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스 바자 코리아 편집부  | 허스트중앙

0원  | 20220220  | 9788964560662

한국의 거장들, 한국에 온 거장들 아트 마스터들의 작품 세계를 만나는 18번째 『바자 아트』 1869년 탄생한 세계 최초의 매거진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에서 다루었던 예술 관련 기사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한 『바자 아트』. 패션과 예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우리 삶에 영감을 불어넣는지 신선한 시각으로 펼친 이번 18번째 『바자 아트』의 풍성한 예술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팬데믹의 암운이 점점 옅어지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아트신도 더욱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 트레이시 에민 등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양성한 현대미술의 대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과 비디오 게임처럼 영원히 반복할 수 있는 AI 인공지능 작품을 만드는 주목 받는 신예 이안 쳉이 전시를 열기 위해 서울을 찾았습니다. 직접 올 수는 없었지만 60년 경력의 예술가 메리 코스도 멀리서 빛에 관한 철학을 보탰습니다. 한국에서 몇 번 전시를 연 반가운 얼굴인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세계도 살펴보았고요. 세상에 많은 것을 남기고 간 조각가 권진규와 화가 임직순의 발자취도 다시금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뉴욕이 선택한 신진 화가 이근민의 첫 대형 전시를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파리, 런던, 상하이 등지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와 연희동의 끄트머리에서 열리는 아트페어까지 특별한 축제를 모았습니다. 지금 가장 열렬한 이슈인 NFT 관한 세가지 관점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 작가의 삶과 NFT의 혁신을 동시에 그리고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 『바자 아트』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