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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으)로 5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0323688

사회문제론 (이론, 실태, 지구적 시각)

박철현  | 박영사
28,800원  | 20250830  | 9791130323688
제6판은 그동안 절대빈곤과 상대빈곤의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던 국제적 빈곤개념을 따로 떼어내어 국제적 빈곤개념으로 독립적으로 다루었다. 이것은 UNDP의 다차원적 빈곤개념 외에도 여러 다른 기관들이 만든 새로운 빈곤개념의 등장을 포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OECD 등의 데이터베이스 원자료를 직접 이용하여 표를 만들게 됨으로써 훨씬 더 최신의 자료들을 포함하였다.
9788982556296

민수기 1 (위험한 거룩성과 선택)

박철현  | 솔로몬
31,500원  | 20250125  | 9788982556296
민수기는 총 36장으로 오경에서 창세기(50장)와 출애굽기(40장) 다음으로 긴 책이다. 또한 절수로만 따지면 창세기 다음으로 긴 책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민수기는 오경에서 가장 소외되어 온 책이기도 하다. 이와 달리 창세기는 창조, 타락, 믿음의 조상들, 아브라함 언약 등 성경의 중요한 주제들을 담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항상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책들 중의 하나로 꼽혀 왔다. 출애굽기 역시 노예 생활로부터의 해방, 시내산 언약, 성막 건설 등의 흥미롭고 중요한 주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목을 받아왔다. 레위기는 제사 신학의 중심이기 때문에 대체불가한 책이다. 신명기는 신약이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는 구약 책들 중의 하나였고, 선지서 신학의 근원지였기 때문에 언제나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더욱이 지난 200년 동안은 비평학자들이 신명기를 요시야의 종교개혁과밀접하게 연결시킴으로써 이 책은 구약학계의 가장 중요한 책이자 논란의 대상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9791191514292

웃기려고 쓴 농담에 짠맛이 날 때

박철현  | 웜그레이앤블루
11,700원  | 20240628  | 9791191514292
“20대의 대부분은 불안하고 고달팠다.” 이 책에 담긴 내 인생을 요약하자면 ‘찍먹의 역사’다. 드라마틱한 인생을 좇아 살아왔지만 그런 순간은 있었어도 그런 결과는 얻지 못한, 하지만 결국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길을 걷기 시작한 한 사람의 출발에 관한 이야기다. 글을 쓰는 내내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서는 하지 못한 담담한 고백을 하려고 애썼다. 매번 조금씩 고쳐나간 결과물들은 끝도 없이 나아질 수 있었고, 좋은 작품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코미디도 마찬가지다. 당시 내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농담도 시간이 지나면 그 안에 담긴 이야기의 밀도와 웃음의 농도가 짙어져 있었다. 삶에 아무리 어려운 순간이 오더라도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농담 한 마디 하고 웃으면서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한 어른이 되고 싶다. 우리가 우리 삶에 닥친 고난과 불안, 갈등을 유머로 희석시킬 여유만 있다면 인생도 세상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9788982556289

성경 내러티브와 설교 세미나

박철현  | 솔로몬
22,500원  | 20241130  | 9788982556289
훨씬 전에 출판됐어야 할 이 책을 드디어 출판을 합니다. 이 책은 성경 내러티브를 분석하는 이론을 목회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로 작성한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학문이 다 그렇듯이 깊은 세계로 들어가면 거기에는 끝도 없고 난해하기 그지없는 세계가 펼쳐지기는 하지만 목회자들이 설교에 활용하기에 필요한 내러티브 이론은 배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내러티브 이론에 대한 책들은 목회자들이 읽기에는 너무 어렵거나 당장 성경 본문에 적용해서 설교에 활용하기에는 곤란한 책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내러티브 이론을 설교학에 접목시킨 소위 “이야기 설교”에 대한 책들은 내러티브 이론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서 목회자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 쓰여졌으며, 책의 구성 또한 이런 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책의 “제1부내러티브와 설교” 부분은 내러티브 이론을 최대한 학술 용어나 복잡한 이론적 설명들은 배제하고 목회자들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설명했습니다. 목회자들이 내러티브 이론을 성경 해석과 설교에 도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여기에서 서술한 사항들 정도는 반드시 익히셔야 합니다. 많은 이야기 설교 교재들은 이런 점들을 체계적으로 안 다룬 것들도 꽤 있는데 이것들에 대한 이해 없이는 내러티브적 성경 읽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9791130317625

지역사회교정론

박철현  | 박영사
19,800원  | 20230531  | 9791130317625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지역사회교정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그 쟁점들을 소개하고, 이들과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자료를 소개하는 책이다. 경찰행정학과나 교정학과에서 지역사회교정론이나 교정학 등의 주교재 또는 부교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학과에서 개설되는 교정복지론의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9791169290302

보험 범죄, 알아야 적발할 수 있다. 2권

박철현  | 페스트북
25,000원  | 20220715  | 9791169290302
보험범죄는 날이 갈수록 정교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다. 보험업계 일선 현장에 있는 담당자부터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일반인까지, 이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풍부한 사례와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보험범죄의 실태와 대처방안을 알아보자. 에디터 추천사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보험은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다. 비단 보험업계에서 종사하는 보험설계사 뿐만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자신의 삶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 보험범죄는 언제든 우리의 일상을 노릴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갈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보자. 어디에서도 쉽사리 배울 수 없는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9791169290296

보험 범죄, 알아야 적발할 수 있다. 1권

박철현  | 페스트북
27,500원  | 20220715  | 9791169290296
보험범죄는 날이 갈수록 정교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다. 보험업계 일선 현장에 있는 담당자부터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일반인까지, 이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풍부한 사례와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보험범죄의 실태와 대처방안을 알아보자. 에디터 추천사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보험은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비단 보험업계에서 종사하는 보험설계사 뿐만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자신의 삶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 보험범죄는 언제든 우리의 일상을 노릴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갈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보자. 어디에서도 쉽사리 배울 수 없는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9791130313276

사회문제론 (이론, 실태, 지구적 시각)

박철현  | (주)박영사
29,000원  | 20210723  | 9791130313276
이번 5판에서는 책의 분량을 약간 줄였다. 초판부터 제기되어 오던 분량문제에 대해 화답하고자 중요성이 떨어지거나 변경된 부분은 대거 삭제를 하였다. 통계 외에도 이론부분에 대한 많은 개정을 하였으며, 오탈자와 잘못된 내용들을 수정하고, 빠진 인용을 많이 찾아서 추가하였다.
9788994407852

쓴다는 것 (매일매일 더 나아지는 나를 위한 글쓰기)

박철현  | 너머학교
11,250원  | 20210315  | 9788994407852
매일, 1시간, 몸이 기억하는 글쓰기 『쓴다는 것』은 박철현 선생이 글을 잘 쓰는 방법과 글쓰기를 통해 더 나아진 자신을 만들어 가는 기쁨을 들려주는 책이다. 비결은 어찌 보면 단순하다. 매일 1시간 꼬박꼬박 글 쓰는 것을 몸이 기억하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이윤희 작가의 질문이 담긴 일러스트와 함께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스스로 ‘글 쓰는 노가다’라고 부르는 박철현 선생은 일본으로 이주한 뒤 다양한 직업을 거쳐 지금은 인테리어업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주로 페이스북)에 매일 2,000자 이상을 쓰고 열흘에 한 번은 기명 칼럼을 마감하며 4년 동안 최소 5권의 책을 냈다. 글쓰기가 마치 ‘양치질처럼’ 루틴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 책을 거의 읽지 않았고 글쓰기를 전공으로 공부하지도 않았지만 매일 1시간씩 글을 쓴 17년 동안 일어난 여러 일화들은 꾸준히 쓰면 능력이 커지고, 이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저자가 글을 쓰는 동안 옆에서 책을 보거나 글을 쓰던 아이가 자라 숙제로 단편 소설을 썼고, 그 소설은 저자가 자극을 받고 도약한 계기가 되었다. 틀린 내용을 지적받고 수정한 뒤 감사 인사를 하니 겸손함이 좋다는 반응을 얻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공감하는 유연한 자세를 늘 견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각자 주어진 상황에서 꾸준히 쓸 수 있다면 그것이 어떤 플랫폼이라도 상관없다는 이야기도 신선하다. 가령 유튜브 동영상 댓글이라도 꾸준히 몇 줄씩,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고정 닉네임(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위해)으로 쓴다면 그것 역시 충분한 글쓰기라는 것이다. 짧은 글이라도 누군가 피드백을 해 주는 것을 보면 기뻐지고 더 잘 쓰고 싶어지게 마련인데, 이것을 저자는 ‘향상심’과 ‘항상심’이라고 한다. 더 좋은 삶과 환경을 가지려는 노력, 현재의 일을 조금 더 잘하려는 마음. 이 마음으로 꾸준히 글쓰기를 하면 어느새 관찰력과 사고력, 단단한 필력을 갖춘 저자가 될 수 있고, 또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며, 도전해 보라고 쾌활하고 따스한 응원을 보내 준다. 이 책은 십대를 위한 새로운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스무 번째 책이다. 2009년 고병권 선생의 『생각한다는 것』을 첫 책으로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단어의 의미를 찾아온 열린교실 시리즈는 학교 교실에서 도서관에서 호평을 받으며 독자들을 만나 왔다. 앞으로도 ‘묻는다’, ‘공감한다’, ‘연결된다’ 등등의 책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9791186545874

어울림

박철현  | 창조문예사
9,000원  | 20200820  | 9791186545874
9788982555367

직독직해를 위한 히브리어 400 단어장 (개정판)

박철현  | 솔로몬
10,800원  | 20150925  | 9788982555367
이 단어장은 기본적으로 히브리어의 빈도수 순위 1~400위에 해당하는 단어들의 단어장이다. 즉 구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00단어를 외우게 도와주는 책이다. 그러나 단순히 히브리어 400단어를 나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400단어 공부를 통해 독자들이 히브리어란 언어에 대해 많은 것들을 파악하게 하고, 또한 구약성경 본문에 다른 어떤 방법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9791136202697

이렇게 살아도 돼 (지금의 선택이 불안할 때 떠올릴 말)

박철현  | 하빌리스
12,600원  | 20190625  | 9791136202697
유흥가 호객꾼, 게임 디버거, 저널리스트, 음식점 점장, 술집 마스터, 그리고 인테리어 노가다까지… ‘노가다 뛰는 칼럼니스트’의 일, 그리고 삶의 경험담 지금의 선택이 불안할 때 떠올릴 말 괜찮아, 이렇게 살아도 돼 저자는 ‘모종의 이유’로 한국 땅을 떠나, 일본으로 건너갔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일본에서 술집 호객꾼, 게임회사의 단순 반복 디버거, 생계형 도박꾼, 기자, 저널리스트, 음식점 점장, 술집 마스터 등 좀처럼 겪기 힘든 다양한 ‘일’을 겪었다. 지금은 인테리어 업체 대표가 되어 온몸으로 ‘노가다’를 뛰고 있다. 저자가 보낸 시간은 어둡고 고통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절망은 없다. 힘든 경험도 행복 속에 찾아왔다 다시 떠나갔다. ‘노가다 뛰는 칼럼니스트’가 땀과 위트로 시원하게 풀어낸, 힘겹지만 행복한 삶과 일의 경험담.
9788963716893

화이트리스트: 파국의 날 (박철현 장편소설 | 파국의날)

박철현  | 새파란상상
9,900원  | 20190828  | 9788963716893
2019년 8월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발표 누구에게 닥친 파국의 날인가! 2019년 3월 15일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삭제하라는 지시가 경제산업성 동아시아 무역관리관 히라오 아쓰시에게 내려온다. 양국 간의 경제를 모두 망칠 수밖에 없는 이해할 수 없는 지시. 하지만 야스베 정권에서 무기력해진 관료들은 지시에 따르기로 한다. 한국, 북한 쪽으로부터 정보를 확보하라는 지시에 의해 히라오는 예전부터 안면이 있는 총련 산하의 평화통일연합의 송석진을 만나는데, 그 자리에서 한국 여당의 해외지부인 도쿄민주포럼의 서건우도 소개를 받는다. 히라오는 우연한 기회에 서건우의 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게 되는데, 서건우는 일본인 아내와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그의 집에서 히라오는 깊은 감명을 받고, 자신이 하는 일에 깊은 회의감을 가지게 되고 마는데...
9788982555657

레위기: 위험한 거룩성과의 동행 (위험한 거룩성과의 동행)

박철현  | 솔로몬
38,700원  | 20180413  | 9788982555657
이 책은 레위기 전반에 대한 개관적 소개를 다루는 서론, 각 장에 대한 상세한 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 대한 세부적분석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개관, 1. 사역, 2. 사역 해설, 3. 단락 구분, 4. 본문 해설, 5. 적용, 6. 설교개관 각 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해주고 있다. 1. 사역 부분 레위기의 히브리어 원문을 직접 사역한 것을 담아 놓았다. 2. 사역 해설 레위기 원문을 직접 번역하는 와중에 레위기의 학습자들이 원문 및 번역의 문제와 관련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한 해설을 해 놓았다. ‘1. 사역’과 ‘2. 사역 해설’이 이책의 가장 큰 기여점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3. 단락 구분 각 장의 구조가 어떤지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본문을 나누어 놓은 것이다. 레위기는 본문 안에 단락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표지들이 많은데, 이 ‘단락 구분’의 설명들을 통해서 이런 표지들을 보는 눈을 얻게 되면 레위기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큰 진보가 있을 것이다. 4. 본문 해설 각 절별 분석을 해 놓은 것이다. 독자들이 앞의 부분들을 잘 이해했다면 이 본문 해설은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5. 적용 본문이 우리의 삶에 주는 적용점들을 다루었다. 6. 설교 레위기의 각 장을 어떻게 설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위해 설교 샘플을 하나씩 넣어 놓았다. 목회자들은 이 샘플을통해 해당 장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지에 대한 좋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60560572

어른은 어떻게 돼? (각자의 속도로, 서로의 리듬으로 | 박철현 에세이)

박철현  | 어크로스
12,150원  | 20180904  | 9791160560572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아, 애는 넷이구요.” 오늘도 한 걸음, 천천히 성장하는 도쿄 미우네 일상다반사 각자의 속도로, 서로의 리듬으로, 그렇게 어른이 된다 “그러니까 이 책을, 독자들은 ‘17년 전에 일본 땅에 도피성 유학을 떠난 한국인 청년이 일본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 이 직업 저 직업을 전전하다가 시간이 흘러 중년의 아저씨가 됐는데 어라? 식구가 네 명이나 늘었네? 돈도 잘 못 버는 것 같은데 이 아저씨 이제 어떡하지? 이번 생은 망해야 정상인데, 어? 잘 살고 있네’라는 느낌으로 읽어주신다면 무지하게 감사하겠다.”(프롤로그 중에서) 박철현 에세이 《어른은 어떻게 돼?》는 도쿄 사는 여섯 식구의 다정한 가족 이야기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를 닮은 유쾌한 가족의 사랑이 무겁지 않게, 일상의 풍경이 힘겹지 않게 펼쳐진다. 저널리스트, 술집 주인을 거쳐 지금은 인테리어 업체(노가다) 대표를 맡고 있는 아빠 박철현. 사회 통념이라는 잣대로 보면 ‘성공한 삶’의 범주와 거리가 멀지만 자기 나름의 길과 궤적을 따라, 매일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그는 아버지가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 《어른은 어떻게 돼?》에는 한국인 아빠 박철현 외에 일본인 엄마 미와코, 네 아이 미우, 유나, 준, 시온이 등장한다. 떠들썩한 동시에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이 가족의 이야기는 총 4부, 3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 속에서 가족은 만나고, 관계를 맺고, 성장하며, 때로는 이별한다. 이 가족의 일상 속 작고 소중한 발견을 통해 독자는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어른은 이렇게 각자의 속도로, 서로의 리듬으로, 한 뼘씩 되어가는 게 아닐까 하고.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천천히 한 걸음 내딛는 속에서 변화가 일어난다고 저자는 담담하게 말하는 것 같다. 책 제목이기도 한 “어른은 어떻게 돼?”는 첫째 딸 미우의 질문이다. 아빠 박철현은 대답을 망설인다. “어 그거? 아빠도 잘 모르겠는데?” 우리 모두 겪어서 알고 있다. 스무 살이 넘으면 저절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다만 하나는 분명하다. 어른이란 매일의 일상 속에서 배우고 발견하고 깨달아가며 어느새 ‘되어가는’ 거라는 걸. 그 과정을 의미한다는 걸.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 함께 지내온 13년 시간 속 이야기들을 펼쳐보자. 거기에 힌트가 있지 않을까,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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