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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나무"(으)로 17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6892837

나무를 읽는 법 (나무껍질과 나뭇잎이 알려주는 자연의 신호들)

트리스탄 굴리  | 바다출판사
17,820원  | 20240823  | 9791166892837
오직 나무를 읽어야만 열리는 세계가 있다. 세계적인 탐험가 트리스탄 굴리가 알려주는 나무에 새겨진 신호들 하루에도 수십 그루의 나무를 지나친다. 가로수길의 벚나무, 이웃집 마당의 무화과 나무, 산책길의 배롱나무ㆍㆍㆍㆍㆍㆍ. 당신에게도 아는 나무가 있는가? 그 나무를 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안다는 것일까? 나무의 이름(수종), 위치, 크기 정도일 것이다. 수십 년간 전 세계를 탐험하고 20년 동안 나무를 읽는 법을 가르쳐 온 트리스탄 굴리는 나무의 이름 자체보다 나무에 새겨진 자연의 신호(natural sign)를 발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무의 이름을 모르더라도 나무가 알려주는 신호를 읽을 수 있다면 인간의 감각으로는 경험할 수 없던 방식으로 나무의 미시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놓인 주변 세계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리스탄 굴리는 5개 대륙에서 탐험을 이끌고 홀로 대서양을 건넌 베테랑 탐험가다. 그의 이력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자연에서 얻은 단서를 활용해 길을 찾아 나가는 자연항법(natural navigatior)으로 탐험을 해온 전문가라는 점이다. 그에게 ‘자연 속 셜록 홈즈’라는 별칭이 생긴 이유다. 대부분 도시에 살아가는 우리가 트리스탄 굴리처럼 숲에서 길을 잃고 나무의 신호와 단서를 통해 길을 찾을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 직관적이지 않고, 때로는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자연을 이해하기엔 도시화, 문명화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나무는 자연과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일지 모른다. 나무만큼 우리 일상에 가까우면서 인간과 다른 작동 방식을 지닌 생명체는 없기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의 어법을 내밀하게 관찰해 온 트리스탄 굴리가 알려주는 나무의 신호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지금껏 그 어느 책에도 볼 수 없었던 나무의 단서와 신호들로 넘쳐난다. 나무뿌리, 나무껍질, 나뭇가지, 나뭇잎, 심지어 그루터기가 어ᄄᅠᇂ게 환경에 적응하고, 대응해 나가는지, 그 숨어 있는 신호를 발견하다 보면 나무를 넘어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을 깨닫게 된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나무가 들려주는 신호들을 따라 나무의 미시 세계에 들어설 때, 나무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는 처음으로 나무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9791193093825

사과나무 독해법 (권정희 시집)

권정희  | 상상인
10,800원  | 20250113  | 9791193093825
이 시조집은 특이하게도 사계절을 노래하고 있다. 하늘 아래 펼쳐져 있는 전통적 서정의 배경이 되는 삼라만상의 모습을 이렇게 유심히 관찰하여 표현하다니, 감탄하면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기상이변이 와서 흔히 봄하고 가을은 너무 짧고 여름과 겨울은 너무 길다고 하지만 시인이 어렸을 때는 사계절이 뚜렷했을 것이다. 그 계절의 변화와 각 계절의 아름다움을 시인은 낱낱이 살펴보고 상실감과 방황과 고뇌, 슬픔을 단시조와 연시조에 담아 노래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시조집 『사과나무 독해법』은 아주 드문 생태환경을 노래한 시조집이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형상화되어 서정적 자아의 주관화된 내면과 공존하는 시조집이기도 하다. “아무도 읽지 않는/비탈길에 사과나무” 사과나무가 왜 하필이면 비탈길에 서 있는 것인가. 그 자세가 다소 위태로워서 시인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었던 것이리라. 그리고 나무나 인간이나 뭇 생명이나 다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얘기하고 있다. 생명체란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결국은 세상과 결별하고 만다. 불로초라는 식물은 애당초 없었다. 시인은 늙은 사과나무처럼 “아직도 못다 쏟은 붉디붉은 문장들”을 “공空으로 이르는 길, 없어도 있는 길”에서 “깊어진 눈빛만으로 훠이훠이 가고 있다”고 한다. 비탈길에 서 있는 사과나무가 사과를 가지 끝에서 익어가게 하는 것이 쉽지 않듯이 문학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자신이 시조 한 편을 수확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저절로 피어나는 꽃은 없고 저절로 열리는 과실 또한 없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리라. _해설(이승하 시인·중앙대 교수) 중에서
9791166893032

나무를 읽는 법(큰글자책) (나무껍질과 나뭇잎이 알려주는 자연의 신호들)

트리스탄 굴리  | 바다출판사
40,500원  | 20241115  | 9791166893032
오직 나무를 읽어야만 열리는 세계가 있다. 세계적인 탐험가 트리스탄 굴리가 알려주는 나무에 새겨진 신호들 하루에도 수십 그루의 나무를 지나친다. 가로수길의 벚나무, 이웃집 마당의 무화과 나무, 산책길의 배롱나무ㆍㆍㆍㆍㆍㆍ. 당신에게도 아는 나무가 있는가? 그 나무를 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안다는 것일까? 나무의 이름(수종), 위치, 크기 정도일 것이다. 수십 년간 전 세계를 탐험하고 20년 동안 나무를 읽는 법을 가르쳐 온 트리스탄 굴리는 나무의 이름 자체보다 나무에 새겨진 자연의 신호(natural sign)를 발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무의 이름을 모르더라도 나무가 알려주는 신호를 읽을 수 있다면 인간의 감각으로는 경험할 수 없던 방식으로 나무의 미시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놓인 주변 세계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리스탄 굴리는 5개 대륙에서 탐험을 이끌고 홀로 대서양을 건넌 베테랑 탐험가다. 그의 이력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자연에서 얻은 단서를 활용해 길을 찾아 나가는 자연항법(natural navigatior)으로 탐험을 해온 전문가라는 점이다. 그에게 ‘자연 속 셜록 홈즈’라는 별칭이 생긴 이유다. 대부분 도시에 살아가는 우리가 트리스탄 굴리처럼 숲에서 길을 잃고 나무의 신호와 단서를 통해 길을 찾을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 직관적이지 않고, 때로는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자연을 이해하기엔 도시화, 문명화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나무는 자연과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일지 모른다. 나무만큼 우리 일상에 가까우면서 인간과 다른 작동 방식을 지닌 생명체는 없기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의 어법을 내밀하게 관찰해 온 트리스탄 굴리가 알려주는 나무의 신호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지금껏 그 어느 책에도 볼 수 없었던 나무의 단서와 신호들로 넘쳐난다. 나무뿌리, 나무껍질, 나뭇가지, 나뭇잎, 심지어 그루터기가 어ᄄᅠᇂ게 환경에 적응하고, 대응해 나가는지, 그 숨어 있는 신호를 발견하다 보면 나무를 넘어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을 깨닫게 된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나무가 들려주는 신호들을 따라 나무의 미시 세계에 들어설 때, 나무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는 처음으로 나무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9788992219945

겨울, 은행나무의 발묵법 (우동식 시집)

우동식  | 애지
9,000원  | 20201125  | 9788992219945
2009년 ≪정신과표현≫으로 등단한 우동식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등단 이후 줄곧 “체험과 발견 그리고 적용”의 시세계를 열어온 우동식 시인은 세심한 관찰과 사유를 통해 사물의 본질이나 원형을 발견하고 다양한 비유를 통하여 삶에 적용하고 있다. 현역장교로 11년을 군 생활 했고, 현재는 예비군중대장으로 15년간 복무하고 있는 우동식 시인은 스피치와 시낭송가로도 재능을 펼치며 시가 삶이 되고 삶이 곧 시가 되는 이상향을 꿈꾼다. 하여 우주 만물을 경전으로 모시며 부단히 성찰하는 시적화자의 면면이 너무 어렵지 않게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번 시집은 제1부는 ‘사랑과 맛에 관하여’ 제2부는 ‘삶과 철학에 대하여’ 제3부는 ‘섬과 사찰에 관하여’ 제4부는 ‘생태와 환경에 대하여’ 등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다. 작약꽃 꽃술 속으로 분주히 들락날락거리는 꿀벌의 더듬이와 그만큼 뜨겁게 살다 가신 아버지의 용접봉을 접목해 쓴 「작약꽃 경전」, 여자도 외딴 섬을 지켜온 선착장 당산 팽나무를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을 갈망하고 있는 「팽나무 큰 어른」, ‘부처의 그림자’라는 사찰 이름을 응용해 “그림자로도 저 많은 꽃을 피우시네”라는 명문을 낚아 올리며 불교의 교리와 삶의 이치를 표현한 「불영사」, 포장마차에서 샌드위치를 구워 파는 여인의 서사를 통해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삶을 형상화한 「네모난 꿈」 등 우동식 시인은 ‘갈무리문학회’ 활동과 일상을 통해 얻은 사물과 풍경을 가슴으로 받아쓰며 융숭 깊은 서정의 세계를 구현한다.
9791186111345

천태산 은행나무 읽는 법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  | 시와에세이
13,500원  | 20171001  | 9791186111345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천년 은행나무 읽는 법 『천태산 은행나무 읽는 법』은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 걸개 시화전’의 일환으로 시 모음집이다. 이번 시 모음집 『천태산 은행나무 읽는 법』은 전국의 시인 352명이 천태산과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의 고귀한 생명을 내일처럼 기뻐하고 감사하게 여기며, 이를 소중한 자산으로 가꾸고 기리기 위한 시집이다.
9788991794634

나무의 상처가 아무는 법

권오성  | 노마드북스
9,000원  | 20170415  | 9788991794634
'노마드시선' 009권. 안도현 시인의 추천사처럼 기존의 문예지 신인등용문을 거치지 않고 이 시집으로 곧장 등단한 것과 동시에 이 첫 시집으로 이미 좋은 시인이 되었다. 오랜 교직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세속적 일상 속의 허위와 진실을 깨달으며 자신의 존재와 삶을 통찰하고 성찰해가는 과정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9791190136518

이유가 있어서 함께 살아요 (나무, 곰팡이, 세균이 서로 돕고 사는 법)

아일사 와일드  | 원더박스
12,600원  | 20210827  | 9791190136518
맨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에서 놀라운 공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스트레일리아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산하 과학 전문 출판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펴낸 Small Friends 시리즈의 한글판. 과학자, 선생님, 학생, 예술가가 힘을 합쳐 만든 ‘미생물 덕분이야’ 시리즈는 지식의 정교함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한 앞부분의 완벽한 스토리텔링, 어린이의 과학 눈높이를 한 수준 끌어올리는 뒷부분의 깊이 있는 설명이 돋보이는 어린이 과학 교양서다. 주인공 미생물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앞부분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미생물과 함께 모험을 하며 공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이야기 속 문장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과학을 꼼꼼하게 설명한 뒷부분을 통해서는 해당 주제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 연구 성과까지 만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텔링과 수준 높은 과학 지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덕분에, 어린이들은 감춰져 있는 미생물 세계 속 비밀을 하나하나 밝혀내는 앎의 재미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미생물 덕분이야’ 시리즈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이 시리즈가 기후 위기 시대이기에 더더욱 중요한 ‘공생’을 깊이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공생의 상상력’에 더 활짝 눈뜨기를, 그리하여 다른 생명체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기를 바라 본다.
9788983891587

연수 작가 그림책 세트 (지구의 일 + 별국 + 나무가 좋아요 + 할머니의 지청구 + 배를 그리는 법)

안도현  | 풀과바람
56,700원  | 20230615  | 9788983891587
녹아내리는 빙하, 불타는 숲, 사라지는 생물들, 세계 곳곳의 이상 기후 현상. 몸살을 앓는 지구의 소식이 연일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등 한류 식품 ‘김’이 날로 뜨거워지는 우리 바다에서 머지않아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 사라지는 건 김뿐일까요. 《지구의 일》은 지구, 즉 자연이 스스로 해내는 놀라운 일들과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는, 하나로 연결된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담백하게 전하며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자연스럽게 일깨웁니다. 여기에 한국 전통화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한 연수 작가의 독창적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합니다. 해가 뜨고 달이 뜨는 사이 하늘은 파랗게, 희게, 노랗게, 붉게, 검푸르게, 검게 다채롭게 바뀝니다. 시간이 흐르고 날씨가 바뀌는 거죠.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자연 현상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요.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오늘도 쉼 없이 움직이며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책을 보며 지구가 해내는 일들을 하나씩 헤아리다 보면, 감탄과 더불어 절로 자연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자연의 일부로 여러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지요. 이를 통해 독자는 새로운 눈으로 지구와 자연을 바라보며 소중한 지구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볼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사람, 어머니. 그 만남으로 우리의 삶이 시작되고, 우리는 어머니로부터 걸음마와 말을 배우며 삶의 기쁨과 행복을 하나씩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 저편 어딘가에는 어머니가 거기에 있습니다. 오늘, 사랑과 그리움으로 각인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별국》은 가난 때문에 건더기 없는 국을 먹으면서도 어머니의 충만한 사랑을 느꼈던 과거의 기억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입니다. 단순한 언어로도 삶과 사람에 관한 깊은 생각을 전달하는 공광규 시인은, 가슴 한편에 박힌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시로 담담히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 연수 화가의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합니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어머니. 어슴푸레한 달빛이 차오르자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 바삐 저녁을 준비지만, 결국 어머니는 오늘도 멀덕국을 끓입니다. 변변한 건더기 하나 없고 멀건 국물만 가득한 ‘멀덕국.’ 그래도 어머니는 낡은 밥상을 펴서 정성스레 국을 올려놓습니다. 건더기 없는 국물에 하늘의 별과 달이 비칩니다.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지 않았나요? 담담한 이야기가 전하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공광규 시인의 어린 시절 기억은, 그리움의 언어로 아련하게 가슴 한편에 남아 있는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립고 그리운, 보고 싶은 나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얻을 겁니다. * ‘생명 에너지’ 쌀 한 톨에 담긴 땀, 고귀한 정성! 농사를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요즘, 우리는 쌀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 힘들게 얻어내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볍씨를 갈무리하는 일부터 모판에 뿌려 키우고, 논에 모를 옮겨 심고, 김매어 벼 베고 타작해서 얻은 벼가 정미소를 거쳐 하얀 쌀이 되어 우리에게 오는 과정에서 쉬운 일은 없지요. 그러기에 할머니는 밥알을 남기지 말라고 타이르십니다. 이 책의 시는 농사의 과정을 차례대로 알려 주며 흐르는 땀방울의 가치를 전합니다. 공광규 시인이 건네는 시는 쉽고 단순하지만, 할머니의 지청구를 빌려 따스한 여운을 남깁니다. 오밀조밀 이야기가 풍성한 삽화는 그 과정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돕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한 끼는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입니다. 밥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이 모두 다른 이의 수고와 노동에 기대고 있지요. 책을 통해 그 과정을 지켜보며 어린이들은 쌀 한 톨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 하나로 연결된 세상! 예로부터 논은 벼를 키우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동식물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터전이었습니다. 봄이 되어 논에 모내기를 시작하면, 겨울잠에서 깨어난 곤충들도 활동을 시작했지요. 이 책에서도 벼 사이를 오가며 농부와 함께 농사를 짓는 오리와 각종 벌레, 곤충들이 등장합니다. 눈에 보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뿐만 아니라, 풀 한 포기에 이어진 수많은 생명체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 줌으로써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우리의 삶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사람의 정성만큼 건강한 생태계도 필요합니다. 벼농사 과정에서 들여다본 논의 생태계처럼 세상 만물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야기가 밥그릇 안에서 세상으로 점점 확대되듯 책을 통해 독자는 좀 더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보며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 상상의 여지가 가득한 섬세하고 감각적인 삽화! 2019년 황금도깨비상 대상을 받은 연수 화가는 밥그릇 안에 익숙한 논 풍경을 끌어들이는 엉뚱하고 앙증맞은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독자를 더욱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꿈틀꿈틀 귀여운 사람과 곤충, 동물이 활발히 움직이는 자연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화가는 익숙한 풍경과 상상의 세계를 절묘하게 버무려 놓았습니다. 숨은그림찾기처럼 한 장 한 장 풍성하고 섬세한 그림은 장면마다 독립된 작품처럼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책을 보는 즐거움은 농촌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이 담겨 있는 곳이란 생각을 하게 할 것입니다. 담담히 삶의 철학을 담은 글, 장면마다 즐거움과 행복함을 주는 그림! 책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감성 지수를 높이며 온몸과 온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9791187895015

차나무를 키우며 나이 드는 법을 배운다

김광문  | 예지(Wisdom)
10,350원  | 20170401  | 9791187895015
조기 퇴직도 귀농도 지금처럼 흔치 않던 1995년, 남보다 서둘러 퇴직하고 지리산 산골로 들어가 차농사를 지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 김광문이 20여 년의 산골살이를 엮어 생애 처음으로 책을 내놓았다. "머리가 무디어지기 전에 마음 저 밑바닥에 남아 있는 앙금들을 거두어 펼쳐내고" "이 땅에 빌붙어 살면서 함께했던 것들, 사람이나 사람 아닌 것이나 모두 다 어떻게 더불을 수 있었는지, 그들 속에서 끝까지 나를 어떻게 다잡아 끌어안고 놓치지 않을 수 있었는지" 돌아보면 "남은 삶이 어떤 꼴로 자리매김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쓰기 시작한 글이었다. 그 글이 인터넷도 통하지 않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알려졌고, 한 수녀님의 손을 통해 출판사에까지 연결되었다.
9791165456153

뼈대 노동법 (뼈대 없는 잡다한 노동법 지식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

권능오  | 바른북스
0원  | 20220203  | 9791165456153
사업주와 인사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의 뼈대를 ‘콕’ 짚은 책이다 .?업무에서 빈번히 다루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노동법책에서는 아예 다루지를 않거나 다루더라도?1~2페이지 분량만으로 다뤘던 문제들인??근로계약 성립단계와?전적,?전출 등 근로관계 변동단계,?근로관계 종료단계인 사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서술했으며 내정취소,?시용,?사업양수도,?업무 아웃소싱,?용역,?징계해고와 면직 등에 대해 지금까지의 이론과 판례들을 분석하여 명쾌한 결론을 냈다. 노동법의 구조를 파악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9791190357074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페터 볼레벤이 전하는, 나무의 언어로 자연을 이해하는 법)

페터 볼레벤  | 더숲
14,720원  | 20191205  | 9791190357074
스쳐 지나갈 나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연을 다시 보게 하다! 나무 통역사, 숲 해설가, 자연 통역사 등으로 불리는 생태 작가 페터 볼레벤의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숲을 본격적으로 관찰하면서 얻은 신선하고 놀라운 깨달음으로 가득한 이 책은 저자의 초기작으로, 인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바뀌어버린 숲과 그 속에서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나무들을 남다른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저자는 꾸준한 노력과 섬세한 관찰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며 나무와 숲 생태계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또 나무와 공생하거나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여러 생명체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나무를 가까이할 때 비로소 우리 안의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9788934995197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252 (가막살나무에서 히어리까지, 우리 나무 252종의 특성과 재배법)

정계준  | 김영사
25,650원  | 20190327  | 9788934995197
가막살나무에서 히어리까지, 우리 나무 252종의 특성과 재배법 직접 키워보고 정리한 조경용 자생 수목의 모든 것! ㆍ본문 252종, 부록 503종의 방대한 수종.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목 중 조경수로 가치가 있는 나무는 사실상 총망라. 희귀한 나무도 다수 수록했고, 실제 조경에 많이 이용되는 외래종도 대부분 수록했다. ㆍ오랜 세월 직접 번식시키고 길러본 경험이 담긴 노작. 파종 후 2년 만에 발아하는 수종과 뿌리꽂이가 잘 되는 수종 등, 일반 조경수 재배법에 관한 책에서는 알기 어려운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했다. ㆍ학술적 엄밀함과 실용적 정보를 겸비한 풍부한 내용. 매 수종마다 분류학적 위치, 형태적 특징, 자생지, 관상 포인트, 성질과 재배,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방법, 유사종 등을 설명했다. ㆍ풍부한 도판. 수종마다 꽃, 잎, 열매, 단풍 등의 컬러 사진을 풍부하게 배치하여 도감으로서의 이용성도 갖췄다. ㆍ한 페이지에 나무 한 종씩, 한눈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편집
9791195095438

그린썸, 식물을 키우는 손 (창가 제라늄 화분에서 마당의 살구나무까지 일상으로 정원을 들이는 법)

주례민  | 위고
16,200원  | 20140710  | 9791195095438
누구에게나 식물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정원일에서 스몰가드닝까지, 흙을 만지는 삶의 특별함 정원을 일상에 들이는 법에 대하여 영국에서 정원 디자인을 공부하고 돌아와 현재 ‘정원사의 작업실 오랑쥬리’의 대표인 저자는 이 책에서 가드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식물을 가꾸고 보살피는 일의 고됨과 기쁨, 위안 그리고 이로 인해 풍요롭게 변하는 일상.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반드시 정원이 있어야만 가능한 건 아니다. 저자는 누구나 손쉽게 빠질 수 있는 가드닝, 정원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가드닝, 식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매력적으로 전해준다. 조경산업디자인공모전(2004),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실내정원공모전(2011) 등에서 수상한 저자는 독특한 정원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원일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수상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때마다 피는 계절꽃들로 화단과 화분을 구성하면서 식물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선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9791157502066

2025 기초세법 Guide (세법원리 완벽이해)

정병창  | 나무와사람
18,000원  | 20240903  | 9791157502066
세법을 이해하는데 있어 기초가 되는 기본 논리와 용어를 충실하게 기술하여 원리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집필한 교재다. 세법을 처음 공부하는 분들, 공인회계사나 세무사를 준비하는 분들, 세무공무원 또는 직장인분들의 세법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2024년 개정 세법까지 반영하였다. 또한, 최대한 교재의 분량을 줄여 다독할 수 있도록 하였다.
9791190457279

깨어있는 양육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읽고 소통하는 법)

셰팔리 차바리  | 나무의마음
16,020원  | 20230726  | 9791190457279
“누구나 부모가 될 수는 있어도 ‘준비 없이’ 부모가 되어선 안 된다!” 아이 제대로 키우기, 그 어려운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책! “이 책을 내가 처음 부모가 되고 교사가 되었을 때 읽었다면 어땠을까? 내게 선물 같았던 변화를 모든 부모와 선생님이 경험하길 바란다.” -‘슬기로운 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 강력 추천! 『깨어있는 부모』 실전편이자 오프라 윈프리가 가장 신뢰하는 양육 전문가 셰팔리 박사가 제안하는 ‘깨어있는 양육’, 그 어려운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책! 『깨어있는 양육』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깨어있는 부모』를 펴낸 뒤 셰팔리 박사가 2년 만에 내놓은 양육 실전편으로, 전작의 마지막 장에 할애했던 ‘훈육’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모에게 반항하는 아이, 학교와 사회에서 일탈행위를 하는 아이의 심리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그 해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토록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아이가 어떻게 그런 ‘문제아’이자 ‘괴물’로 변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부모에게 반항하는 아이는 물론, 학교폭력, 각종 사회 범죄 등이 각각 다른 문제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식을 억압하고 간섭하고 통제하려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 태도가 불행의 씨앗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고 아이의 응석을 다 받아주고 아이의 기분에 맞춰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대신 저자는 “아이가 부모에게 상처 주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부모와의 교감이 끊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상처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이와 교감을 나누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WINNER'라고 이름을 붙인 윈윈 전략, 즉 지켜보기Witness, 물어보기Inquire, 중립 지키기Neutrality, 협상하기Negotiate, 공감하기Empathize, 해결하기Resolve의 6단계를 제안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각기 다른 형편에 처한 수많은 심리 상담 사례를 토대로, 아이의 문제 행동 뒤에 숨은 진짜 메시지를 해독하고 매순간 부모로서 중심을 잡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신개념 양육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 행동에 집중하던 기존의 양육서와 달리 양육과 훈육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한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더 깊이 교감하고 제대로 소통하며, 나아가 아이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이끌도록 최고의 양육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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