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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으)로 5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7323564

나는 정주영이다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이 현대를 키워낸 신념의 세계)

박상하  | 일송북
13,320원  | 20250818  | 9788957323564
이병철과 정주영 연구로 널리 알려진 박상하 작가가 ‘한국 인물 500’에 선정된 이병철을 『나는 이병철이다』로 독자들에게 선보인 이후 바로 『나는 정주영이다』를 탈고해,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석을 쌓은 두 거목인 이병철과 정주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9791193115138

상가리 나그네

박상하  | 드베(DBE)
13,500원  | 20250510  | 9791193115138
9788957323540

나는 이병철이다 (시작부터 남달랐던 삼성을 키워낸 또 다른 재의 세계)

박상하  | 일송북
13,320원  | 20250113  | 9788957323540
시작부터 남달랐던 삼성을 키워낸 또 다른 재(才)의 세계 100쇄를 넘긴 베스트셀러인 『이기는 정주영, 지지 않는 이병철』을 비롯해 『이병철과의 대화』, 『삼성경영, 현대경영』등으로 이병철, 정주영 회장에 대한 전문 연구가로 알려진 박상하 작가가, ‘한국 인물 500’에 선정된 이병철을 『나는 이병철이다』를 통해 독자들이 쉽고 선명하게 만날 수 있도록 소개했다. 이 책은, 큰 자본과 기술 없이 ‘100년 경영’을 시작한 이병철의 남다른 점은 ‘생각하는 힘’이며, 생각하는 힘의 중심은 ‘1등 정신’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병철로부터 시작된 삼성을 관통하는 정신의 코어는 다름 아닌 ‘생각의 힘으로 사물을 통찰하라’였고, 그 같은 뿌리 깊은 정신은 곧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경소단박형의 글로벌 첨단산업을 일으켰던 원동력이었다. 『나는 이병철이다』는 이병철의 역사의 근육을 찾아 호암의 시작부터 운명의 순간까지를 면밀하고도 짜임새 있게 소개하고 있다. 학습 능력이 뒤떨어진 부잣집 도련님이 자본과 경험도 없이 역사 앞에 설 수 있었던 계기와 시련들,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다가가는 그의 집중력은 생각하는 힘과 근육으로 자라게 되었다. 결국 이런 장인 정신의 촛점은 인재 제일주의란 단어로 귀결되었고, 기술력이 기업을 이끄는 정신이 되도록 성장시켜 나갔다. 사업이란 자본의 크기로만 승패가 결정되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이며 자신과 주변의 철저한 노력에 의해 승패가 좌우됨을 호암 정신은 보여주고 있다. 인간 제일주의란 말로 요약되는 이병철의 인재에 대한 욕심과 인재 육성은 우리나라 기업사에 새로운 기업문화를 일구어낸 기업 1등 정신으로 이어져 삼성의 신화를 만들어 갔다. 호암은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만 열정을 품었던 분이 아니고 자신을 단련하기 위해 자신의 옷매무새 하나 흐트러지지 않는 엄격함을 자신에게 적용했다는 작가의 눈은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9788957323472

나는 삼한갑족이다 (조선왕조 5백 년을 이끈 5대 명문가의 이야기)

박상하  | 일송북
13,320원  | 20241028  | 9788957323472
민족의식의 강심수로 흘러내리고 있는 삼한갑족 명문 의식 퇴계와 율곡 등 역사적 인물에서 오늘의 의미를 찾고 있는 작가 박상하 씨가 이번에는 우리 민족을 뿌리 깊고 융숭하게 이끌어온 명문가들을 살핀 『나는 삼한갑족이다』를 펴냈다. ‘삼한갑족三韓甲族’이란 문자 그대로 삼한, 즉 역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으뜸가는 집안을 뜻한다. 온겨레가 추앙하는 인물이 많이 나온 집안, 정승이나 청백리, 그리고 학문이 깊은 대제학을 많이 배출한 집안 등이 삼한갑족으로 불린다. 『나는 삼한갑족이다』에서는 이 중 나라를 대표하는 학문이라야만 가능해‘벼슬의 꽃’으로 불린 대제학을 3대 이상 배출한 다섯 집안의 내력과 교육과 가훈 등을 살피고 있다. 그러면서 삼한갑족은 오늘의 삶과 사회에 귀한 신분에 올랐어도 절대 교만하지 말라는 충고를 보내고 있다. 또 딱한 처지에 놓일지라도 위축되거나 민망하게 여기지 말라 하고 있다. 이런 삼한갑족의 명문가 의식이 민족의식의 강심수로 흘러내리고 있는 것이다.
9788962465426

글쓰기 수업 (처음 써보는 역사소설 역사평설 인물평전)

박상하  | 주류성
14,400원  | 20240923  | 9788962465426
왜 『역사 글쓰기』 인가?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글이 곧 『역사 글쓰기』다. 이 책 『처음 써보는 역사소설 · 역사평설 · 인물평전 글쓰기 수업』은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을 잘 쓰기 위한 어떤 비법서가 될 수 없다. 이미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을 쓰고 있는 기성작가들을 위한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처음으로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을 써보고자 하는 이를 위해 문제마다 실제 경험의 창작 문법 노트를 숨김없이 펼쳐나갔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오로지 그들의 의문과 생각에 초점을 맞추었다. 순전히 그들에게 창작의 길벗이 되어줄 수 있도록 엮은 것이다. 따라서 이 정도의 길벗만으로 그 낯설고 광활한 미지의 대지와도 같은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을 누구나 곧바로 쓸 수 있으리라곤 장담할 수 없다. 또한 쓰는 이에 따라 창작의 문법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과 같이, 반드시 이 『역사 글쓰기』대로 따라야만 한다고 고집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역사 글쓰기』는 원래 「역사소설 글쓰기」로부터 움텄다. 처음에는 단지 「역사소설 글쓰기」의 경험 노트만을 엮어내기로 마음먹었다. 한데 편집자가 넌지시 딴말을 꺼냈다. 역사평설이나 인물평전이 모두 역사라는 하나의 모태에서 태어나지 않았느냐 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같은 혈육이니, 따로 엮을 것 없이 『역사 글쓰기』 하나로 묶자고 제안한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은 결이 다르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갖는다. 셋 모두 전혀 다른 세계다. 역사라는 하나의 모태에서 태어난 같은 혈육이라 하더라도 전혀 다른 별개의 장르이다.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가진 실제 경험의 창작 문법 노트도 단지 역사소설뿐이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장르란 망설임보다는 하나의 모태에서 태어난 혈육이라는 편집자의 딴말에 귀가 솔깃했다. 아니 나는 이 셋 모두 다 그동안 원고를 줄곧 써오고 있었잖은가. 앞으로 점차 얘기되겠지만, 역사소설로 데뷔하여 역사소설만을 오던 내가 언제부터인지 인물평전을 쓰고 있었다. 또 다시금 역사소설의 영역에까지 들어선 지 이미 오래였다. 자기 분야를 벗어나 타자의 영역에 들어서는 만용에 대한 대가가 어떠하다는 것쯤은 달구리부터 해넘이까지 역력히 알고 있음에도,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자연스레 경계를 넘어서 있는 자신을 문득 발견케 된 것이다. 그렇다. 돌이켜보면 역사소설을 썼기에 인물평전이 가능했던 것 같다. 또 인물평전을 썼기에 역사평설 역시 가능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물론 여기엔 순서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반드시 역사소설을 먼저 써야만 그다음 인물평전이나 역사평설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인 물평전에서 시작하여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로 넘어서거나, 역사평설부터 시작해서 역사소설이나 인물평전으로 넘어섬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을 밝혀두고 싶다. 틀림없는 건 세 장르 가운데 한 가지를 쓸 수 있었기에 나머지 두 장르 또한 가능할 수 있었단 얘기다. 난이도 역시 다를 것이 없다. 역사소설이나 인물평전, 역사평설 셋 모두가 전혀 다른 세계의 장르이듯 어떤 게 쉽고 보다 접근이 용이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그렇더라도 이건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역사 글쓰기』와 같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숨김없는 고백으로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 글쓰기의 속살까지 속속 드러내어 보여준 적도 딴은 아직 없었던 것 같다. 따라서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의 작가가 되기를 바라는 이들에겐 아쉬운 대로 이 『역사 글쓰기』가 두루 쓰임새가 많은 길벗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 또 그러다 보면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을 써나가는데 자기 나름의 어떤 비판과 혜안 같은 것을 분명 발견케 될 수 있으리라는 것도 아울러 확신케 된다. 적어도 역사소설이나 역사평설, 인물평전을 처음으로 써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그때 그 낯설고 광활한 미지의 대지 위에서 홀로 헤쳐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던 몸부림이 곧 어떤 해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9788957323229

나는 김만덕이다: 근세 (여성 최초 상인 재벌과 재산의 사회 환원)

박상하  | 일송북
13,320원  | 20240322  | 9788957323229
여성 최초 상인 재벌과 재산의 사회 환원 근검절약과 신의로 상업에 성공해 세상을 구제한 여성의 삶과 철학 사실과 인문학에 바탕을 두고, 지금 우리 시대에 유의미한 인물을 발굴해 많은 독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역사소설가 박상하 씨가 바깥출입조차 자유롭지 않던 조선시대에 여성 최초의 거상으로 우뚝 선 김만덕의 삶과 장사와 이익을 통한 사회 구제를 다룬 『나는 김만덕이다』를 펴냈다. 추사가 글씨를 써주고 공경대부들이 전기와 시가를 지어 공덕을 찬양한 여성이 김만덕. 제주도 양갓집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관기에 편입된 김만덕. 20세에 기생 신분에서 벗어나 근검절약과 신의로 거상이 되어 제주에 오랜 기근이 들자 뭍에서 많은 곡식을 사 들여와 백성을 구제한다. 나라에서도 하기 힘든 선행이 정조대왕에게 알려져 당시 섬 여자로서는 꿈도 꾸기 힘든 임금을 알현하고 금강산 유람까지 다녀온 김만덕의 일대기가 사실에 근거한 당대의 상업철학과 시장 체제 속에 펼쳐진다.
9788957323137

나는 퇴계다 (지킬 것은 굳게 지킨 성인군자 보수의 표상)

박상하  | 일송북
13,320원  | 20240206  | 9788957323137
성리학으로 왕도정치를 내세운 퇴계의 삶과 학문 『보수의 시작 퇴계, 진보의 시작 율곡』 등과 함께 많은 역사소설을 쓴 소설가 박상하씨가 이퇴계의 삶과 정치, 그리고 학문을 통해 이 땅의 진보주의 뿌리를 모색해 본 『나는 퇴계다』를 펴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도의철학(道義哲學), 퇴계학의 창시자이자 실천자가 이퇴계다. 퇴계는 ‘완전한 인간’을 위한 학문 곧 성리학을 왕조정치의 이상으로 구현하고자 몸부림친 큰 선비다. 공자와 맹자처럼 당쟁과 사화로 얼룩진 현실정치를 기웃거리지 않고 은거하며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길러내며 학문과 교육으로 시대의 방향성을 찾는 데 여생을 바쳤다. 보존과 수호의 가치가 변화의 가치보다 소중하다는 보수 정신의 사표가 퇴계. 그런 퇴계의 발자취와 학문, 그리고 정치를 통해 오늘의 보수주의를 반성하고 있는 책이 『나는 퇴계다』다.
9788957323120

나는 율곡이다 (보수의 대지 위에 뿌린 올곧은 진보의 씨앗)

박상하  | 일송북
13,320원  | 20240206  | 9788957323120
오로지 백성을 위해 모든 것을 바꾼 진보주의 맹아 이율곡 『율곡 평전』 등과 함께 많은 역사소설을 쓴 소설가 박상하씨가 이율곡의 삶과 정치를 통해 이 땅의 진보주의 뿌리를 모색해 본 『나는 율곡이다』를 펴냈다. 신사임당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문재를 날리다 13세의 어린 나이로 과거에 장원급제한 천재. 벼슬로 나가 결코 양지의 권력이 아닌 고통 받는 음지의 백성들을 한사코 위했던 인물이 이율곡이다. 동, 서 사림 양쪽으로부터 잔인한 핍박을 받았으나 오직 개혁에 온몸을 내던진 올곧은 실천으로 나아갔다. 제아무리 지엄한 법률로 정하였다 하더라도 백성을 위한 것이라면 백 번이라도 ‘바꿀 수 있다’고 한 진보주의자가 율곡이다. 꽝꽝 얼어붙은 보수의 대지 위에 홀로 거역하여 진보의 씨앗을 움 틔운 고독한 이단아 율곡. 우리 유전자 속에 진보의 맹아를 뿌린 율곡의 삶과 정치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의 올바른 진보주의를 모색하고 있는 책이 『나는 율곡이다』다.
9788962465204

상업의 역사 1: 왕조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경성의 산업 (왕조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경성의 상업)

박상하  | 주류성
19,800원  | 20240123  | 9788962465204
왕조시대의 소란한 상업 풍경에서부터 시끌벅적한 경성의 식민 경제를 거쳐 8·15해방 이후 움튼 기업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사마천의 「화식열전」이 중국의 상인들에게 불멸의 상경(商經)이라 한다면, 일본을 경제 대국으로 굴기시킨 불멸의 상경은 시부사와 에이치의 「논어와 주판」이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역사에선 이 같은 상경이 없다. 율곡과 퇴계가 남겼다는 무수한 저서 속에도, 개혁 군주의 아이콘 정조의 많은 어록에서도,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의 책 곳간에서도, 문사철의 일체를 추구한다는 조선 선비의 서재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는 왜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라고, 그래서 부유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외쳤던 역사가 없었는지 안타깝다. 2천여 년 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본과 같은 19세기 만이라도 누군가 그 같은 상경을 써내고 널리 읽혔더라면, 우리 역사는 또 어떻게 흘러갔을까? 이 책은 고통받는 격동의 역사 속에 파묻혀 끝내 발굴되지 않은 종로 육의전의 보부상단에서부터 해방 이후 대기업의 탄생까지, 선택된 소수의 사실만이 살아남은 100년 동안의 한국 상업사(商業史)를 그려내고 있다.
9788962465211

상업의 역사 2: 광복과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 움튼 산업 (광복과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 움튼 산업)

박상하  | 주류성
18,000원  | 20240123  | 9788962465211
왕조시대의 소란한 상업 풍경에서부터 시끌벅적한 경성의 식민 경제를 거쳐 8·15해방 이후 움튼 기업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사마천의 「화식열전」이 중국의 상인들에게 불멸의 상경(商經)이라 한다면, 일본을 경제 대국으로 굴기시킨 불멸의 상경은 시부사와 에이치의 「논어와 주판」이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역사에선 이 같은 상경이 없다. 율곡과 퇴계가 남겼다는 무수한 저서 속에도, 개혁 군주의 아이콘 정조의 많은 어록에서도,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의 책 곳간에서도, 문사철의 일체를 추구한다는 조선 선비의 서재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는 왜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라고, 그래서 부유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외쳤던 역사가 없었는지 안타깝다. 2천여 년 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본과 같은 19세기 만이라도 누군가 그 같은 상경을 써내고 널리 읽혔더라면, 우리 역사는 또 어떻게 흘러갔을까? 이 책은 고통받는 격동의 역사 속에 파묻혀 끝내 발굴되지 않은 종로 육의전의 보부상단에서부터 해방 이후 대기업의 탄생까지, 선택된 소수의 사실만이 살아남은 100년 동안의 한국 상업사(商業史)를 그려내고 있다.
9788993513530

’80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에서 못 다한 뒷이야기)

박상하  | 여산서숙
18,000원  | 20231220  | 9788993513530
9788962465075

율곡 평전 (한국사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인물)

박상하  | 주류성
19,800원  | 20230620  | 9788962465075
꽝꽝 얼어붙은 보수의 대지 위에 홀로 거역하여 진보의 씨앗을 움틔운 고독한 이단, 율곡의 초상을 그린다. 세 살 때부터 글을 읽고 썼던 율곡 선생은 과거에 아홉 번이나 장원 급제하여 ‘구도장원공’이란 별칭을 얻었던 조선 최고의 천재였다. 일찍 출사하여 권력을 누릴 수 있었음에도 권력보다는 한사코 백성을 택했으며, 개혁이 가로막혀 벼슬을 내려놓을 땐 낙향하여 대장간에서 호미를 만들어 팔아 생계를 이을 정도로 청렴한 유자였다. 이조·형조·호조·병조 판서에 이어 다시 이조 판서로 고위직을 두루 역임하다 49세로 요절했으나, 평생 가난했던 그의 집엔 장례비조차 없었다. ‘법률은 지엄해서 한 번 정하면 하늘이 두 쪽 나는 한이 있더라도 함부로 바꿀 수 없다’고 모두가 두 눈을 부릅뜰 때, ‘백성을 위해서라면 일백 번이라도 바꿀 수 있다’고 홀로 저항하고 개혁을 외친 지식인이었다. 조선왕조의 기왓장이 허물어져 내리던 36세에 이미 당대를 이끄는 중심으로, 동서 사림으로부터 모두 존숭받는 인물이었으며 동서 붕당의 폐단을 멈추라 가장 먼저 외쳤던 선구자였으나, 동시에 동인과 서인 양당으로부터 사후까지 잔인한 핍박을 받았다. 사후 2백여 년이 훨씬 더 지난 뒤 조선 후기의 석학 윤봉구는 ‘율곡 선생은 어떤 스승으로부터 따로 받으신 것이 없으면서도 도체를 통철하게 보시었다’고 평가했다.
9791190693035

반란의 역사 (나의 반란은 당신의 충성보다 거룩하다)

박상하  | 생각출판사
19,800원  | 20210623  | 9791190693035
조선왕조 사회를 온통 뒤흔든 이시애 ? 정여립 ? 이인좌 ? 홍경래 ? 전봉준의 반란을 정면으로 꿰뚫는다. 공정을 외치며 생존을 위해 떨쳐 일어선 백성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국가권력의 거대한 폭력 앞에 여지없이 무너져 내린, 피로 물든 반란의 역사를 오롯이 마주한다. 과거를 오늘에 비추어 현실을 이해할 수 있고, 오늘은 과거에 비추어 현실을 이해하기 위한, 조선왕조 사회를 온통 뒤흔든 반란의 역사를 고스란히 관통한다. 첫머리에 ‘들어가는 글’과 마지막 부분의 ‘마치는 글’을 포함하여 이시애, 정여립, 이인좌, 홍경래, 전봉준의 반란 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압권은 이시애부터 전봉준까지 서로 이어지고 끈끈이 연결되어 지는 반란의 속살이랄 수 있다. 조선왕조라는 역사의 대지 위에 무참히 내동댕이쳐졌던 백성들의 분노는 어떻게 키어졌는지, 더불어 반란의 배경을 심층적으로 추적하는 가운데, 반란의 잉태와 시작에 대한 저자의 관점을 곡진히 전개하고 있는 부분이다. 과연 무엇이 백성들을 그토록 분노케 한 것인지, 백성들을 그토록 분노케 하는 역사를 반복케 하고 있는 것인지, 역사에서 반란이란 도대체 무엇을 함의하고 이른 것이었는지까지. 한사코 앞으로 나아가는 행진을 잠시 멈추고 다시금 올곧게 추슬러보게 한다. 오래 전에 이 땅의 사람들을 진동케 했던 반란의 역사에 대한 숨은 근육과 옹골찬 속살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9791165450670

사회적경제와 사회복지 (시대정신과 공감의 칼럼)

박상하  | 바른북스
0원  | 20200427  | 9791165450670
사회적경제란 무엇인지를 이론과 현장에서 보고느낀 생생한 이야기! 낮은 곳의 시선을 높은 곳으로 인도하는 지역의 사회복지! 정책입안자와 전문가들에게 들려주는 진심 어린 조언과 시대를 살 찌우는 생각의 깊이뿐만 아니라 소셜벤처와 사회적가치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가 직접 사회적경제와 사회복지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도전정신은 지금 이 길을 가고 있거나 앞으로 걸어가야 할 사람들에게 등대와 나참판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9791190693011

보수의 시작 퇴계, 진보의 시작 율곡 (퇴계와 율곡을 알면 광장으로 나간 보수와 진보가 보인다!)

박상하  | 생각출판사
15,300원  | 20200225  | 9791190693011
퇴계와 율곡을 곡진히 추적하는 가운데, 보수와 진보의 잉태와 그 첫 시작에 대한 저자의 관점을 제시한다. 두 사람으로부터 맨 처음 생각이 움터 오르고 논의되었던 보수와 진보로의 삶과 정신, 가치, 역사의 근육과 숨은 속살까지를 속속들이 살펴 입증해나간다. 광장의 함성 속에서 퇴계와 율곡이 걸었던 삶과 정신, 가치와 신념, 뿌리 깊은 역사의 근육과 숨은 속살을 옹골차게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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