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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지"(으)로 2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6806386

박물지

장화  | 지식을만드는지식
19,800원  | 20130121  | 9788966806386
3세기의 중국 문인 장화(張華)가 지은 지괴소설(志怪小說). 여기서 소설이란 서구식 의미의 ‘픽션’이 아니다. 유가경전 내용이 아닌 자질구레한 말이나 이야기 정도를 가리킨다. ‘지괴소설’이란 ‘괴이한 것을 기록해 놓은 소설’이란 의미다. 작품의 내용은 제목이 암시하듯이 대단히 다양하다. 정리해 보면 산천과 지리, 기이한 동식물, 각국의 풍속, 의약, 신선과 방술, 역사, 신화와 전설 등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작품의 이러한 여러 내용들은 모두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특히 문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신화와 전설에 관련된 것들은 생동적이고 환상적이며 이야기의 성격이 짙어 소설적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에는 기이한 것들을 서술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해 주는 문장들이 많아 중국 소설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서술양식으로서 글쓰기를 시도한 것이며, 문학적 감수성이 뛰어난 신화와 전설들을 기록해 소설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 주었던 것이다.
9788949706979

박물지

장화  | 동서문화사
0원  | 20110501  | 9788949706979
이름 그대로 사물에 대한 해박한 내용을 다룬 기록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중국문학에서는 흔히 지괴소설로 분류되며, 서진시대 흥성하였던 “문인들의 지식욕에 대한 기록물”중의 하나이다. 이경·기물 및 잡사와 신선·방술은 물론 의학·본초·생태·물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흥미롭게도 우리나라 고대의 고구려와 옥저에 대한 기록도 있다.
9788991319066

박물지 (세상 모든 물건에 대한 기록)

진 장화  | 고즈윈
0원  | 20041025  | 9788991319066
중국역사의 지혜와 상상력이 담긴 세상 모든 물건에 대한 기록 박물지, 위진시대 박물학과 중국학술 연구의 핵심저술인 책을 완역하였다. 땅은 어떻게 생겼는지, 산천과 경계는 어떤지, 저 옥저의 동쪽 끝에 있는 고구려는 어떤 나라인지, 고대 중국인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시유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지적 표현이 수록되어있다. 고대인들의 의술과 사냥, 생활과 풍속, 음식과 남녀의 습성등이 수록되어있다.
9788970417561

우리 문화 박물지 (인문학과 미학을 넘나드는 이어령의 시선 63)

이어령  | 디자인하우스
14,400원  | 20220302  | 9788970417561
“우리가 사용해온 물건들 하나하나가 서명이 없는 디자인이고 예술 작품이며, 반전을 숨긴 영화이자 책이다” 갓, 문, 한복, 호미… 일상 속 63가지 사물을 통해 이어령이 해독해낸 한국 문화와 디자인의 비밀 최근 K팝, K푸드, K콘텐츠 등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한국 문화의 원형이자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문화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어령은 일찍이 우리가 태어난 산하의 의미,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모른 채 살아가는 현 세태를 안타까워하면서 “제 것을 모른 채 살아간다면 새로운 삶과 지식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전통적인 사물을 통해 한국 문화와 디자인을 알아보는 《우리 문화 박물지》는 이 시점에 꼭 필요한 책이다. 옛것을 잘 알지 못하는 세대에겐 한국의 참모습을, K컬처 열풍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사람들에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여 2007년 출간된 이후 수많은 독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길잡이가 되어준 책을 새롭게 단장해 내놓았다. 평생을 한국의 문화 원형 연구에 힘쓴 이어령의 《우리 문화 박물지》는 갓, 거문고, 보자기 등 한국 고유의 생활용품부터 바지, 바구니, 종과 같은 동서양 공통의 발명품과 고봉, 한글 자모 ㄹ, 윷놀이 등의 무형 문화, 호랑이, 논길, 박과 같은 자연에 이르기까지 한국인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63가지 유무형의 자산에 대한 탐색기이자 우리 문화 독해서다. 저자는 대대로 손때가 묻어온 물건에서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물건이 갖는 상징성과 이데올로기적 메시지, 도덕성 등을 포착한다. 사전에서도 역사책에서도 읽을 수 없는 독창적인 문화 해석은 도구에 담긴 한국인의 모습과 생각, 혼과 마음을 읽어내려는 시도, 즉 한국인의 문화 유전자 지도를 만들려는 시도에서 탄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동서양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창조적 상상력과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우리를 문화 문맹에서 벗어나게 하고, 무의식에 잠들어 있던 한국인의 마음을 되살아나게 한다.
9791186530498

신전라박물지 (최승범 시집)

최승범  | 문학들
9,000원  | 20180501  | 9791186530498
전라북도의 역사와 문화, 사람과 친근한 사물 이야기 시 100편에 담아 4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향교, 그 명륜당 한 쪽에 수령 5백여 년의 소나무가 있고, 그 곁에 잣나무가 있다. 학문하는 사람들은 송무백열(松茂栢悅) 해야 한다는 선조들의 깊은 지혜가 담긴 풍경이다. 송무백열은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가 기뻐한다, 곧 벗이 잘 되는 것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이 풍경과 뜻을 그대로 그려낸 것이 「소나무와 잣나무」라는 시다. “소나무와 잣나무가 서로 기뻐한다는/송무백열 그대 혹 들어보셨는지 전주향교/명륜당 왼편 뒤뜰에 가 보시라.” 이렇게 읊고서 시인은 다음 장에서 그 의미를 한껏 추켜세운다. “한겨울 추위련데 나란히 나란히/서로가 서로를 살펴 푸를 청청/하늘도 꿰뚫어 치솟은 세찬 기운 아닌가.” 원로시인 고하 최승범의 시집 『신전라박물지』는 전라도, 특히 전라북도에 깃든 삶의 터전들, 그 역사와 문화 현장을 한 편 한 편의 시로 노래한다. '붕어섬', '망해사', '무성서원', '임피역', '귀신사' 등. 그 가운데는 이미 흔적조차 묘연한 곳도 적지 않다. “지난날 약전거리를 말하는 돌비 한 점/오도카니 지난날의 번화를 말해줄 뿐/골목 안 갸웃거리는 발걸음도 없구나”(「전주 약령시」 부분). 삶의 터전만이 아니다. '은행알', '물미나리', '탱자', '개암사 길 낙수' 등 사람과 친근한 물성(物性)에 대한 노래도 읽는 맛을 더해준다. “이 하루 꽃나들이/꽃 흥이 절로 인다/황매 백매 홍매 죽도화 홑벚꽃 겹벚꽃 개꽃 참꽃 흰진달래 띠풀삐비꽃 매발톱나무 금낭화 애기메꽃 은방울꽃 물싸리꽃/꽃 아래/망연히 앉아/돌아갈 길/잊고 있다”(「물길 산길 꽃구름 길」 부분). “주 1회, 백회를 목표 삼아 써 온 것이니 꼬박 두 해에 걸친 셈이다. '잡시', 내 딴엔 잡동사니 시를 내세운 것이다.” 이번 시집을 펴낸 소회를 이렇게 밝힌 최 시인은 1931년 남원에서 태어나 195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난 앞에서』를 시작으로 이번에 12번 째 시집을 펴냈으며, 정운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한국시조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고하문학관 관장,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이다.
9791191133103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백 년 전 데파-트 각 층별 물품 내력과 근대의 풍경)

최지혜  | 혜화1117
23,040원  | 20230610  | 9791191133103
백 년 전, 백화점의 ‘하드웨어’, 근육이 아닌, ‘소프트웨어’, 살과 피에 관한 이야기! 1층부터 5층까지 끝없이 들고나는 온갖 물품들을 통해 만나는 백화점, 그리고 이 땅에 당도한 낯선 문명의 구체적 일상사 1920~30년대 경성의 백화점에 관한 책『경성 백화점 상품 박물지』는 백화점에 관한 책이면서 동시에 백화점에 관한 책이 아니다. 얼핏 앞뒤가 맞지 않는 이 설명은 틀린 말이 아니다. 백화점의 역사와 그 문화적, 사회적 의미를 전면으로 삼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면 백화점이 주인공이 아니지만, 각 층을 채우는 매우 구체적인 상품을 전면으로 내세워 백화점을 바라보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백화점 그 자체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바깥에서 바라보는 백화점,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백화점의 역할과 의미에 주목한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이 책은 철저히 백화점 안에서 당시 일반 대중들과 맞닿아 있던 매우 구체적인 상품들을 통해 백화점을 바라본다. 이런 시도를 통해 독자들이 만나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백 년 전 그 시절 사람들이 만난 구체적인 물건들에 관한 박물지이며, 그다음은 낯설고 신기한 문물의 도래기이며, 그다음은 생생하게 드러나는 소비와 유행의 생성과 그 전파 과정이며 마침내는 매우 이전에 볼 수 없던 서양 문명을 일상 속으로 받아들인 시대의 구체적 풍경화다.
9788965112037

신 전라박물지 (예향의 고향 전북)

최승범, 조석창  | 시간의물레
9,000원  | 20171206  | 9788965112037
전라도의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한 흥미진진한 탐색기 우리 시대 원로시인 고하 최승범의 신간 ‘신전라박물지’(시간의 물레)가 발간됐다. 고하 최승범 교수가 직접 보고 느낀 전북의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한 편의 시로 엮어냈다. 때론 평범한 것, 가끔은 역사적이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들이 최승범 교수의 시로 소개가 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네 삶과 함께한 것들에 대한 이미지와 생각이 한 편의 시로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시의 소재는 신선함도 없고 낯설지도 않다. 오히려 지극히 평범함이 새로 재탄생되는 것에 놀랍기만 하다. 책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 뿐 아니라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곳까지 찾아간다. 100편의 시 중 유일하게 ‘견훤왕릉’만 충청도에 소재해 있을 뿐 99편은 모두 전북에 자리하고 있다. 물론 전주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묻어달라는 견훤의 유언을 감안하면 마음만은 이 역시 전북에 있음이 분명하다. 지금은 사라져 흔적조차 없는 전주 선너머 미나리밭이나 모악산 밑 탱자나무 등 신전라박물지는 다루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비록 예전 모습과 달라졌어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들을 통해 전북의 변화된 모습을 상기하고, 또 챙겨보는 소중한 기회도 되고 있다. 때문에 비록 소소한 것이라도 한 편의 시를 통해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으며, 특별한 곳은 새로움으로 전달되고 있다. 책은 또 시 100편과 함께 관련 글과 사진을 함께 수록했다. 함축적 언어로 표현된 시가 어려운 사람에 대한 배려로 전북중앙신문 조석창 기자가 함께했다. 또 ‘신전라박물지(新全羅博物誌)’ 제호는 전북 유명 서예가 산민 이용이 팔을 걷고 나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100편의 시와 글은 전북중앙신문에 2015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꼬박 2년 동안 연재됐다. 고하 최승범 교수는 “신전라박물지는 프랑스 르느와르박물지처럼 전북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싶었다. 과거 알고 있던 곳과 현재 찾은 그곳은 너무나 변해있고, 이 변화된 모습을 되챙겨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런 작업을 또다시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소소한 일상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멋진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9791186288481

플리니우스 박물지 (세계 최초의 백과사전)

가이우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  | 노마드
63,000원  | 20210731  | 9791186288481
세계 최초의 백과사전인 플리니우스의 『박물지』, 드디어 국내 최초 번역 출간 박물지博物志는 ‘동물, 식물, 광물, 지질 따위의 사물이나 현상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책’이란 뜻이다. 비록 기원전 4세기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동물지Historia Animalium』가 박물지 성격을 띤 원형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플리니우스의 『박물지』가 ‘박물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초의 저작이다. 플리니우스의 저작 이외에도 중국 서진西晉의 문장가이자 시인인 장화張華가 엮은 『박물지博物志』(전 10권), 프랑스의 박물학자 뷔퐁Georges-Louis Leclerc de Buffon의 『왕실박물관의 해설을 통한 박물지, 총론 및 각론Histoire Naturelle, g?n?rale et particuli?re, avec la description du Cabinet du Roi』(전 44권)이 ‘박물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플리니우스의 저작들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전해지는 『박물지』(전 37권)는 그의 마지막 저작이며, 현재까지 남아 있는 로마 시대의 방대한 단일 저작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고대의 지식을 총망라하고 있는 이 저작의 주제 영역은 오늘날 자연사natural history로 이해되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몇 년 후 베스파시아누스에 이어 로마의 황제가 될 티투스에게 헌정한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플리니우스는 문학적 형태로 자연 세계를 재창조하고자 했으며 각 항목을 독립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자연 전체의 한 부분으로 서술하고자 했다. 그는 자신의 관심사가 ‘자연 풍경에서의 인간 삶’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자연의 구성 요소들을 그 자체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에서의 역할에 대한 관점으로 설명한다. 따라서 다루는 범위는 백과사전식이지만, 구조는 현대의 백과사전과는 다르다. 더구나 『박물지』에 수록된 온갖 기이한 이야기와 로마의 경계 너머에 사는 다양한 인종에 관한 이야기는 로마 제국의 지리적 경계를 설정함과 동시에 온갖 인종과 자원이 모여드는 곳은 결국 로마라는 점을 보여 줌으로써 로마 중심적인 세계관과 정치 질서를 은연중에 전제하고 있다. AD 77년에 처음 출판되어 르네상스기를 거쳐 현대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고전 문화의 정수 플리니우스의 『박물지』는 77년에 처음 10권이 출판되었고, 나머지는 사후에 조카인 소小플리니우스가 출판한 것으로 추정된다. 플리니우스는 『박물지』에서 천문학, 수학, 지리학, 민족학, 인류학, 생리학, 동물학, 식물학, 농업, 원예학, 약학, 광물학, 조각작품, 예술 및 보석 등과 관련된 약 2만 개의 항목을 많은 문헌을 참조해 상세하게 기술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풍속적 설명과 이용 방식 등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저작은 구체적인 사물에 관한 단순한 지식을 뛰어넘어 고대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참고문헌으로 쓰이고 있다. 플리니우스의 『박물지』는 상당히 인기를 끌어 로마 시대부터 중세까지 여러 차례 전체 내용이 그대로 필사되었고, 베니스에서 첫 인쇄본이 출간되었다. 이후 플리니우스의 『박물지』가 보여준 광범위한 주제, 원작자에 대한 언급, 색인 등의 구조는 백과사전 및 학술적 논저의 모델이 되었고, 그 다양한 내용은 문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또한 여기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중세 이후의 괴물과 상상 동물 이야기, 현대의 판타지 문학과 영화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플리니우스의 『박물지』는 직접 보고 들은 것을 검증해서 서술한 것이 아니라 그때까지 알려진 수많은 글과 책을 참조해서 기술한 것이다. 또한 괴물, 거인, 늑대인간 등 비과학적 내용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학문적 체계를 완전히 갖춘 것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특히 르네상스기인 15세기에 활판인쇄로 간행된 이후 유럽의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은 이 책을 애독하고 인용했다. 플리니우스의 『박물지』는 과학사와 기술사에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고대 로마 예술에 대한 자료로서 미술사적으로 귀중한 자료였다. 특히 고대 그리스ㆍ로마 시대의 예술에 대한 지식을 담고 있는 서적은 사실상 플리니우스의 『박물지』가 유일하다. 이번에 도서출판 노마드에서 펴낸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번역되는 플리니우스의 『박물지』로, 미국의 버클리 고등학교 교장인 존 화이트John S. White가 교양인과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편집한 『청소년을 위한 플리니우스The Boys’and Girls’Pliny』(1885)를 텍스트로 삼았다.
9791192836416

잡동산이 현대사 세트 (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전우용  | 돌베개
67,500원  | 20231208  | 9791192836416
281개의 물건으로 현대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읽다! 우리가 쓰는 물건은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우리 삶에 스며들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금의 한국인을 만들었는가? 현대 한국인을 만든 온갖 잡동사니들의 박물지적 역사 탐구 역사학자 전우용이 집대성한 근현대 박물지 ■ 『잡동산이 현대사』, 281개의 물건으로 현대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읽다! 전우용의 『잡동산이 현대사』는 지금 우리에게 익숙하고 사소한 물건들이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놓았는지 이야기한다. 1권 ‘일상·생활’, 2권 ‘사회·문화’, 3권 ‘정치·경제’로 나눠 묶었다. 매일 먹는 음식이나 평범한 물건 등 사소한 것부터 건물과 시설, 문서에 이르기까지 281개의 항목을 통해 근현대 한국사를 읽는다. 이 책은 물건의 유입사와 내력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달라진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다양한 물건들을 통해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뿐 아니라, 물건들의 역사와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인의 행태, 습성, 정신 등을 조망하고 생활상과 그 변천사를 살필 수 있다. ■ 작은 물건 하나에 온축된 한국인의 삶과 한국 근현대사 『잡동산이 현대사』는 현대 한국인의 삶과 의식을 형성한 ‘물건’의 역사를 다루지만, 내용과 서술이 미시사적 소재주의로 떨어지지 않는다.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에 유입된 물건들이 한국인들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여 삶의 양식과 가치관을 만들어냈는지 이해하려고 한다. 서구화, 식민주의, 산업혁명이 추동한 대량생산과 대중소비, 기술혁신이라는 시대 조건에서 우리 삶에 들어온 물건들은 한국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저자의 말처럼 전등이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 냉장고가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로의 이행은 그 어떠한 역사적 분기점 못지않게 중요하다. ‘물건의 근현대사’는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 저자 고유의 방법이자 관점이다. 저자는 작은 물건 하나에 온축된 한국인의 삶과 한국 근현대사를 꺼내어 펼쳐 보여준다. ■ ‘물건’이 만들어온 인간과 시대, 앞으로는 어떤 물건이 어떤 시대를 만들까? 이 책은 물건을 사용하며 변화해가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시대를 읽으려 한다.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을 물건과 상호작용하면서 보내기 때문에, 물건의 특성이 달라지면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과 시대의 특성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기껏해야 닷새에 한 번 시장 생활을 경험하던 사람과 스마트폰에 시장을 담고 사는 사람의 감각이 같을 수는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장주의형 인간’이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건의 유입사와 내력을 살피는 것은 그 자체가 흥미롭고 호기심이 생기는 일이지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쓸모없는 잡다한 물건’인 잡동사니들의 역사는 우리 자신을 알고 다가올 시대를 가늠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9788988060308

제9세계 박물지 (누메네라)

몬티 쿡  | 초여명
24,300원  | 20150731  | 9788988060308
[제9세계 박물지]는 기상천외한 생물들과 캐릭터들 130여 종이 화려한 삽화와 함께 들어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생물들을 활용하는 방법은 물론, 마스터가 직접 제작하는 방법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9세계의 원미래 포스트아포칼립스 생태계에 관한 정보도 두었습니다. 이 책에 담긴 각종 기생 생물, 초차원 생물, 자동인형, 외계 생물들은 [누메네라] 캠페인을 한층 더 기이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9791192836447

잡동산이 현대사 3: 정치 경제 (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전우용  | 돌베개
22,500원  | 20231208  | 9791192836447
우리가 쓰는 물건은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우리 삶에 스며들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금의 한국인을 만들었는가? 현대 한국인을 만든 온갖 잡동사니들의 박물지적 역사 탐구 ■■ 『잡동산이 현대사』, 281개의 물건으로 현대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읽다! 전우용의 『잡동산이 현대사』는 지금 우리에게 익숙하고 사소한 물건들이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놓았는지 이야기한다. 원고지 5,000매가 넘는 분량을 1권 ‘일상·생활’, 2권 ‘사회·문화’, 3권 ‘정치·경제’로 나눠 묶었다. 매일 먹는 음식이나 평범한 물건 등 사소한 것부터 건물과 시설, 문서에 이르기까지 281개의 항목을 통해 근현대 한국사를 읽는다. 이 책은 물건의 유입사와 내력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달라진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다양한 물건들을 통해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뿐 아니라, 물건들의 역사와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인의 행태, 습성, 정신 등을 조망하고 생활상과 그 변천사를 살필 수 있다. ■ 작은 물건 하나에 온축된 한국인의 삶과 한국 근현대사 『잡동산이 현대사』는 현대 한국인의 삶과 의식을 형성한 ‘물건’의 역사를 다루지만, 내용과 서술이 미시사적 소재주의로 떨어지지 않는다.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에 유입된 물건들이 한국인들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여 삶의 양식과 가치관을 만들어냈는지 이해하려고 한다. 서구화, 식민주의, 산업혁명이 추동한 대량생산과 대중소비, 기술혁신이라는 시대 조건에서 우리 삶에 들어온 물건들은 한국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저자의 말처럼 전등이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 냉장고가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로의 이행은 그 어떠한 역사적 분기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책은 ‘물건’이 언제, 근현대사의 어느 국면에서 들어와 한국인의 생활과 의식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이 물건들이 한국 역사와 어떻게 조응했는지를 살핀다. 따라서 ‘물건의 근현대사’는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 저자 고유의 방법이자 관점이다. 저자는 작은 물건 하나에 온축된 한국인의 삶과 한국 근현대사를 꺼내어 펼쳐 보여준다. ■ 역사학자 전우용의 박물지적 역사 탐구 저자 전우용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시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2008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에서 근현대 유물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물건의 유입사 및 현대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가치관 형성의 역사를 연구해왔다. 그에게 현장에서 만난 ‘오래된 물건’들은 지난 한두 세기 동안 한국에서 전개된 역사의 말 없는 증인이었다. 저자는 구독자 수 45만 명의 트위터리안이기도 하다. ■■ 『잡동산이 현대사』 3권 - 조선의 백성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국가와 세계의 일원이 되어간 현대 한국인의 형성 과정 3권(정치·경제)에서는 정치와 경제, 의료, 국제 관계와 관련이 있는 물건들을 다룬다. 1장 「다스리고 통제하다」에서는 근대 국가로 이행하며 나타난 새 제도와 관련된 ‘공소장’, ‘구속영장’과 국민 만들기의 일환으로 나타난 ‘태극기’, ‘국기게양대’, ‘표창장’ 같은 물건들을 살핀다. 2장 「개발하고 융통하다」에서는 현대 자본주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돈’을 비롯해 생산력의 급격한 증가를 가능하게 해준 ‘석유’, ‘역직기’, ‘발전기’ 같은 물건을 다룬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시장주의적 인간으로 변해가는 현대인에 대해 논평을 가하기도 한다. 3장 「예방하고 치료하다」에서는 ‘병원’, ‘신장계’, ‘체온계’ 같이 우리의 신체와 건강을 규율하는 제도와 물건, ‘구충제’, ‘금계랍’, ‘항생제’ 같이 질병을 물리쳐준 약품을 소개한다. 4장 「교류하고 나아가다」에서는 ‘만국기’, ‘지구본’ 같이 근대 한국인이 국가를 넘어 세계를 인식하게 도와준 물건들과 ‘인공위성’, ‘자율주행자동차’ 같이 미래를 열어갈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치 주제를 다루는 장에 ‘양초’, 의료 주제를 다루는 장에 ‘네이팜탄’이 배치된 것은 흥미롭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초’(촉燭)는 매우 비싼 사치품으로서 조명 용품이라기보다는 제사 용품으로 쓰였다. 초는 엄청나게 비싼 물건이었기 때문에 「춘향전」에서 이몽룡이 읊은, “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도 떨어진다”라는 시구는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서양에서 파라핀 왁스로 만든 ‘양초’(洋燭)가 전래된 이후, 초는 점차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최근에 와서 양초는 특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무드등으로 주로 사용되었는데, 2000년대 이후 각종 ‘촛불시위’의 주요 소품으로 쓰이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섭씨 3,000도까지 올라 주위의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네이팜탄을 개발한다. 네이팜탄 공습을 당해 도쿄에 큰 피해를 입은 일제는, 네이팜탄이 서울에 투하될 것에 대비해 종묘에서 남산에 이르는 구간의 집들을 강제 철거해버려서 불이 옮겨붙지 않을 소개공지대를 만든다. 소개공지대는 1960년대에 판잣집 밀집 지대가 되었다가, 세운상가나 어린이공원 등으로 변모했다. 한국전쟁 중에는 네이팜탄이 실제로 사용되어 많은 피해자가 생겨났는데 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 성형수술이다. 그전에 한국에는 성형외과도, 성형수술도 없었다. 1961년 처음 성형외과 전문 진료가 시작되었고, 50여 년이 지난 지금 성형외과 의원은 한국에서 성행하는 ‘몸 관련 산업’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네이팜탄 때문에 생긴 역사의 상흔은 오늘날의 성형수술과 연결된다. 이처럼 생각지 못했던 주제와 물건의 관련성을 밝혀내면서 현대 한국인이 형성된 경로를 추적하는 것도 이 책이 지닌 매력이다. ■ ‘물건’이 만들어온 인간과 시대, 앞으로는 어떤 물건이 어떤 시대를 만들까? 이 책은 물건을 사용하며 변화해가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시대를 읽으려 한다. 십수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수십 개의 전화번호와 수백 개의 대중가요 가사를 외웠다. 지도책 하나만 있으면 운전해서 가지 못하는 길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휴대전화에 전화번호부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고, 노래방에 가면 노래 가사가 나오기 때문에 가사를 기억하지 못한다. 내비게이션 없이는 초행길 가는 데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물건’이 기억하거나 이해하려는 의지를 감퇴시켰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을 물건과 상호작용하면서 보내기 때문에, 물건의 특성이 달라지면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과 시대의 특성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기껏해야 닷새에 한 번 시장 생활을 경험하던 사람과 스마트폰에 시장을 담고 사는 사람의 감각이 같을 수는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장주의형 인간’이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건의 유입사와 내력을 살피는 것은 그 자체가 흥미롭고 호기심이 생기는 일이지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쓸모없는 잡다한 물건’인 잡동사니들의 역사는 우리 자신을 알고 다가올 시대를 가늠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9791192836430

잡동산이 현대사 2: 사회 문화 (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전우용  | 돌베개
22,500원  | 20231208  | 9791192836430
281개의 물건들로 현대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읽다! 우리가 쓰는 물건은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우리 삶에 스며들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금의 한국인을 만들었는가? 현대 한국인을 만든 온갖 잡동사니들의 박물지적 역사 탐구 '오래된 물건’들은 지난 한두 세기 동안 한국에서 전개된 역사의 말 없는 증인들이었다. 그 물건들 하나하나가 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넘어가는 가교 역할을 했다. ‘전등이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로’, ‘자동차가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로’, ‘냉장고가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로’ 등. 이런 물건들은 사람들의 삶을 바꿨을 뿐 아니라, 그들의 의식과 욕망, 가치관까지 바꿨다. 『잡동산이』는 조선 후기 안정복이 지은 잡기로, 당대의 전적들과 다양한 지식을 정리한 백과사전적인 유서다. 이후 ‘잡동산이’는 ‘쓸모없는 잡다한 여러 가지 물건’이란 의미로 쓰였는데, 이것이 ‘잡동사니’라는 말의 유래다. 전우용의 『잡동산이 현대사』는 지금 우리에게 익숙하고 사소한 물건들이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놓았는지 이야기한다. 원고지 5,000매가 넘는 분량을 1권 ‘일상·생활’, 2권 ‘사회·문화’, 3권 ‘정치·경제’로 나눠 묶었다. 매일 먹는 음식이나 평범한 물건 등 사소한 것부터 건물과 시설, 문서에 이르기까지 281개의 항목을 통해 근현대 한국사를 읽는다. 이 책은 물건의 유입사와 내력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달라진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다양한 물건들을 통해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뿐 아니라, 물건들의 역사와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인의 행태, 습성, 정신 등을 조망하고 생활상과 그 변천사를 살필 수 있다.
9791130413433

박물지 (큰글자책)

장화  | 지식을만드는지식
22,000원  | 20140615  | 9791130413433
3세기의 중국 문인 장화(張華)가 지은 지괴소설(志怪小說). 여기서 소설이란 서구식 의미의 ‘픽션’이 아니다. 유가경전 내용이 아닌 자질구레한 말이나 이야기 정도를 가리킨다. ‘지괴소설’이란 ‘괴이한 것을 기록해 놓은 소설’이란 의미다. 작품의 내용은 제목이 암시하듯이 대단히 다양하다. 정리해 보면 산천과 지리, 기이한 동식물, 각국의 풍속, 의약, 신선과 방술, 역사, 신화와 전설 등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작품의 이러한 여러 내용들은 모두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특히 문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신화와 전설에 관련된 것들은 생동적이고 환상적이며 이야기의 성격이 짙어 소설적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에는 기이한 것들을 서술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해 주는 문장들이 많아 중국 소설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서술양식으로서 글쓰기를 시도한 것이며, 문학적 감수성이 뛰어난 신화와 전설들을 기록해 소설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 주었던 것이다. **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다양한 독자층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기존 책을 135~170퍼센트 확대한 책입니다. 기존 책과 내용과 쪽수가 같습니다. 주문받고 제작하기에 책을 받아 보는 데 3~4일 소요됩니다.
9791192836423

잡동산이 현대사 1: 일상·생활 (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전우용  | 돌베개
22,500원  | 20231208  | 9791192836423
281개의 물건으로 현대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읽다! 우리가 쓰는 물건은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우리 삶에 스며들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금의 한국인을 만들었는가? 현대 한국인을 만든 온갖 잡동사니들의 박물지적 역사 탐구
9788970419497

우리문화 박물지 (이어령의 이미지 + 생각)

이어령  | 디자인하우스
0원  | 20070705  | 9788970419497
키워드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이어령의 〈우리문화 박물지〉는 가위부터 화로까지 우리 옛 생활문화 속의 64개 물상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탐색기이다. 한국인의 마음의 신비를 꿰뚫어 보는, 한국인을 만든 문화유전자 64개에 대한 일종의 지도라고 할 수 있다.「가위 - 엿장수 가위의 작은 기적」「화로 - 불들의 납골당」등과 같은 식으로 해당 물건에 대해 시적 함축성을 지닌 제목을 붙이고, 짧은 분량의 텍스트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이 책은 한국의 영상과 한국인의 생각의 별자리를 읽으려는 욕망, 그리고 그 읽기의 새로운 실험에서 탄생되었다. 일상 속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해 온 물건들의 실용적인 의미를 넘어서, 그 물건들에 대한 이미지와 생각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우리 옛 생활문화 속의 여러 물상들을 시적 직관으로 살펴보며 미학적 탐험을 시도하였고, 이러한 사물의 시학을 통해 한국인의 마음을 해독하였다. 또한 이 책에는 이어령 글쓰기의 미덕과 장점이 오롯이 살아있기도 하다. 시와 산문의 경계에서 직관적 감성과 분석적 논리를 결합시킨 글을 바탕으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옛것을 다시 읽는 독서의 기쁨과 자유, 문화의 암호문을 해독하는 지혜와 노력, 사물의 시학을 통해 한국인의 마음이나 그 영상의 차이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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