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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으)로 2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995940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000일 (소녀상을 지킨 우리들의 시간)

반일행동  | 코리아미디어
18,000원  | 20241110  | 9791198995940
"너무나도 인간적인 도덕적인 싸움이기에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살아있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8명 그 옆에서 소녀상을 지키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만든 7만2000시간의 이야기 "소녀상청년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진실이 반드시 승리할거라 확신한다." 인천시민 "기억하지 않으면 낡고 바래지듯 손 놓으면 진실도 사라지게 된다. 우리의 활동이 할머니들의 진정한 봄을 위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 소녀상문화제 참가자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겠다." 세월호유가족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에 3000일을 견뎠다.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함께다." 대학생공동행동전대표 "할머니들이 앞장서서 거리로 나선 것처럼 우리 모두가 이 문제를 자기일로 여긴다면 반드시 해결될 것이다." 희망나비전대표 (2024.3.16기준) 해방79주년,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의 투쟁 32년, 일본군〈위안부〉기림일12주년. 그리고 우리들의 투쟁, 소녀상농성3000일이 되었습니다. 시간으로 7만2000시간이고 〈친일반역무리정치테러규탄〉연좌농성은 어느덧 1363일이 되었습니다. 그간 소녀상지킴이에서 반일행동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9791195780945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000일

반일행동  | 코리아미디어
0원  | 20210726  | 9791195780945
“너무나도 인간적인 도덕적인 싸움이기에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살아있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14명 그 옆에서 소녀상을 지키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만든 4만8000시간의 이야기 2015년 12월 28일, 한일협정으로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이 철거될 위기에 처해지자 각지에서 모여든 대학생들이 소녀상을 지키고자 모였다. 그때로부터 6번의 겨울과 6번의 여름이 찾아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000일〉은 그렇게 시작된 우리들과 시민들의 시간을 기록했다.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일본군성노예제 피해할머니들의 수십년 설움에 비하면 2000일은 찰나의 순간일지도 모른다. 현재 생존한 〈위안부〉피해할머니는 14명에 불과하다. 평균연령 92세인 할머니들의 소원은 죽기 전 〈공식사죄·법적배상〉을 받는 것이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로 여전히 부와 권력을 쥔 친일파들은 일본정부와 입장을 같이하면서 소녀상농성을 훼방하고 우리에게 망언·망동을 일삼는다. 정권이 바뀌어도, 계절이 흘러도 우리가 여전히 소녀상곁을 지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울고 웃으며 함께 보낸 4만8000시간. 때로는 힘들기도 하고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우리들의 손을 잡으며 다시 한번 힘을 내자고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은 우리를 묵묵히 지키는 수많은 시민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학생들은 소녀상을 지킨다.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다 해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역사를 바로잡는 길에 청년의 양심을 지키는 길에 굳세게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해방후 76년동안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고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되찾을 때까지, 또 다른 전쟁범죄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9788952139306

식민지 근대화의 실상 (“반일 종족주의” 비판)

전용덕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4,000원  | 20250415  | 9788952139306
군국일본은 한반도를 어떻게 지배했나? 일제 식민지배기 경제사 연구를 통한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 군국일본이 어떤 목적과 동기를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한반도를 지배했는지 그 실상을 파헤친 책. 당시 식민 지배자들의 목적, 동기, 가치 판단, 이념 등을 폭넓게 고찰해 식민지 근대화의 ‘실상’을 또렷이 그려낸다. 일제강점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고, 『반일 종족주의』(이영훈 외) 등에서 주장된 식민지 근대화론과 그에 대해 비판한 기존 연구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기획되었다.
9788970873268

반일 종족주의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

이영훈, 김낙년, 김용삼, 주익종, 정안기  | 미래사
18,000원  | 20190710  | 9788970873268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기억과의 투쟁, 그 진실된 역사에 대한 명쾌한 응답!” 아무런 사실적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의, 친일은 악(惡)이고 반일은 선(善)이며 이웃 나라 중 일본만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종족주의. 이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 형성, 확산, 맹위의 전 과정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그 위험성을 경계하기 위한 바른 역사서!
9791198538116

반일 종족의 역사 내란

이영훈, 김용삼, 주익종, 이우연  | 이승만북스
27,000원  | 20250224  | 9791198538116
이승만학당 이영훈 교장(전 서울대 교수) 팀이 5년만에 내놓은 ‘반일 종족’ 시리즈 제3탄. 저자들은 박근혜·윤석열 두 우익 정권 탄핵 사태의 근원을 반일 종족의 거짓말 문화에서 찾는다. 실상 두 탄핵 사태는 더불어민주당과 좌익 언론의 끝없는 거짓말 선동으로 촉발되었다. 마찬가지로 지난 40여 년간 한국사학계에서는 민중민족혁명을 한국사의 주류로 내세우는 역사 개조 작업이 진행되었다. 근대문명과 자유통상을 부정하는 그 역사관은 온통 허구와 거짓말로 채워졌으나 학교 교육과 수많은 역사 컨텐츠를 통해 다수 국민의 머릿속을 차지했다. 그 지지를 바탕으로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속 탄핵에 성공하였다. 저자들은 좌익의 ‘현실 내란’의 근저에 ‘역사 내란’이 있고 이 역사 내란이 평정되지 않는 한 현실 내란은 평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역사 내란 세력, 곧 반일 종족의 척결에 나선다.
9788942391202

조슈 이야기 (반일과 혐한의 기원)

허수열, 김인호  | 지식산업사
20,700원  | 20230915  | 9788942391202
대중을 위한 일본 근대사! 이 책은 일반 대중이, 한국과 얽힌 일본근대의 역사를 알기 쉽게 씌어진 것이다. 저자는 엄밀히 학문적 근거와 동북아 역사에 대한 깊은 연민을 담아 저술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서로 아주 가까운 ‘조슈’라는 곳에 초점을 맞추어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조슈라는 렌즈로 바라본 일본 근대사! 저자는 한일 두 나라 사이의 복잡한 은원관계를 역사적인 맥락에 따라 살펴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은 왜 한국을 싫어하게 되었는지(혐한), 또 한국은 왜 일본을 반대하게 되었는지(반일), 그 뿌리 깊은 역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일본인 처지에서 보면, 참으로 가슴 벅찬 영광의 시대(메이지 시대), 아시아의 변방이 언제 서구 열강의 식민지가 될지 모르던 상황에서 청국과 러시아라는 큰 나라들과 싸워 이겼고, 마침내 그토록 우러러보던 서구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발전했으니 그 감동이 얼마나 컸겠는가? 그 시대를 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들이 다수 배출된 곳이 바로 조슈였다. 그러나 메이지 시대 일본의 발전이 전쟁과 침략으로 점철된 것이었으므로, 한국에서 본다면 조슈는 침략 원흉들의 못자리(출신지)이기도 하였다. 혐한과 반일의 뿌리를 찾아서! 이 책은 왜 일본이란 나라는 멀리 삼국시대 이래 오늘날까지도 삼한정벌기, 정한론, 탈아론 등의 혐한을 부추기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끊임없이 재생산하는지, 그리고 왜 그토록 한반도와 그 주변의 선량한 여러 민족에 침략을 주저하지 않고 삶의 공포와 격멸을 조장하는지, 궁극적으로 어떻게 침략의 수단으로 활용되었는지에 대한 종합적 고찰의 성과를 담고 있다. 나아가 독자들은 이 책에서 조슈 역사의 전개과정을 이해하는 위에, 오늘날 한일 두 나라에 걸려 있는 독도 문제, 조선경제 수탈 문제, 임나일본부 문제 등 여러 가지 역사적 맥락의 뿌리를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7704833

누가 역사를 왜곡하는가 (반일과 혐한의 기원)

구로다 가쓰히로  | 7분의언덕
16,200원  | 20220810  | 9791197704833
“한국이 진정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일본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자 구로다 가쓰히로는 특파원으로 40년간 한국에서 거주하면서 한국을 관찰해온 코리아 워처(Korea watcher)다.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한 저자의 한일관계 저서 중에서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글을 골라서 엮은 한일관계 평론집으로, 한일관계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지금,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1945년 8·15해방에서 77년이 지나고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57년이 흘렀다. 그러나 한국은 자신이 피해자라는 입장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고, 그간 일어난 일본(인)의 변화에 관심이 없다. 최악의 한일관계가 계속되는 지금, 일본인이 보는 한국의 모습은 어떠할까? 한국은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에 들 정도로 강해졌다. 이토록 강해진 한국에 대해 일본에서는 혐한 정서가 커지고 더 나아가 피해의식까지 생기는 등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일본정부는 한국의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자국의 혐한 정서도 달래야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제는 새로운 한일관계를 모색할 때가 되었다. 한국의 선진국화를 위해 남은 과제를 꼽는다면 일본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통해 한일관계 정상화의 해법을 찾아보자.
9791198135834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1974-75년 일제전범기업 연쇄폭파사건)

마쓰시타 류이치  | 힐데와소피
19,800원  | 20240830  | 9791198135834
1974-1975년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일제 전범 기업을 열 차례에 걸쳐 폭파하다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왜 ‘반일’을 내걸고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폭파를 감행했을까 국가와 폭력, 제국주의와 착취, 대중과 운동, 투쟁과 성찰… 과격한 폭탄 투쟁 이면에 자리한 묵직한 질문들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라는 잊혀진 기억을 복원하다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과거의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책임을 망각한 일본과 아시아 곳곳에서 노동력과 자원을 착취해 온 전범 기업을 막기 위해 격렬한 폭탄 투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폭파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들은 오랫동안 냉혹하고 비정한 테러리스트이자 ‘지워져야 할’ 역사로 남아 있었다. 한국에서는 2020년에 김미례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다큐멘터리와, 2024년 초에 50년 가까이 지명수배자로 숨어 있던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전갈’ 부대의 기리시마 사토시의 자수가 언론에서 다뤄지면서 소개되기 시작했다. 폭탄 투쟁이라는 과격한 장면 이면에 스스로를 ‘반일’이라 외쳤던 이들의 생각과 실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주요 멤버인 다이도지 마사시에 주목하여 투쟁을 시작한 계기와 과정, 체포 이후의 회고와 반성을 따라가며 이 기억들을 다시 복원한다.
9791166291265

종교로 평화 만들기 (반일과 혐한을 넘어)

기타지마 기신, 김용해, 류제동, 원영상, 장정태  | 모시는사람들
18,000원  | 20220829  | 9791166291265
한국과 일본의 종교학자, 종교인들이 함께 모여 종교와 평화의 의미와 관계, 그리고 미래를 놓고 연찬하고 토의한 성과를 담아냈다. 종교와 평화는 본질에서 동어반복이자 상생의 관계임에도 현상에서 상호모순과 적대의 관계로 현현한다는 기본 전제에서 출발하여, 이 세계를 이상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현실에서 폭력을 줄이고 없애는 노력을 통해 평화학과 종교학이 어떻게 서로를 살리고 도와줄 수 있는지를 천착한다. 국적과 교단과 진영을 넘어서 타자(사람, 사회, 국가, 지구)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이 종교와 종교인의 존재 이유이고 평화의 알파요 오메가라는 사실이, 반일과 혐한이 교차하는 한일 관계의 토대 위 - 학자와 종교인 사이에 마련된 장(場)에 비추어 볼 때 가장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러므로 선명한 시야로써 그 너머를 지지하고 지향하는 길도 찾아내고 있는 책이다.
9788963722740

우리 반 일용이 (어느 어른과 어떤 아이의 만남, 그 맑고 빛나는 순간의 기록)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 양철북
12,600원  | 20180515  | 9788963722740
자꾸자꾸 빛나는 시리즈 다섯번째 책. 어느 어른과 어떤 아이의 만남, 그 맑고 빛나는 순간의 기록을 담은 책. 어떤 아이가 있다. 아무도 몰랐다. 그토록 깊은 강을 아이 혼자 건너고 있는지를. 때로 몸부림치면서도 아이는 제 길을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길에서 한 사람을 만났다. 지극하게 보아주는 어느 어른을 만난 것이다. 서로 부딪쳐 상처가 나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에 속 끓이면서도 두 사람은 함께 있다. 사람과 사람이 지극하게 만나는 자리, 그 자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아이도, 어른도 함께했던 따스한 순간의 기억으로 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책에 실린 한 편 한 편은 글쓰기회 선생님들이 만난 아이들 이야기이다. 교사로 살면서 가슴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들은 30년 동안 이어 썼다. 그 가운데 43편을 골라 책에 실었다. 살면서 한번쯤은 겪었을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늘을 살아가고 나를 지키게 하는, 힘이 되는.
9788963720760

우리 반 일용이 (30년 동안 글쓰기회 선생님들이 만난 아이들 이야기)

김숙미  | 양철북
0원  | 20130117  | 9788963720760
교사와 아이가 만나 관계를 맺는 교실, 그 안에서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 30년 동안 글쓰기회 선생님들이 교실과 교실 밖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 반 일용이』. 이 책은 1983년부터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가 발행한 글쓰기회보에 실린 글들을 골라 엮은 것으로 교사들이 쓴 교단 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글쓰기회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이 책에서 우리는 선생님들이 30년 간 품어온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삶을 가꾸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교실 너머의 암울한 현실을 함께 만나야 하는 교사들이 어른들의 탐욕스럽고 무심한 세상에 상처 받는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메말라 가는 아이들의 영혼을 붙잡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아이들에게 기댈 언덕이 되어주는 모습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중등학생들,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고루 담아 다양한 사연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현실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제 힘으로 살아가는 아이들과 교사들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9788956261980

반일과 동아시아 (반일이라는 사상과제)

우카이 사토시, 윤여일  | 소명출판
15,300원  | 20051230  | 9788956261980
반일이란 무엇인가. 아시아의 연대를 말하고자 할 때 언제나 불편하게 다가오는 이름이다. 아시아 외부의서구 열강과 대결하고자하는 구도 속에서 아시아 내에서 또다른 서구의 모습을 띄고있던 일본의 어제는 아직도 미처 극복되지 못한 역사의 부채이다. 한국과 중국 내에서 말하는 반일을 내적 위기 탈출을 위한 애국주의로 매도하며 자신의 국가주의를 감추는 방식은 일본에나 해당되는 비판일 수 없으며 근대가 남긴 편견은 우리에게도 여전히 남아있다. 반일문제에 관해서 생각하고 반일을 넘어선 사상에 대한 고민을 남기는 책이다...
9788976965783

우리 안의 친일 (반일을 넘어 탈식민의 성찰로)

조형근  | 역사비평사
13,500원  | 20221028  | 9788976965783
우리 안에 스며든 친일: 민족주의적 팽창 욕망 “남의 식민주의는 비판하면서 나의 팽창은 옹호할 수 없다” “독립으로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 토착의 옛 폭력과 차별을 복원한 세상? 그건 아니지만 또 다른 종류의 폭력과 차별을 낳는 세상? 아니 모든 폭력과 차별의 폐지를 추구하는 세상? 앞의 두 입장에서 독립의 내용은 결국 ‘반일’로 수렴한다. 마지막 입장에서 독립은 단지 일본에 대한 반대를 넘어 식민주의가 수반한 온갖 폭력과 차별, 그것을 낳은 구조와 욕망에 대한 비판과 극복을 의미할 것이다. 예컨대 어떤 욕망이 성찰되어야 할까? 강한 나라를 꿈꾸는 팽창주의, 경제성장이 우선이라는 성장제일주의,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보다는 내가 불평등한 세상의 윗자리에 올라가 좋은 일을 하겠다는 실력양성론 같은 것들이 그렇다. 이런 욕망은 심지어 반일과 친일 청산을 입에 달고 사는 이들, 그러니까 우리의 몸과 마음속에도 깊이 스며들어 있을 수 있다.” 친일 문제에 관한 한 우리는 아주 분명하고 명확한 이분법의 논리와 흑백논리에 익숙해져 있다. 고민의 여지가 별다르게 필요 없는 문제로 여겨졌다. ‘친일’은 오늘날 한국 사회 문제의 모든 기원이기에 ‘반일’의 기치로 척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그 ‘친일’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단순히 악랄하고 비열하며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친일파)’을 비판하는 데 있지 않다. 일제와 친일파가 모든 악의 근원이고 현대 한국 사회문제의 기원이라는 아주 익숙한 ‘반일’의 믿음을 넘어, 우리 속에 내재하고 습속화된 친일의 욕망과 구조를 비판한다. 그렇다고 제국과 식민지의 ‘공모’를 드러내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더 보편적이고 절실한 ‘탈식민’의 과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다.
9788970873305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한국인의 중세적 환상과 광신을 격파한다)

이영훈, 김낙년, 차명수, 김용삼, 주익종  | 미래사
18,000원  | 20200506  | 9788970873305
환상의 나라 대한민국의 악한 풍속, 천박한 문화, 국가위기를 직격한 바른 역사서! 2019년 7월 한국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질타한 『반일 종족주의』가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충격을 받은 좌익 역사학계에서는 책을 비판하는 심포지엄을 네 번이나 열었다. 2020년 봄까지 5권의 비판서가 나왔다. 거기에는 분노와 매도만으로 부족했는지 ‘역사부정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실렸다. 『반일 종족주의』의 이영훈 팀은 이 비판에 대한 반론을 간추리고 수정 보완해 또 한 권의 책을 냈다.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이다. 반일 종족주의자들의 비판을 하나씩 격파한다는 의미의 책 제목처럼 저자들은 다시 한번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독도, 식민지 수탈론, 한국의 근대화 등 모든 문제의 밑바닥에 도사리고 있는 천박한 문화를 하나하나 격파한다. 이 책에는 기존 6명의 저자에 더하여 새로 차명수(영남대 교수, 경제사)와 박상후(MBC 해직 언론인, 전 보도국 국제부장) 2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2019년『반일 종족주의』는 큰 호응을 받았다. 몇 가지 우연적인 요인이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한국인이 이 책을 통하여 해방과 자유의 큰 기쁨을 맛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더 이상 환상적·광신적 종족주의로 외교와 통상을 망칠 순 없다. 그런 저급한 지성으론 선진적인 국민통합을 이룰 수 없다. 자유롭고, 관용하고, 호혜하는 국내·국제사회를 건설해 가야 한다”는 것이『반일 종족주의』의 대국민 메시지였다면, 이번 책『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은 저간에 저자들에게 쏟아진 비판을 하나하나 논파하는 형식을 취했다. 일본군 위안부, 전시동원, 독도, 토지임야 수탈론, 식민지 근대화론 등에 관해 다시 한번 정밀한 주장을 펼쳤다. 저자들이 전개해 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차원이 다른 학문의 깊이, 논리의 명확성, 그리고 사실의 힘. 저자들은 이 책에서 역사가 어떻게 조금씩 진보해 가는지를 “사실이 승리한다Veritas vincit!”의 외침과 함께 각인시킨다.
9791156121619

탈진실의 시대, 역사 부정을 묻는다 (’반일 종족주의’ 현상 비판)

강성현  | 푸른역사
16,110원  | 20200229  | 9791156121619
이 책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 《반일 종족주의》의 반역사성을 정면으로, 조목조목 비판한 것이다. 군 ‘위안부’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은 이것이 《반일 종족주의》의 핵심이자 주전선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간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비판은 적지 않았지만 산발적이고 감정적이라는 아쉬움도 없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실증주의를 내세워 일본 극우 부정론자가 좋아할 만한 주장을 반복하는 《반일 종족주의》에 대해 군 ‘위안부’ 문제에 천착해온 지은이가 실증적 방법과 해석적 방법, 그리고 구조적 분석의 방법을 교차해가며 비판한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눈여겨보아야 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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