽음을 둘러싼 고통스러운 기억은 과연 무엇일까? 어린 라자르는 이 모든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마침내 소뵈르가 마르티니크에 가서 라자르에게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아들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기꺼이 믿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불신과 억압, 배제만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소뵈르 박사의 상담 일지』는 사회적 혼란과 개인의 심리적 상처, 인종차별과 세대 갈등 등 꽤 심각한 주제를 밀도 있게 다루는 작품인데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꽤나 밝고 유쾌하다. 라자르의 웃기는 햄스터 양육기가 중간중간 서사적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등 가벼운 에피소드들도 많다. 이 소설이 이렇게 발랄하고 따뜻한 것은 마리 오드 뮈라이유 특유의 유머 감각과 인간에 대한 애정 덕분이다. 무엇보다도 라자르를 비롯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이, 청소년 인물들은 누구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이가 없다. 소뵈르의 상담실에 찾아온 아이들이 편견 없이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우리는 아직 절망할 때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된다. 여러 등장인물이 저마다 개성과 서사를 갖추고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이는데, 여기에 약간의 로맨스까지 담겨 있어 장편소설 읽는 재미를 톡톡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9791197818547

인형일기 1

김유주  | 꽃별바람하늘물빛색
11,700원  | 20250901  | 9791197818547
빛으로 표현하는 나의 사랑들에게 김유주의 작품설명 작가 본인의 정신세계관에서 비롯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보는 필름사진은 마치 수채화에 잠겨있는 것과 같은 필름을 연상케한다. 그것으로 비롯된 마음에서 작가가 꿈꾸는 판타지아 같은 현실공간은 실제 존재하는 현실공간과 맞닿아있고 그 현실공간의 부재를 깨달은 작가입장에서 오는 상실감과 실망감을 인형으로 표현한다. 실재하는 인형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인형들과의 소통과 공간사이에서 작가는 피사체(즉 인간의 시선으로 만들어낸 플라스틱 모형)에게 말을 걸며 사진을 찍는다.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오는 사랑을 담은 인형들이 어른들의 시선에서 비롯된 뒤틀어진 관점 역시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포용할 수 있는 작가의 세계관에서 작가는 피사체가 주는 사랑과 인간이 지닌 여러가지 긍정적인 감정 또한 인형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사진이라는 작품으로 완성시킨다. 김유주의 사진에 항상 등장하는 동심의 마음으로 보면 한낱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같은 사진들이 지치고 세속적인 감정에 휩쓸려 정신적으로 피폐화 된 어른들에게 주는 일종의 사랑의 메세지라고 작가 김유주는 사진이라는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어른들이 지닌 유토피아를 현실화 시킬 인형들이 어쩌면 밝고 희망찬 아이들뿐 아니라 다치고 아픈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손잡아 줄 그 날을 꿈꾼다. 아파서 작품을 못 보는 사람들 매 달 돈을 갚느라 시간에 쫓기고 지친 영혼이 갈 곳이 없어 방황하며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그 아픈 마음에 눈물조차 마른 가엾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김유주어린이(동심 (童心))가 보내는 희망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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