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웅  | 정한책방

16,200원  | 20220815  | 9791187685746

근현대사의 굴곡이 만든 역사의 빈칸을 메우려는 작업에 천착해온 저자가 주목한 박동완은 3.1독립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한 명으로 참여했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서 그의 치열한 행적과 사상이 평전으로 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호가 근곡(槿谷)인 박동완은 우리나라에 여름성경학교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기독교 민주주의자로서 일제강점기에 비타협적 민족주의자이자 언론인, 목사로서 투철한 삶을 살다간 인물이지만 “셈해지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즉 주연 못지않게 많은 역할을 하고도 묻히거나 잊힌 독립운동가였다. 박동완은 활동 공간이 어디든 ‘민족의 십자가’를 내려놓지 않은 실천적 기독인의 삶을 견지했다. 앎과 삶을 일치시키며 늠연한 기상과 고절한 인품으로 힘겨운 ‘골고다’를 쉼 없이 걸었던 것이다. 그가 활동하던 시기 미주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은 ‘동지회’와 ‘국민회’로 나뉘어 분열상이 심했으나 박동완은 이를 통합하고 치유하는 데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해방을 맞이하기 전 1941년에 하와이에서 56세에 소천했다.

김영복, 박동완  | 백산출판사

18,000원  | 20131130  | 9788961838177

어린이보호지도사의 자격 검정과 실무 『어린이보호지도사』. 4개의 부로 나누어 어린이보호지도사의 자격검정 범위 전체를 포괄적으로 편성하였다. 어린이보호지도사의 개념 이해 및 통학버스 안전운행을 위한 기초지식과 도로교통법,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방법과 응급처치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어린이보호지도사에 관하여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요점 정리 및 기본문제를 실어 내용과 함께 엮어놓았다.

박동완, 민진규, 윤호창, 정승일  | 서로북스

16,200원  | 20240630  | 9791187254553

위기의 시대를 진단하다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 재난이 펼쳐지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탄소배출 세계 10위의 기후악당국이다. 세계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때에 우리 사회는 너무나 ‘평온’하다. 물론 오늘날 지구촌이 위기로 내몰린 것은 유럽과 미국, 중국 등 강대국들의 잘못이 크다. 1850년 이후 상위 10개국이 전체의 62.4%의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하위 100개국이 배출하는 오염은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구적 차원의 불평등도 존재한다. 하여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의 장래를 위해 기후 위기의 시대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지방 정부의 역할을 고민하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 책이 관심 갖는 부분은 ‘지방정부’이다. 즉, 위기의 시대에 지방정부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세계화와 지구촌 시대가 열렸지만 인류의 실제적 삶 터는 지역. 그러니 지방정부가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움직일 때 가장 현실적이고 새로운 대안들을 창조해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위기의 시대 속에서 지방 정부의 역할을 E(환경), S(사회), G(협치)에 기초한 정책이라고 진단하고 국내외의 정책과 실제적인 실천 사례들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왜 지방정부가 ESG에 기초한 행정을 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2부는 해외 지방정부의 ESG행정의 정책과 사례들에 대해, 3부는 지방정부의 ESG평가지표를 담았다. 4부는 국내의 지방정부들이 추진하고 있는 ESG활동 사례를, 5부는 지방정부의 ESG추진 전략에 대해 다룬다. 또한 이 책은 이 책은 단순히 이론서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고 대안을 찾고자 하는 실천서이다.

조영수, 강주호, 박동완  | 경문사

27,000원  | 20070228  | 9788961050036

해석학 전공서. 이 책은 실수계의 성질과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실수의 열과 급수의 수렴성, 실함수의 미분과 편미분, Riemann 적분 등의 내용을 다양한 예제와 증명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재상, 임미선  | 정한책방

19,800원  | 20190225  | 9791187685319

1부는 박동완의 생애를 다루면서 그가 태어났던 조선의 상황과 시대적 배경을 살펴본다. 박동완의 조선에서의 민족운동과 하와이로의 이주 후 망명지 하와이에서 소천(召天)할 때까지 박동완의 민족운동 활동(1928-1941)에 대해 다룬다. 하와이는 그에게 있어서 조선동포가 있는, 자신의 조국 ‘조선의 연장(延長)’이며, ‘독립운동의 전초기지(前哨基地)’였다. 한편 박동완의 기독교 민족주의를 다루기에 앞서 한국 기독교 민족주의에 대해 이론적 고찰을 한다. 먼저 민족, 민족주의와 기독교 민족주의의 기본 개념을 밝히고 그것에 기초하여 구한말과 일제하의 한국 민족주의와 한국 기독교 민족주의를 분석한다. 또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한국 기독교 민족주의를 유형화한다. 제2부는 박동완의 기독교 민족운동을 ‘기독교 언론사역’, ‘독립운동’과 ‘교육목회 활동’의 세 영역으로 대별하여 포괄한다. 특히 ‘박동완의 기독교 언론사역’과 관련하여 《기독신보》 발간 당시부터 관여해온 박동완의 언론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동안 실질적인 주필로서 그의 역할이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는데, 3·1독립운동 참여 전까지 그의 공식직함은 편집위원과 서기였으나 익명의 사설을 그가 집필했음을 논증한다. 또한 《기독신보》에 실린 다양한 장르의 글을 통해 그의 기독교문학을 분석하고 창문사의 《신생명》을 통한 언론활동과 더불어 당시에 여러 언론을 통해 발표된 그의 글에서 민족주의적 기독교 기본사상을 도출한다. 제3부는 박동완의 기독교 민족주의를 그의 글을 통해 도출된 신사언행의 구조를 통해 체계화한다. 가령 ‘信’에 나타난 기독교 민족주의는 ‘개인, 민족 및 우주를 초월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원시적 순결한 복음’, ‘사랑과 평화의 복음’과 ‘철저한 개신교신앙’으로 포괄된다. ‘思’에 나타난 기독교 민족주의는 ‘합리적 사고에 기반한 전인적 품성’,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기독교적 비판 및 변증’, ‘교육과 남녀평등’과 ‘교역자의 헌신과 자질’로 종합된다. ‘言’에 나타난 기독교 민족주의에서는 빅동완의 ‘언론관’, ‘정론 직필의 언론’과 ‘절대독립론에 의한 독립선언’을 살펴본다. 그리고 ‘行’에 나타난 기독교 민족주의는 ‘행함의 신학’, ‘자존자립 추구’와 ‘현실적 낙관주의’로 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