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밤은"(으)로 1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18915432

밤은 깊었다

하태영  | 법문사
31,500원  | 20240815  | 9788918915432
형법학자가 새긴 이병주의 법·문학·삶 『밤은 깊었다』…. 주제는 ‘이병주의 법사상과 교육사상’이다. 나림 이병주 선생은 법률·법률가·법학교육·고시제도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특히 법과대학 교육내용과 교육 방법의 문제점을 구구절절 씹는다. 문·사·철 교육 없이 법조문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질타한다. 인문학 소양이 없는 무지한 법률가를 거의 ‘벌레’로 본다. 법대생·고시생의 의식구조를 철저하게 해부한다. 야망과 허상의 본질이다. 이 책은 나림 이병주 선생의 작품을 분석한 「법학과 문학이 만난 연구서」이다. 나는 나림 이병주 선생의 쓴소리를 가슴 아프게 경청했다. 이 책은 해설·줄거리·어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 내용이 세 영역에서 반복된다. 그렇게 작업을 했다. 독자는 호불호가 있을 것이다. 염두에 두었다. 그러나 작품 해설만으로 부족하다. 또 작품 줄거리만으로 부족하다. 그리고 작품 어록만으로 부족하다. 한 작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3번 읽기로 작품을 완상한 것이다. 작품 해설은 독후감이고, 작품 줄거리는 요약이며, 작품 어록은 문장이다. 이런 유형의 필사문학 요약집은 여태껏 없었다. 그러나 「나림 이병주 문학」은 필요하다. 문장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나림 이병주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싶고, 독자께 선물을 하고 싶었다. 이러한 의도가 이 책에 숨어 있다.
9791112033246

밤은 말이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을 듣고 있었다)

권찬민  | 부크크(bookk)
14,900원  | 20250731  | 9791112033246
“말하지 못한 마음들이 밤이 되었다.”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감정의 시집 말 대신 침묵을 택했던 순간, 소리 없이 울고 있었던 날들, 그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했던 마음의 언저리들. 『밤은 말이 없다 – 그러나 모든 것을 듣고 있었다』는 말할 수 없었던 밤들의 기록이자, 스스로에게 건네는 조용한 응답이다. 하루가 무너지는 소리, 그리움이 밀려오는 순간, 지워지지 않는 이름 하나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이 시집은 말 없이 다가가 손을 잡는다. 총 100편의 시는 4부로 나뉘어, 상실, 고요, 감정, 그리고 회복을 따라 한 사람의 내면 여정을 천천히 걸어간다. 고독 속에서도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시들은 말이 아닌 마음으로 전해질 것이다. “혼자 있는 밤, 당신도 누군가의 조용한 시가 되길 바랍니다.”
9791193873069

그리고 밤은 온다

도노 가이토  | 빈페이지
13,500원  | 20250220  | 9791193873069
죽음을 배웅하고 남겨진 사람들 그리움과 미련을 쓰다듬는 다정한 소설 일본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 문고상' 제27회 수상작가 도노 가이토의 소설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저자의 장편소설 《그리고 밤은 온다》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시한부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의 삶을 조명한다. 완화의료 병동을 '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표현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을 따뜻하게 애도하는이 소설은, '시한부'라는 삶을 비극적인 소재로만 다루지 않고 간호사 '구라타'와 병원 매점 아르바이트생 ‘료’의 교차 시점을 통해 정중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접근한다. 저자는 의료진들의 진정성 있는 직업 의식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완치'보다는 '완화'에 초점을 맞춘 소설의 의도를 짐작해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밤은 온다》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실이라는 깊은 슬픔에 공감을 건네며, 우리가 언젠가 마주하게 될 그 순간을 좀 더 따뜻하게 품어 안을 용기를 얻게 한다.
9791166301070

밤은 나를 안고 잔다 (남선현 시집)

남선현  | 문학연대
13,500원  | 20250828  | 9791166301070
한 편 한 편의 시를 보며 인생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인생의 끝에서 부르는 노래, 시들의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토속어를 통한 감정의 고조는 크게 인상 깊다. 인생의 끝 즈음에 아직 닿지 않은 사람으로서 그 뼈저린 외로움을 미약하게나마 공감할 수 있었다. 시집 『밤은 나를 안고 잔다』는 인생 끝에 도달한 우리의 인생이 그려져 있다. 시들을 읽고 있자니 마치 소설을 읽는 듯, 여러 인생을 들여다본 느낌이었다. 한 편 한 편의 시를 보며 인생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소설 말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 시를 다 읽고 난 뒤에야 뼈가 시리도록 고독한 인생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 한 편만 읽어봐도 누구나 ‘밤은 나를 안고 잔다’는 처절한 고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현진 PD 노래 시의 역할과 가치 이번 시집에서 주목할 사항은 “천상에서” 지상의 시적 화자에게로 소통되는 방법이 “시김새”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김새’는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국악의 선율이나 리듬을 표현하는 방법이고, 이번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 또한 ‘노래 시’의 운율적 요소를 구현하고 있다. 대체로 각각의 시행이 유사한 음절 수를 간직하고 세 마디나 네 마디 호흡을 유지하는 특징을 보여주면서 시의 내재율보다 훨씬 강화된 리듬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시문학의 전통을 유지해 오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차로 약화하거나 자취를 감추고 있는 시의 운율과 리듬 효과, 즉 노래 시의 역할과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이경호 평론가
9791168150973

오늘밤은 리스본 (김영찬 시집)

김영찬  | 황금알
10,800원  | 20241127  | 9791168150973
시집 『오늘밤은 리스본』은 〈죽어가는 이 왈츠를 받아줘!〉, 〈키케로가 말한 것을 페트라르카가 받아 적듯이〉, 〈아름답게 누워서 침이나 뱉고 싶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54696456

밤은 내가 가질게 (안보윤 소설)

안보윤  | 문학동네
14,400원  | 20231109  | 9788954696456
어둠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빛을 표현하는 작가 안보윤 단편소설의 정수 더 조용한 속도로, 더 조심스러운 각도로 감춰진 마음의 겹을 들추는 섬세한 손길 상처 입은 이들의 시선으로 우리가 사는 세계의 가혹한 진실을 들여다보며 아픔을 어루만지고 회복의 길을 열어온 작가 안보윤의 세번째 소설집 『밤은 내가 가질게』가 출간되었다. 『소년7의 고백』 이후 오 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소설집에는 2023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작 「애도의 방식」을 비롯해 현대문학상 수상작 「어떤 진심」, 김승옥문학상 수상작 「완전한 사과」가 수록되었다. 환상과 실재의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표상하고 인물의 심리를 파고들며 그 솜씨를 인정받았던 안보윤은 최근 완성도 높은 서사, 인물의 입체적 면모를 드러내는 촘촘한 묘사, 익숙한 흐름을 답습하지 않는 시선으로 문학상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왔다. 일곱 편의 단편소설에서 안보윤은 일상이 파괴될 만큼 커다란 고통을 겪은 이들이 어떻게 다음 삶으로 이행해가는지 그 행로를 좇는다. 사이비종교 집단에 더이상 소속감을 느끼지 않음에도 남아 있기를 택한 신도(「어떤 진심」), 범죄자인 오빠 때문에 직장을 잃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여동생(「완전한 사과」), 돌봄방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엄마를 위해 정작 자신이 받은 학대를 묻어두고 대신 합의를 진행해야 하는 딸(「미도」) 등, 안보윤의 인물들은 모두 막다른 길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가늠하며 새로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자신을 옥죄던, 동시에 자신의 전부였던 세상을 잃은 그들은 과연 현실에 맞설 것인가 순응할 것인가. 안보윤은 선과 악으로 이분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사정을 끈질기게 따라가며 그들이 말하거나 말하지 않은, 차마 말하지 못한 진심을 소설적 현실에 담아낸다. 어떤 진심은 꿈을 짓밟고 어떤 진심은 모멸감을 준다. 어떤 진심은 효용을 감지한 후에야 위로의 말을 건넨다. 잘못을 저지르고 사과하는 마음도 진심이고 속이는 마음도 진심이라면, 그때의 진심이란 얼마나 섬뜩하고 무서운가. 무엇보다 누군가를 외면할 때의 진심과 이후 그 순간이 야기한 죄책감을 되새기는 마음은 얼마나 가까운가. 안보윤은 이처럼 여러 겹의 진심으로 다양한 마음의 결과 행방을 되새기며 진심의 쓸모를 캐묻는다. 좋은 소설은 인간의 얼굴을 사면상처럼 묘사하기 마련이다. 각도에 따라 한 사람의 안색이 달라 보이게 마련인데, 안보윤이 「어떤 진심」에서 그려낸 인물의 얼굴이 그러했다. _편혜영(소설가), 현대문학상 심사평에서
9791141994594

밤은 소리를 먹는다

담여을  | 부크크(bookk)
17,200원  | 20250304  | 9791141994594
한 도서부원의 실수로 계약직 도서부원이 된 ‘지현’. 그 안에서 평범하고도 평범한 도서부원들을 만난다. 누구보다 평범한 중학생 ‘지현’이 누구보다 평범한 도서부원들을 만나며 일어나는 누구보다 평범한 이야기.
9791190194044

밤은 부드러워

스콧 피츠제럴드  | 아토북(Atto Book)
13,500원  | 20210621  | 9791190194044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재즈 시대를 보내며 남긴 역작!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20년~1930년을 일컫는 ‘재즈 시대’라는 용어는 피츠제럴드가 단편집 『재즈 시대 이야기들』에서 언급하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전쟁 직후인 1920년대, 미국은 엄청난 호황기를 맞이하였고, ‘아메리칸 드림’이란 슬로건에 사람들의 마음은 부풀어 올랐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했던 그 시기는 얼마 안 가 대공황이 찾아오며 허무하게 사그라졌다. 이러한 시기에 첫 장편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둔 스콧 피츠제럴드는 부와 명예를 얻고, 사교계의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아내 젤다와 함께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한다. 그러나 영원히 지속될 것 같던 아메리칸 드림이 한순간에 꺾이고 대공황이 찾아와 모두를 절망에 빠트렸듯, 피츠제럴드도 이후 출간한 작품은 그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아내마저 신경 쇠약에 시달리자, 돈을 벌기 위해 수없이 많은 단편, 에세이 등을 써야 했다. 피츠제럴드는 『위대한 게츠비』 이후 10년 동안 자신의 상황을 그대로 투영한 작품, 『밤은 부드러워』를 준비했다.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이 작품에 온 힘을 기울였지만, 대중과 평단의 평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공황 시기에 재즈 시대의 화려한 생활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 공감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훗날 이 작품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독자들 사이에 회자되기 시작했으며, 시대와 인간의 아이러니를 통렬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에서도 재조명되었다. 이 작품이 발표될 당시 엄청난 혹평을 쏟아냈던 헤밍웨이는 이 작품에 대한 평가를 “이 소설은 뛰어난 점이 너무 많아 경이로울 정도다.”라고 정정하기에 이른다. 파괴되어 가는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리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전도유망한 정신과 의사 딕 다이버는 사교계에서 명성을 날리는 인물이다. 그는 최상류층 가문의 딸인 니콜 워런의 정신 질환을 치료하다가 그녀의 매력에 빠지고 만다.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고, 딕은 남편과 의사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결혼 후 딕은 차츰 워런 가의 부(富)에 융화되어, 자신의 신념을 잃어 가고, 의사로서의 재능도 발휘하지 못한다. 그렇게 서서히 자신이 무너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딕 앞에 영화배우 로즈메리가 나타나고, 딕은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니콜과의 관계에도 변화를 겪는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피츠제럴드 자신을 투영한 인물이다. 그의 아내가 정신병을 앓았고, 그 자신은 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려졌다. 본인의 이야기가 투영되어서였을까? 이 작품은 한 인간의 흥망성쇠를 집요하고도 날카롭게 파고들며 내면의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한다. 주인공 딕은 사교 모임에서 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었지만, 우울이 그를 잠식하고, 술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그 누구도 상대하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된다. “내가 흑사병인 것 같아.” 그가 천천히 말했다. “더 이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것 같아.” - 본문 중에서 한 가지 작은 사건 때문에 한 세계가 무너지는 일은 드물다. 한 인간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이 켜켜이 쌓이면 비로소 서서히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피츠제럴드는 자신의 탁월한 문체로 주인공 딕의 내면이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냉철하고 치밀하게 그려냈다. “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무언가를 창조하고 싶어 했었죠- 이제는 그것들을 부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 본문 중에서 『위대한 개츠비』가 화려한 시절에 대한 고백이라면, 이 작품은 스러져가는 시절에 대한 엘레지일 것이다. 피츠제럴드는 친구에게 이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위대한 개츠비』를 좋아한다면 부디 이 작품도 읽어 주게. 『위대한 개츠비』가 걸작이라면, 이 작품은 신념의 고백이라네.”
9791169780216

밤은 아주 포근해 (혼자 자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온수  | 코알라스토어
15,120원  | 20231229  | 9791169780216
나만의 방이 생긴 첫날 밤, 혼자만의 방에 좋아하는 물건들이 가득해 하지만 밤의 방은 낮과는 다른 것 같아 곳곳의 어둠이 다가와서 혼자 자기 무서워! 나만의 방이 생기고 찾아온 첫날 밤. 아이들은 처음 겪는 혼자만의 경험에 무서움을 느낍니다. 옷장 밑 어둠이, 창문의 어둠이, 서랍 밑 어둠이 덮쳐오는 것만 같아서 애착인형을 끌어안고 두려워하기도 하죠. 『밤은 아주 포근해』는 그런 아이들을 밤의 환상적인 달빛 축제로 초대합니다. 개구리와 귀뚜라미의 노랫소리를 따라, 숲속 저 멀리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축제에 참가하는 거예요. 잠자리에 누운 아이는 이야기를 따라 구름 같은 양을 타고 창문을 넘어서, 하늘의 달을 태우고 다람쥐, 토끼, 곰, 여우, 부엉이들이 모두 모이는 최고의 달밤 축제를 상상하며 즐겁고 편안한 밤을 보냅니다. 아침 햇살이 깨울 때까지 푹 자고 일어난 아이들은 이제 더 이상 밤이 무섭지 않을 겁니다. 오늘 밤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 갈 남은 이야기가 남았으니까요.
9788932475004

밤은 부드러워, 마셔 (한은형 에세이)

한은형  | 을유문화사
13,500원  | 20231120  | 9788932475004
당신의 작은 일탈을 꿈꾸게 할 48가지 알코올 이야기 『레이디 맥도날드』, 『거짓말』 등을 쓴 소설가 한은형의 술 에세이집 『밤은 부드러워, 마셔』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오늘도 초록』, 『우리는 가끔 외롭지만 따뜻한 수프로도 행복해지니까』, 『영롱보다 몽롱』 (공저) 등의 전작을 통해 미식과 술에 관한, 오감이 즐거운 경험을 독자와 나눈 바 있다. 이번 책에서도 그는 “눈을 뜨고, 눈 말고도 뜰 수 있는 건 모두 뜨고, 술을 마시고 싶다. 아니, 눈 말고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감각을 동원해 술을 마시고 싶다”고 말한다. 이처럼 작가의 모든 감각이 동원된 ‘주담酒談’이라 할 이번 책에서 독자는 작가의 입을 통해 술을 보고, 듣고, 마실 수 있다. 신문에 2년 넘게 연재 중인 동명의 칼럼 ‘밤은 부드러워, 마셔’ 중 48꼭지를 선별해 엮었다.
9788959136599

밤은 책이다 (시간과 연민 사랑에 대하여 이동진과 함께 읽는 책들)

이동진  | 위즈덤하우스
13,500원  | 20111220  | 9788959136599
지금 당신은 어떤 책을 읽으며 깊은 밤을 보내고 있는가! 시간과 연민, 사랑에 대하여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읽는 책들『밤은 책이다』. 지난 1년간 MBC FM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의 ‘밤은 말한다’ 코너와 ‘이동진의 문화야 놀자’의 ‘이동진의 책갈피’ 코너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을 보완하고 다듬어 글로 정리한 책이다. 알랭 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정재승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김승옥의 〈무진기행〉 등 문학 작품부터 인문, 과학 교양서, 예술서까지 분야와 성격이 다양한 77권의 책들을 이야기한다. 책의 일부를 직접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일상과 삶에 대한 이야기, 조용하지만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내어 책과 문장을 있는 그대로 접하고 감상하며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여행자였던 저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 각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함께 수록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9791192869094

밤은 언제 잠이 들지 (엄마와 아이가 잠들기 전 함께 나누는 이 세상에 대한 질문들)

라우라 위트네르  | 피카주니어(FIKA JUNIOR)
13,500원  | 20231005  | 9791192869094
“밤은 왜 오는 거예요?” “네 머리맡에 앉아서 요 작은 코에 뽀뽀해 주라고 오는 거지.” 엄마와 아이가 잠들기 전 함께 나누는 이 세상에 대한 질문들 ★ 2021 ALIKA 최우수 그림책상 수상작 ★ ★ 2022 CuatroGatos Foundation 좋은 그림책상 최종 후보작 ★ ★ 2022 볼로냐북페어 ‘The Illustrators Wall’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 《밤은 언제 잠이 들지》는 엄마와 아이가 잠들기 전 함께 읽는 ‘베드타임 스토리북(잠자리 그림책)’으로, 잠들기 전 아이가 던지는 엉뚱 발랄한 질문들에 재치 있게 답변하며 대화를 이어 가는 엄마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아이는 엄마와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엄마는 유년 시절의 따스한 기억 한 조각을 떠올립니다. 한 편의 서정시를 연상시키며,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이야기 《밤은 언제 잠이 들지》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물들이고 싶은 모든 이들을, 지도에 없는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21 ALIKA 최우수 그림책상 수상, 2022 CuatroGatos Foundation 좋은 그림책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독일,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등에도 출간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9791191680041

시골밤은 좋겠다

안지순  | 다락서원
0원  | 20220505  | 9791191680041
9791196064174

밤은 태양이다 (박미하일 장편소설)

박미하일  | 상상
13,500원  | 20191011  | 9791196064174
드디어 나는 내가 원하던 작가를 만났다.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아도 되는, 그와 나누는 상상 속의 대화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_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 국문과 교수) 박미하일의 장편소설 『밤은 태양이다』가 지켜내고자 하는 것은 사랑이다. 사랑이 있는 한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우울하지도 않다. 사랑은 인간을 좌절하지 않게 하고 저항하는 존재로 만든다. 『밤은 태양이다』는 그 사랑을 찾아나서는 시간의 기록이자 사랑 그 자체다. 작가는 어둠 속에 태양이 숨어 있고, 태양 속에 어둠이 있음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또한 고통 속에 사랑이 숨어 있고, 사랑 속에 고통이 숨어 있음을 보여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의 한복판에서 봄을 그려낸다. 봄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따스함을 그리워하는 수백만의 고동이 봄을 불러낸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비켄티는 모스크바행 기차에서 레라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레라와의 사랑이 완성될 수 없음을 깨달은 그는 그녀와 헤어진 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조각가 보리스를 만나 그의 소개로 화물선에서 지낸다. 얼음이 덮인 네바강 위에 정박해 있는 화물선 안에서 비켄티는 레라를 그리워하며 시와 동화를 쓴다. 비켄티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난 창녀 예르나를 통해 사랑을 갈구한다. 예르나는 비켄티가 쓴 시들을 모아 “밤은 태양이다”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엮어 그에게 선물하며 자신의 본명이 ‘레라’임을 밝힌다. 이 소설의 또 다른 매력은 주인공 비켄티의 삶의 여정에서 쓴 시들이다. 비켄티가 시를 쓰는 이유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사랑의 가치를 찾기 위함이다.
9788981339531

밤은 친구처럼 (존 마스든 장편소설)

존 마스든  | 솔
0원  | 20111228  | 9788981339531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십대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호주의 국민작가 존 마스든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베스트셀러 「Tomorrow」 시리즈. 7권으로 구성된 이 장편소설은 가상의 전쟁을 배경으로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캠핑을 간 사이 정체불명의 군대에 침략당한 마을. 어른들이 주도하던 문명사회와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남기 위해, 고향을 지키기 위해 그들만의 전쟁을 수행해나가는 아이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스스로 움직여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소년소녀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제4권 『밤은 친구처럼』에서는 다시 돌아간 고향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일기를 보여준다. 아이들은 스스로 찾아간 전장 속에서 나름대로 성장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