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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으)로 1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0069852

다정한 변론 (서면에 담고 싶었던 마음의 기록)

이준철  | 지구문화
9,900원  | 20250815  | 9788970069852
사람의 마음 곁에 머무는 변호사가 있다. 사건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건에 얽힌 사람들의 마음에 닿기 위해 애쓴다. 〈다정한 변론〉은 다정함을 무기로 일하는 어느 변호사의 기록이다. 진심을 담아 일한다는 것 대한민국에 등록된 4만 명이 넘는 변호사 중 몇 명이나, 누군가의 삶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 음으로 변론할까. 〈다정한 변론〉의 저자는 정체불명의 사기범을 쫓아 캄보디아까지 날아가고, 하나의 사건에 수년을 매달리며, 소위말하는 남는 거 없는 사건에도 체력과 에너지를 쏟는다. 무엇보다 의뢰인과 함께 분노하고 눈물을 흘리는 따듯한 사람이다. 법정에서는 논리를 날카롭게 다듬지만, 의뢰인에게는 한결같은 다정함을 건넨다. ‘진심’이라는 말이 식상하게 들리는 시대에 도, 저자는 그것이 여전히 문제 해결의 출발이라는 걸 증명한다. 만약 인생에서 변호사를 만나 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런 사람은 믿고 내 사정을 털어놓을 수는 있지 않을까. 다양한 사건과 사람의 마음 보이스피싱, 상속, 명예훼손, 권리금, 가정폭력까지. 다양한 법적 사건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로 수렴된다. 각각의 사건에 적용되는 법 조항은 다르지만 모든 건 사람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저 자는 다양한 사건을 만날 때마다 의뢰인들의 삶과 마음에 들어간다. 법이 사실만을 판단할 때, 저자는 법적 사실 너머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읽어낸다. 노력을 인정받고 싶은 간절함, 상처를 극복하는 어떤 사랑, 명예를 지키고 싶은 인내 등은 법의 언어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렵다. 〈다정 한 변론〉은 사람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봐야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다정한 시선으로 보듬는 다. 불편과 불평등을 바꾸는 실천 이 책이 머무는 마지막 장소는 시장이다. 저자는 가락시장이라는 특수한 현장에서 법에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해 채권 추심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시도를 한다. 단순히 돈을 받아주 는 추심 변호사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지키고 불신을 줄이는 새 로운 시스템을 설계한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미수금, 불균형한 거래 관계, 늦은 대응이 가져오 는 경제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구조를 바꾸는 일. 저자의 도전은 단지 변호사가 시도하는 혁신 이 아닌, 수많은 상인을 비롯해 채권자와 채무자가 겪어온 불편과 불평등을 줄이려는 진심어린 실천이다.
9788992801171

변론

이사이오스  | 안티쿠스
11,700원  | 20110715  | 9788992801171
이사이오스의 『변론』한국 최초 번역 출간! 『이사이오스는 기원전 4세기 아테네 법정변론가였다. 이소크라테스의 제자이며, 데모스테네스의 스승이다. 그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변론문은 제목은 64편이나 진본으로 간주되는 것은 50편 정도, 그 중 전문 혹은 상당부분이 남아 전하는 것은 12편(상속권에 관한 것 11편, 시민권 부여에 관한 것 1편)이다. 이 변론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고대 아테네 사회가 남계중심의 사회만은 아니었다는 점과 직계와 방계 간우선순위를 두고 종종 분쟁이 있었다는 점이다.
9791197916533

반려 변론 (죄는 미워해도 동물은 미워하지 말라)

이장원  | 공존
17,100원  | 20240125  | 9791197916533
반려동물 양육 인구 1300만 명 시대에 과연 ‘반려’는 안녕한가? 법정에서 밝혀낸 인간과 동물의 불편한 반려 생활 “우리는 물건인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사람 같은 동물은 있어도 사람인 동물은 없다.”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김신 전 대법관, 천명선 서울대학교 수의인문사회학 교수 추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법과 관련해 실용적으로 이야기하는 책”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 2022년 말 기준으로 600만여 가구 1300만 명을 넘어섰고, 반려견과 반려묘가 800만 마리에 달하는 등 반려동물 숫자도 크게 증가했다.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용 동물의 수준을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맞추어 제도 변화가 진행되어 지난 10여 년간 동물보호법이 여러 차례 개정됐는가 하면 2024년 1월에는 ‘개 식용 금지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 국민의 85퍼센트 이상이 공동 주거 공간에 사는 데다 동물에 대한 호불호와 인식의 차이가 크다 보니 반려동물 관련 사건, 사고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해마다 1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면서 유기동물이 계속 증가하여 사회 문제와 생태·환경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비롯한 동물의 지위가 향상되고 있기는 하지만 법적으로 동물은 여전히 물건에 불과하기에 여기서 비롯되는 수많은 문제가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어 현실에 맞춰 법리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과 불합리한 부분들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려 변론』을 펴낸 저자 이장원 변호사는 그 복잡한 반려의 실타래를 국내외의 실제 사건과 판례를 통해 하나씩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면서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익하고 실용적인 지식과 정보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바람대로 더 나은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리고 반려동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9788925576480

변론의 법칙

마이클코넬리  | 알에이치코리아
16,930원  | 20230522  | 9788925576480
“살인 변호사 스스로 무죄를 입증하라” 아마존ㆍ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시리즈 〈링컨 차를 탄 변호사〉 원작 ★ 캐릭터, 복선, 서사, 디테일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수놓아 읽는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법정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가 미키 할러와 함께 돌아왔다. 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는 무뢰한이 의뢰하더라도 수임료만 높게 책정해준다면 누구나 변호할 수 있다는 LA에서 가장 타락한 변호사 미키가 절대 이길 가능성이 없던 재판에서 또 한 번 승소의 달콤함을 만끽하며 시작한다. 술과 여자가 넘치는 축하 파티를 뒤로 한 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그는 교통경찰에게 의문의 검문을 맞닥뜨린다. 평소와 다른 절차로 몸수색을 강행하는 경찰에게 항변하던 미키는 그의 링컨 차에서 흘러나온 붉은 체액에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로부터 트렁크까지 검문당하는 수모를 겪는데, 무고함이 금방 밝혀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결박된 채 여기저기 총상을 입은 시신이 발견된다. 교통경찰은 곧장 현장 지원을 요청하고, 미키는 살인범 신분으로 구치소에 수용된다. 정황과 증거 모두 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불리한 상황에서 그는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9791141066765

최후의 변론

말랑MalRang  | 부크크(bookk)
12,000원  | 20240115  | 9791141066765
항해를 시작하고 싶어했던 한 여성의 자전적 소설이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의 이유는 아니다.
9788924121940

주역통변론

고봉거사  | 퍼플
45,000원  | 20240204  | 9788924121940
《주역》은 은유적인 표현이 많으며 역대의 고명한 역학자마다 해석이 다른 부분이 많은데 단순히 의리학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본문에 등장하는 괘효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지 못하며 자칫 자의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 《주역》은 종종 인물과 형상적인 정경을 은유적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심오하고 투철한 철학적인 이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하여 괘효사를 단순히 의리역으로 해석하면 그 이치에 근본이 없고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정취가 없으나 만약 象에 의거하여 의리를 설명하면 곧 인정과 도리가 서로 어우러지며 의미가 잘 통한다. 왕필은 뜻을 얻었으면 象을 잊으라고 하였으나 정확한 뜻을 얻으려면 반드시 象을 연구하여야 하니 주희(朱熹)는 곧 象을 관찰하면 점(占)은 그 가운데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괘상(卦象)에 대한 탐구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며 특히 주역점을 치는 시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고로 본 서적은 괘상(卦象)을 위주로 하되 의리학적인 해석을 가미하였다.
9788936480813

그래도 되는 차별은 없다 (인권 최전선의 변론)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 창비
15,390원  | 20250530  | 9788936480813
이 차별은 과연 ‘괜찮은’ 것인가? 성소수자, 이주난민, 디지털성폭력 피해 여성,빈민, 불안정 노동자, 재난참사 피해자… 유난히 지독한 차별 앞에 놓인 이들의 법정투쟁 이야기오늘 한국사회의 ‘인권’은 어디까지 왔는가? 인권(人權)의 영역은 끊임없이 변동한다. 후퇴와 전진이 반복되는 경계선에서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차별이 누군가의 기본권을 침범하려 하고, 이에 대항해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권리’를 지켜내고자 하는 사회적 약자와 그들을 위해 연대하고 변호하는 이들의 투쟁이 매일 이어진다. 2025년, 과연 한국사회의 인권은 어디까지 왔는가? 누군가에게는 당연하고 일상적인 기본권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얼마나 예외적이고 배제적인 특권이 되는가? 낯선 혐오와 간교해진 편견에 맞서 소수자들의 곁을 지켜온 우리나라 최초의 전업 공익변호사 단체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벌여온 치열한 법정투쟁 이야기 『그래도 되는 차별은 없다: 인권 최전선의 변론』이 출간되었다. 이주난민, 성소수자, 여성, 빈곤, 불안정노동, 재난참사 등 여러 분야에서 최근 사회적 쟁점으로 떠올랐던 사건 및 소송의 헤드라인 너머 소상한 사연과 처절한 분투, 조밀한 고민을 기록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절박한 인권 최전선의 이슈는 무엇인지, ‘인권’이 어떤 싸움과 증명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물음들”(4면)을 마주하며 제도적으로 성찰하고 새로운 공론장에서 논의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공감 변호사들의 ‘인권의 경계를 넓히는 변론’을 통해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9791169851329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

플라톤, 소크라테스  | 페이지2북스
14,370원  | 20250411  | 9791169851329
250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은 ‘철학 필독서’로 남아 있다. 소크라테스는 한 글자도 직접 남기지 않았지만, 그의 삶과 사상은 후대 철학자들에 의해 전승되어 서양 철학의 근간이 되었다. “철학의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불릴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깊고도 광대하다. 이 책은 플라톤이 기록한 『대화편』의 일부로, 소크라테스가 부당한 이유로 재판대에 오르고, 사형을 선고받아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그는 진리를 찾기 위해 끝없이 질문을 던졌고, 타인의 생각은 물론 자신의 신념조차도 끊임없이 의심하며 탐구했다. 그렇기에 죽음 앞에서도 오직 이성과 양심만을 따를 수 있었고, 어떤 말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질 수 있었다.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는 “나에게 소크라테스와 한끼 식사를 할 기회를 준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과 바꾸겠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이 단순한 이론에 머물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가 되어준다는 증거다.
9788936922641

아리스토텔레스의 레토릭 (설득의 변론 기술)

아리스토텔레스  | 대원사
20,700원  | 20240415  | 9788936922641
‘레토릭’은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이해를 위한 원전 기원전 384~322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책을 썼다. 그는 레토릭(변론법)을 “어떤 경우에도 각각의 사례에 적용 가능한 설득 방법을 창출해 내는 능력”이라 정의하고, 플라톤이 말한 ‘경험에 의한 능숙함’이라는 종래의 변론법도 그 성공의 원인을 관찰 방법화해 ‘레토릭’을 기술로 성립시켰다. 바로 이 책이 ‘변론법’ 또는 ‘수사학’에 큰 영향을 미친 그리스 변론법의 정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설득 방법은 세 개 항의 요소로 요약된다. 논의 내용의 진실성과 논리적 타당성, 남자나 여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품임을 청중에게 인식시켜 주는 화자의 성공적인 노력, 청중과 일치하는 미래 지향적이고 실천 가능한 견해를 수용하도록 화자가 청중을 깨우칠 수 있는 정서 등이다. 즉, ‘로고스(Logos)’,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다. 현대 레토릭 학자들은 그가 말한 정의가 다소 확대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 개 항목의 설득 방법을 참조해 그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가 단지 ‘수사학’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변론가, 웅변가, 연설가 등의 교재로 오랫동안 각광 받아 온 원전이 바로 『레토릭』이란 점에서 볼 때 사실상 ‘변론법’의 의미가 보다 더 강하다고 역자는 말한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수사학’으로 알려져 온 ‘레토릭’을 ‘설득의 변론 기술’로 부제를 달았음을 밝혔다. ‘변론법’이라 이름 붙이는 편이 합리적이고 타당하기 때문이다. 번역 과정 중 넓고 깊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레토릭』 탐구에 그저 감탄이 절로 나왔고, ‘기원전 4세기 중반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떻게 이 책을 썼을까?’ 하는 감동의 소회를 역자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관심 있는 학계와 교육계는 물론 법조계⸱정계⸱종교계 인사들이 참고해야 할 고전 필독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레토릭』은 고대 또는 중세 때보다 현대에 와서 더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화법, 작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대부분 교수가 이를 세미나 주제로 선택한다. 그 주제는 본질적 부분을 구성함은 물론 스피치 행위의 기본적 통찰력을 제공하며, 또 소통에 대해 토론의 범위와 용어 체계를 확립시켜 준다. 그것은 그들이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수업 내용을 조직하고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공중 연설에 대한 레토릭의 기능을 크게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최근의 저자들이 한 것보다 더 폭넓은 업적을 남겼다. 이 점에 대해 현대의 독자들은 놀라고 큰 관심을 기울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역사, 철학, 윤리학, 정치, 문학 등의 이슈에 관해 진술했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논자, 2권은 청자 및 청중, 3권은 언론 등이다. 특히 제2권에는 인간 심리학에 대한 설명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로 보아 모든 화자는 청자들의 마인드를 이해할 필요가 있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하는 이유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독일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는 『레토릭』 제2권을 ‘상생하는 우리 일상 해석의 첫 번째 체계’라고 일컬었다. 21세기에 와서 레토릭 연구는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우리나라에서 초기 화법교육의 이론적 토대를 확립했을 뿐 아니라, 국제스피치학회 회원이며 1988년 한국화법학회를 창립한 전영우 교수가 이를 번역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그리스 변론법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를 충실히 해석해 낸 책이다.
9791193239315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

왕미양  | 세이코리아
17,100원  | 20250805  | 9791193239315
“결코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이 될 겁니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의 곁을 지키며 다시 시작할 기회와 희망을 선물해온 왕미양 변호사가 들려주는 차가운 법의 논리 이면의 사람과 사연 이야기 “세상에는 당신을 도우려는 사람들이 있고, 당신을 위한 법이 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새로 시작할 권리가 있다.” 무너지고 쓰러진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돕는 일 그것이 법의 존재 이유이고, 변호사가 된 이유라 믿으며 한결같이 그들의 곁을 지켜온 한 변호사의 기록 전국에서 활동하는 여성 변호사를 모두 모아도 100명이 조금 넘었던 2000년부터 변호사로 법조계 활동을 시작한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이 25년 동안 경험한 사건과 사람들, 가지각색의 사연과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담은 첫 번째 책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무너지고 쓰러진 사람들의 곁을 지키며 법을 통해 다시 일어서도록 도왔던 밀도 높은 시간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의 법조 경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는 전국 법원에 파산관재인 제도가 도입된 2010년부터 13년 동안 활동한 ‘개인파산관재인’이다. 법원이 선임하는 파산관재인은 파산과 면책 절차의 공정한 진행을 돕고 파산자의 재산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참가자들을 보면 많은 경우 빚의 무게에 허덕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반전시킬 마지막 기회를 잡고자 생사를 건 위험한 게임에 참여한다. 저자는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들과 너무도 닮아 있는 사람들을 수없이 만났다. 경제적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던 그들은 허구 속 등장인물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실재하는 이웃이자 친구, 가족이었다. 책장을 넘기며 법과 숫자에 가려진 가지각색의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파산한 사람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그들이 단순한 ‘실패자’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려는 ‘도전자’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89쪽)이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변호사 활동 초기부터 자원했던 성남여성의전화 전문위원 활동을 계기로 참여하게 된 성매매 여성들의 법률 구조와 상담 사례, 살인미수 피고인의 변호인이었던 첫 번째 국선 변호, 국내 첫 번째 남편 강간 기소 사건의 변호인, 유책 배우자인 남편의 변화 가능성을 발견하고 부부를 설득해 재결합을 도운 이혼 사건 등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공감하며 읽다 보면 이 책을 추천한 양소영 변호사가 왜 그를 “사람을 잃지 않는 법조인”이라고 표현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차가운 법의 논리보다 사람을 먼저 볼 줄 알았던 저자의 글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9791168341371

선녀를 위한 변론 (송시우 소설집)

송시우  | 래빗홀
14,220원  | 20231020  | 9791168341371
미스터리의 모든 재미가 담긴 종합 선물 세트 ※주의※ 절대 다음 상자를 예측하지 마시오! 한국 미스터리 문학장의 멀티 플레이어 송시우 신작 소설집 ★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 · OCN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원작 작가 ★ 김영란 前대법관, 김수지 미스터리 평론가 추천 2008년 데뷔 이래 법과 윤리, 정신의학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 깃든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소설들을 선보여온 송시우 작가가 두 번째 소설집 《선녀를 위한 변론》(래빗홀, 2023)을 펴냈다. 동화로 잘 알려진 ‘인어 공주’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 뜻밖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며 이에 대한 법정 공방을 벌이는 특수 설정·법정 미스터리(〈인어의 소송〉, 〈선녀를 위한 변론〉)와,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력 덕분에 미스 마플과도 닮아 보이는 아마추어 탐정 임기숙이 활약하는 클래식 미스터리(〈누구의 편도 아닌 타미〉, 〈모서리의 메리〉)로 작가는 치밀한 플롯과 놀라운 반전은 물론, 전작보다 한층 무르익은 유머와 위트까지 곁들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여기에 어린아이를 살해한 청소년 용의자와 그를 취조하는 젊은 형사의 이야기로,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서 송시우의 인장을 확인시키는 작품”(김수지)이라 할 수 있는 〈알렉산드리아의 겨울〉까지 더해지며 ‘송시우표 미스터리 종합 선물 세트’가 완성된다. 미스터리 내 다양한 갈래에 도전하여 언제나 인상적인 결과물을 내놓음으로써 한국 미스터리 문학장의 멀티 플레이어임을 증명해온 작가 송시우. 이번 소설집은 그가 꾸준한 시도들로 경신해온 성취들의 총 집합이다. 미스터리 장르의 전통적 미덕에 더하여 현대적이고 여성주의적인 감각까지 더한 《선녀를 위한 변론》을 열어보자.
9788930042062

안티페미니스트 (페미니즘을 위한 변론서)

헤드비히 돔  | 나남
18,000원  | 20250725  | 9788930042062
안티페미니스트를 풍자하는 성대한 해학의 만찬 1세대 독일 페미니스트 헤드비히 돔의 대표작, 국내 최초 완역 출간 독일 1세대 페미니스트 헤드비히 돔의 대표작 《안티페미니스트》가 1902년 초판 이후 120여 년 만에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인권에는 성별이 없다”라는 구호로 기억되는 헤드비히 돔(1831~ 1919)은 가장 급진적이고도 유머러스한 목소리로 19세기 유럽의 여성혐오와 맞섰다. 특히 그는 ‘안티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내며, 당시 사회에 팽배했던 반페미니즘 담론을 해부하고 그 허점을 날카로운 논리와 해학으로 무너뜨렸다. 돔의 문장은 권위적 질서와 허세로 가득한 반여성주의자들을 통쾌하게 조롱한다. 《안티페미니스트》는 니체를 비롯한 당대 지식인들의 여성혐오를 직격하며, 반페미니즘이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낸다. 이 책은 단순한 고전을 넘어 오늘날 페미니즘 백래시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제공한다. 마침내 한국어로 완역된 《안티페미니스트》는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왜 여성들은 싸움에서 요정 같거나 부드러운 하프 같아야 하는가?”
9791159190452

좋은 변론, 좋은 변호사 ("좋은 변론은 재판부의 관점을 자기 쪽으로 이끄는 설득 작업이다.")

윤재윤  | 법률신문사
16,200원  | 20250321  | 9791159190452
이 책은 좋은 변호사가 되려는 청년 변호사를 위한 지침서다. 윤재윤 전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가 30여 년간 법관으로서, 그리고 13년간 변호사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후배 변호사들에게 전하고자 집필한 실무적인 지침서다. 초판 출간 이후 청년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저자는 관련 문헌을 새로 찾고 과거에 모아두었던 판결들을 다시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변론의 방법이나 변호사의 삶에 대한 우리 법조계의 관심이 매우 적고, 관련 연구나 판결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러한 탐색의 결과로 이번 증보판에서는 실제 판결과 준비서면 예시, 도해 등을 추가해 초판의 27개 항목을 40개로 확대했다. 예기치 않게 많은 법률가들이 이 책과 강의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와 큰 보람을 느꼈으며, 이 증보판이 좋은 변론과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펴냈다. 책의 주된 내용은 변론 기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 구술변론의 요령, 법정에서 겪는 심리적 대결 등 젊은 변호사들이 겪는 다양한 도전과 그 해결책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는 "좋은 변론은 철저한 준비와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후배 법조인들에게 따뜻한 선배의 조언을 전달하고자 했다.
9788901114699

신을 위한 변론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카렌 암스트롱  | 웅진지식하우스
29,800원  | 20101025  | 9788901114699
살벌하고 천박한 이성의 시대에 신의 미래는 있을까? 세계종교의 조화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세계적 종교학자이자 종교비평가 카렌 암스트롱의 『신을 위한 변론』. 역사에서 처음으로 신과 무관한 살벌하고 천박한 이성의 시대 속에서 영혼을 갈고닦는 방법을 잃어버린 우리를 위해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나서고 있다. 인류는 지적 존재이기 이전에 종교적 존재임을 일깨워준다. 교리나 믿음 등의 의미를 변질시켜 그를 종교로 받아들인 우리의 오해를 바로잡고 있다. 아울러 우리의 '뮈토스(신비)'가 '로고스(이성)'에 의해 파괴되기까지를 따라간다. 근본주의자와 그의 쌍생아인 무신론자의 종교관이 우리의 세계를 영적 불모지로 만들었음을 생생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종교는 우리가 마음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도록 가르치는 실천적 수련임을 일깨워준다.
9791159190346

좋은 변론, 좋은 변호사

윤재윤  | 법률신문사
28,310원  | 20240912  | 9791159190346
이 책은 좋은 변호사가 되려는 청년 변호사를 위한 지침서다. 윤재윤 전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가 30여 년간 법관으로서, 그리고 13년간 변호사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후배 변호사들에게 전하고자 집필한 실무적인 지침서다. 책의 주된 내용은 변론 기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 구술변론의 요령, 법정에서 겪는 심리적 대결 등 젊은 변호사들이 겪는 다양한 도전과 그 해결책을 다루고 있이다. 특히, 저자는 "좋은 변론은 철저한 준비와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후배 법조인들에게 따뜻한 선배의 조언을 전달하고자 했다. 책은 맞춤법, 간결한 문장 쓰기, 효과적인 구술변론 방법, 재판 전략 등 실무적 내용과 더불어 법조인으로서의 인간적인 성찰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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