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점희  | 다사랑책방

16,200원  | 20250831  | 9791198735225

다사랑책방의 점희쌤의 “꽃 이야기” ‘점희쌤의 꽃 이야기’는 저자가 40년 이상 교직 생활하면서 인왕산 산책길에 만난 꽃과 나무들의 이야기를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공유한 꽃들을 정리한 에세이다. ‘점희쌤의 꽃 이야기’에는 인왕산 산책길에서 만난 꽃과 나무들을 봄 · 여름 · 가을 · 겨울 계절별로 나누어 정리하였고, 특히 인왕산 수성동계곡에서 만난 꽃과 나무들도 별도로 정리하였으며, 인왕산 성곽길 텃밭을 가꾸며 여기에서 배운 지혜와 교훈을 학생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교사로 근무하면서 제자와 오고 간 꽃 편지를 소개하였고, 본인이 소장한 그림 중 꽃과 나무 그림을 정리하여 소개하였다. 또한 40년 이상 교직 생활에서 순간순간 느낀 이야기와 과학 교사로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삶이 꽃이라면’ 글로 마무리한 자전적 에세이다. ‘점희쌤의 꽃 이야기’ 저자는 이야기한다. 인왕산 산책길에 만난 꽃을 통하여 오늘도 교사에게 주어진 수업을 준비하면서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감사하고 지친 삶에 많은 위로가 되었다. 계절마다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를 통하여 삶과 자연을 배우고 이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에 우리 동네의 인왕산을 아끼고 사랑한다. 한 철 예쁘게 피고 지는 꽃이 눈과 마음에 기억되듯, 저자의 보람이었던 학생들을 마치 인왕산 산책길에서 만난 꽃과 나무들처럼 학교와 학생들을 떠나더라도 항상 인왕산 산책길을 걸으며 꽃들을 바라보면서 학생들과 즐겁게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점희쌤의 꽃 이야기’는 인왕산 산책길에서 만난 꽃과 나무들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고 편하게 정리한 에세이다. 이 책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선생님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교사로서 삶은 어려움도 있지만 평생 학생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정이라 생각한다. 저자도 이러한 마음으로 40년 이상 교직 생활을 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으리라 본다. 생물을 전공한 과학 교사가 기나긴 시간을 함께 보낸 꽃과 나무 이야기, 제자의 꽃 편지 등을 정리한 ‘점희쌤의 꽃 이야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보기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