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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으)로 90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2231279

메이지유신 (일본의 퀀텀점프 이야기)

박경민  | 밥북
21,600원  | 20251205  | 9791172231279
페리 내항의 충격 후 일본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주변국에서 단기간에 신흥패권국으로 퀀텀점프한 배경과 이유 미국의 페리 함대가 에도만(현 도쿄만)에 내항한 때(1853년)부터 약 40년간 일본에 휘몰아친 전 분야에 걸친 급속한 대변혁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이 거대한 역사의 회오리는 수백 년간 완벽하다던 에도막부 체제를 무너뜨리고 근대국가 메이지 신정부를 탄생시킨다. 한일 근대사 전문가인 저자는 23년 시차를 두고 벌어진 일본과 조선의 개항을 비교하며, 개항 전 일본의 막부 체제가 조선의 왕조 체제보다 구조적으로 충격에 약해 오히려 근대 체제로의 변신에 유리했다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전 시대인 에도막부 체제가 어떻게 270년이나 평화롭게 유지되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부 말기의 개혁 논의는 왜 터져 나왔고, 막부 개혁론이 어떻게 메이지유신과 연계되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9791172231293

수고zero 대수 (보다 빨리, 보다 쉽게, 보다 완벽하게)

정재우  | 밥북
17,100원  | 20260102  | 9791172231293
어렵던 수학이 쉽고 친근해지는 현직 교사들의 수학 시리즈 대수 편 씨앗·뿌리·줄기로 구분, 개념과 적용력을 키우는 대수 마스터 노하우 어렵게만 생각하는 수학을 누구나 쉽게 배우도록 연구하며 집필하는 현직 수학 교사들이 모여 ‘매쓰클랜’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수학 시리즈 중 대수 편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념과 공식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노하우를 담고 있다. 기존의 기본서와 달리,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에 더해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핵심 포인트, 결론, 주의 사항, 익히는 방법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학습자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문제 풀이 과정에서 개념과 공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하는 것은 물론 기초적인 ‘씨앗 문제’로 개념을 처음 접하고, ‘뿌리 문제’와 ‘줄기 문제’를 통해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며 실제 적용 능력을 키우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뿌리 문제와 줄기 문제는 개념을 확립하고 공식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힘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문제들만을 엄선하여 제공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이 개념과 공식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탄탄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효과적인 학습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다.
9791172231286

김해여성인물사

김해인물연구회  | 밥북
16,200원  | 20251220  | 9791172231286
당대를 넘어 후대까지 역사의 관점으로 들여다본 김해여성 18인 김해를 넘어 보편성으로 전해지는 열여덟 여성의 생애와 발자취 역사 속 김해 지역 열여덟 명 여성의 삶과 행적을 다루었다. 인물사라는 관점으로 단순한 삶의 기록을 넘어 한 여성으로, 주체적인 한 사람으로, 때론 역사의 죄인으로 살아온 생애와 당대는 물론 후대에 끼친 영향까지를 조명하고 있다. 책은 열여덟 명의 인물을 독립운동가, 예술가, 여성리더, 민주화운동가, 역사의 가피반(가해자, 피해자, 빈려자)으로 분류하여 질곡과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그들의 발자취를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해석하며 엮어냈다. 역사와 정의라는 관점으로 들여다본 열여덟 여성들의 이야기는 김해라는 지역과 여성이라는 특수성을 넘어 한 시대, 한 사회를 풍미하는 보편성으로 전환하며, 오늘, 혹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스승이 되고 반면교사가 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역사의 주인이 되거나 죄인이 되었던 갈림길 책이 다루는 열여덟 여성을 통해 만나는 그들의 삶과 시대는 치열하고 우리는 그 앞에서 숙연해진다. 각기 다른 시대와 배경 속에서 열여덟명의 여성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삶과 역사의 주인이 되는가 하면, 오히려 나라와 역사를 배신하기도 한다. 김해·부산·마산에서 최초로 구국의 깃발을 들었던 어린 학생들과 교사들, 만주벌판을 누비며 험한 독립의 길을 걸었던 민족의 선각자들, 어둠 속에서도 시와 음악으로 고국의 숨결을 잇고, 현대무용을 국내에 뿌리내린 예술가들, 왜란 때 포로로 끌려가 동양의 도자기를 세계에 알린 세라믹 아티스트,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이주 여성, 여성복지와 인권운동에 앞장서며 시대의 길을 개척한 여성 리더들, 민주주의와 교육으로 희망을 세워나갔던 민주운동가, 비극적 현대사의 피해자, 그리고 역사의 가해자였던 친일 매국노 등등, 책은 각자의 다채로운 삶을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역사를 입혀 펼쳐진다. 역사 속 그들이 남긴 흔적과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의 생애가 그려지고, 그들의 유산을 물려받은 후대가 나아가야 할 길 또한 그려지게 된다. 여성들의 삶 역사적 가르침과 길을 찾는 김해인물연구회 기획작 책을 기획한 김해 인물연구회는 김해가 낳아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을 찾아 그들의 행적을 연구하고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해인물 이야기〉 세 권을 통해 이미 김해의 주요 인물들을 발굴하고 알린 단체는, 이번 책을 통해 김해 지역 여성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그들의 삶과 행적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르침을 전해주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단체는 열여덟 여성의 삶을 마주하는 이 기록이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소중한 교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이 책이 여성으로서 자신의 삶에 당당하고 주체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현시대에 되물으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간 이 여성들의 목소리를 기꺼이, 담장 넘어, 이 시대에 전한다고 밝힌다.
9791172231132

야간 순찰

한상대  | 밥북
10,800원  | 20251015  | 9791172231132
한 뼘 옆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상대 두 번째 시집 경찰공무원 30여 년이 담긴 해학과 풍자, 사유의 문장들 해학과 풍자에 웃음이 터져 나오는 한상대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계간 문예지 P.S(시와 징후)의 기획시선 제10권으로 나왔다. 80여 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실었다.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에게서도 배울 점을 찾아내고, 거리를 헤매다 끝내 귀가에 성공하는 취객을 위로하는 시어들. 표제인 ‘야간 순찰’에서는 스스럼없는 문장 사이로 가장 가깝고 유쾌하지만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처럼 시편들에서는 경찰공무원으로 30여 년을 근무한 시인의 올곧은 신념과 사유 세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인은 얼마 남지 않은 퇴직까지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 나이에 비해 하얗게 센 눈썹이 부끄럽다기보다 자랑스럽다. 그런 시인은 비상은 많았고 일상은 적었지만 건강한 삶을 다시 마주할 날을 기다리며 시를 쓴다면서, 자신의 시에는 깊이도 높이도 남모를 속내도 없다는 소탈한 진심을 전한다.
9791172230784

교사의 책 쓰기 (어쩌면 삶이 조금 쩔지도 모르는 책 쓰기 브랜딩)

배정화  | 밥북
15,120원  | 20250530  | 9791172230784
처음 쓰는 교사들을 위한 현직 교사 작가의 책 쓰기 가이드 책 쓰기로 맞이한 삶의 전환과 누구나 도전하는 실전 비법 책 쓰기를 통해 삶의 다른 차원을 경험한 현직 교사가 전해주는 교사들을 위한 책 쓰기 가이드이다. 저자는 책 쓰기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동료 저자들을 위해 그간 두 권의 책을 낸 경험과 저자가 된 후 달라진 삶의 전환을 고스란히 담아 교사 누구나 책 쓰기에 도전할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책은 먼저 저자로서 아이들 표현으로 ‘삶이 쩐다’는 얘기를 들을 만큼 변화한 이야기를 통해 책 쓰기를 시작하는 교사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해준다. 이를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입증하며 공감과 설득의 이야기로 알려주고 있다. 다음으로 책은 누구나 쉽게 책 쓰기에 도전하도록 출간 전 과정을 세밀하게 안내하면서, 사소한 팁까지도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와 함께 비법 노트와 외부 강의 겸직신고 등을 부록으로 실어 이 한 권으로 부족함 없이 책 쓰기에 도전하도록 한다. 책 쓰기로 삶의 갈증을 해소하고 교직 생활 의미도 더하다 작가는 바쁜 교직 생활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다가, 우연히 한 책의 저자를 만나고 독서 모임에 참여하며 책 쓰기를 시작했다. 책 쓰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한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단단해지고, 교사라는 정체성 외에 초보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처음 도전하는 글쓰기는 어려웠지만, 차츰 배워가며 익숙해졌고 마침내는 즐기는 단계로 나아갔다. 이렇게 책은 한 교사가 ‘책 쓰기’를 통해 삶의 갈증을 해소하고, 교직 생활의 의미를 더해 간 여정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책 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과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을 전환한 이야기 속에는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생각과 감정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 역시도 꼭 책 쓰기가 아니라도 무엇이든 도전할 용기를 얻으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게 된다. 책 쓰기가 가져온 상상 이상의 배움과 성장, ‘쩌는’ 삶 교사로서 책을 쓴다는 것은, 배움을 나누는 또 하나의 방식이며, 학생과 교실을 넘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자신도 그전까지는 몰랐지만 책을 쓰고 출간이 된 다음에야 비로소 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책 쓰기의 결과는 자신이 상상했던 그 이상이었고, 자신처럼 동료들도 그럴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런 저자는 책 쓰기가 주는 이런 상상 이상의 배움과 성장, 소통을 동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그런 저자는 책 쓰기로 변화된 삶, 교사를 넘어 초보 작가로 살아가는, 계속 쓰는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면서, 처음에 자신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그때 모르고 너무나 궁금했던 팁까지도 풀어놓았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이 책이 교사로 처음 글을 쓰는 당신을 위해, 생산적으로 두 번째 삶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힘과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9791172231309

테이블 위에 흐르는 시간 (커피와 음식으로 떠나는 여행)

김형준, 이진경, 정하영, 정예찬, 우민석  | 밥북
11,700원  | 20260102  | 9791172231309
커피·사케·파스타 등의 문화를 ‘시간의 기록’으로 읽는 미식 에세이 커피 한잔, 음식 한접시에 숨은 긴 여정의 복원과 우리가 얻는 위로 테이블 위에 올라오는 향긋한 커피와 맛있는 식사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담겨 있을까? ‘뷰66’이라는 공간에서 시작된 이 질문을 따라 커피·사케·음식(브런치, 파스타, 필라프, 숙성회 등)에 얽힌 문화와 역사, 기억과 관계를 ‘시간의 기록’으로 읽어내는 미식 에세이다. 우리가 먹고 마시며 즐기는 것들 하나하나를 단순한 ‘메뉴’가 아니라 그것들을 통해 우리가 얻는 위로와 기쁨을 포함한 익숙한 맛에 숨은 길고도 섬세한 여정을 복원하듯 전하고 있다. 책은 커피의 기원부터 현대의 커피 문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역사를 살펴보고, 브런치의 탄생과 파스타의 계보, 필라프에 이르기까지 음식의 세계사를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낸다. 이어 한국식 회와 일본식 숙성회의 차이와 역사를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짚어보며, 커피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태도와 공간이 빚어내는 미학도 함께 담았다. 마지막으로 사케의 역사와 어울리는 페어링까지 알아보면서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빈틈없이 채워주고 있다. 커피와 음식, 그 안에 담긴 사람의 마음을 읽는 고요한 이야기 모든 커피와 음식 뒤에는 사람이 있다는 작가들은 이 책에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커피 추출을 조정하는 바리스타, 비 오는 날이면 유독 부드러운 생선의 상태를 체크하는 셰프 등등, 그 모두가 그저 요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고 해석하고 대화하는’ 존재라는 게 작가들의 생각이다. 그런 작가들은 단지 커피와 음식의 역사만을 담기보다 그 안에 숨겨진 사람의 마음을, 한 접시에 담긴 고요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이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 작가들은 바쁘게 먹고 마시는 데 익숙한 요즘, 잠시 속도를 늦춰서 커피와 식사에 담긴 작지만, 깊은 역사를 느끼기를 바란다면서, 이 책을 통해 테이블 위에 앉은 시간이 앞으로는 더욱 따뜻하고 설레었으면 한다고 덧붙인다.
9791172230883

월급처럼 들어오는 미국 배당 투자 (커버드콜, 배당 성장주, 월배당 ETF로 매달 수익 만드는 전략)

네이르  | 밥북
19,800원  | 20251105  | 9791172230883
갈수록 자산이 불며 월급처럼 따박따박 들어오는 배당 투자의 매력 기초부터 심화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 배당 투자와 경제적 자유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자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길, 쉽지 않은 그 길의 해법은 미국 주식 배당 투자에 있다. 이 배당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는 길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입문부터 심화까지 이 한 권에 담아 배당 투자의 매력과 가치, 즉 삶이 달라지는 배당 투자를 알고 배우도록 하였다. 책은 배당 투자 기초와 원칙, 올바른 종목 선택, 포트폴리오 설계와 배당컷, 리스크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여기에 배당 성장주, 고배당주, 커버드콜 ETF 활용, 고급 투자자를 위한 ETF 분석까지 이론과 실전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정리했다. 저자가 실전으로 배운 유용한 팁도 사이사이 정리함으로써 더 쉽고 빠르게 배당 투자를 이해하고 실전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배당 투자는 시간과의 동행이라는 저자의 지침처럼, 책은 궁극적으로 20년 장기 시뮬레이션 등 장기적인 배당 활용으로 월급처럼 따박따박 들어오는 현금 창출을 목표로 한다. 다시 말해 노동이나 사업 등의 경제 활동이 멈추더라도 배당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와 지속 가능한 부’에 이르도록 그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9791172230876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더니 (홍법 박익순 네 번째 자전 에세이)

박익순  | 밥북
13,500원  | 20250829  | 9791172230876
삶의 무게와 의미를 묻고 통찰하는 박익순 네 번째 수필집 사적인 기록이지만 보편적인 이야기로 전환되는 울림과 공감 “삶과 죽음은 한 조각 뜬구름처럼 생겨나고 사라진다.” 60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이제는 반려자였던 아내와의 이별 앞에 선 저자, 홍법 박익순이 남겨진 시간 속에서 삶의 무게와 의미를 되묻고 통찰하는 네 번째 수필집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했던 순간과 2년여 지난했던 투병과 간병, 홀로서기를 배워가는 여정을 담았다. 아내의 따뜻한 나눔과 삶에 대한 태도, 여행의 추억, 병과 마주했던 날들의 기록은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가 언젠가 마주할 이별과 삶의 성찰로 이어진다. 떠남은 슬픔이지만, 그 속에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발견하는 글들은 독자에게 정서적 공감으로 다가선다. 즉 작가의 가장 사적인 기록이지만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로 전환되어 독자의 가슴에 울림을 안겨준다.
9791172231255

두 번째 고백

김이암  | 밥북
10,800원  | 20251201  | 9791172231255
상처를 지나 조화로움에 다다른 삶, 김이암 첫 시집 절제된 언어로 포개어 오래 가는 여운을 남기는 시편들 가족과 기억, 영월의 골목과 압록강 북쪽 강변까지 한 사람의 생을 통과한 풍경들로 빚어낸 김이암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 빈 소주병, 늦은 밤의 두부 한 모, 느리게 달리는 낡은 경차, 저녁 모닥불 같은 장면 속에 어린 시절 기억과 중년의 회한, 아내와 아이를 통해 비로소 되찾은 조화의 시간을 담아낸다. 80여 편의 시를 묶고, 김남권 시인의 해설과 함께 P.S 미래시선 14권으로 나왔다. 시인은 시편들을 통해 우리가 무엇에 중독되어 살아왔는지(상처, 술, 분노, 후회), 그리고 앞으로 어떤 것들에 기꺼이 중독되며 살아갈지(느린 시선, 더 깊은 이해, 변하지 않는 사랑)를 조용히 되묻는다. 김남권 시인은 해설에서 일상의 사소한 사물과 풍경에서 가장 인간적인 마음을 길어 올리며, 시대의 상처와 가족 서사를 절제된 언어로 포개어 오래 가는 여운을 남긴다고 밝힌다.
9791172230869

여자의 시간

한순원  | 밥북
10,800원  | 20251205  | 9791172230869
시를 쓰는 이유, 별빛에 동경과 그리움을 담다. 한순원 시산문집 삶의 여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그리움의 기억과 오늘의 깨달음을 촘촘히 묶어낸 한순원 시인의 시산문집이다. P.S 미래시선 제15권으로 총 36편의 시(3부)와 10편의 산문(1부)으로 구성했으며, 마지막에 김남권 시인의 해설을 실었다. 시인은 글을 쓰지 않으면 마음속에 기억과 감정이 자꾸만 고인다. 그래서 글을 쓸 이유를 찾고, 고향과 부모, 일상의 장면을 언어로 승화해 담담하게 그려낸다. 각 시어(詩語)에 담긴 애틋한 회고는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생각거리를 남긴다. 고향의 하늘과 바다에 깃든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동경과 향수는 시인의 깊은 사유와 깨달음을 통해 정직한 언어로 다듬어진다. 그 문장과 이미지는 삶을 가로질러 독자에게 또렷한 시상과 여운을 남긴다. 이에 김남권 시인은 “자기를 온전하게 치유해 가는 환치의 순간을 위한 세레나데”라고 평하며, 여전히 시인의 가슴속에는 아버지의 등에서 별빛을 올려보던 유년의 감각이 이정표로서 반짝인다고 덧붙였다.
9791172231248

다시 희망을 그대에게

김태근  | 밥북
11,700원  | 20251120  | 9791172231248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선물하는 성찰과 치유의 글편 행간마다 읽히는 희망과 가슴으로 전해지는 또 다른 희망 한국문화예술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는 김태근 작가의 산문집이다. 시를 쓰고 시낭송을 하며 문화예술 교육을 하는 작가가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글들을 엮었다. 작가는 바쁜 와중에도 늘 하루하루의 일상을 일기를 쓰듯 기록한다. 기록이 곧 자신을 성찰하는 일이자 그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으며 내면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성찰과 치유로 쓴 글들은 많고 많다. 삶의 단상뿐만 나니라 신문이나 잡지에 실었던 글, 영화를 보고 쓴 후기, 문학기행을 다녀오고 나서 쓴 기행문, 평소 좋아하는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을 써 놓았던 독후감, 문학회 활동을 하며 느꼈던 소감 등등의 글이다. 그 많은 글을 화단 가꾸듯 다듬고 정리하여 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여러 분야를 포괄하는 글이지만 작가의 바람이 글에 스며, 책의 제목처럼 행간마다 희망이 숨 쉬고 있다. 그 행간의 희망이 작가의 가슴에서 독자의 마음으로 전해지며 또 다른 희망을 품게 한다. 작가는 두 권의 시집을 출간했지만 산문집은 처음이라면서, 누군가는 오히려 투박한 글에 공감하며 글을 쓸 용기를 얻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로 이 책을 선보인다고 밝힌다.
9791172231231

오후의 잠

최별하  | 밥북
10,800원  | 20251120  | 9791172231231
별빛 아래 익어가는 고요와 감동, 최별하 첫 시집 자연과 일상에서 나아가 기억과 상상까지 자신만의 사유 세계를 드러내는 최별하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 노을과 강, 숲과 별빛, 식탁과 시장 같은 생활의 장면을 통해 내면의 질문을 외면하지 않는 태도의 시편들을 선보인다. 이를 엿볼 수 있는 69편의 시를 4부로 나누고 김남권 시인의 해설을 덧붙여 P.S 미래시선 제13권으로 나왔다. 시인은 현실의 비애와 연대의 감각을 ‘노을’, ‘폭포’, ‘막걸리’, ‘수제비’, ‘설악산 별빛’ 같은 구체적인 시적 이미지로 형상화해 존재의 고갱이를 건드린다. 살아오는 내내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자문하고 방황한 시간은 그대로 시적 언어에 스며들어 그 먹먹한 진술이 어느 순간 북받치는 울림으로 번져 나간다. 일상의 사소한 풍경부터 세대를 잇는 기억과 애증, 산길에서 만나는 별의 위로까지, 시편마다 직설과 비유가 맞물리며 투명한 감정선을 만들어 낸다면서 김남권 시인은 이 시집을 추천한다.
9791172231101

인정머리 없는 도시

김노을  | 밥북
10,800원  | 20251125  | 9791172231101
도시 속에서 발견한 자연의 위로, 김노을 디카시집 도시의 일상에서 발견한 재치와 자연을 향한 그리움이 대비되는 김노을 시인의 디카시집이다. P.S 디카시선 제4권으로 총 100편의 사진과 시를 4부로 나누어 실었다. 일상의 한순간을 프레임에 붙잡은 노련한 관찰력과 응축된 문장이 호흡처럼 맞물린다. 짧지만 선명한 정서와 잔광을 남기는 시와 사진은 웃음을 부르면서도 씁쓸한 그리움을 남긴다. 가까운 사물에서 사회와 자아의 리듬을 길어 올리고, 도시의 단면을 날카롭게 조각내어, 유머와 은유로 포장된 풍자와 고발의 날은 끝내 무뎌지지 않는다. 시의 시선은 명랑함과 비애, 선언과 기도를 교차하는 지점으로 나아가며, 도시의 차가운 콘크리트 균열에서 피어나는 민들레 같은 생명력으로 발화한다.
9791172231200

민주화 운동가 이오순 평전, 돗자리 장수에서 광장으로 (민주화 운동가 이오순 평전)

임수정  | 밥북
16,200원  | 20251101  | 9791172231200
열사의 어머니로 민주화 운동에 투신에 이오순의 삶과 투쟁 격동기의 생애와 함께 시대의 변천사마저 읽는 입체적 구성 1985년 독재정권에 맞서 분신으로 항거한 송광영 열사가 있다. 그 어머니는 아들을 가슴에 묻은 채 아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부여잡았다. 마침내 독재의 진실을 마주한 어머니는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바로 이오순이다. 한 여성으로, 가장으로, 아들의 분신 이후 민주화 운동가로 살다간 이오순의 생애를 기록한 평전이다. 가족과 동지, 지인 등을 촘촘히 인터뷰하고, 1980~90년대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찾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그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1990년대까지, 용광로같이 뜨거웠던 시대를 온몸으로 겪었다. 책은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생애에 감춰진 혹은 우리가 모르는 시대의 흐름을 함께 짚는다. 그 안에는 개인의 삶과 함께 도도하게 흐르는 시대의 변화와 풍속사 같은 이야기가 녹아들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제목처럼 이오순은 돗자리 장수에서 아들의 죽음 앞에 끓어오르는 분노로 광장에 섰다. 그리고 다시는 아들과 같은 죽음이 없는 민주주의를 위해 남은 생애를 바쳤다. 그런 생애와 함께 시대를 기록한 책은 단순히 그녀의 삶과 과거 역사의 기록이 아니다. 대통령도 거침없이 탄핵하는 오늘의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흘렸을 누군가의 피땀, 그 피땀을 되새기고 우리는 더 나은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게 한다.
9791172231194

살고 싶은 마을의 정석 (마을 공동체를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지침서)

정도훈  | 밥북
18,000원  | 20251110  | 9791172231194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공동체 복원을 안내하는 정석 같은 지침서 생생한 사례와 문답식 정리로 즐겁게 배우는 우리 마을 살리기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20년 넘게 농촌 마을 현장에서 활동한 저자의 신념이다. 이는 저자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명제이기도 하다. 이 명제를 위해 저자가 발로 뛰며 겪고 끊임없이 연구한, 살고 싶은 마을은 어떻게 만들고 가꾸는지를 알려주는 지침서이다. 꿈에 그리는 것처럼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그런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비법을 정석처럼 정리하였다. 지침서로 이름 붙였지만 풍부한 사례와 문답식 정리 등, 한눈에 보이는 설계서처럼 구성하여 재미있게 읽으며 알도록 한다. 책은 특히 농촌 마을의 현실적 어려움인 고령화, 소득 감소, 공동체 붕괴를 비판하는 대신, 그 안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아 희망의 방향을 제시한다. 마을 운영 원칙, 주민의 관계 회복, 마을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실천 방안들을 제시하여 현장 활동가, 공무원, 마을 주민과 리더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고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살아 꿈틀대며 주민 누구나 행복한 마을을 위한 명쾌한 해법 책이 말하는 살고 싶은 마을은 단순히 잘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주민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배우고, 협력하며, 나누는, 살아 꿈틀대는 마을이다. 즉,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감은 커지는 공동체이다. 책은 이런 공동체로서 마을 성장 모델을 네 단계, ‘생활공동체 → 학습공동체 → 경제공동체 → 나눔공동체’를 중심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어서 각 단계가 어떻게 형성되어야 하고, 어떻게 주민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지를 실제 마을 사례와 대화, 전문가 해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각 사례와 주민과의 대화 등은 누구나 내 마을에서 겪거나 겪을 법한 일이다. 저자는 이런 실감 나는 사례를 바탕으로 오랜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안목과 통찰로 그 해법을 제시한다. “주민이 구경꾼인 마을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배움이 있는 마을은 늙지 않는다” 등의 명쾌한 메시지는, 마을 복원을 외치면서도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과 오늘에 맞게 변화해야 할 것들을 짚어주며 독자에게 다가선다. 마을 공동체 복원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 오늘날 대한민국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 앞에 섰다.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다양한 정책이 쏟아지지만 위기는 요지부동이다. 우리의 마을은 각 지역, 나아가 나라의 풀뿌리와도 같다.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명제가 성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방이 소멸하고 마을이 사라지는 위기 앞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은 허울에 불과하다. 우리의 전통마을이 되살아나고 활력을 찾으며, 이웃과 함께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때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는 자연히 사그라지고 우리 미래는 더 밝아질 것이다. 마을 공동체 복원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인 셈이다. 이 책이 나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 책은 마을을 사업의 대상이 아닌 사람과 관계가 중심이 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라본다. 이는 마을을 넘어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생각하며 더 큰 공동체를 꿈꾸게 한다. 경쟁과 이기로 모두가 불행해지기보다 함께함으로써 공동체를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 그런 마을이 대한민국 사회 전체로 퍼져나가는 바람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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