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니  | 길찾기

14,220원  | 20250829  | 9791167694003

그분께서 말씀하셨잖아. 이 집에서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고. 그리고 내 생각에 그 누군가는 헤이든인 게 좋을 것 같아. 라니아는 로라를 견제할 목적으로 로라와 펠릭스로 분장한 배우들을 고용해 로라와 펠릭스를 웃음거리로 만든다. 이에 펠릭스는 헤이든에 대한 살해 충동을 느끼며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로라는 혹여 펠릭스가 살인을 저질러 자신까지 그 죄에 휘말리게 하지 않을까 걱정하기 시작한다. 한편 헤이든은 펠릭스가 자신의 곰인형을 훔쳐갔음을 알고 펠릭스에게 이를 따지고, 이에 펠릭스가 토비를 걷어참으로서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아르누니  | 길찾기

14,220원  | 20250430  | 9791167693624

나는 그저 얼룩이라도 되고 싶었어. 당신 앞에서 흐릿한 그림자로 사는 것보다는……. 자신을 정부로, 펠릭스를 사생아로 인정해달라는 로라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베네딕트. 그런 베네딕트에게 로라는 ‘너도 그녀도 서로 사랑하지 않는 사이지 않느냐’라고 지적하고, 베네딕트는 라니아를 향한 자신의 태도가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음을 점차 깨닫는다. 그런 와중, 로크 경감이 ‘백작가에서 보낸 감찰관의 압력을 견딜 수 없었다’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아르누니  | 길찾기

14,220원  | 20240723  | 9791167692863

교양 없기로 유명하고 스캔들이 끊이질 않는 '필데트 백작가'. 백작 부부는 유서 깊은 가문의 명예를 깎아먹는 주범이지만, 다행히 이들 부부는 영특하고 사랑스러운 외아들 '헤이든' 덕분에 그럭저럭 평화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헤이든은 백작가의 체면을 세워줄 자랑거리이자 틈만 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백작 부부의 유일한 연결고리로서 평화의 구심점이지만, 이는 케케묵은 오해와 불신,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리는 얇은 얼음 장막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얼음 장막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청객들에 의해 점차 금이 가게 되는데…?!

아르누니  | 길찾기

14,220원  | 20240723  | 9791167692870

이제 내 삶에서 누구도 그녀를 대신할 수 없으니 라니아는 영원한 나의 특별한 사람일 거야. 라니아가 실은 베네딕트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헤이든. 라니아와 베네딕트를 이어줄 사랑의 큐피드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두 사람은 가까워지기는커녕 무섭게 다투기만 한다. 그러던 중, 헤이든이 돌에 맞는 사건에 이어 또다시 총기 살해 시도까지 벌어지는데…….

이혁백, 백작가  | 치읓

14,400원  | 20210120  | 9791190067362

“왜 읽으라고는 하면서 쓰라고는 하지 않을까?” 2020년, 세계를 뒤흔드는 바이러스로 우리는 경제적, 문화적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제는 어떤 것도 확실하다거나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세상은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나 자신의 가치와 브랜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에 열광하는 시대에 책을 쓴다는 것을 구시대적 발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의 역사는 가장 오랜 시간, 끊어지지 않고 있다. 모든 역사의 기록은 책으로 남았다. 만화에도 글이 있고, 영상에서는 말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제목’이라고 부르는 글을 읽고 콘텐츠를 선택한다. 결국 말과 글, 책은 인류와 가장 밀접한,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 문화다. ‘책’과 ‘작가’에 대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책은 단순히 인쇄하고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다. 또한 특별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 책에서는 책을 낸다는 ‘사실’을 넘어, 쓰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크다는 ‘진실’을 전하고 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작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면서 얻게 되는 용기와 확신, 의식적 성장은 책의 힘을 더욱더 강력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런 책이야말로, 그 책을 쓴 작가야말로 독자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이를 넘어서 스테디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기술적이고 형식적인 책 쓰기가 아닌, 진짜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경험 속 숨어있던 가치를 아낌없이 나누는 것으로 당신과 세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책 쓰기를 경험해보자. 이 책을 만난 당신은 이미 작가다.

백주아  | 필프리미엄에디션

10,800원  | 20241223  | 9791165655785

가난한 소작농의 딸 폴라. 우연한 계기로 명망 높은 벨루니타 백작가의 사용인으로 고용된다. 그런데 모셔야 할 주인님께서 앞이 안 보이신다고? 눈먼 주인님의 시중드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까 싶었는데 성격이 너무 지랄맞다는 게 문제다! * 총구가 이마에 닿았다. “죽고 싶어?” “그냥 쏘십시오.” “뭐?” “이대로 계속 주인님을 방치해도 결국 전 죽습니다. 얼마 안 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겠죠. 이리 죽고 저리 죽을 바에야 주인님의 총을 맞고 죽는 영광으로 하겠습니다. 자, 얼른 쏘고 끝내세요.” “……미쳤나?” “안 쏘시나요? 그럼 시트 갈겠습니다.” 그대로 시트를 당기자 그가 기겁하며 시트를 움켜쥐었다. 잠시 뺏으려는 힘과 버티려는 힘이 충돌했다. 그러나 상대는 피죽도 못 먹은 환자다. 난 코웃음을 치며 온 힘을 다해 시트를 끌어당겼다. “진짜 미쳤군!” 시트를 뺏기고 소리치는 빈센트를 뒤로한 채 새 시트를 가져왔다. “당장 나가!” “네, 할 일을 끝내면 나가겠습니다. 제가 빨리 끝내고 나갈 수 있게 좀 일어나 주시겠어요?” 시력을 잃고 성질 더러워진 주인님과 산전수전 다 겪은 시녀님의 이야기

백주아  | 필프리미엄에디션

11,700원  | 20241223  | 9791165655808

자신의 모습을 본 빈센트가 실망할까 봐 두려운 폴라. 그런 폴라에게 빈센트는 오히려 지난 5년간 간직해 온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낯선 폴라는 그 마음에 보답할 수가 없다. 이제 우리의 관계를 뭐라 정의해야 할까. * 그의 손이 내 입가를 더듬자 참지 못하고 눈동자를 살짝 들어 올렸다. 그러나 예상외로 빈센트는 눈을 감고 있었다. 마치 5년 전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때처럼, 손에 닿는 감촉만을 좇아 기억하려는 듯. “이런 느낌이었구나. 이런 느낌이었어. 이렇게…….” 살짝 벌어진 입술을 더듬다가 턱으로 내려온 손이 내 목을 감쌌다. 그러더니 목덜미 근처에서 흔들리는 머리카락을 살짝 움켜쥔다. “만나면 바로 알아챌 거라 생각했어. 눈으로 널 본 건 아니지만, 기억은 점차 흐릿해져 가지만, 내 손끝에 너에 대한 감각을 새겨 두었으니까. 하지만 생각해 보면, 정작 네 얼굴은 별로 만져 보지 못했던 거 같아.” 조심스럽고 다정한 손짓. 손끝에 닿는 게 진짜인지 확인하듯 덧그린다. “이제 널 알아볼 수 있어.” 고개를 들어 올리자 그와 시선이 부딪쳤다. 에메랄드빛 눈동자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내가 보인다. “가지 마. 내 곁에 있어 줘.” 서로를 마주 보게 된 주인님과 시녀님의 사랑을 알아 가는 이야기

백주아  | 필프리미엄에디션

10,530원  | 20241223  | 9791165655792

벨루니타 백작가에서 도망쳐 가난한 삶을 이어 가던 폴라. 앤이라는 가명으로 정체를 숨긴 채 동생 앨리샤와 함께 스텔라 백작가의 사용인으로 가게 된다. 그런데 일하러 온 저택 풍경이 어딘지 익숙하다. 언젠가 와 본 것 같은 묘한 기시감을 느끼는 폴라 앞에 다정한 얼굴로 웃고 있는 빈센트가 나타난다! * “……처음 뵙겠습니다. 앤이라고 합니다.” 목소리가 떨리지 않도록 최대한 천천히 또박또박 말했다. 정수리에 닿는 시선이 따끔했다. 하지만 되돌아오는 말은 없었다. 난 쓰게 웃으며 차분히 그가 인사를 받아 주길 기다렸다. “처음은 아니지.”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살짝 내리깔았던 눈을 주춤거리며 들어 올리자, 날 주시하는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보였다. 나는 몇 번이나 입을 달싹이다가 결국 다물었다. 무슨 소리냐고 묻고 싶은데, 물을 수가 없었다. 알아본 거야? 날 알아봤어? 탁한 빛이 사라져 선명한 이채를 띠는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날 찬찬히 훑어 내렸다. 얼굴을 숙이고 있었지만, 앞을 가리던 답답한 앞머리가 사라져 못난 얼굴을 그에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걸 깨닫고는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야 했다. 하지만 피하고 싶지 않아. 정말 날 알아봐 주는 거라면……. 시력을 되찾은 주인님과 정체를 숨기려 하는 시녀님의 재회 이야기

아르누니  | 길찾기

56,880원  | 20250829  | 없음

아르누니  | 길찾기

42,660원  | 20250430  | 없음

임진운  | 청어람

7,200원  | 20080305  | 9788925112046

몬테스 대륙. 정마대전을 벌인 죄로 정령계로 추방당한 정령들의 대리자 바이올렛. 대륙의 황족이라는 신분으로 온갖 부귀영화와 절대 권력의 달콤함을 누려온 바이올렛과 그 그림자에 가려진 언바이올렛의 비극! 욕망으로 얼룩진 혈족 간의 상잔과 어둠 속에 정체를 감춘 배후. 라시드! 바람의 바이올렛 순수의 바람이여, 그대의 숨결이 나의 곁에 머물음에 날카로운 칼날이 될지니…….” 거대한 장막이 되어버린 짙은 안개……. 혈족을 지키기 위한 ‘라시드 바이올렛 듀나힘’의 모험이 시작된다....

유려한  | 청어람

95,170원  | 20220825  | 9791104924422

망나니물 흥행의 선도작 카카오페이지 1.3억 뷰의 인기 웹소설 2022년 단행본 펀딩 프로젝트 5257% 달성! 〈영웅의 탄생〉 소설 속, 케일 헤니투스로 빙의했다. 주인공 최한에게 시비 걸다가 얻어터지는 일회성 엑스트라, 부유한 백작가의 망나니 도련님으로. 케일이 된 김록수. 그의 인생 모토는 간단했다. 가늘고 길게, 아프지 않고, 소소한 즐거움을 위해. 마음 편히 살자. 하지만 그 바람과는 다르게 자꾸만 의도치 않은 일이 주변에 일어난다. 원치 않게 꼬이는 영웅들, 세계관 최강자인 용에, 강한 수인족까지. 그렇게 케일은 온갖 사건 사고의 중심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게 된다. 유일한 꿈은 돈 많은 백수로 마음 편히 사는 것. 과연 그는 간절히 꿈꾸는 백수의 삶을 이룰 수 있을까?

 | 深空出版

29,400원  | 20250219  | 9786269903160

[GAME OVER]→[NEW GAME(with cheat codes)] 世上沒有錢擺平不了的事， 要是有，那就是錢花得不?！ 一覺醒來，金綠秀發現自己變成了奇幻小說的角色。 姓名：凱爾．海尼特斯 優點：有錢、非常有錢、非常非常有錢！ 缺點：經驗包、主角的經驗包、三百字後成?主角的經驗包！ 於是，不打算成?命運犧牲者的凱爾．海尼特斯2.

 | 深空出版

29,400원  | 20250219  | 9786269903177

[LEVEL.99]→[LEVEL.

백주아  | 필프리미엄에디션

34,200원  | 20201027  | 9791165655778

1권 가난한 소작농의 딸 폴라. 우연한 계기로 명망 높은 벨루니타 백작가의 사용인으로 고용된다. 그런데 모셔야 할 주인님께서 앞이 안 보이신다고? 눈먼 주인님의 시중드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까 싶었는데 성격이 너무 지랄맞다는 게 문제다! 총구가 이마에 닿았다. “죽고 싶어?” “그냥 쏘십시오.” “뭐?” “이대로 계속 주인님을 방치해도 결국 전 죽습니다. 얼마 안 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겠죠. 이리 죽고 저리 죽을 바에야 주인님의 총을 맞고 죽는 영광으로 하겠습니다. 자, 얼른 쏘고 끝내세요.” “……미쳤나?” “안 쏘시나요? 그럼 시트 갈겠습니다.” 그대로 시트를 당기자 그가 기겁하며 시트를 움켜쥐었다. 잠시 뺏으려는 힘과 버티려는 힘이 충돌했다. 그러나 상대는 피죽도 못 먹은 환자다. 난 코웃음을 치며 온 힘을 다해 시트를 끌어당겼다. “진짜 미쳤군!” 시트를 뺏기고 소리치는 빈센트를 뒤로한 채 새 시트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