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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으)로 9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없음

이야기나무 세트 (1~13권,전13권)

박은경  | 반달서재
216,810원  | 20240531  | 없음
9791198698308

가볍게 폴짝 달사탕

박은경  | 반달서재
11,520원  | 20240531  | 9791198698308
마법 같은 순간이 선물처럼 내게로 다가왔다! 불필요한 걱정은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따스한 마음, 용기, 자신감이 차곡차곡! 학교 운동회 때 펼쳐질 줄넘기 경기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세영이네 반 아이들. 하지만 세영이는 줄넘기에 영 소질이 없다. 실력이 선수급인 절친 윤지가 가르쳐 준 대로 열심히 따라 해 봤지만 눈곱만큼도 나아지지 않았다. 요령도 없고, 살짝 나온 뱃살이 신경 쓰여서 연습에 집중도 안 되었다. 안 그래도 속상한데 자기도 못하면서 옆에서 살살 놀려 대는 찬우도 얄미웠다. 게다가 찬우는 갑자기 실력이 늘어 칭찬도 받았다. 세영이는 학교가 끝나도 줄넘기 생각뿐이었다. 아무도 자기를 쳐다보지 않는 장소를 찾아 공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줄넘기 연습을 하다 신기한 자판기를 발견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달사탕’을 먹은 뒤 줄넘기 실력이 몰라보게 늘었다. 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달사탕의 힘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세영이는 줄넘기 학급 대표로 뽑혔고, 달사탕의 힘을 완전히 믿게 되었다. 달사탕이 있다고 생각하니 더없이 든든하고 연습도 더 잘 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운동회 날 아침,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비장의 카드로 남겨 둔 달사탕이 체육복 주머니 속에 든 상태로 세탁 건조기 안에서 녹아 버린 것이다! 울고불고하던 세영이는 정신을 차리고 다급하게 공원으로 달려갔는데, 자판기 앞에서 하필 찬우와 마주쳤다. 그리고 찬우도 그동안 달사탕에 의존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판기는 또다시 두 사람에게 달사탕을 내어 줄까? 오늘 줄넘기 경기에서 세영이와 찬우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없음

이야기나무 세트 (9~13권,전5권)

박은경  | 반달서재
58,230원  | 20240531  | 없음
9791187069584

너에게 기쁨이 되리 (박은경 시집)

박은경  |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9,000원  | 20220928  | 9791187069584
박은경 시집 『너에게 기쁨이 되리』.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은경 저자의 주옥같은 시 작품으 모아 엮었다.
9788991941915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마음을 치유하는 요술 테이프의 힘)

박은경  | 고래이야기
13,500원  | 20220420  | 9788991941915
테푸할아버지와 아이들의 우정이 빚어낸 마법 같은 기적을 만나다! 첫 출간 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테푸할아버지의 요술 테이프》가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제목으로 새롭게 나왔습니다. 상처에 붙이는 밴드 테이프는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작은 상처에 아프다고 울다가도 밴드 하나만 붙여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자신이 아끼는 인형이나 로봇 장난감에도 밴드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기 일쑤고, 양말에 구멍이 나도 밴드 테이프를 붙여 뚝딱 고쳐내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집안일 하다 언제 다쳤는지도 모르는 엄마 손의 작은 상처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밴드 테이프를 붙여 주며 ‘호~ 얼렁 나아라~!’ 토닥여 주는 아이의 손길은 어느 의사의 처방보다도 치유력이 강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테이프(밴드)는 상처 난 마음까지 치유해 주는 마법의 지팡이와 다름 없습니다.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는 아이들과 밴드 테이프에 얽인 에피소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상상력 풍부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늘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읽어주고 상처 난 곳에 테이프를 붙여 치유해 주는, 어딘지 신비로운 테푸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와 아이들 간의 우정이 빚어낸 마법 같은 기적이 가슴 따뜻하게 전해져 옵니다. [줄거리] 올망졸망 집들이 모여 있는 민기네 마을 골목 어귀에는 작고 허름한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이 가게 주인은 테이프로 낡은 물건을 새것처럼 고쳐줍니다. 그래서 동네 아이들은 그 할아버지를 테푸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테푸할아버지 가게에는 알록달록 온갖 종류의 테이프가 있습니다. 인형에 붙이는 테이프, 냄비에 붙이는 테이프, 양말에 붙이는 테이프, 빵에 붙이는 테이프,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붙일 수 있는 테이프가 있을 정도입니다. 동네 사람들은 낡고 고장 난 물건이 생기면 테푸할아버지의 가게로 가지고 갑니다. 아이들도 상처가 나거나 장난감이 망가지면 테푸할아버지 가게로 갑니다. 심지어 엄마에게 혼나 속상해도, 냄새 나는 방귀 때문에 고민일 때도 테푸할아버지 가게로 갑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테푸할아버지는 딱 맞는 테이프를 찾아내 고민을 해결해 주곤 합니다. 그런데 테푸할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테푸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하는데…….
9788901253879

커다란 나뭇잎

박은경  | 웅진주니어
11,700원  | 20211025  | 9788901253879
툭! 어느 가을날, 나뭇잎 하나가 숲 바닥에 떨어졌어요. 여태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커다란 나뭇잎이었죠. 추운 겨울을 보낼 보금자리를 찾아 헤매던 풍뎅이, 네발나비, 거미, 숲들쥐, 무당벌레는 차례차례 커다란 나뭇잎 속으로 들어 왔어요. 이들은 작은 공간에서 몸을 부대끼며 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요? 커다란 나뭇잎이라는 공간 속에서 서로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과 아낌없이 주는 자연을 만나 보세요.
9791163481584

언어독해 100문 +a(2020) (PSAT/LEET/NCS/대기업/공사공단 등 각종 언어적성시험 대비)

박은경  | 좋은책
23,400원  | 20200515  | 9791163481584
- 독자대상 : PSAT/LEET/NCS/대기업/공사공단 등 각종 언어적성시험 준비생 - 구성 및 특징 : 이론
9791165399207

일어나서 함께 가자 (따뜻한 신앙심으로 쓴 90편의 시가 담긴 그림편지)

박은경  | 북랩
11,700원  | 20210806  | 9791165399207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그런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주제로 작업했다. 저자는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그때그때의 두려움도, 흔들림도, 고통도, 반성도, 기쁨도, 아름다움도 모두 담겨 있다. 그 매 순간을 저자는 결국 믿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매듭지어 왔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 모든 과정이 결국 하나님 사랑 속에 있었던 시간이 었다는 것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라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손 내밀어 주고 계신다는 것을.
9788901250199

고래 옷장

박은경  | 웅진주니어
12,600원  | 20210427  | 9788901250199
마음 속 깊이 눌러 둔 슬픔을 다정하게 안아 주는 그림책 누구에게나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울음을 품어 줄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든 가서 마음껏 울음을 쏟으면 기꺼이 나를 따라 깊은 소리로 울어 줄 이가 있는 곳이라면? 〈고래 옷장〉은 박은경 시인의 시 〈울고 싶은 친구에게〉에 김승연 작가의 그림을 더해, 울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깊은 위로를 담은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고요한 방에서 시작된다. 소녀는 돌연 비밀의 문을 열듯 짙은 어둠이 깔린 옷장 안으로 자취를 감춘다. 시간이 정지된 듯 고요한 곳, 오롯이 소녀만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 소녀는 고래 배 속을 헤매인다. 옷에 배인 바람 냄새에 스르르 마음을 놓은 순간, 찰랑이는 눈물을 참지 않고 마음껏 울다 보면 저 멀리서 나지막이 소녀를 따라 우는 고래 울음 소리가 들린다. ‘뿌우, 뿌우.’ 어느새 눈물 바다가 된 저 아래 심연에서 묵직하게 들리는 고래 소리. 상처를 치유해 주는 또 다른 상처 자국에, 눈물이 멎고 울렁이던 마음이 잠잠해진다. 마음 놓고 앉아서 펑펑 울기 좋은 곳, 누군가 깊은 소리로 함께 울어 주는 곳. 바다처럼 눈물을 쏟기 좋은 곳, 누군가 시원하게 함께 뿜어 주는 곳. 어떤 슬픔도 시원하게 해소되는 곳, 바로 고래 옷장이다. 〈고래 옷장〉은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롭고 싶지는 않은,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지만 함께 울어 줄 누군가를 찾는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다.
9791163482963

2021 7급 PSAT 대비 박은경 언어논리 기출변형 200제

박은경  | 좋은책
19,800원  | 20210512  | 9791163482963
▶ 이 책은 2021 7급 PSAT 대비 언어논리 기출변형 200제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2021 7급 PSAT 대비 언어논리 기출변형 200제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88954693707

중독 (김박은경 시집)

김박은경  | 문학동네
10,800원  | 20230818  | 9788954693707
■ 문학동네포에지를 시작하며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문학동네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에 대하여 1. 빛나는 시의 정수를 맛보는 문학동네의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의 8차분 열 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71번부터 80번까지 이향지, 허만하, 고정희, 이하석, 이진명, 김용택, 김경미, 박철, 김박은경, 김참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길게는 40년 세월을 거슬러 복간되는 이 귀한 시집들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서가와 시사(詩史)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이번 8차분 포에지로 복간한 10권의 시집이 품고 있는 시간은 무려 226년, 이들 시인이 시인으로 등단한 시기에서부터 따지면 약 399년, 근 4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서도 여전히 잠들지 않는 시의 목소리로 독자를 깨웁니다. 올해부터 문학동네포에지는 만듦새에 변화를 주어 더 가볍고 더 투명한 스타드림 표지 종이로 커버를 한 겹 더 입혔습니다. 시리즈의 통일된 디자인을 지키면서도 정성을 겹으로 두른 방식을 고심한 결과물입니다. 8차분에서는 이향지 시인의 네번째 시집 『내 눈앞의 전선』을 71번으로 내세웁니다. “시가 언(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내 시는 미래로 보일 것이다”(시인의 말)라고 선언했던 2002년을 지나 이향지 시인은 말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여자가 내 안에 복작대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숨을 곳이 없다.”(개정판 시인의 말) 문학동네포에지는 여성 시인이 시리즈의 선두에 나선 만큼 숨어 있고 숨겨져 있던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 시대를 앞서 묵묵히 제 시의 발성으로 온몸을 써왔던 여성 시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손을 내밀 참이기도 합니다. 2. 이번 8차분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98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이향지 시인이 2003년 천년의시작에서 출간한 네번째 시집 『내 눈앞의 전선』을 2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1번으로 복간합니다. 1957년 『문학예술』로 등단한 허만하 시인이 1999년 솔출판사에서 출간한 두번째 시집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를 2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2번으로 복간합니다. 1975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고정희 시인이 1983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이자 장시집인 『초혼제』를 4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3번으로 복간합니다. 197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하석 시인이 1989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우리 낯선 사람들』를 3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4번으로 복간합니다. 1990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이진명 시인이 2004년 열림원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단 한 사람』을 19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5번으로 복간합니다. 1982년 『꺼지지 않는 횃불로』로 등단한 김용택 시인이 1988년 청하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누이야 날이 저문다』를 35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6번으로 복간합니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경미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세번째 시집 『쉿, 나의 세컨드는』을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7번으로 복간합니다. 1987년 『창비1987』로 등단한 박철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다섯번째 시집 『영진설비 돈 갖다주기』를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8번으로 복간합니다. 2002년 『시와반시』로 등단한 김박은경 시인이 2013년 문예중앙에서 펴낸 두번째 시집 『중독』을 1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9번으로 복간합니다. 199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김참 시인이 1999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를 2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80번으로 복간합니다. 3. 문학동네포에지는 파스텔톤의 열 가지 컬러로 출간됩니다. 해설이 따로 실리지 않는 시집 시리즈, 추천사도 따로 박히지 않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약력과 시인의 자서와 시인의 시로만 꿰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시 가운데 미리 보기로 어떠한가 싶어 고른 한 편의 시를 책 뒷면에 새겼습니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시간을 거슬러 찬찬히 행하는 시로의 이 뒤로 걷기를 통해 파묻혀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시집을 발굴하고, 숨어 있기 좋았던 시집을 골라내며, 책장 밖으로 떨어져 있던 시집을 집어 서가에 다시 꽂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한국 시사를 관통함에 있어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시의 독본들을 여러분들에게 친절히 제공해드릴 참입니다. 출발의 본거지는 제각각 달랐으나 도착의 안식처는 모두 한데로, 문학동네포에지 안에서 유연성 다해 섞이고 개연성 있게 엮인 가운데 한 차에 열 권씩 펼친 시의 병풍은 저마다 다양한 개성으로 저마다 독특한 양식으로 저마다 특별한 사유로 시리즈라는 줄자에서 보다 큼지막한 테두리로 우리를 시라는 리듬 속에 재미 속에 미침 속에 한껏 춤추게 할 것입니다. 포에지(Poesie)는 프랑스어로 ‘시’를 뜻하는 말이지만 크게는 ‘시, 라는 정신, 시, 하는 태도’까지 어떤 정취로 그만의 격으로 느껴지고 보이길 바랐습니다.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현시되는 장을 여는 일이 되기도 할 것”(문학동네포에지 기획의 말)이라는, 우리 스스로 선언한 책임과 의무의 말이 실은 얼마나 큰 무게인지 모르지 않습니다. 올해는 문학동네 3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시인선 200번과 문학동네포에지 100번을 출간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책장에 꽂혀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시집들을 펴내겠습니다.
9791188561063

대학 고급 영문법

박은경  | 바른책
11,520원  | 20200828  | 9791188561063
문장 · 시제 · 동사 · 명사 · 전치사 · 종속절 · 부가절 · 수동태 · 비교문과 If 문형 · 어휘 <영어교재개발의 이론과 실제(Junior reading comprehension builder)>를 쓴 박은경 저자의 새로운 영어수업
9791192651101

사람은 사랑의 기준 (김박은경 시집)

김박은경  | 여우난골
10,800원  | 20230630  | 9791192651101
의미의 스펙트럼을 향한 모험 김박은경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사람은 사랑의 기준』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서울 출생이며 02년 《시와반시》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온통 빨강이라니』, 『중독』, 『못 속에는 못 속이는 이야기』, 산문집으로 『홀림증』, 『비밀이 없으면 가난해지고』 등이 있다 그간 세 권의 시집을 통해 개성적 시세계를 만들어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배면의 마음과 무한의 시간에 대하여’ 쓰고 싶었다, 라고 한다. 시집에는 일상적 순간의 틈을 파고드는 시, 새로움과 유구함에 대한 시,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는 시, 독특한 레토릭의 감각이 살아있는 시가 담겨져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립된 도시의 과거와 미래, AI의 현재, 아르바이트생, 인턴, 라이더들, 국제결혼을 한 여인들, 여자들, 아이들, 일용직 노동자들, 전쟁을 겪는 사람들의 삶과 마음 등에 대해 시인의 마음으로 쓰고 있다. “무수한 “소외”의 이야기입니다. 소외된 이들은 특별한 슬픔도 아픔도 주지 않습니다. 극적인 사건으로 결말이 날 즈음에야 잠시 주목을 받지요. 주목을 받아본 일 없고 차후로도 그럴 리 없을 것 같은 무수하고 무구한 익명의 존재들에 대해 생각하며 썼습니다.“ “을의 관계 방식은 ‘소외’의 축 위에 있습니다.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말할 수 없을 때, 말해 보아야 무용하다는 예감에 말하기를 포기할 때 소외되곤 합니다. 수동적 소외라면 괴롭고 외롭고 화가 나고, 자발적 소외라면 속 편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겠어요. 소외라는 셔터는 존재를 숨겨주고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니까요. 스스로를 내보이지 않은 채 비밀스럽고 안전하게 지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로 오래 있을 수는 없어요. 숨이 막히고 다리가 저리니까요. 소외되는 거 말고 버티는 거 말고 순전하고 담대하게 살아낼 수는 없을까요.” - 「저자와의 인터뷰」 내용
9788996922360

여교도관의 인생수첩 (제복에서 일상복으로..)

박은경  | 매직솔루션
10,800원  | 20191002  | 9788996922360
이 책은 여교도관이 자신의 삶을 그려낸 책이다. 자신의 인생은, 취미는, 그리고 가족과 친구. 직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과감없이 보여준다.
9791156761044

진짜 나는 어떤 아이일까 (박은경 동시집)

박은경  | 열린어린이
9,900원  | 20190228  | 9791156761044
『진짜 나는 어떤 아이일까』에는 세상의 모든 생명에 관심이 많은 박은경 동시인이 바라본 세상의 여러 풍경을 담아낸 54편의 동시가 실려 있습니다. 제1부에서는 우리 곁의 자연 그대로를 세심하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새로운 것들을 담은 동시를 전합니다. 동시를 읽는 동안, 우리도 몰랐던 자연의 모습을 알게 되고, 자연의 이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우리들의 모습을 자연 속에서 마주하기도 하지요. 제2부에는 아이들의 천진함과 즐거운 생활,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슬픔과 아픔을 함께 동시에 담았습니다. 동시인이 바라본 순수한 아이들부터 장난꾸러기 아이들, 사나운 발톱을 갖고 있는 아이들까지, 여러 모습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3부에는 아이들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동시들이 가득합니다. 할머니로부터 들려온 농촌 이야기부터 또래 아이들이 살고 있는 다른 나라의 소식까지, 동시를 읽다보면 내가 살고 있는 세상 밖 새로운 세상을 향해 시선을 던지게 됩니다. 제4부에서는 자연에서 발견한 요소들과 우리들의 일상의 요소를 엮어 상상력과 재미가 가득한 동시들을 보여줍니다. 감나무에 매달린 감들은 글자처럼 보이기도 하고, 고양이 발바닥은 폭신폭신 쿠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동시를 읽으면서 자신이 발견한 자연의 요소와 일상의 요소를 엮어 또 다른 상상력을 더해보기도 합니다. 박은경 동시인은 어느 것 하나도 허투루 보고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연의 작은 변화를 알아채고, 작은 소리도 들으며, 여러 상상력을 더하였습니다. 그 상상력은 동시로 탄생하여, 우리들에게 즐거움과 깨달음을 동시에 안겨 줍니다. 그리고 동시에 더해진 양세정 화가의 따뜻한 유화들은 동시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온기를 전하면서, 동시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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