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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으)로 6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425166

마중도 배웅도 없이 (박준 시집)

박준  | 창비
10,800원  | 20250411  | 9788936425166
“시간은 우리를 어디에 흘리고 온 것일까” 모두의 기다림에 응답하는 박준이라는 따뜻함 이번에도 슬픔은 아름답고, 위로는 깊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 2012)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문학과지성사 2018)로 한국시 독자의 외연을 폭넓게 확장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박준의 세번째 시집 『마중도 배웅도 없이』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일상의 소박한 순간을 투명한 언어로 포착하는 특유의 서정성으로 신동엽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편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문학성 또한 공고하게 입증해왔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그리움과 상실마저 아릿한 아름다움으로 그려내는 미덕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성찰과 더욱 섬세해진 시어로 전작들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살면서 놓쳐버린 것들, 어느새 잊힌 것들의 빈자리를 어루만지는 손길이 시대와 개인 모두와 조응하며 남다른 공감을 선사한다.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 함께 앉아 조용히 등을 내어주는 시집”(추천사, 이제니)이라는 말처럼, 박준의 위로가 고요히 존재하는 삶들에 불어넣는 숨결이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울림, 애틋한 온기로 빚어낸 푸릇한 생명력 ‘당신’을 향한 애정 어린 호명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독자들은 박준 시에 등장하는 ‘당신’에 특별한 친근감을 느껴왔는데, 이는 그 호명이 단순한 연애감정을 아득히 초월해 존재의 깊은 곳에 가닿기 때문이다. “하나의 답을 정한 것은 나였고/무수한 답을 아는 것은 당신이었다”(「귀로」)라는 구절에서 보듯이 시인의 ‘당신’은 “존재의 높은 이름”(해설, 송종원)이다. 늘 우리 곁에 있는 이들을 높임으로써 “시인을 배움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사람 안의 하늘을 경험하게 해준다.”(해설) 이러한 자세 때문인지 이번 시집은 삶의 주변부와 외진 장소에 화자를 두는 일이 잦아졌다. 그곳에서 발견한 소박하지만 숭고한 사람들의 언어와 삶이 풍부하게 담겼다. 일상적이지만 품격 있는 이들의 말과 행동이, 박준이라는 필터를 거치며 진정성 있는 서정으로 거듭난다. “삶은 너머에 있지 않았고 노래가 되지 못한 것만이 내 몸에 남아 있습니다”(「공터」)라는 깨달음도 이 덕분에 반짝 빛난다. 박준의 시는 다소 과묵하다. 말을 많이 부려내어 정서를 장황하게 풀어내기보다는, 오히려 말을 삼키고 그 여백 속에 감정을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소리 없이/입 모양으로만/따라 부르”(「초승과 초생」)듯이 최소한의 언어로 최대한의 울림을 전한다. 이는 시인이 일정한 경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음을 끓입니다 한 솥 올립니다”라는 간단한 행위가 “나는 아직 네게 갈 수 없다 합니다”로 마무리되는 것처럼(「마음을 미음처럼」), 말하지 않은 것들이 말해진 것보다 더 크게 다가와 읽는 이로 하여금 상실의 무게와 그 안의 애잔한 온기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송종원은 이를 “혼잣말로 화하게 하는” 시인의 힘이라 평하며, 박준이 “철저한 없음”을 견디는 동시에 그 빈자리에서 피어나는 정서의 깊이를 독자와 공유한다고 보았다. 이 간결함은 단순한 절제가 아니라, 시인이 삶의 결락을 직시하고도 여전히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은 성숙한 태도를 지녔다는 증거다. 그래서 독자들은 “정말 아무것도 없으니까”(「손금」)라며 시의 화자가 텅 빈 손을 들여다보면서도, 다시 “네가 두고 간 말을 아직 가지고 있어”(「다시 공터」) 하고 중얼거리는 순간 저마다의 빈자리를 돌아보게 된다. 이번 시집은 상실을 감싸고 넘어서는 생명력 덕분에 더욱 특별하다. “마중도 배웅도 없이 들이닥치는 것들”(「손금」) 앞에서도 “겨울을 지나는 수련처럼”(「수련」) 뿌리 깊은 생명력을 잃지 않는다. 이는 얕은 희망이나 허황된 회복의 기대와는 다르다. 상실로 텅 빈 자리에서도 “빛과 그늘과 바람과 비를 맞이하는 화분”(「오월에는 잎이 오를 거라 했습니다 (…)」처럼 고요히 존재하는 힘이다. 바로 이 힘이 상실의 경험을 깊숙이 응시하고, 그것을 삶의 일부로 온전히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준다. “『마중도 배웅도 없이』는 조용히 다가와 오래 머무는 언어들로 채워져 있다.”(추천사) 시집 군데군데에서 느껴지는 여백마저 독자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감성을 제공한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울림으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새삼 돌아보게 한다. “낯선 길에서 누군가와 눈인사나 하고 싶어”(「생일과 기일이 너무 가깝다」)지는 마음이 뭉근하게 일어나게 한다. 이것이 많은 이들이 박준의 시를 아껴 읽는 이유일 것이다. 평소 시를 즐기지 않는 이들의 마음에도 시인은 자신의 이름을 올곧게 새겨왔다. 그의 시를 기다려온 모두가 이 한권에 담긴 깊은 숨결과 묵묵한 사랑에 다시금 마음이 젖을 것이다.
9788932041636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리커버) (박준 시집)

박준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20230614  | 9788932041636
‘문학과지성 시인선 리커버 한정판’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여름, 바다, 장마… 지난 시간을 뜨겁게 채워온 세 권의 시집을 이 계절의 시집으로 다시 만나다! “그 여름의 끝”을 향해 가는 길에서, “바다는 잘 있습니다”라는 안부를 마음에 품고,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통권 585호를 돌파하며 600호의 출간을 목전에 두고 있는 〈문학과지성 시인선〉은(2023년 6월 현재) 1978년 황동규 시집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의 오늘을 담아내며 한국 현대 시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전무후무한 시집 시리즈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오고 있는 디자인이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디자인은 초기의 판형, 용지, 제본 방식을 포함한 주 골격을 유지하되(오규원 디자인, 이제하 김영태 컷), 100호를 단위로 표지 테두리의 기본 색깔을 달리하고 내지와 표지에 쓰인 글꼴의 크기와 배치에 미세한 변화를 부여하는 선에서 본래 디자인의 전통성을 지켜왔다. 표지 전면의 액자 프레임과 시인의 독특한 캐리커처로 대표되는 시집의 얼굴은 그 과감한 색면 디자인과 압도적인 은유로 이 시집 시리즈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 시대를 앞서는 사유의 진폭과 언어 미학의 정수를 담아온 〈문학과지성 시인선〉의 역사, 그 의미와 무게가 디자인에 고스란히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문학과지성사는 이러한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가는 가운데, 새로운 모색과 도전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개별 시집에 집중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리커버 작업이 그중 하나이다. 시작은 2020년, 문학과지성사 창사 45주년을 기념하여 ‘문학과지성 시인선 디자인 페스티벌’이란 기획으로 최승자, 허수경, 한강, 이제니 시인의 시집 리커버 한정판을 펴낸 것이었다. 시대와 세대를 가로지르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세 권의 시집은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지금-여기 도착하여 독자들에게 익숙한 시를 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에 두번째로 찾아온 ‘문학과지성 시인선 리커버 한정판’은 이성복의 『그 여름의 끝』, 이병률의 『바다는 잘 있습니다』, 박준의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3종이다. 각각 1977년, 1995년, 2008년에 문단에 나와, 세대는 다르지만 시대를 뛰어넘어 현재까지 많은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시인들의 시집이다. 그 제목에서부터 이 여름을 시작하며 한 번 더 마음에 담아보고 싶은 이 세 권의 시집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3,000부 한정판으로 나왔으며, 도서전 이후 소진 시까지 시중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오롯이 한 시집의 울림을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시의 집은 어떤 모습일지, 그 안에서 기존의 시들은 어떤 낯선 감정들을 불러일으킬지, 설레는 마음으로 독자들을 특별한 여름의 시 세계로 초대한다.
9791158161439

계절 산문

박준  | 달
13,320원  | 20211221  | 9791158161439
“살아가면서 좋아지는 일들이 더 많았으면 합니다. 좋은 것들과 함께라면 저는 은근슬쩍 스스로를 좋아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박준 시인이 다녀온 시간과 다가갈 시간을 짚으며 보내는 계절 인사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등으로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박준 시인이 두번째 산문집 『계절 산문』을 펴낸다. 첫번째 산문집 출간 이후 4년 만이다.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만큼 『계절 산문』에는 시인이 살면서 새롭게 쌓은 이야기와 깊어진 문장들이 단정하게 놓여 있다. 당연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사는 동안 계절의 길목에서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간 장면들을, 시인은 눈여겨보았다가 고이 꺼내 어루만진다. 때문에 산문을 이루는 정서와 감각 또한 섬세하고 다정하다. 이번 산문집에서는 경어체로 쓰인 글들이 눈에 띈다. 이는 계절의 한 페이지를 접어다가 누군가에게 꺼내 보내는 편지이기도 하고, 시인 자신의 내밀한 독백이기도 하면서 지나온 미래에서 떠올리는 회고로도 보인다. 누군가를 향해 이어지던 말들은 이내 대상이 조금씩 흐려지면서 마치 시인이 어릴 적 하던 놀이인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가로등을 바라보며 고개를 양옆으로 휘휘 돌리는 것”처럼 “여러 모양으로 산란”한다. 그렇게 풀어낸 시인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독자의 이야기와도 맞물려 확장된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얼굴의 큰 점인 ‘바둑이점’을 자주 들여다보았던 기억, 오래된 한옥의 별채에 머무르며 주인집의 손주처럼 지냈던 어느 저녁들, 누나의 손을 붙잡고 학원에 가던 길과 같은 지난날의 기억에서부터 상림, 곡성, 진주 그리고 우붓을 여행한 일들 그리고 지나는 바람줄기를 잡아채듯 봄을 이루는 단어를 입에 담아보거나 숨을 내쉬며 겨울날을 기억하는 일들처럼, 시인이 그만의 방법으로 그려내는 ‘기다림’과 ‘그리움’ 들은 지난 산문집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여전하게 우리를 미소짓게 하거나 울게 한다. 그렇게 독자들은 자기 자신의 어린 시절과 조우하기도 하고 깊은 숲 한가운데 서 있다가 어느덧 푸른 바다를 마주하기도 한다. 이렇듯 계절을 산책로 삼아 펼쳐놓은 상찰들은 시인이 불어넣은 언어의 숨결로 인해 새로운 빛깔을 찾아간다.
9791198254788

절망을 자르고, 희망을 다듬다 (헤어디자이너 박준의 행복 프로젝트)

박준  | 마음시회
66,800원  | 20230515  | 9791198254788
미용 산업이 발전하지 않은 1970년대, 남자가 도전장을 내밀기가 쉽지 않은 미용계에 가위를 들고 나타난 박준. 그의 이름 앞에 ‘최초’라는 단어는 이미 익숙하다. 국내 최초로 남성전문 미용실을 오픈하였고, 국내 최초로 모델을 거꾸로 매단 상태에서 커트하는 업사이드 다운 커팅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국내 최초로 종합미용타운을 세웠다. 박준 뷰티랩을 통해 사업가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그의 미용철학과 삶의 자세에 귀를 기울여본다.
9788932034942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시집)

박준  | 문학과지성사
10,790원  | 20181213  | 9788932034942
오늘의 내게 당도하는 말들, 과거에 있었던 기억의 한 풍경들 단 한 권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단 한 권의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인 박준이 2012년 첫 시집 이후 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시집에서 상대에게 보살핌을 받았던 기억으로 폐허가 된 자신의 자리를 돌보던 ‘나’는 이번 시집에서 당신을 돌보는 데까지 나아간다. 이 시집의 화자인 ‘나’는 기다리는 사람이다. 화자 ‘나’가 기다리는 것은 미래의 무언가가 아닌, 과거에 서로를 다정하게 호출했던 안부의 말, 금세 잊어버릴 수도 있었을 일상의 말들 등 과거에 이미 지나가버린 것들이다. 그렇게 ‘나’는 그 말들을 함께 나누었던 사람을 기다리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먹으면 좋을 소박한 음식을 준비하며 현재의 시간을 충실히 보낸다.
9791188862887

우리는 안녕 (박준 시 그림책)

박준  | 난다
14,400원  | 20210320  | 9791188862887
안녕은 그리는 거야.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는 것을 그리움이라고 하는 거야. 시인 박준의 첫 시 그림책 『우리는 안녕』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쓴 시인 박준의 첫 시 그림책입니다. 서양화가 김한나 작가와 함께한 시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안녕』이라는 제목의 시 그림책입니다. 시인의 아버지가 키우는 개 ‘단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 그림책입니다. 시인의 두번째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속 「단비」라는 시를 읽고 보면 더 풍요로워질 시 그림책입니다. 그런 사연을 품고 사는 단비에게 어느 날 날아든 새가 있어 그 새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 저마다의 ‘안녕’을 되새겨보게 하는 시 그림책입니다.
9788954619578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집)

박준  | 문학동네
10,800원  | 20170630  | 9788954619578
박준 시인이 전하는 떨림의 간곡함!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2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2017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서정(Lyric)’을 담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지난 4년간 탐구해온 저자는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짙은 사유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인천 발달’, ‘지금은 우리가’, ‘미인처럼 잠드는 봄날’ 등의 시편들과 함께 저자의 시집을 열렬히 동반하며 그가 시를 쓰던 몇몇 순간을 호명한 허수경 시인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9791196075170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산문)

박준  | 난다
12,600원  | 20170701  | 9791196075170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시인 박준, 그의 첫 산문집! “우리는 모두 고아가 되고 있거나 이미 고아입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같이 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도 되고 그러겠습니다.” * 그냥 옆에 있는 책. 마냥 곁이 되는 책. 가끔 사는 게 힘들지? 낯설지? 위로하는 듯 알은척을 하다가도 무심한 듯 아무 말 없이 도다리 쑥국이나 먹자, 심드렁히 말해버리는 책.
9791130342528

금융거래와 법 (제3판)

박준  | 박영사
0원  | 20220830  | 9791130342528
제3판에는 핀테크와 금융거래(제16장), 암호자산(제17장), 부동산개발금융(제13장)과 투자신탁(제6장 제5절)을 추가하였다. 제2판에서 다룬 주제에 관하여도 새로운 판례와 학계의 논의를 반영하고자 하였고 일부 새로운 세부 쟁점에 대한 논의를 보완하였다.
9791130336404

금융법의 새로운 전개

박준  | 박영사
45,080원  | 20200530  | 9791130336404
『금융법의 새로운 전개』는 첫째, 금융거래에 대한 법적 규율은 그 금융거래에 내재된 위험의 인수와 이전 기능을 반영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둘째, 금융거래의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통념을 깨고 타당한 법적 규율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셋째, 금융위기의 발생과 금융의 혁신에 따른 금융법의 발전을 다루고자 하였다.
9791187150435

영화가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삶을 은유하는 영화 그리고 여행)

박준  | 어바웃어북
10,000원  | 20180801  | 9791187150435
스물일곱 편의 영화에 찍힌 바람의 지문을 좇는 여정 우리는 종종 여기 아닌 다른 세계를 꿈꾼다. 이곳 아닌 저곳에서라면 꿈꾸던 삶을 살 수 있을 것만 같다. 영화라면 내가 사는 이곳과 전혀 다른 세상을 단 두어 시간 만에, 단숨에 보여줄 수 있다. 영화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 좁고 거미줄처럼 얽힌 리스본의 골목길, 얼음과 화산이 공존하는 아이슬란드, 뜨거운 태양이 춤추는 고스트 랜치, 긴 밤 내내 바람의 통곡 소리가 들리는 북극해……. 영화라는 융단을 타고 중앙아시아로, 남유럽으로, 북아메리카로, 오세아니아로 떠난다. 이 책은 스물일곱 편의 영화에 찍힌 바람의 지문을 좇는 여정이다. 저자는 영화가 촬영된 장소를 찾아가 영화의 감동을 재생, 증폭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영화 속 그곳에 자신의 지난 여행을 살포시 겹쳐 놓는다. 일본 북알프스 너머 어딘가에 있는 작은 커피집 주인이 내려준 탄자니아 커피 위로 세상의 끝을 찾아 나섰던 지난날의 여정이 아스라하게 피어올랐고, 뉴욕이라는 신세계를 찾아갔지만 이방인에 불과했던 여행자의 슬픔을 영화 에 오버랩시켰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바이크로 캐나다를 횡단하는 의 주인공에게선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을 배웠다. 독일 사상가 짐멜(G. Simmel)은 인간은 ‘방랑’과 ‘고향’이라는 모순된 대상을 동경하는 존재라고 했다. ‘방랑’과 ‘정착’이라는 상반된 이상과 갈등하며 왜 우리는 길 위에 서야 하는 걸까? 네 개의 여권에 5백여 개가 넘는 스탬프를 찍었지만, 여전히 다른 세상이 궁금해 길 위에 서는 저자는 대답 대신 한 편의 영화를 건넨다. 느닷없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30년쯤 된 구닥다리 바이크를 살까 말까 망설이는 의 주인공 벤에게 차고 주인이 말한다. “눈 깜짝할 새 흐르는 게 인생이네. 타볼 텐가?” 우리는 모두 벤처럼 시한부 인생을 산다. 영화가 끝나듯 언젠가 여행도 끝난다. 우리가 좀 더 길 위에 서야 하는 이유다.
9791130332505

금융거래와 법

박준  | 박영사
0원  | 20180830  | 9791130332505
▶ 금융거래와 법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87150138

여행자의 미술관 (길 위에서 만난 여행 같은 그림들)

박준  | 어바웃어북
9,100원  | 20161025  | 9791187150138
수많은 청춘의 가슴에 ‘방랑의 불’을 지폈던 여행작가 박준. 그는 여권에 이미 300개가 넘는 스탬프를 찍었지만, 여전히 다른 세상이 궁금해 세계를 떠돌아다닌다. 그의 여정에서 미술관은 빼놓을 수 없는 경유지다. 그가 여행 가방에 고이 담아온 그림의 기억을 하나씩 꺼내 미술관을 열었다. 이름하여 ‘여행자의 미술관’. 미술관은 여행자라는 관람객을 만나 무한히 확장된다. 여행자에게 미술관은 ‘미술관’이라는 이름 안에만 갇혀 있지 않다. 뉴욕 현대 미술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등 초대형 미술관뿐만 아니라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기 위해 거친 유로스타 대합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른 파리의 작은 카페, 열 명쯤 들어가면 꽉 차는 섬마을의 작은 목욕탕, 피부를 바삭바삭 말릴 것 같은 햇볕 아래 외로이 있던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의 주유소 등 그가 떠돌아다닌 길 위의 모든 곳이 미술관이다.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미술관과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예술작품은 그에게 세상을 어떻게 다르게 볼 수 있는지 가르쳐 주었다. 그는 마티스가 그린 「모로코 사람들」을 보고 아직 가보지 않은 모로코의 노란 멜론과 하얀 모스크를 그리워했고, 고흐의 「낡은 구두」를 통해 그림을 보는 기쁨을 알았다. 잠비아 리빙스톤 미술관의 그림들을 보며 피부색 다른 이방인의 이질감을 다독였고,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만난 잿빛 얼굴의 여인에게서 방랑자의 비애를 보았다. 그리고 뭉크를 똑 닮은 그림을 통해 비극적인 인생과 마주했다. 그가 길 위를 떠돌며 만난 그림과 삶의 이야기들이 이 책 <여행자의 미술관>이 되었다.
9788984104860

자본시장법 기본 판례

박준  | 소화
0원  | 20161115  | 9788984104860
『자본시장법 기본 판례』는 자본시장법의 이론 학습에 참고할 수 있는 판례 자료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자본시장법상 중요 쟁점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판례를 선별하여 판례마다‘사실관계’와‘법원의 판단’을 통해 그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생각해 볼 사항’이라는 항목을 두어 판례를 분석·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참고 판례’와‘더 읽을거리’에서 더불어 보면 유용할 판례나 논문, 서적을 제시하고 있다. 이론서는 많으나 그에 해당하는 판례를 정리한 책은 드문 가운데 법을 공부하는 학생들, 나아가 실제 활동하는 법조인들이 자본시장법 판례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87150022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

박준  | 어바웃어북
13,500원  | 20160226  | 9791187150022
10년 전 《On the Road》로 많은 청춘의 가슴에 방랑의 불을 지폈던 여행작가 박준. 10년 후, 이번에는 길을 나서지 않고도 온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법을 이야기한다.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는 10,517페이지의 책 속으로 떠난 여행의 기록이다. 책 속의 시공간으로 빠져 들어가 ‘그곳’을 거닐며, 책 속의 등장인물과 대화하고, 꿈 속을 떠돌아다니듯 책과 현실을 오가며 책 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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