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신동원  | 예경

0원  | 20121220  | 9788970844909

큐레이터가 알아야 할 유물관리 지침서! 『큐레이터를 위한 박물관 소장품의 수집과 관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오랜 시간 유물관리 업무를 해온 저자가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만 골라내어 명쾌하게 정리한 책이다. 여기에는 박물관 소장품은 어떻게 수집해야 하는지, 수집한 유물을 소장품으로 등록할 때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은 무엇인지, 등록이 끝난 소장품은 어떻게 관리해야 좋은지와 같은, 큐레이터들이 너무도 궁금해 했지만 누구도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유물관리’라는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내용에 맞는 사진자료와 표를 적절하게 제시하여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정리된 표를 통해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박물관 큐레이터와 큐레이터를 지망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