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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으)로 23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2144404

방랑기 (최형준 수필집)

최형준  | 부크럼
14,400원  | 20230310  | 9791162144404
떠돌지 않았더라면 알지 못했을 날들 작가 최형준, 유랑의 파편을 모은 세 번째 수필집 혼자인 게 싫은 건지, 아니면 제대로 혼자가 되고 싶은 건지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채 혼자이다. 어이가 없도록 파릇한 나이이다.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라도 이것보다는 즐겁게 보내야 한다. 아, 나는 깨닫고 만다. 이 세상에서 내게 제대로 된 대우를 하지 않고 있는 건 나 하나뿐이라고. _본문 197p 두 번째 수필집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통해 일상의 곳곳에 스며든 경이로운 사랑을 보여 주었던 최형준 작가의 신작이 1년 만에 출간되었다. 낭만을 예찬했던 첫 번째 책과 사랑을 노래했던 두 번째 책을 집필한 후, 이번 책에는 ‘생활과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을 선보였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책 중간중간에 작가가 직접 찍은 흑백 필름 사진을 실었다. 사진 속 풍경과 오브제는 진솔한 그의 문장과 어우러져 그가 겪고 체험한 방랑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감 나게 해 준다. 살아감의 근원은 방랑에 있다.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매일 밤이면 ‘내일’을 맞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지향하고자 하는 바와 점점 가까워지는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하루하루 올바르게 방랑하며 무언가를 잃어가고, 뜻하지 않던 것과 부딪히고, 어떤 날은 나 자신을 증오하고 어떤 날은 나 자신을 애틋하게 여기며 주어진 시간을 표류한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나날이기에, 미숙한 우리는 불어오는 바람에 여봐란듯이 흩날리며 불현듯, 무척이나 슬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오늘 우리의 방랑은 너무나 멋졌다는 것. 비록 그것이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것 같아 허망하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우리가 추억할 청춘의 한 자락에서 가장 빛나고 있을 순간은 바로 오늘의 방랑일 것이다. 자신을 위해 애써 주는 더 많은 것들을 좋아하면서 더 맹렬히 방랑하기로 결정한 작가처럼, 지금의 이 불확실함과 불안을 아름다운 장신구처럼 걸치고 더욱 반짝이는 당신이 되자. 훗날 우리가 지칠 때마다 꺼내 볼 부적 같은 온전한 순간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여름 휴가의 해변, 예술적 흐름을 중시하며 공들여 꾸민 작업실, 데카당한 정취를 풍기는 커피숍에서 크림 소다를 마시며 쓰는 센티멘탈 취재 일지. 이 책에 실린 작가의 푸르른 방랑기를 읽으며, 우리가 흘려보낸 날들 또한 이처럼 다채로웠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
9788989351764

방랑

김홍희  | 마음산책
0원  | 20050925  | 9788989351764
동남아 여행을 시발로 세계 수십 개국을 다닌 사진가 김홍희의 작품집. 저자가 직접 찍은 2001년의 변산의 야경 사진과 저자가 각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과 일상생활의 기억을 짤막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9788937463990

방랑자들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  | 민음사
13,680원  | 20220218  | 9788937463990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 형식의 경계를 허무는 21세기 오디세이, 방랑자들에게 바치는 찬가 종이 위에 서로를 불멸로 남기며, 우리는 성좌를 기록해 나갈 것이다!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수상작 2008년 폴란드 최고 권위의 니케 문학상 수상작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2018년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작 ▶ “삶의 한 형태로서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해박한 열정으로 그려 낸 서사적 상상력. 물리적인 이주(移住)와 문화의 이행에 초점을 맞춘 『방랑자들』은 위트와 기지로 가득하다.” ─ 스웨덴 한림원,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 “웅대한 스케일의 작가.”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 “W. G. 제발트와 비견되는 작가.” ─ 애니 프루(작가)
9791186173985

경성 방랑 (근대 지식인들의 경성 탐닉기)

백석, 윤동주, 이효석, 이광수, 나혜석  | 알비
12,420원  | 20210122  | 9791186173985
혼란과 방랑사이에서 만나는 근대 지식인들의 문학 작품과 근대 도시, 서울의 모습과 도시민의 삶을 엿보다!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자본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만 같던 그 시절. 서울은 동경의 도시이자 혼란과 방랑의 장소였다. 100여 년 전, 도시의 모습도 문화도 생활양식도 급변하는 때였다. 혼란과 방랑 사이에서 근대 문필가, 예술가는 그 시절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다. 《동아일보》, 《매일신보》, 《조선중앙일보》 등의 신문과 《신동아》, 《삼천리》, 《별건곤》, 《개벽》 등 여러 잡지가 간행되어 성행하면서 서울은 물론 세계 도시 소식과 정보를 실었고 소설, 수필, 시 등 문학적 기록을 통해 서울을 남겼다. 『경성 방랑』은 소설가, 시인, 기자, 화가 등 방랑의 시대 서울을 살며 보고 경험하고 느낀 글을 모았다. 근대 도시 서울의 모습과 도시민의 삶을 통해 소비와 가치관의 변화, 새로운 계급·계층의 등장, 유행과 대중문화, 근대성과 현대성의 시작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지금의 서울을 다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91059670

방랑을 위한 산책 (헤르만 헤세가 걷고 보고 사랑했던 세계의 조각들)

헤르만헤세  | 지콜론북
16,650원  | 20250428  | 9791191059670
“세상은 아름답고, 삶은 짧다” 헤르만 헤세, 방랑의 부름에 답하다 ★20세기 가장 사랑받는 작가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가 남긴 가장 내밀한 여정 ★스위스에서 독일 남부까지 방랑의 기록 스위스에서 독일 남부까지 헤르만 헤세가 노년에 거닌 방랑의 기록을 담았다. 젊은 시절의 헤세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길을 떠났다. 더 나은 곳이 있으리라는 기대, 어딘가에 존재할 낙원을 향한 발걸음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여행을 거듭할수록 그는 깨닫는다. 모든 방랑과 여행이 사실은 도피에 불과했음을. 그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도피도 아니었고, 내면에서 외부로의 영원한 도피도 아니었다. 헤세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로부터, 전쟁과 탐욕이 들끓는 시대로부터의 도피였다. 그는 노년에 이르자 더는 낙원이라는 목적지를 향하지 않고, 내딛는 걸음 그 자체를 깊이 있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방랑을 위한 산책』은 그의 이러한 내면을 세밀하게 담아낸 기록이다. 이 책은 스위스와 독일의 호수, 산맥과 푸르른 초원이 있는 작은 도시들을 향한 물리적 여정을 그려내는 동시에 시대를 거스르려는 헤세가 고뇌한 영혼의 방랑을 담고 있다. 문명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느꼈던 작가, 전쟁과 기술의 시대를 끝내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 그런 헤세가 고독한 여정에서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과 그에 대한 사색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헤세의 문장은 여행지에 관한 안내서가 아니다. ‘나’라는 존재가 외부 세계의 풍경을 마주하며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사유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헤세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지금 딛고 있는 현실의 세계를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지게 될 것이다.
9788936464417

방랑기

하야시 후미코  | 창비
14,400원  | 20150323  | 9788936464417
찢어지게 가난한 삶 가운데서도 놓을 수 없었던 문학을 향한 열정! 일본 쇼오와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하야시 후미꼬의 대표작 『방랑기』. 참신하고 폭넓으면서도 엄정한 기획, 원작의 의도와 문체를 살려내는 적확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세계문학 독서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자 하는 「창비세계문학」의 마흔한 번째 작품이다. 저자가 고등여학교를 졸업하고 토오꾜오로 상경한 무렵부터 23세에 결혼하기까지 약 5년간의 기록을 추려 잡지에 연재한 원고를 모은 것이다. 대공황의 와중에도 60만부나 팔리는 기록적인 인기를 누린 이 작품은 전쟁이 끝난 뒤 작가 스스로 검열을 의식해 삭제했던 내용을 3부로 추가하여 현재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생부가 기생을 데려오자 어머니를 따라 집을 나오게 된 여덟 살의 ‘나’는 일찌감치 행상을 익혀 탄광 마을을 찾아다니며 부채니 단팥빵을 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토오꾜오로 온 ‘나’는 어느 작가의 집에서 애를 보는 식모 일부터 시작해, 해고당할 때마다 직업소개소를 찾지만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한다. 비참한 생활 속에서 언제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문학을 향한 강한 열망이다. 작가인 남편으로부터 “당신이 하는 일이 뭐 대단한 것도 아니잖아”라는 말을 듣고 걷잡을 수 없는 회의에 빠졌다가도 이내 그 대단하지 않은 일에 여전히 구속당하며 나름의 작고 멋진 글을 쓰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저자가 전전했던 도시 하층민의 고단한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소설은 20세기 초부터 1920년대까지 일본 사회의 실상을 있는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사의 보고이기도 하다. ‘나’는 방랑하며 식민지배에 신음하던 일본 내 조선인과도 만나는데, 조선인들에 대한 언급은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더불어 여성을 ‘가족’과 ‘집’ 안에 들어앉아 있는 존재로 여기던 1920년대의 사회를 향해 자기주장을 펼치며 한 여성 작가의 자기형성 과정을 오롯이 보여준다. 출간 당시에 문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1980년대 이후 페미니즘 비평 등을 통해 쇼오와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문학적 가치를 다시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9788946080188

수원 방랑 (김대술 시집)

김대술  | 한울
21,600원  | 20210225  | 9788946080188
13년 간 노숙인들을 도와온 한 사제가 쓰는 노숙인들의 어둡고 힘든 이 땅의 적나라한 슬픔과 그 슬픔을 중화시켜주는 순례자의 노래 대한성공회 신부이기도한 저자는 13년간 수원역 일대의 갈 곳 없는 노숙인들을 도와왔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한 〈수원 방랑〉을 포함한 61편의 시로 이루어진 이 책은 ?바다의 푸른 눈동자?, ?그대에게 연을 띄우며?에 이은 저자의 3번째 시집이자 노숙인 이야기의 결정판이다.
9788946080195

수원 방랑 (김대술 시집)

김대술  | 한울
14,850원  | 20210225  | 9788946080195
13년 간 노숙인들을 도와온 한 사제가 쓰는 노숙인들의 어둡고 힘든 이 땅의 적나라한 슬픔과 그 슬픔을 중화시켜주는 순례자의 노래 대한성공회 신부이기도한 저자는 13년간 수원역 일대의 갈 곳 없는 노숙인들을 도와왔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한 〈수원 방랑〉을 포함한 61편의 시로 이루어진 이 책은 「바다의 푸른 눈동자」, 「그대에게 연을 띄우며」에 이은 저자의 3번째 시집이자 노숙인 이야기의 결정판이다.
9791197968945

치앙마이 방랑자 (훈남 에세이)

김재훈  | 형설의 공
16,920원  | 20250417  | 9791197968945
치앙마이 여행 중에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 그리고 뜻밖의 만남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일기 형식으로 남기고자 쓰기 시작한 기록이 점차 작품처럼 변해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여행의 진정성과 특별함을 담아내게 되었다. 치앙마이에서의 세 달 동안, 함께한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들, 치앙마이라는 공간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풍성하게 채웠다. 이 책은 꼭 여행기라기보다 하나의 인생 기록이다. 총 아홉 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치앙마이를 혼자서도, 친구들과도, 후배들과도, 심지어 뜻밖의 인연들과도 함께 여행하는 다양한 방식을 선보이는 좌충우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각기 다른 여행의 색깔을 담은 아홉 꼭지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치앙마이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기쁨과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여행이 단순한 목적지가 아닌 인연과 경험을 간직한 삶의 연대기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88937444005

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장편소설ㅣ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추크  | 민음사
14,400원  | 20191021  | 9788937444005
2019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수상작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책 2018년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작 “인간, 그리고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성좌(星座)와 같다. 우리가 사는 장소, 우리가 지닌 이름은 잊혀도 무방한, 아무 의미 없는 귀속의 수단일 뿐이다.” 휴가를 떠났다가 느닷없이 부인과 아이를 잃어버린 남자, 오랫동안 지병으로 고통받던 절친한 벗으로부터 자신을 안락사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십 년 만에 모국으로 돌아온 연구원, 장애인 아들을 보살피며 고단한 삶을 살다가 ‘달리는 신도들’이라는 종교에 영감을 받아 지하철역 노숙자로 살기 위해 무작정 모스크바로 떠나는 여인, 그리스·로마 문명 연구를 완성하기 위해 지중해로 마지막 여행길에 오르는 노교수, 인간과 동물의 해부를 위해 일생을 바치는 아버지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딸…….
9788927866992

골목 방랑기 (픽셀로 교차하는 OOO의 기묘한 여정)

ooo(정세원)  | 중앙북스
16,200원  | 20221128  | 9788927866992
의도를 알 수 없는 수상한 간판, 험악한 얼굴의 마스코트, 관광지의 괴상한 기념품…. 평범한 일상 속, 기묘함이 숨어있는 거리를 탐방하다! 일상과 비일상, 사색과 유머가 조우하는 픽셀 만화가 ooo의 첫 에세이 “과연 가로막힌 벽을 따라 쭉 걸어가면 어떤 곳으로 가게 될까요?” 도트와 픽셀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며 4컷 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ooo(어떻게 읽어도 좋다고 한다) 작가의 첫 에세이, 《골목 방랑기》가 출간됐다. SNS에서 12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으며 그간 출간한 독립출판물에서도 이례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하여, 온ㆍ오프라인으로 열풍을 끌고 있는 ooo 작가의 상상력의 원천과 발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 탐험 에세이’이다. 지나칠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지만 정체는 늘 베일에 가려진 건물, 매번 다르게 읽어보려 애썼지만 실패한 표지판의 글자, 가엾고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길가의 마스코트…. 분명 상호를 알리거나, 무언가를 홍보하는 것임이 틀림없을 텐데 그 기묘함에 발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들. 다들 한 번쯤 익숙함에 속아 거리의 평범한 공기 속에 기름처럼 둥둥 떠 있는 어색함을 목격하고도 쓱 지나쳤을 것이다. ooo의 《골목 방랑기》는 그 사소한 기묘함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에 관련한 단상을 글과 만화로 써 내려간 모음집이다. 수상한 외관을 하고 있어 들어가 보면 새로운 이(異)세계가 펼쳐질 것만 같지만 궁금증보다는 그곳에서 풍기는 의뭉스러움이 더 커서 선뜻 발을 내디디게 만들지 않는 거리의 이정표들. 오늘도 길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것들을 조우한 ooo의 만화, 사진, 그리고 글이 담긴 ‘방랑’ 에세이다.
9791168878266

방랑시인 김삿갓 (김삿갓 그의 시와 인생)

김병연  | 한국학자료원
22,500원  | 20241030  | 9791168878266
김삿갓으로 더 잘 알려진 김병연(金炳淵, 1807~1863)이 전국을 방랑하며 기이한 행동을 하였다는 설화이다. 불우한 시인이 주인공이며 글재주 시합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인물 전설의 대표적인 예이다. 김병연의 집안은 1811년 홍경래의 난 때 선천 부사였던 조부 김익순이 항복을 했다가 집안이 망하였다. 훗날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한 김병연이 조부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여 급제하였는데, 비판한 대상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하늘을 올려볼 수 없는 죄인이라며 삿갓을 쓰고 방랑 생활을 하게 되면서 김삿갓으로 불렸다는 것이다. 당대의 기사, 후대에 편찬된 『김립시집(金笠詩集)』에 설화가 실려 있으며, 오늘날까지 구전되는 설화도 적지 않다. 이 세 가지 자료는 사실에 가까운 견문에서 설화적인 창작으로의 단계적인 변모를 나타낸다. 김삿갓의 삶과 이야기는 소설, 가요, 영화 등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은 김삿갓 묘소 일대를 문학 공원화하고 '난고 김삿갓 문학관'을 건립하였으며 하동면을 '김삿갓면'으로 개칭하였다. 또한 영월 김삿갓 문화제 및 김삿갓 문학상 등을 주최하며 지역 인물의 의의를 높이고 있다.
9791190536264

방랑자 톰 소여

마크 트웨인  | 북스트릿
12,600원  | 20230308  | 9791190536264
흑인 짐을 구하려다 다리에 총상을 입기까지 했던 톰 소여가 여전히 모험에 목말라한다. 새로운 모험을 찾아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드날리기만을 염원하던 톰이 어느 날 유럽으로 가는 기구가 세인트루이스에 있음을 알게 되고, 헉 핀과 짐과 함께 길을 떠난다. 기구에 올라 기구를 구경하던 중 미처 기구에서 내리지 못한 세 친구는 제정신이 아닌 교수와 기구에 남게 되고, 이후 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며 낯선 세상을 만나 흥미로운 모험을 겪는다. 톰 소여와 헉 핀이 펼치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뒷이야기.
9791141072841

영혼의 방랑자

조규호  | 부크크(bookk)
22,300원  | 20240228  | 9791141072841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광활한 우주 속 먼지 알 같은 존재 내가 없는 우주가 의미가 있을까. 삶과 죽음! 죽음은 끝인가, 윤회가 있는가, 종교는 무엇인가. 지극히 본원적인 질문의 답을 찾아 길을 떠난다. 난해한 철학적 사변을 짧은 수필형식으로 풀어쓴 글 영성을 찾아 떠나는 고독한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 나는 우주를 떠도는 영혼의 방랑자! 올해 고희를 맞는 작가가 20년 동안 틈틈이 쓴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삶과 죽음에 관한 인간 고뇌의 흔적과 사념의 그림자를 스케치했다. 앞 부분은 세상사에 대한 작가의 생각, 예술과 신화에 대한 해석, 존재의 신비에 대한 사색과 명상, 종교에 관한 생각을 정리했다.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은 죽음과 윤회에 관한 이야기다. 이 세상 그 아무도 경험한 적이 없고, 터 놓고 얘기하기를 꺼리지만, 모두에게 예외 없이 다가올 확실성과 개별성이 있는 주제다. 마지막에 가족에 관한 글을 몇 편 실었다.
9791157283781

청춘방랑 (김홍희 사진 소설)

김홍희  | 지혜
11,700원  | 20191205  | 9791157283781
“삶은 아픔”이고, ‘만남 없는 헤어짐은 없다.” “사람들은 묻는다. 그 많은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어디냐고. 내 대답은 언제나 간단하다. “사랑에 빠졌던 곳.” “파리의 거리거리”와 뉴욕의 5번가에도 공허는 찾아“온다. “여행이란 얼마나 덧없고 헛된 것인가. 그대여 그대는 곧 깨닫게 되리니, 중요한 것은 머문다는 것! 참 오랜 동안 짊어지고 다녔다." 김홍희 작가는 영어와 일어에 능통하고, 문학과 종교와 역사와 철학 등의 수많은 책들을 읽은 독서광이며, 그는 사상을 찍는 사진가이자 자기 자신의 행복을 연주하는 시인, 소설가, 컬럼니스트, 에세이스트라고 할 수가 있다. 제1부의 주제는 방랑: [노래], [이혼 여행], [에어컨], [라미], [쫑], [바라나시에서 온 편지], [김용사] 제2부의 주제는 죽음: [삼촌], [참새], [거짓말], [통표], [보증인], [시간을 병 속에], [벚꽃], [합창] 제3부 주제는 동경: [다지마 씨와 세 딸], [읽지 않은 성경], [마스자키 선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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