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 부크크(bookk)

18,300원  | 20251107  | 9791112085870

누군가의 딸이자 엄마, 아내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나로 살기 위해, 나는 끊임없이 낯선 길을 찾아 떠났다. 하노이의 소음, 멕시코의 온기, 쿠바의 음악, 스리랑카의 미소, 코타키나발루의 노을, 뉴질랜드의 바람, 치앙마이의 고요 속에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깨달았다. 여행은 밖으로 향하는 게 아니라 언제나 내 안으로 향하는 길이 되어 주었다. 도피인 줄 알았던 여정들이 결국 삶과 이어져 결과가 아닌 과정에 충만해지는 내가 될 수 있게 해주었다. 삶이란 떠남과 머묾 사이의 고요를 견디는 일. 흔들리더라도 자신만의 길을 걷는 이들이, 길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 속에서 자신을 다독이는 문장을 만나기를.

박윤영  | 부크크(bookk)

17,900원  | 20250424  | 9791141941710

아이를 안고도 나는 여전히 길 위에 있었습니다. 여행은 멀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간절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떠난 수십 번의 여정은 매번 내 안의 용기와 꿈을 다시 불러냈고, 익숙한 일상 속에서도 ‘나’를 잊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한 그 시간들을 꾹꾹 눌러 담은 기록입니다. 오늘도 묵묵히 하루를 살아내고 있을 꿈꾸는 모든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박윤영  | 부크크(bookk)

18,800원  | 20241111  | 9791141963385

단순해서 모험도 쉬운 20대. 나는 내 속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는 객기로 겨우 100만 원 들고 떠난 호주에서 내 청춘에 가장 빛나는 한 페이지를 갖게 되었다. 몇 년이 지나 들춰 보아도, 몇 번을 떠올렸는지와 상관없이 매번 내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추억을 말이다. 영화 <스물>의 주인공처럼 “우린 미치도록 젊으니까"라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사치처럼 느껴지는 시대를 사는 청춘들에게 지극히 보통의, 어쩌면 그 이하였던 내 청춘의 이야기가 그 사치 한 번쯤 부리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한 번쯤 당신의 청춘이, 당신만의 빛을 발하기를.

박윤영  | 다독다독

15,120원  | 20140425  | 9788998171117

흔한 요리는 특별하게, 특별한 요리는 쉽게 만드는 요리 여신의 비법 대공개! 『요리의 여신 여자에서 아내로』는 이제 막 요리에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초보 주부를 위한 상황별 요리책이다. 요리의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썰기와 간장 고르기부터, 신혼 시절 누구나 겪게 될 모든 상황에 맞는 완벽한 요리를 선보인다. 저자가 결혼 8년간 터득한 요리 노하우와 친정엄마, 시어머니께 배운 비법들을 바탕으로 고심 끝에 선별한 120가지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그녀가 선보이는 요리는 좋은 식재료와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만을 고집했으며, 예쁘고 트랜디한 스타일링으로 요리에 감각을 더했다. 간단한 아침상, 일주일이 편해지는 밑반찬, 남편의 칼퇴근을 보장하는 술안주, 휴일 느긋하게 즐기는 간식, 기념일?집들이를 위한 파티, 부모님 생신 상차림, 센스만점 디저트까지 때론 간단하게, 때론 특별하게 센스만점 주부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누군가를 위해 요리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저자의 조언처럼,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 가족에게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요리를 선물한다.

박윤영  | 양서원(박철용)

19,200원  | 20140225  | 9788999402173

『사회복지법제론』은 크게 13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사회복지법의 개관을 비롯하여, 헌법 및 사회보장기본법, 국민연금법, 기초노령연금법, 고용보험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박윤영  | 다독다독

15,120원  | 20141210  | 9788998171155

'동글이의 자연식탁'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오랫동안 자연식 건강 베이킹 레시피를 공유해 온 저자는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빵 마니아를 위해 매일 먹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담백한 빵과 쿠키를 선보인다. 몸에 좋지 않은 동물성 버터나 설탕은 자제해 단맛과 칼로리는 줄이면서도 각종 천연 재료와 제철 과일로 맛을 지켰음은 물론이다. 다이어트 하는 친구에게는 버터와 설탕을 넣지 않은 담백한 쿠키를,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조카에게는 밀가루나 유제품을 넣지 않은 건강 빵을, 당뇨가 염려되는 부모님께는 설탕 대신 제철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를 선물할 수 있다. 홈베이킹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좋아하는 재료와 도구에 따라 맛과 모양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 베이킹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땡스! 베이킹>으로 홈베이킹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박윤영  | 애니북스

0원  | 20120409  | 9788959194360

보랏빛 구두 안에 들어있는 그녀의 마음! 2010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네이트 만화에 연재되었던 박윤영의 순정만화 『여자만화 구두』 제3권. 현실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누군가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했던 시간을 감성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첫사랑의 뼈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여덟 살 신지후는 짝사랑하는 직장상사 오태수와 외근을 나가던 날 평소보다 2cm 높은 구두를 신는다. 하지만 직장상사 임한나는 태수와 과도하게 친근해 보이고, 지후는 하수구 틈새에 구두 굽이 끼는 바람에 태수 앞에서 넘어지고 만다. 그런데 그 순간부터 자신을 좋아하는 지후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멀리하던 태수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사랑에 지친 태수와 사랑의 아픔을 지나온 지후의 사랑이 마법처럼 시작된다.

박윤영  | 애니북스

0원  | 20120409  | 9788959194346

보랏빛 구두 안에 들어있는 그녀의 마음! 2010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네이트 만화에 연재되었던 박윤영의 순정만화 『여자만화 구두』 제1권. 현실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누군가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했던 시간을 감성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첫사랑의 뼈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여덟 살 신지후는 짝사랑하는 직장상사 오태수와 외근을 나가던 날 평소보다 2cm 높은 구두를 신는다. 하지만 직장상사 임한나는 태수와 과도하게 친근해 보이고, 지후는 하수구 틈새에 구두 굽이 끼는 바람에 태수 앞에서 넘어지고 만다. 그런데 그 순간부터 자신을 좋아하는 지후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멀리하던 태수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사랑에 지친 태수와 사랑의 아픔을 지나온 지후의 사랑이 마법처럼 시작된다.

박윤영  | 애니북스

0원  | 20120409  | 9788959194353

보랏빛 구두 안에 들어있는 그녀의 마음! 2010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네이트 만화에 연재되었던 박윤영의 순정만화 『여자만화 구두』 제2권. 현실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누군가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했던 시간을 감성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첫사랑의 뼈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여덟 살 신지후는 짝사랑하는 직장상사 오태수와 외근을 나가던 날 평소보다 2cm 높은 구두를 신는다. 하지만 직장상사 임한나는 태수와 과도하게 친근해 보이고, 지후는 하수구 틈새에 구두 굽이 끼는 바람에 태수 앞에서 넘어지고 만다. 그런데 그 순간부터 자신을 좋아하는 지후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멀리하던 태수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사랑에 지친 태수와 사랑의 아픔을 지나온 지후의 사랑이 마법처럼 시작된다.

박윤영  | 애니북스

0원  | 20120409  | 9788959194377

보랏빛 구두 안에 들어있는 그녀의 마음! 2010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네이트 만화에 연재되었던 박윤영의 순정만화 『여자만화 구두』 제4권. 현실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누군가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했던 시간을 감성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첫사랑의 뼈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여덟 살 신지후는 짝사랑하는 직장상사 오태수와 외근을 나가던 날 평소보다 2cm 높은 구두를 신는다. 하지만 직장상사 임한나는 태수와 과도하게 친근해 보이고, 지후는 하수구 틈새에 구두 굽이 끼는 바람에 태수 앞에서 넘어지고 만다. 그런데 그 순간부터 자신을 좋아하는 지후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멀리하던 태수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사랑에 지친 태수와 사랑의 아픔을 지나온 지후의 사랑이 마법처럼 시작된다.

박윤영  | 애니북스

0원  | 20120329  | 9788959194339

보랏빛 구두 안에 들어있는 그녀의 마음! 2010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네이트 만화에 연재되었던 박윤영의 순정만화 『여자 만화 구두 세트』. 현실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누군가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했던 시간을 감성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첫사랑의 뼈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여덟 살 신지후는 짝사랑하는 직장상사 오태수와 외근을 나가던 날 평소보다 2cm 높은 구두를 신는다. 하지만 직장상사 임한나는 태수와 과도하게 친근해 보이고, 지후는 하수구 틈새에 구두 굽이 끼는 바람에 태수 앞에서 넘어지고 만다. 그런데 그 순간부터 자신을 좋아하는 지후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멀리하던 태수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사랑에 지친 태수와 사랑의 아픔을 지나온 지후의 사랑이 마법처럼 시작된다. ▶ 『여자 만화 구두』 1권부터 4권까지를 엮은 세트입니다. (전4권)

김재윤, 박윤영  | 두드림미디어

17,820원  | 20250804  | 9791194223832

법인 영업 컨설팅의 이론부터 실무까지, 100개의 질문으로 정리한 실전 가이드북! 이 책은 법인 영업 현장에서의 고민과 질문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답하기 위해 법인 영업 컨설팅을 실무적 관점에서 정리한 결과다. 현장에서 법인 영업 컨설팅에 대해 무수히 많은 질문을 받아온 저자들은 법인 영업 컨설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정리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결과적으로 저자들이 정리한 법인 영업 컨설팅이란 시간이 지나며 기울어진 법인과 CEO 사이의 균형을 바로잡아 법인의 자산이 세금, 재무, 지배구조, 승계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기업에 적용하는 전략은 각 기업의 상황과 앞으로 펼쳐질 상황까지 법인의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에 관한 관심과 호기심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저자들은 법인 영업 컨설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며, 고객에게 설명하기보다는 질문하고, 대화하는 것을 가장 우선해야 좋은 컨설턴트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이와 같은 법인 영업 컨설팅의 방향을 잘 따라가기만 한다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법인 영업 컨설팅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윤영, 채준우  | 뜨인돌출판사

12,825원  | 20231020  | 9788958079774

뜨인돌 ‘라면 교양 시리즈(시즌2)’의 첫 작품인 이 책은 장애인 ㆍ 비장애인 커플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인권 이야기다. 두 사람은 전형적인 장애인과 평범한 비장애인으로 살았던 시간들, 그리고 연인이 된 후 함께 겪었던 일들을 독자들에게 가만가만 털어놓는다. 남들처럼 공부하고 사랑하고 일하고 싶은 평범한 소망을 가로막는 한 뼘 높이의 거대한 장벽에 대하여! 그리고 말한다. 장애인들이 왜 온갖 비난에도 불구하고 20년째 지하철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지. 장애인 인권의 현주소를 보여주기 위해 글쓴이들은 책 곳곳에 ‘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이라면’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를 실어놓았다. 거꾸로 뒤집힌 그곳의 풍경은 한편으론 우스꽝스럽고 한편으론 통쾌하지만, 그 또한 글쓴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누리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한국 사회 장애인 차별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대안을 청소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설명한다. 솔직하고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러나 때로는 단호하게! 윤영의 글에 당사자로서의 생생함이 담겨 있다면, 준우의 글에는 건강한 시민의식과 인권의식이 담겨 있다. 동일한 상황, 두 개의 느낌, 그리고 하나의 결론! 장애인 혼자 쓴 글이나 비장애인 혼자 쓴 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책만의 미덕이다.

박윤영, 채준우  | 뜨인돌출판사

7,500원  | 20180119  | 9788958076735

다른 듯 온전하게 같았던, 평범해서 특별했던 연인의 유럽 여행기! 커다란 전동 휠체어를 타는 작은 여자와 두 발로 걷는 비장애인 남자 커플이 45일간 다녀온 유럽 배낭여행의 기록을 담은 『너와 함께한 모든 길이 좋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딱히 유별나거나 특별하지 않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기적도 아니다. 세상의 반응이 어떠하든, 당사자인 저자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여행 준비과정부터 시작해 유럽 각지의 장애인 여행 정보들까지, 두 저자가 맨몸으로 부딪치며 경험한 5개국 10개 도시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여행 안내서인 동시에, 연인들의 사랑이 어떻게 깊어지고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보여주는 진솔한 에세이이기도 하다. 장애나 휠체어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바라보면 이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커플이다. 휠체어에 배낭을 주렁주렁 매달고 호스텔을 전전한 가난한 배낭 여행자였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식사를 때우기 일쑤였으며, 연인들이 흔히 그렇듯 사소한 문제로 울고 싸웠다. 책에는 여행 과정에서 두 사람이 겪었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각자의 시점에서 교차 서술되어 있다. ‘그녀의 이야기’와 ‘그의 이야기’가 오고가는 서술 방식이 때로는 무참히 엇갈리고 때로는 완벽하게 일치하기도 하는 젊은 연인들의 마음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김규빈, 류설, 박교리, 박윤영, 정라희, 정유정  | 글로서기

16,900원  | 20241016  | 9791194157052

김규빈│그곳에 비닐하우스가 있다면 ‘대재해’로 인해 세상이 멸망한 지 15년, 아이들을 고립시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 그 혼란 속에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던 릴리는 사사건건 자신과 충돌하는 강을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릴리는 무사히 작전을 끝마칠 수 있을까? 류설│부서지는 파도 속에서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밤, 캐리어 하나만 들고 집을 나와버린 ‘지혜’와 ‘지연’ 그리고 엄마. 평온하게 살아가기 위해 현실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안정을 찾아가는‘지혜’의 고군분투 이야기. 박교리│겨울, 그리고 봄 겨울이 끝나도 ‘여름’의 시간은 여전히 차디찬 겨울에 멈춰있다. ‘여름’에게만 유독 가혹하게 느껴졌던 그해 겨울, ‘여름’은 직장 상사 ‘희진’과의 갈등으로 5년간 다니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사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평범한 30대 여자 ‘여름’의 뒤늦은 성장통을 담은 이야기. 박윤영│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게 쓰는 편지 어른이 되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돌아본다. 상실한 대상들을 바로 마주하고 사랑했던 것들과의 관계와 우리의 사랑을 애도하고자 하는 다섯 편의 서신으로 이루어진 에세이. 정라희│선(線), 색(色), 그리고 해파리 대표와 나는 동물원을 확장하여 대기업으로 만든다. 내 기업처럼 여겼던 일자리는 실상 내 것이 아니었다. 온갖 치졸함이 벌어지는 사무실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행복할 수 없던 ‘나’. 벌거벗은 자신을 마주하고 퇴사를 결심한다. 잃어버린 나의 색을 찾아 주체적인 삶을 그려 나가는 이야기. ‘일렁이는 물살에 몸을 맡기고, 삶이라는 바다로 유영을 떠나보자.’ 정유정│묻다 살아있다는 것은 찬란함과 괴로움이 공존하는 일. 고등학생이 마주한 것은 오직 통제로 이루어진 학교. 삶의 찬란한 순간을 찾기 위해 자기를 둘러싼 세계를 부수고, 다시 짓고, 투명한 사랑으로 채우는 이야기. 결국 삶은 사랑으로 채워야 굴러가는 기차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