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순  | 돌베개

71,100원  | 20240628  | 9791192836706

18세기 조선의 풍광을 담다 조선 후기 회화사의 정수, 진경산수화의 진면목 미술사학자 박은순의 평생 연구를 집대성한 책 진경산수화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겸재 정선에 대한 연구가 중심이 되었고, 그 결과 현재까지도 진경산수화 전반에 대한 이해보다는 정선이라는 천재적인 작가에 대해 평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술사학자 박은순은 이러한 편향성이 18세기 회화사의 위대한 성취를 왜곡하거나 놓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진경산수화의 전체상을 파악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를 수행해왔다. 저자에 따르면, 진경산수화는 18세기를 통관하면서 위대한 화가들과 이들을 지지한 후원자, 감상자, 수장가들의 협력 아래 도도한 흐름을 형성하면서 조선 후기 문화사의 대장관을 연출하였다. 저자의 오랜 연구를 집대성한 이 책은 그 진면목을 드러내며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전체상을 제시한다.

박은순  | 문보재

27,600원  | 20210712  | 9791197285103

이 책은 옛 그림 각 작품에 대한 해설을 담은 것으로, 옛 그림에 담겨진 선조들의 생각과 마음, 이를 담아낸 다채로운 표현들을 읽어내면서 우리 문화의 특징과 개성을 엿볼 수 있다. 조선 건국의 시조 태조대왕어용과 일본 통신사행의 여정을 기록한 사로승구도 등의 궁중회화에서부터 인왕제색도, 고사관 수도 등의 문인화, 서민들의 삶을 그린 씨름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림, 삶을 가꾸다 커피 한 잔과 유화 그림, 참 여유와 멋이 깃들여 있는 장면이 떠오른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러한 멋스러움에 전통회화와 전통차를 떠올리지 못하는가. 전통회화는 서양회화보다 어렵고 고리타분한 것인가. 방안에 전통회화 한 점을 걸어놓고 차 한 잔을 마시며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해설서. 화가의 출생연도부터 시작하여 그림의 화법은 어떠하고 화풍은 어떠한가가 아닌 바로 그림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통역해 주는 그러한 교양서가 오히려 우리 옛 그림을 우리가 편안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의미에서 옛 그림을 통해 옛 선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그림이 염원하는 것, 들려주고자 하는 것을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게, 다시 말해 그림언어를 문자언어로 번역하여 놓은 책이다.

박은순  | 사회평론아카데미

24,750원  | 20190531  | 9791189946036

18세기 조선에서 선비그림, 유화(儒畵)가 발전하는 과정을 조명한 책이다. 저자는 당시의 대표 화가 3인―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 표암 강세황의 삶과 작품을 분석하면서 지식인 계층인 유학자 선비에 의해 만들어진 회화 세계를 탐구하고, 중국의 문인화와 차별화되는 한국적 유화의 특징을 밝혀낸다. 유화는 당시 선비들이 예술과 회화의 변혁을 통해 사회와 국가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산물이라는 것이다.

박은순  | 나무숲

11,700원  | 20140920  | 9788989004356

새로운 변화를 꿈꿨던 선비그림 『윤두서』는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게 하는 《자화상》을 통해 강렬한 눈매와 기품 서린 수염 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윤두서의 삶을 담아낸 책이다. 윤두서의 작품이 그의 사상과 학문 그리고 실천하는 삶 속에서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일하는 여자들의 모습을 그린 ‘나물 캐는 여인’과 조선의 농촌 풍경을 화폭에 담은 ‘경답목우도’ 등 30여 점의 작품이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명문가에서 태어난 윤두서는 많은 혜택을 누리며 유년기를 보냈지만 당쟁이 극심한 혼란기에 집안 종손이라는 위치 때문에 처신에 제약이 많았다. 결국 벼슬길을 포기하고 은둔한 선비의 길을 택한 그는 글과 글씨와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출했다. 표지 그림으로 쓰이기도 한 ‘자화상’을 비롯하여 예리한 관찰을 통해 생동감 있게 그린 인물화, 노동을 귀히 여기는 풍속화, 명암법 등 서양 회화 기법을 도입한 정물화, 상상이 아닌 조선의 참모습을 옮긴 산수화 등을 그렸다.

박은순  | 돌베개

20,700원  | 20100120  | 9788971993743

조선 후기 선비 그림의 선구자 공재 윤두서를 만나다! 「조선의 화가들」 제2권 『공재 윤두서』. 이 시리즈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삶과 예술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제2권에서는 조선 후기 선비 그림의 선구자로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활동한 선비화가 공재 윤두서를 만난다. 작품에 선비로서의 사상, 철학, 학문, 그리고 의지를 대입시키면서 새로운 차원의 서화 예술을 만들어낸 윤두서의 생애를 연대기적으로 재구성한 다음, 그의 작품을 정리했다. 특히 윤두서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박은순  | 한강

8,100원  | 20120215  | 9788957942048

시인 박은순의 『사랑살이』. 2005년 문예지 '문학공간'을 통해 문단에 나온 저자의 첫 번째 시집이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나 현실에 대해 성찰함으로써 우리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도록 인도한다. 특히 감성이 메마른 삭막한 도시라는 공간 속에서 삶의 정신적 안식처와 같은 원초적 공간으로 인식되는 자연에서 모성성을 끄집어내고 있다.

박은순  | 보림

0원  | 20051020  | 9788943305789

18세기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화가들이 남긴 금강산 그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그림만 뽑아 여정에 맞게 작품을 배열했으며, 여행의 순서에 따라 전개되는 그림을 보면 자연스럽게 금강산과 동해안의 명승을 감상하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또 현재 금강산의 사진을 도판 옆에 실어 화가들이 금강산의 실제 모습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게 하는 재미를 가져다 준다....

박은순  | 나무숲

11,700원  | 20021128  | 9788989004103

어린이들에게 예술가의 삶을 느끼면서 작품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어린이 미술관 시리즈 정선편. 진경산수화로 우리에게 유명한 정선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예술작품에 대해 생각하면서 쓸 수 있도록 이야기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하태수, 김영재, 도명록, 문광민, 박은순  | 대영문화사

22,750원  | 20200107  | 9788976447555

▶ 토착화 사례연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김현숙, 김홍희, 박은순, 오광수, 조은정  | 나무숲

0원  | 20170429  | 9788989004394

‘어린이미술관’ 시리즈는 온 가족이 보는 전기식 화집 어린이미술관 시리즈는 조선 후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우리나라 미술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소개하는 전기 형식을 띤 화집입니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그림만 보아도 좋습니다. 좋은 그림은 심미안을 높여 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되게 편집되어,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오면 그 쪽을 먼저 보아도 됩니다. 어린이들은 두고두고 보면서 작가와 작품의 깊이를 조금씩 느끼며 마음의 결을 쌓아갈 것입니다. 미술전문가들이 깊은 안목으로 작품을 정선해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고, 양질의 도판을 사용하여 그림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정겨운 ‘어린이미술관’ 시리즈는 간단하게 정리된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어른들에게도 유용합니다. 〈박수근(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김정희(난초를 닮은 서화가)〉, 〈신사임당(풀과 벌레를 즐겨 그린 화가)〉, 〈백남준(새로운 세계를 연 비디오 예술가)〉, 〈김환기(꿈을 그린 추상화가)〉, 〈김기창(장애를 딛고 선 천재 화가)〉, 〈정선(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장욱진(새처럼 날고 싶은 화가)〉, 〈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권진규(흙을 구운 조각가)〉, 〈김홍도(조선을 그린 화가)〉, 〈오윤(희망을 새긴 판화가)〉, 〈이인성(자연의 색채를 사랑한 화가)〉, 〈오지호(빛과 색채의 화가)〉, 〈김종영(생각을 새긴 조각가)〉, 〈윤두서(시대를 앞서간 선비화가)〉로 모두 1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휘준, 박정혜, 이내옥, 박은순, 이예성  | 사회평론

0원  | 20150921  | 9791185617541

「서울대박물관 수요교양강좌 시리즈」제 1권『한국의 미술가』. 한국적 산수화풍을 창출한 조선의 대표 화가 현동자 안견, 고뇌와 좌절 속에서 피어낸 선구적 예술세계를 보여준 공재 윤두서 등 인물들을 따라 한국의 미술사를 살펴본다.

박은순, 이혜경, 차미애, 김현지, 박해훈  | 사회평론아카데미

25,000원  | 20141229  | 9791185617190

이 책은 조선시대의 회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한 9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교연구의 틀은 중국 문학과 화보, 회화작품의 소장 등으로 세분된다. 이외에 조선시대의 문헌기록과 화평 등을 재분석하여 특정 화가들의 위상이나 서화 인식 등을 살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상화의 특정 유형에 관한 분석, 채용신과 그 후손에 관한 새로운 자료 소개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의 회화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