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령(이모카세)  | 김영사

20,700원  | 20250922  | 9791173323416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첫 요리책 출간! 매일 국수 700그릇을 삶고, 20여 가지 계절 요리를 뚝딱 차려내는 한식 고수의 30년 손맛 비법 대공개 ‘캐비어보다 맛있는 구운 김’ ‘인생 요리 안동국시’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6인에 오르며 주목받은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 경동시장에서 하루 700그릇의 국수를 삶아내고, 저녁에는 ‘즐거운 술상’에서 20여 가지 요리를 뚝딱 차려내며 쌓아온 30년 손맛 비법을 첫 요리책 《이모카세의 즐거운 밥상》에 담아 출간한다.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집 반찬부터 사계절 제철 밥상, 술이 술술 넘어가는 손님 술상까지, 손끝으로 다져온 한식 최고의 맛을 담았다. 재료 본연의 맛을 깊이 살리면서도 풍성함을 더하는 만능 양념과 육수, 제철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기술, 한 가지 재료로 여러 요리를 완성하는 일석이조 레시피, 김치 초보를 위한 생활 밀착형 팁까지. 소박하면서 따뜻하고,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모카세표 삶의 레시피를 아낌없이 전한다. “화려하진 않아도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는 맛, 그게 지금 김미령 인생의 맛인 것 같아요.” _본문에서

조지은  | 작가

10,800원  | 20250530  | 9791194366751

한국의 음식과 그 미각의 역사철학적 의미 (The Meanings of Korean Food: The Historical and Philosophical Significance of Its Taste) - 조지은 시집 『밥상』에 붙여(A Critique of Bapsang by Jieun Kiaer) 언어학자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옥스퍼드대학교 동양학부 조지은 교수가 첫 시집 『밥상(Have you had your rice?)』(번역 Brother Anthony of Taizé & Kate Clanchy)을 도서출판 작가의 번역기획시집시리즈 K-Poem으로 출간하였다. 저자 조지은은 서울대학교에서 아동가족학과 언어학을 공부했고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언어학, 한국어학, 제2외국어 습득 분야의 연구자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졌다. ‘영어 사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를 맡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런 연유로 영국 내 한류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 왔고,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데보라 스미스가 번역하는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아동학에서 언어학에 이르는 심층 학습의 공간은, 이미 널리 평판을 얻은 베스트 셀러 『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 『영어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영어를 잘할 수 있습니다』 등을 출간하는 힘이 되었다. 또한 지난 3월 초에는 현재 한국 교육 환경의 진면목(眞面目)을 예리하게 제시한 장편소설 『서울 엄마들』도 출간하였다.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조지은 작가가 이번에는 ‘밥상’이란 제목을 가진, 우리 문학사 또는 세계 문학사에 전례가 없는 특이한 시집을 출간하였다. 모두 25편의 시가 국·영문으로 함께 수록된 이 시집은, 그 제재(題材)가 한국 음식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 그야말로 K-푸드 시집이다. 미상불 음식은 하나의 민족 또는 언어문화권의 문화적 특성을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미각적 재료다. 다시 말하면 거기에 민족문화와 민족성의 특징적 성격이 잠복해 있다는 말이다. 어떻게 이와 같은 기발한 발상을 하고, 또 근거 자료를 확인하면서 압축적인 언어로 시화(詩化)에 이르렀는지 놀라운 형국이다. 더욱이 저 먼 이역만리 타국에서 이 시집의 맹아(萌芽)를 도모한 일은, 곧 상거(相距)가 먼 두 문화 사이의 소통과 교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이지연  | 레시피팩토리

23,400원  | 20250819  | 9791192366586

체력, 면역력, 두뇌, 정서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아동기의 집밥전략과 최적의 레시피 154가지. 6~13세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꼭 구비해야 할 기본 식생활 지침서! 아이가 이유식이나 유아식을 할 때는 재료부터 먹는 분량까지 민감하게 신경 쓰다가, 초등학생이 되면 그냥 이것저것 잘만 먹으면 된다는 생각에 식생활의 중요성을 간과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동기(만 6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는 어른과 밥을 함께 먹는다고 해서, 어른의 축소판으로 보면 안됩니다. 어린이는 단순히 몸의 크기가 성인보다 작은 것이 아니라,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반드시 고려해서 합니다. 빠른 성장 발달로 인해 ‘어른보다’ 더 챙겨야 하는 영양소들이 있고,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어른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몸, 두뇌, 정서에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아직까지 ‘어른보다’ 위가 작기 때문에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을 하루 세 끼의 식사와 한두 번의 간식으로 적절히 나눠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의 식생활이 쌓이면서, 이 시기 우리 아이는 평생 가는 기초체력과 식습관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지연 저자는 영양학과 건강요리 전문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전작인 〈이유식 끝나자마자 시작하는 15~60개월 기본 유아식〉을 통해 이미 많은 부모의 유아식 가이드로 활동해온 그녀는 국내에 이유식이나 유아식 책들은 넘쳐나는데 반해 성장 발달에 정말 중요한 시기인 아동기, 초등학생 시기에 대한 제대로 된 식생활 지침서가 없는 것이 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국내외 최신 영양 정보들을 다시 한번 총정리하고, 초등학교 졸업반인 첫째, 저학년인 둘째와 함께한 식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동기의 영양과 집밥전략은 물론, 오늘부터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이 함께 먹으면 좋은 최적 레시피 154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론 편과 레시피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론 편에서는 몸과 두뇌의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부터 면역력 향상을 위한 키즈마이크로바이옴, 세 끼 식사와 간식 구성하는 요령, 평생 가는 건강한 식습관 키우는 법, 믿고 쓸 수 있는 추천 양념과 시판 제품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잔류 농약이 많아 가급적 유기농을 구입해야 하는 채소과일, 아이의 성장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피해야할 식품들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레시피 편에서는 아이 성장에 꼭 필요한 아침식사, 채소 편식 없애는 채소반찬, 매끼 먹어야 하는 단백질 음식, 영양만점 한 그릇 식사와 일품요리 등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엄마 시간을 아껴주고 집밥도 쉽게 해주는 ‘엄마표 밀프렙’ 챕터가 있어, 한꺼번에 넉넉히 만들어 자주 활용하기 좋은 만능 소스, 고기와 해산물 소보로, 냉동 완자와 너겟, 미트볼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 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챕터는 ‘있을 건 다 있는 엄마표 편의점 간식’입니다. 아이들이 즐겨 먹는 편의점 메뉴들을 홈메이드로 건강하고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를 담았으니, 아이에게 메뉴를 고르게 해도 좋고, 아이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내놓아도 인기 만점일 것입니다.

김재훈  | 책밥상

28,800원  | 20250610  | 9791191749335

작곡가이자, 예술가 김재훈이 ‘피아노란 무엇인가’에 대해 던지는 다양한 질문들, 그리고 그의 새로운 시선에서 탄생한 신악기 PNO. 지금 우리 앞에, 버려진 피아노가 되살아난다. 피아노에 대한 사회학적 시선과 고찰에서 출발한 동시대 음악 공연이자 실험극인 〈PNO〉를 연출하고 음악을 감독한 김재훈의 첫 책. 30여 년간 함께해온 피아노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질문하며 보듬어나가는 그의 고민과 생각들이 피아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때 피아노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번성했던 피아노가, 지금은 버려지며 폐기되는 과정을 목도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신악기 PNO를 만드는 그 놀라운 과정을 세세하게 전한다.

어메이징푸드  | 리스컴

15,880원  | 20230302  | 9791156162957

콩팥병을 예방, 관리하는 간편한 맞춤 밥상 최근 콩팥병 환자가 크게 늘면서 콩팥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콩팥병은 상태가 나빠져 투석 치료를 받게 되면 회복이 어렵고 진료비도 많이 들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특히 식생활을 잘 관리해 병이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하지만 콩팥병 환자의 식사는 염분을 줄이고 칼륨, 인 등의 영양소를 조절해야 해 준비하기가 까다롭다. 자칫 맛을 살리지 못해 환자가 입맛을 잃을 수도 있다. 영양학 박사와 임상영양사들이 콩팥병의 원인과 증상, 투석 치료, 콩팥병을 이기는 생활습관과 식사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저염식을 기본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고, 주의해야 하는 영양소를 조절한 맞춤 요리다. 찬찬히 보면서 콩팥병에 대해 이해하고 식사요법을 실천하면 환자와 가족 모두 걱정 없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다.

김재훈  | 책밥상

16,200원  | 20241015  | 9791191749298

작곡가이자, 예술가 김재훈이 ‘피아노란 무엇인가’에 대해 던지는 다양한 질문들, 그리고 그의 새로운 시선에서 탄생한 신악기 PNO. 지금 우리 앞에, 버려진 피아노가 되살아난다. 피아노에 대한 사회학적 시선과 고찰에서 출발한 동시대 음악 공연이자 실험극인 〈PNO〉를 연출하고 음악을 감독한 김재훈의 첫 책. 30여 년간 함께해온 피아노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질문하며 보듬어나가는 그의 고민과 생각들이 피아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때 피아노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번성했던 피아노가, 지금은 버려지며 폐기되는 과정을 목도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신악기 PNO를 만드는 그 놀라운 과정을 세세하게 전한다.

이명선  | 좋은땅

10,800원  | 20210203  | 9791166492655

글은 ‘잘난 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써야 하는 건가 보다’ 하고 생각했던 저자의 어린 날. 저자의 글에는 속이 뚫리는 후련함과 말할 수 없는 먹먹함이 있다. 늘 봄을 기다리는 저자의 애틋함을 느껴 보자.

김리온  | 책밥상

16,200원  | 20240610  | 9791191749281

“내 풍선은 어디서 왔을까?” 소중한 것을 조건 없이 나누는, 깊은 사랑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이안은 늘 혼자서만 논다. 자신이 가진 작고 약한 풍선이 터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요한의 풍선은 크고 튼튼하다. 하지만 요한에게 더 이상 그 풍선은 필요하지 않다. 소중한 풍선이지만 필요한 사람에게 내어주는 요한과 그 나눔 덕분에 두 번째 생일을 기적처럼 맞이하는 이안의 이야기는 조건 없이 내어주는 사랑의 ‘진짜 마음’과 그 열매로 이루어진 기적 같은 ‘축복’이 함께 고스란히 담겨 우리를 사로잡는다. 사랑에 관해 궁금해하는 어린이와 사랑을 잊고 사는 어른에게 전하는 또 하나의 사랑법이다.

최대환  | 책밥상

35,150원  | 20240503  | 9791191749274

철학자가 초대하는 사계절의 철학과 음악 사용법! 계절은, 마음에 길을 내고, 음악은, 고단한 일상을 나아가게 한다 인간이 불행한 시기를 겪을 때도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가며 자신의 일을 성실히 이뤄내고 또 미련 없이 다음 계절에 자리를 넘겨준다. 그 순환의 힘 덕에 쓰러지는 마음을 추슬러 다시 일어날 의욕을 끌어 모으는 우리는, 계절에 기대어 삶에 의미를 찾고 인생에 희망을 걸기도 한다. 이 시대의 사려 깊은 철학자이자 인문학자, 최대환 신부가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 깊게 묵상한 생각들과 그때마다 애정으로 찾아들었던 음악을 함께 소개하는 이 책은 각자가 변화와 흐름의 순간에서 ‘내 마음의 계절’을 감지하고 그 속에 소중히 간직된 ‘음표’를 찾는 것이, 삶의 의미를 일깨우고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는 비범한 순간임을 알게 한다. 각 계절을 쫓아 마음의 옷을 갈아입고, 좋은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은, 철학하는 마음과 다르지 않으며 행복을 구하는 우리들이 가장 우선해야 하는 일임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불안과 우울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마음에 힘을 주고 일으켜 세워 나아가게 해 더 좋은 삶, 더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구체적인 방법을 친절하고도 교양 있게 전한다.

김슬기  | 쌤앤파커스

16,650원  | 20241101  | 9791194246251

톱 셀럽 엄마들이 신뢰하는 육아 인플루언서 ‘우주맘’ 첫 유아식 레시피북 목초우, 버터, 채소 활용한 요리부터 만능 소스, 디저트까지 초보 엄마도 쉬운 면역 강화 요리 49 아이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우는 ‘면역 밥상’으로 이하늬, 안소미 등 톱 셀럽 엄마들이 팔로우하며 입소문 난 우주맘! 그의 첫 책 《우주맘의 사계절 튼튼 면역력 유아식》에는 최신 영양학에 근거한 건강 이론과 몸이 튼튼해지고 뇌가 똑똑해지는 엄선된 레시피 49가지가 담겨 있다. ‘목초우 퓌레’, ‘목초우 후리가케’, ‘코코넛 요구르트’, ‘비타민C 스무디’는 저자가 개발한 레시피로,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먹이면 스스로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영양은 빈틈없는 우주맘의 유아식은 우리 아이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강한 면역력을 만들어줄 것이다.

최대환  | 책밥상

16,020원  | 20230801  | 9791191749199

철학자가 초대하는 사계절의 철학과 음악 사용법! 계절은, 마음에 길을 내고, 음악은, 고단한 일상을 나아가게 한다 인간이 불행한 시기를 겪을 때도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가며 자신의 일을 성실힌 이뤄내고 또 미련 없이 다음 계절에 자리를 넘겨준다. 그 순환의 힘 덕에 쓰러지는 마음을 추슬러 다시 일어날 의욕을 끌어 모으는 우리는, 계절에 기대어 삶에 의미를 찾고 인생에 희망을 걸기도 한다. 이 시대의 사려 깊은 철학자이자 인문학자, 최대환 신부가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 깊게 묵상한 생각들과 그때마다 애정으로 찾아들었던 음악을 함께 소개하는 이 책은 각자가 변화와 흐름의 순간에서 ‘내 마음의 계절’을 감지하고 그 속에 소중히 간직된 ‘음표’를 찾는 것이, 삶의 의미를 일깨우고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는 비범한 순간임을 알게 한다. 각 계절을 쫓아 마음의 옷을 갈아입고, 좋은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은, 철학하는 마음과 다르지 않으며 행복을 구하는 우리들이 가장 우선해야 하는 일임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불안과 우울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마음에 힘을 주고 일으켜 세워 나아가게 해 더 좋은 삶, 더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구체적인 방법을 친절하고도 교양 있게 전한다.

김진섭  | 지성사

20,700원  | 20250321  | 9788978895613

이 책은 왕에게 올리는 수라상과 궁궐 안팎에서 열리는 잔치를 위해 차리는 잔칫상 그리고 궁궐에서 요리를 하는 공간인 수라간과 궁궐 요리사들에 주목하여 정치와 사회, 문화적으로 어떤 의미들이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조선시대의 역사를 쉽고 편하게 접근해 보는 대중 역사서이다.

박남일  | 길벗어린이

10,800원  | 20170504  | 9788955822847

『지지고 볶고』는 철 따라 밥상에 오르는 음식만큼 다채로운 음식을 나타내는 우리말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우리말 사전이다. ‘시다’와 ‘새콤하다’, ‘쓰다’와 ‘씁쓰레하다’, 달곰쌉쌀하다, 새콤달콤하다, 시금털털하다’ 등의 맛의 우리말 표현과 함께 음식에 대한 우리말 음식이름, 조리법 등의 뜻과 사용례를 묶음별로 나누어 설명글을 덧붙였다.

김은령, 이영미  | 책밥상

29,700원  | 20230816  | 9791191749229

오랫동안 뚝심 있게 책을 만들어온 베테랑 두 편집자가 여성들에게 강력한 레퍼런스가 될, 더 좋은 삶, 더 재미난 삶에 관해 서로에게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하고 답을 써내려간 교환 인터뷰이자, 후배들에게 건네는 다정하고도 옹골찬 조언들! 오래전부터 예고된 종이책의 위기 시대, 한결같이 종이책을 고집하며 만들어온 두 편집자가 책을 편집하듯 인생도 폼 나고 가치 있게 편집하기 위해 궁금한 것들을 서로에게 묻고 답한다. 인간관계와 능력, 책과 잡지 등 좋아하는 일에 대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먼 여성의 평등한 삶과 자존감에 대해, 나를 행복과 희열에 빠트리는 재미에 대해. 25년여를 편집자로 지내다 인생 2막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마녀체력으로 사는 선배와, 30여 년을 한 직장에서 일하며 편집자를 거쳐 부사장에 올라 1막을 오랫동안 이어가는 후배의, 닮은 듯 다른 두 여성의 살아가는 것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이자, 지금 여기에서의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여성에게 전하는 따듯하고도 힘 있는, 조언들!

권희대  | 책밥상

28,800원  | 20230816  | 9791191749212

코인과 아파트가 우리 꿈의 전부는 아니기를 바라며 ‘마이너리그 1등 문장가’가 쓴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들 우리의 일상을 버티게 하는 것은 으리으리한 것들이 아니라,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는 ‘작은 것들의 지속적인 힘’이다.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20년 동안 문장을 가꿔온 작가가 여행 속에서 만난, 자신만의 꿈을 향해 하루를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첫 책으로 담았다. 화려하지도, 빛나지도 않지만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작은 이야기를 위트와 감동 담아 ‘숏폼’ 형식의 에세이로 소개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무명 가수, 낯선 모텔 주인, 무뚝뚝한 식당 사장님, 제주도에서 시나리오를 쓰는 후배, 이삿짐센터의 일꾼들은 이웃이자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세상 곳곳의 사람들이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그 단단하고도 작은 이야기들은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마주하는 우리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힘이 된다. 작가의 희망처럼 지금 좌절하고 있더라도 ‘버틴다’면 끝내 구원의 종이 울릴 것이다. 패배 속에서도 승리 이상의 것을 얻은 록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