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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첫 장편소설)
최은영 | 문학동네
13,950원 | 20210727 | 9788954681179
“슬픔을 위로하고 감싸주는 더 큰 슬픔의 힘” _오정희(소설가) 백 년의 시간을 감싸안으며 이어지는 사랑과 숨의 기록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첫 장편소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두루 받고 있는 작가 최은영의 첫 장편소설. ‘문화계 프로가 뽑은 차세대 주목할 작가’(동아일보) ‘2016, 2018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교보문고 주관) ‘독자들이 뽑은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예스24) 등 차세대 한국소설을 이끌 작가를 논할 때면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가장 선명히 떠오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던 최은영 작가는 2019년, 예정돼 있던 소설 작업을 중단한 채 한차례 숨을 고르며 멈춰 선다. 의욕적으로 소설 작업에 매진하던 작가가 가져야 했던 그 공백은 “다시 쓰는 사람의 세계로 초대받”(‘작가의 말’에서)기까지 보낸 시간이자 소설 속 인물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밝은 밤』은 그런 작가가 2020년 봄부터 겨울까지 꼬박 일 년 동안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작품을 공들여 다듬은 끝에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로, 「쇼코의 미소」 「한지와 영주」 「모래로 지은 집」 등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편소설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온 작가의 특장이 한껏 발휘된 작품이다.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가 출간된 2016년의 한 인터뷰에서 장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작가는 “엄마나 할머니, 아주 옛날에 이 땅에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요”라고 말했던바, 『밝은 밤』은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증조모-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4대의 삶을 비추며 자연스럽게 백 년의 시간을 관통한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되어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서서히 그 간격을 메워갈 때, 우리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건 서로를 살리고 살아내는 숨이 연쇄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이야기 자체가 가진 본연의 힘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은은하며 강인한 존재감으로 서서히 주위를 밝게 감싸는 최은영의 소설이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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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6: 함께하면 더 좋은 마라탕 (함께하면 더 좋은 마라탕)
류미정 | 밝은미래
11,700원 | 20250925 | 9788965467595
달콤한 소원의 향, 알싸한 매력의 마라탕 이야기! 혼자 먹어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욱 행복한 마라탕, 어때요? 『생일엔 마라탕 6. 함께하면 더 좋은 마라탕』은 어린이 동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이다. 「생일엔 마라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이란 소재로 펼쳐지는 마법 판타지 동화이다.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에서 특별한 마법 재료가 들어간 마라탕을 먹으면 아이들이 바랐던 소원을 이뤄 주고, 그 소원이 이뤄져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자신의 꿈이 이뤄지는 환상적 경험이 달콤한 맛을 선사하지만, 노력 없이 이뤄진 꿈이 주는 알싸하고 쌉쌀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엄마 아빠가 없는 살림에도 자신의 뒷바라지를 해 줘서 부담을 갖는 하린이가 나온다. 하린이는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그림도 잘 그리고 싶고, 글도 잘 쓰고 싶고, 영어, 수학도 잘 해서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하고 싶다. 마라탕의 마법 덕분(?)에 다른 사람의 능력을 갖고 와서 잘하게 되는 하린이의 기쁨과 함께 여러 갈등이 그려진다. 또한 자신의 생일을 모르는 도일이가 눈 앞에 ‘생일엔 마라탕’ 가게를 들어가면서 자신이 태어난 날을 알게 되고, 동생들을 위한 소원을 비는 모습도 그려진다. 지금까지 이야기와 달리 다른 사람을 위해 소원을 비는 두 아이의 이야기는 또 다른 「생일엔 마라탕」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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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터 (자유를 찾는 모든 이들의 꿈)
Luqman-Dawson, Amina | 밝은미래
15,750원 | 20230707 | 9788965466642
2023년 뉴베리 대상(Newbery Medal) 수상작 진정한 ‘자유’가 담긴 스릴 있는 모험 이야기.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용기와 가족애, 그리고 감동!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뉴베리상은 2023년 대상으로 『프리워터』를 선정하였다. 뉴베리상은 1922년부터 매년 우수한 어린이 청소년 문학에 수여하는 상으로,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가장 오래되고 공신력을 갖춘 어린이 문학상이다. 문학성과 재미를 모두 갖추었을 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주제가 울림이 준다는 평으로 한국에서도 수상작이 출간될 때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프리워터』는 작가의 데뷔작으로, 신인 작가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인데도 불구하고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프리워터』는 뉴베리 대상과 코레타 스콧 킹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프리워터』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18세기를 배경으로 노예였던 12살 호머가 농장을 탈출해, 습지에 숨겨져 있는 탈주 노예 공동체, ‘프리워터’에 살게 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당시 시대를 이해하지 못해도 이야기의 재미가 훌륭해 읽는 데 문제되지 않는다. 10대 아이가 힘겹게 탈출해 판타지 같은 공동체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는 여러 모로 흥미진진하며, 그 속에 보편적인 사랑과 우정, 가족애 등이 울림을 준다. 488쪽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프리워터』는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책장이 잘 넘어가고 빠르게 읽힌다고 말한다. 잘 짜인 구성, 빠른 전개, 몰입하게 하는 사건들과 능숙한 인물 설정으로 작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넘어 성인에게까지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우정과 용기, 십 대의 성장과 가족애란 여러 주제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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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장편소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16,650원 | 20241217 | 9788984374942
마지막 한 줄을 다 읽고 나야 모든 의혹이 해소된다. 《미로 속 아이》 줄거리 요약 이탈리아의 저명한 기업가 카를로 디 피에트로의 상속녀이자 종군기자로 명성을 떨친 적이 있고, 출판사를 설립해 경영인으로도 뛰어난 수완을 보여준 오리아나 디 피에트로가 코트다쥐르 인근 레렝 제도 해상 위에 떠 있는 〈루나 블루호〉에 탑승했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루나 블루호〉의 근처를 지나던 배에 탑승해 있던 여학생 두 명이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갑판에 쓰러져 있는 오리아나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니스 경찰청 강력반 쥐스틴 팀장은 과학수사대와 수하의 형사들을 데리고 요트로 출동해 이미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생명이 위독한 오리아나를 병원으로 이송한다. 쥐스틴 팀장은 요트에서 초동 수사를 펼치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찾아내지 못한다. 과학수사대가 요트에서 몇 개의 희미한 지문을 찾아냈으나 경찰 지문 데이터베이스에도 없는 인물들이라 신원을 밝혀내기 어렵다. 병원에 실려 간 오리아나는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열흘 동안 사경을 헤매다가 끝내 숨을 거둔다. 30억 유로를 상속받게 된 디 피에트로 가문의 상속녀가 레랭 제도 해상에 떠 있는 요트에서 괴한의 급습을 받고 사망하자 이탈리아와 프랑스 언론은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대대적인 보도에 나선다. 경찰은 오리아나의 남편 아드리앙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범행을 증명할 단서를 찾아 나서지만 실패한다. 수사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아드리앙이 오리아나와 자녀들을 사랑한 모범적인 가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날 뿐이다. 게다가 오리아나는 살아오는 동안 누군가에게 복수의 대상이 될 만큼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오리아나를 살해했을까? 니스 경찰청의 쥐스틴 팀장과 베르고미 형사는 피해자의 주변 인물들을 수사했으나 변변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들은 전화위복을 꿈꾸며 범행 동기에 초점을 맞추는 추적 수사에 집중한다. 오리아나의 지난날에 대해 알아갈수록 매우 흥미로운 비밀들이 하나둘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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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우주 전쟁
조호재 | 밝은미래
11,700원 | 20240528 | 9788965466901
초등학교 4학년 박용은 사라진 쌍둥이 동생을 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책을 써야만 한다. 그렇게 용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 시작한다. 까미와 용이는 쌍둥이다. 하지만 하는 행동은 완전히 다르다. 용이는 밖에서 우당탕 뛰어노는 걸 좋아하지만 까미는 방구석에 처박혀 책 읽기를 좋아한다. 심지어 책을 써서 출판까지 했다. 그런 까미가 도서관에서 사라졌다. 처음에는 혼자 태권도 학원에 갔나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엄마 아빠까지 찾아 나섰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용이 눈에 띈 노란 벌레. 책의 글자를 먹는 책벌레의 모습이 동생 까미를 닮았다. 용이는 이 벌레를 도서관 책장 틈에서 잡았다. 동생 까미라고 생각되어, 어떻게든 다시 까미의 몸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벌레가 담긴 유리병이 깨지고, 까미라 믿었던 벌레도 사라진다. 용이는 사라진 동생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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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 밝은세상
19,800원 | 20250311 | 9788984374966
다름을 ‘긍정’하게 만드는 햇살 같은 동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인생 책으로 꼽은《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보고 읽을 콘텐츠가 넘쳐나고 취향이 극도로 세분화된 시대에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책은 흔치 않다. 이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여러 매력의 감상을 나눌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순수한 아이에게는 남들과 다른 아이 ‘오로르’와 친구가 되어 편견 없는 시각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메마른 일상 속 어른에게는 삶의 고단함을 잠시 잊을 수 있는 따스하고 순수한 시간이 되어준다. 아이와 어른, 그 사이의 어느 시기를 지나며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힘과 용기를 전달한다. 새로운 판형과 내용만큼이나 더욱 사랑스러운 표지로 옷을 갈아입은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는 자신의 다름을 긍정하고 행복해지고픈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이번 개정판은 각자가 가진 다름이 무엇인지 차분히 고민해보고, 나아가 이해할 수 있도록 소설 말미에 워크지를 수록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이 세상에서 홀로 외롭고 힘들었다면 햇살 같은 아이, 오로르를 만나보자. 지친 우리에게 마음 둘 곳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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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16,650원 | 20250529 | 9788984375048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변신이 놀라운 소설! “이 소설의 결말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실패로 귀결된다.” 생텍쥐페리고교 학생들 모두가 사랑한 빙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 2018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FR2》 방송 6부작 드라마 제작 방영! - 프랑스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 《아가씨와 밤》은 한국에서 15번째로 출간한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20권의 소설이 모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할 만큼 기욤 뮈소는 여전히 프랑스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작가다. 매년 〈프랑스서점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도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기욤 뮈소 열풍은 좀처럼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고정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고, 2016년에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프랑스 소설 최초로 한국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낳았다. 2018년 작 《아가씨와 밤》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FR2》 방송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절찬리에 방영되었다. 프랑스에서만 100만 부 넘게 판매된 《아가씨와 밤》이 새로운 표지로 옷을 갈아입고 돌아왔다. 기욤 뮈소의 최근 작품들은 기발한 상상력,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강렬한 서스펜스가 가미된 스릴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20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기욤 뮈소의 놀라운 성과에 주목하며 그에 대해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재미와 작품성을 두루 만족시키는 작가라는 평가와 더불어 ‘기욤 뮈소 현상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기욤 뮈소가 독자들로부터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늘 변신을 모색해온 덕분이다. 기욤 뮈소의 초창기 작품들은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가 복합적으로 가미된 소설이었다. 근래 들어서는 본격 스릴러의 비중을 높였다. 《아가씨와 밤》은 판타지는 없지만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소설의 주요 배경은 기욤 뮈소가 나고 자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의 앙티브다. 이전까지 기욤 뮈소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된 지역은 뉴욕이나 파리였다. 이 소설의 화자인 토마의 직업이 작가여서 혹시 자전적 소설은 아닌가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기욤 뮈소는 소설 말미에 적은 〈작가의 말〉을 통해 완벽하게 허구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소설은 크게 두 갈래로 전개된다. ‘코트다쥐르, 1992년 겨울’과 ‘코트다쥐르, 2017년 봄’이다. 무려 25년의 시차를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바뀌지 않고 그대로다. 1992년 코트다쥐르의 생텍쥐페리고교 졸업생들인 토마, 막심, 파니, 스테판과 그해 겨울 실종된 그들의 동급생 빙카의 이야기가 25년이라는 시간의 장벽을 허물고 되살아난다. 과거가 더 이상 희미한 그림자로 남아 있기를 거부할 경우 마냥 기억의 저편으로 밀쳐둘 수는 없다. 소설은 1992년 겨울과 2017년 봄을 교차하며 전개된다. 1992년에 생텍쥐페리고교에 다닌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빙카 로크웰을 좋아했다. 빨강 머리, 반짝이는 눈,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기는 우아한 제스처, 특유의 신비한 미소와 시크한 표정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빙카만의 독보적인 매력이었다. 이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들인 토마, 파니, 막심, 막심의 부친 프란시스, 토마의 모친 안나벨이 이야기 전개를 주도한다. 책을 손에서 내려놓기 힘들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와 압도적 반전, 의표를 찌르는 결말이 함께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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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먼 길 (2025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케이트 오쇼네시 | 밝은미래
11,700원 | 20250910 | 9788965467588
엄마는 탈출이라 했고, 나는 집이라 불렀다. “새로운 곳에 가면 특별한 게 있을 거라 생각했어.” 집으로 가는 길 위에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용기와 감동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100년 전통의 뉴베리 아너상(Newbery Honor) 수상작이자, 미국 내 가장 유명한 도서 평론지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와 북리스트(Booklist)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히며 평단과 독자들에게 극찬을 받은 주니어 소설 『집으로 가는 먼 길』이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된다. 유영 번역상을 수상했던 고정아 번역가의 뛰어난 문학적 감각과 섬세한 작업이 원작의 감동을 더욱 진하게 전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12살 소녀 펀은 미 동부 외곽의 자급자족 공동체 ‘랜치’에서 평온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 왔다. 공동체의 지도자 벤 박사를 존경하며, 그가 가르치는 대로 세상의 종말에 대비하는 삶이 펀에겐 전부인 줄 알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엄마는 펀을 몰래 데리고 도망치듯 공동체를 떠난다. 펀에게 바깥세상은 두렵고 낯선 곳일 뿐이다. 펀는 오직 ‘집’으로 돌아갈 생각만 한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하면서 펀이 알던 바깥세상에 대한 생각은 균열이 생긴다. ‘랜치’가 가르쳐 주지 않았던 진실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펀은 자신이 믿어 왔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단순히 ‘집’을 향한 여정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달아가는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이다. 또한 딸과 엄마의 관계에 관한 가족 이야기이기도 하다. 『집으로 가는 먼 길』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집’의 의미와 ‘나만의 삶’을 찾아가는 용기에 대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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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기욤 뮈소 장편소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16,650원 | 20250529 | 9788984375031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가 서스펜스 마스터로 돌아오다! - 2014년 프랑스 자국에서만 100만 부 판매! 2014년에 《센트럴파크》의 초판이 나왔으니 어느새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도서출판 밝은세상은 지난 10년 동안 달라진 맞춤법에 따라 일부 어휘를 수정하는 한편 등장인물들의 대화문을 시대의 변화상에 맞게 교정하는 작업을 거쳐 개정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센트럴파크》는 기욤 뮈소의 11번째 장편소설이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100만 부가 팔린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0여 권의 소설 모두가 베스트셀러에 등재될 만큼 ‘뮈소 신드롬’은 현재진행형이다. 기욤 뮈소는 매년 《르 피가로》와 〈프랑스서점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도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작 《아가씨와 밤》은 《FR2》 방송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되었고, 그 외 다수의 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언제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서스펜스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고, 프랑스 작가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레이먼드 챈들러 상을 수상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47여 개국에서 출간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기욤 뮈소가 지난 20년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로 각광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곳에 정체되어있기보다는 매년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창기에는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판타지와 로맨스를 결합한 소설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요즘은 서스펜스 대가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변신을 위한 치열한 탐구와 노력이 ‘롱런’의 비결이 아닌가 한다. 기욤 뮈소는 《센트럴파크》를 통해 스릴러 장르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랑스 언론도 기욤 뮈소의 새로운 변신을 주목하며 그가 이룬 성취에 놀라움을 표했다. 로맨스와 판타지를 즐겨 쓰던 작가가 스릴러에 도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센트럴파크》는 기욤 뮈소를 스릴러의 대가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섬세하고 치밀한 솜씨가 구석구석 녹아들어 있다. 프랑스 자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기욤 뮈소의 변신은 대성공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센트럴파크》는 기발한 발상,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빈틈없이 조직된 플롯,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반전으로 독자들의 바람을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센트럴파크》는 스릴러의 고전적인 전개 방식인 형사와 범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매몰되기보다는 창의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기발한 발상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색다른 이야기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등장인물들 역시 형사와 범인이라는 고전적 설정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의 고뇌와 변화하는 심리에 초점을 맞춰 입체적 인물로 그리고 있는 게 특징이다. 독자들은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소설에 깊숙이 몰입하게 된다. 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질 때마다 탄성이 절로 우러날 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보이고, 거기에 새로운 수수께끼를 등장시키며 독자들을 끝없는 의문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 또한 이 소설의 흥미로운 점이다. 정신분석학, 의학, 심리학, 과학수사 같은 전문 분야를 소설에 접목시키는 솜씨도 탁월하다. 소설에서 전문 분야를 차용해 쓸 때 가장 문제시되는 부분이라면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는 점이다. 어설픈 전문지식을 동원할 경우 개연성이 확보되지 않아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 《센트럴파크》는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면 다루기 어려울 만한 부분이 많다. 자칫 잘못하면 끝까지 개연성을 확보하지 못해 식상해질 게 불 보듯 뻔한 이야기지만, 기욤 뮈소는 시종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아침 8시, 뉴욕의 《센트럴파크》 벤치에서 두 남녀가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눈을 뜬다. 알리스는 파리경찰청 강력계 팀장이고, 가브리엘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전날 밤까지 각각 파리와 더블린에 있었던 두 사람은 어떤 경로를 통해 뉴욕의 센트럴파크까지 오게 되었을까? 알리스의 셔츠에 묻은 혈흔은 누구의 것인가? 가브리엘의 팔에 새겨진 아라비아 숫자가 의미하는 건 무엇인가? 두 사람은 이전에는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데 어떻게 함께 수갑을 차고 센트럴파크의 숲속 벤치에서 눈을 뜨게 되었을까? 처음부터 너무나 막연하고 황당하게 시작되는 이야기라 어떻게 전개해갈지 자못 우려되지만, 작가의 해법은 찬탄을 금하지 못하게 만들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구축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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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기욤 뮈소 | 밝은세상
16,650원 | 20250529 | 9788984375024
강물도 바닷물도 끄지 못한 사랑, 죽음보다 더 강한 사랑이 온다. - 우리의 생이 다한 후에 가는 세계는 과연 존재할까? - 죽음을 소재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 - 기욤 뮈소를 일약 세계적 작가로 만들어낸 바로 그 소설! - 이야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압도적인 반전! 2010년에 《그 후에》의 초판이 나왔으니 어느새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도서출판 밝은세상은 지난 15년 동안 달라진 맞춤법에 따라 일부 어휘를 수정하는 한편 등장인물들이 시대에 맞지 않는 대화체를 사용하는 부분이 있어 새로운 교정 작업을 거쳐 개정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그 후에》는 프랑스에서 ‘뮈소 열풍’의 서막을 연 바로 그 소설이다. 질 부르도스 감독, 로망 뒤리스, 존 말코비치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각색상을 수상했다. 기욤 뮈소는 매년 《르 피가로》와 〈프랑스서점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작 《아가씨와 밤》은 《FR2》 방송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되었고, 그 외 다수의 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의 소설은 현재 전 세계 47개국에서 출간돼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언제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기욤 뮈소에게 ‘서스펜스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고, 프랑스 작가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레이먼드 챈들러 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은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출간될 당시만 해도 기욤 뮈소는 앙티브 출신의 신인작가에 불과했다. 이 소설이 세상의 빛을 보면서 기욤 뮈소는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가로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이 소설은 작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예언, 사후 세계 등 초현실적 요소를 가미한 스릴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 대체로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상상하겠으나 《그 후에》는 죽음을 소재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뉴욕 맨해튼의 유명 로펌에서 일하는 네이선 델 아미코 변호사는 소송에 나설 때마다 연전연승하며 나이에 비해 화려한 경력을 쌓아간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사랑한 말로리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는다. 둘째 아들 션의 죽음이 이혼의 발단이 되긴 했으나 네이선이 오로지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해 일중독에 가까운 생활 방식을 고수해온 점도 크다. 어느 날 네이선의 로펌 사무실에 죽음을 예견하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의사 가렛 굿리치가 나타난다. 얼마 안 있어 네이선의 눈앞에서 굿리치가 죽음을 예견한 사람들이 실제로 죽어간다. 죽음을 예견하는 ‘메신저’는 현실에서도 존재하는가? 메신저를 자처하는 굿리치 박사가 네이선을 찾아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 뉴욕의 맨해튼에서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네이선은 죽음을 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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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오브 어스
줄리 클라크 | 밝은세상
19,800원 | 20250923 | 9788984375130
1. 사기인가, 최선의 선택인가? 냉정한 빌드업과 침착한 마무리! - 사기는 사기로 되갚아준다. - 너와 내가 손을 맞잡는다면 우린 더 이상 약자가 아니야.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책! 줄리 클라크는 2018년 《The Ones We Choose》로 데뷔했다. 2020년 출간한 《라스트 플라이트》가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2022년 작 《투 오브 어스》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되면서 시선을 끌었다. 2023년에는 단편 모음집 《The Heart of a Mother》을 출간했다. 2022년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투 오브 어스》는 스릴러로 분류할 수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여성들이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당했을 때 구제할 방법이나 자구책은 없는지 해법을 찾아나가는 소설이기도 하다. 《투 오브 어스》의 화자는 두 여성 ‘메그’와 ‘캣’이다. 그들은 돈과 권력을 가진 남자들로부터 큰 피해를 당해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엄마와 단둘이 살아온 메그는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마주한다. 엄마 로지가 사기를 당해 집을 빼앗긴 데 이어 말기 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숨진 것이다. 엄마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메그는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미니밴에서 생활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팅 웹사이트에 들어가 남자들을 유혹해야 하고, 밤이 되면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잠을 청해야 하는 빈궁한 생활이 이어진다. 메그는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는 생각과 함께 엄마를 속이고 집을 빼앗은 론 애시턴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론 애시턴은 메그가 상대하기 버거울 만큼 거물이기에 당장은 어떻게 해볼 묘책이 없다. 경험과 실력이 부족했던 메그는 미국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약자를 괴롭히는 악당들에게 접근해 기발한 속임수로 파멸시키는 행보를 통해 론 애시턴과 일전을 겨룰 커리어를 축적해간다. 메그에게 당한 악당들은 재산을 다 날려버리고,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메그는 지난 십 년 동안 가명을 쓰거나 경력을 날조하는 변신술을 써가며 성공 경험을 축적해왔고, 론 애시턴을 파멸시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한편, 《LA타임스》에서 수습기자로 일하던 캣은 여학생들을 농락한 고교 교장 코리 뎀시 사건을 취재하던 중 제보자의 전화를 받고 참고인을 만나러 갔다가 성폭행을 당한다. 제보자는 메그였고, 캣은 그녀가 아무런 주의를 주지 않은 탓에 무방비 상태로 참고인을 만나러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캣은 성폭행을 저지른 네이트보다 오히려 메그를 증오한다. 지난 십 년 동안 캣은 은밀하게 메그의 뒤를 밟아왔고, 그녀가 벌이고 다닌 사기 행각을 특종기사로 써내 만천하에 공개할 작정이다. 메그는 본격적으로 론 애시턴을 파멸시킬 작전을 수립한다. 부동산 개발업자인 론 애시턴은 나날이 부와 권력을 축적해가는 한편 주 상원의원 출마를 앞두고 후원금 모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러 도시를 떠돌면서 실전 경험을 쌓아가며 완벽하게 빌드업을 마친 메그는 론 애시턴을 수렁에 빠뜨리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다. 지난 십 년 동안 메그는 론 애시턴이 엄마에게 했다는 말을 가슴 깊이 새겨왔다.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는 항상 승자와 패자가 갈리게 마련이지. 이번 전쟁에서는 당신이 패자로 정해졌어. 다음번에는 패하지 않고 이기려면 좀 더 영리해져야 할 거야.’ 메그는 지난 십 년 동안 론의 말대로 영리해지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를 궁지로 밀어 넣을 완벽한 작전을 세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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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장편소설)
McFadden, Freida | 밝은세상
16,650원 | 20250401 | 9788984374973
《네버 라이》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헤일 박사의 저택에서 벌어진 사건을 추적한다. 현재 상황은 과거에 벌어진 사건들의 총합이며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단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 오직 그만이 헤일 박사의 저택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다. 헤일 박사는 환자들을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써내 베스트셀러로 만들고, 개인적으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려는 욕망에 눈이 멀어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다. 각자의 욕망을 최우선으로 하는 헤일 박사, PL, EJ 사이에서 제로섬 게임이 펼쳐진다. 그들은 타인을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도록 이용할 존재로 인식한다. 타인의 인생이야 어찌 되든 말든 자신의 욕망을 채우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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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 밝은세상
19,800원 | 20250821 | 9788984375109
우리 삶 자체가 거대한 모험이니까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인생 책으로 꼽은 오로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가 새 옷을 입고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학교에 간 11살 소녀 오로르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한층 성장한다. 여전히 순수한 눈으로 편견 없이 모두를 바라보며, 거침없이 모험을 펼치는 오로르의 모습에서 우리는 ‘두려움’과 ‘용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아직 벌어진 일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아이, 자신의 선택을 망설이지 않는 아이, 다른 사람과 다른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아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 모두가 모험 그 자체라는 용기 있는 아이, 세상을 밝히는 햇살 같은 아이, 오로르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긍정 기운으로 충전된 우리 자신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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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학 얼과 길 (하늘 땅 사람 더불어 사는 살림길 평화살이)
철호 | 밝은봄
10,800원 | 20240901 | 9791197165016
살림길 평화살이로 물들이는 대동세상 신명잔치! * 삶을 연구한다는 것은 책상과 책, 말글이라는 좁은 우물에서 나와 말글과 생활문화, 사회적 주체가 어우러진 살림터에서 함께 노는 것이다. * 살림학은 다양한 살림터를 일구는 살림꾼들이 일상에서 벌이는 일상의 놀이이며, 여러 살림터의 살림꾼들이 함께 노는 한마당잔치로 이어져 대동세상을 사는 신명잔치가 된다. * 신명나는 삶이란 원통함을 풀고, 아픔을 낫게 하고, 생기를 일으켜, 더불어 살리는 평화로 물들이는 것이다. * 살림학은 늘 생성변화하는 살림길에서 새롭게 만나게 될 과제와 관념들, 길벗들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체화시키며 살림길 곳곳에서 새롭게 쓰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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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세트 (2~6권,전5권)
류미정 | 밝은미래
58,500원 | 20250925 | 없음
<생일엔 마라탕 2>
류미정 | 밝은미래 | 2024-06-21 | 148쪽 | 크기 128x186mm
달콤한 향! 알싸한 맛! 마법의 마라탕 두 번째 이야기!
소원을 들어주는 마라탕 함께 하실래요?
『생일엔 마라탕 2 소원을 들어주는 마라탕』은 요즘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이란 소재로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이다.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에서 특별한 마법 재료가 들어간 마라탕이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 주고, 그 소원이 이뤄지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생일이지만 축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 눈앞에 나타난 독특한 마라탕 가게는 친숙하면서 환상적인 느낌을 전한다. 마라탕의 달콤한 향과 알싸한 맛이 꼭 소원을 이루기 전의 달콤한 유혹과 소원을 이루고 나서 알싸한 부작용 같은 것을 연상시킨다. 마법으로 이뤄진 소원은 복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여러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은 바로 마마일 것이다. 마마는 왜 마법의 마라탕을 아이들에게 선사하면서 땀방울을 모으는 것일까? 2권에서 일부 마마의 비밀이 밝혀진다. 『생일엔 마라탕』은 점점 미스터리한 마마와 마마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더 즐겁고 행복한 책읽기의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생일엔 마라탕 3>
류미정 | 밝은미래 | 2024-10-14 | 132쪽 | 크기 128x186mm
달콤한 향! 알싸한 맛! 마법의 마라탕 세 번째 이야기!
걱정을 싹 날려 주는 기적의 마라탕, 함께 하실래요?
『생일엔 마라탕 3 마마가 땀방울을 모으는 까닭은?』은 최근 어린이 동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이다. 「생일엔 마라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이란 소재로 펼쳐지는 마법 판타지 동화이다.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에서 특별한 마법 재료가 들어간 마라탕이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 주고, 그 소원이 이뤄지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생일이지만 축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 눈앞에 나타난 독특한 마라탕 가게는 친숙하면서 환상적인 느낌을 전한다. 마라탕의 달콤한 향과 알싸한 맛이 꼭 소원을 이루기 전의 달콤한 유혹과 소원이 이뤄진 후 겪게 되는 알싸한 부작용을 연상시킨다. 소원에 대한 욕심을 한순간에 마법으로 이뤄낸 것이 복이 될지 아닐지는 아이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은 아닐까? 이 책은 걱정을 싹 날려 주는 소원을 들어주는 마라탕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이 재밌게 그려지고 있다. 또한 마마가 그토록 아이들의 땀방울에 집착하는 이유도 밝혀지게 된다. 마마의 미스터리한 친구가 등장하여 더욱 흥미진진한 이번 세 번째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책읽기를 선사할 것이다.
<생일엔 마라탕 4>
류미정 | 밝은미래 | 2025-02-27 | 140쪽 | 크기 128x186mm 『생일엔 마라탕 4. 2% 부족한 마마의 마라탕』은 어린이 동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이다. 「생일엔 마라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이란 소재로 펼쳐지는 마법 판타지 동화이다.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에서 특별한 마법 재료가 들어간 마라탕을 먹으면 아이들이 바랐던 소원을 이뤄 주고, 그 소원이 이뤄져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답답한 현실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마법을 만나는 환상적 경험이나 오래된 걱정을 날려 버리는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은 누구나 갖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한 환상적 상황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하지만 달콤한 마법이 계속 달콤할지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보게 한다. 원치 않는 생일 선물만 받게 되는 생일이 화가 나서 집을 뛰쳐 나온 어린이 앞에 나타난 마라탕 가게. 친숙하면서 환상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마라탕의 달콤한 향과 알싸한 맛이 꼭 소원을 이루기 전의 달콤한 유혹과 소원이 이뤄진 후 겪게 되는 알싸한 부작용을 연상시킨다. 지나친 욕심을 부려 소원을 마법으로 이룬 것은 복이 될까? 그것이 행복일까? 심지어 주어진 소원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소원을 원하는 욕심이 불러오는 부작용은 어떨까? 이번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갖는 소원이 진정 원하는 소원일까 생각해 보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또한 마마의 소원이 이뤄지는 순간과 그 순간에 일어나는 사건들도 함께 그려지고 있다. 더욱더 재미를 더해가는 「생일엔 마라탕」은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책읽기를 선사할 것이다. 반지하에 사는 승빈이는 친구의 최신 스마트폰도 부럽고, 게임 캐릭터를 현질해서 레벨 업하는 것도 부럽다. 그런데 생일날 엄마는 일하는 곳에서 반값에 사 온 갈비찜이랑 아빠가 정성 들여 쓴 편지가 마음에 차지 않는다. 생일날 집을 무작정 뛰쳐 나온 승빈이 앞에 마라탕 가게가 보인다. 배도 고픈 승빈이는 마라탕 가게에 들어가 가장 무게가 나가지 않을 것 같은 재료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값을 가늠하고 있는데, 마마가 등장해서 생일엔 공짜!라고 말한다. 승빈이는 부담없이 마라탕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소원으로 부자 엄마 아빠를 갖게 해 달라고 하는데….
<생일엔 마라탕 5>
류미정 ,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5-06-17 | 128쪽 | 크기 128x186mm 어린이 동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생일엔 마라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이란 소재로 펼쳐지는 마법 판타지 동화이다.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에서 특별한 마법 재료가 들어간 마라탕을 먹으면 아이들이 바랐던 소원을 이뤄 주고, 그 소원이 이뤄져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자신의 꿈이 이뤄지는 환상적 경험이 달콤한 맛을 선사하지만, 노력 없이 이뤄진 꿈이 주는 알싸하고 쌉쌀한 맛도 느낄 수 있다. 꿈이 모델이지만 키가 작아서 모델이 되지 못하는 가인이와 걱정이 많아서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지후 앞에 나타난 마라탕 가게. 이전 이야기들과는 달리, 이제 마마의 친구 모모가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꿈을 더 응원하면서 흥겨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생일엔 마라탕 6>
류미정 | 밝은미래 | 2025-09-25 | 128쪽 | 크기 128x186mm
달콤한 소원의 향, 알싸한 매력의 마라탕 이야기!
혼자 먹어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욱 행복한 마라탕, 어때요?
『생일엔 마라탕 6. 함께하면 더 좋은 마라탕』은 어린이 동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이다. 「생일엔 마라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이란 소재로 펼쳐지는 마법 판타지 동화이다.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에서 특별한 마법 재료가 들어간 마라탕을 먹으면 아이들이 바랐던 소원을 이뤄 주고, 그 소원이 이뤄져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자신의 꿈이 이뤄지는 환상적 경험이 달콤한 맛을 선사하지만, 노력 없이 이뤄진 꿈이 주는 알싸하고 쌉쌀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엄마 아빠가 없는 살림에도 자신의 뒷바라지를 해 줘서 부담을 갖는 하린이가 나온다. 하린이는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그림도 잘 그리고 싶고, 글도 잘 쓰고 싶고, 영어, 수학도 잘 해서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하고 싶다. 마라탕의 마법 덕분(?)에 다른 사람의 능력을 갖고 와서 잘하게 되는 하린이의 기쁨과 함께 여러 갈등이 그려진다. 또한 자신의 생일을 모르는 도일이가 눈 앞에 ‘생일엔 마라탕’ 가게를 들어가면서 자신이 태어난 날을 알게 되고, 동생들을 위한 소원을 비는 모습도 그려진다. 지금까지 이야기와 달리 다른 사람을 위해 소원을 비는 두 아이의 이야기는 또 다른 「생일엔 마라탕」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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