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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모"(으)로 1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021261

여행자와 고양이 (큰글자책)

변종모  | 얼론북
30,600원  | 20250711  | 9791194021261
혼자인 줄 알았던 삶에 찾아온 두 마리의 다정한 고양이 “우리는 서로에게 여행이 되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름 없는 인연이 ‘주소’를 가지게 되다 한 지붕 아래 시작된 여행 주소 없이 떠도는 것이 운명이었던 여행자는 어느 날, 낡은 집 마당의 하수구에서 울던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렇게 시작된 한 남자와 한 마리 고양이의 인연. ⟪여행자와 고양이⟫는 여행작가 변종모가 길에서 만난 고양이 ‘살구’와 나중에 찾아온 또 다른 고양이 ‘자두’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문장으로 고양이를 만난 이후 변화하는 삶과 감정을 기록했다. 인연을 피하며 살아온 중년의 남자에게 한 생명이 말을 걸고, 그 말에 응답하는 마음의 움직임이 때로는 너무나 애틋하고 때로는 너무나 살갑다. 이렇게 시작된 셋의 동거는 ‘같은 주소’ 아래 매일매일 서로의 여행이 되어간다. 울음과 기척이 서로의 말이 되어 소설처럼 펼쳐지는 고양이와 사람의 이야기 “야옹이 아닌, 아웅.” 고양이는 말을 하지 않지만, 말보다 깊은 울음을 나눈다. 살구가 울고, 자두가 사라졌다 돌아오고, 매일의 하찮은 사건들이 마치 소설처럼 이어진다. ⟪여행자와 고양이⟫는 말없는 생명과 눈빛으로 주고받는 정서적 교감, 그리고 함께 걷는 삶의 리듬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살구야, 행복해?” “아웅.” 이 짧은 대답에 담긴 우주 같은 마음이 독자의 가슴을 울린다. 고양이와 사람이 서로를 닮아가는 하루하루,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서로가 되어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보여준다. 오래오래 이어지는 짝사랑 고양이로 인해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 여전히 배낭을 메고 싶고 혼자가 익숙하지만, 더 이상 혼자가 아닌 하루를 산다. 작가는 살구와 자두를 통해 “사랑은 곁에 머무는 것”이라는 단순하고도 본질적인 진실에 닿아간다. ⟪여행자와 고양이⟫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사건이 아닌, 작은 발자국과 포근한 시선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이라는 진실을 알려준다.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하는 아침, 고양이를 쓰다듬는 섬세한 손끝, 어두운 하늘에 뜬 달을 나란히 바라보는 밤… 그 안에 담긴 고양이와 사람의 조용한 연대는 어느새 혼자의 삶을 ‘우리의 삶’으로 바꿔놓는다. 작가는 고양이를 향해 말한다. “우리는 오래오래 사랑할 것이다. 아니다. 내가 오래오래 짝사랑할 것이다.” 마음을 사로잡는 고양이 화보 살구와 자두, 여행을 하며 만난 세계의 고양이 책 맨 앞에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살구와 자두의 화보가 실려 있다. 일상 생활에서 두 마리 고양이 펼쳐 보이는 아름답고 다정한 장면들이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책 말미에는 작가가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길고양이들을 찍은 사진을 실었다.
9791194021247

여행자와 고양이 (변종모 에세이)

변종모  | 얼론북
16,200원  | 20250527  | 9791194021247
혼자인 줄 알았던 삶에 찾아온 두 마리의 다정한 고양이 “우리는 서로에게 여행이 되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름 없는 인연이 ‘주소’를 가지게 되다 한 지붕 아래 시작된 여행 주소 없이 떠도는 것이 운명이었던 여행자는 어느 날, 낡은 집 마당의 하수구에서 울던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렇게 시작된 한 남자와 한 마리 고양이의 인연. ⟪여행자와 고양이⟫는 여행작가 변종모가 길에서 만난 고양이 ‘살구’와 나중에 찾아온 또 다른 고양이 ‘자두’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문장으로 고양이를 만난 이후 변화하는 삶과 감정을 기록했다. 인연을 피하며 살아온 중년의 남자에게 한 생명이 말을 걸고, 그 말에 응답하는 마음의 움직임이 때로는 너무나 애틋하고 때로는 너무나 살갑다. 이렇게 시작된 셋의 동거는 ‘같은 주소’ 아래 매일매일 서로의 여행이 되어간다. 울음과 기척이 서로의 말이 되어 시간과 계절을 견디다 “야옹이 아닌, 아웅.” 고양이는 말을 하지 않지만, 말보다 깊은 울음을 나눈다. 살구가 울고, 자두가 사라졌다 돌아오고, 매일의 하찮은 사건들이 마치 소설처럼 이어진다. ⟪여행자와 고양이⟫는 말없는 생명과 눈빛으로 주고받는 정서적 교감, 그리고 함께 걷는 삶의 리듬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살구야, 행복해?” “아웅.” 이 짧은 대답에 담긴 우주 같은 마음이 독자의 가슴을 울린다. 고양이와 사람이 서로를 닮아가는 하루하루,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서로가 되어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보여준다. 오래오래 이어지는 짝사랑 고양이로 인해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 여전히 배낭을 메고 싶고 혼자가 익숙하지만, 더 이상 혼자가 아닌 하루를 산다. 작가는 살구와 자두를 통해 “사랑은 곁에 머무는 것”이라는 단순하고도 본질적인 진실에 닿아간다. ⟪여행자와 고양이⟫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사건이 아닌, 작은 발자국과 포근한 시선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이라는 진실을 알려준다.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하는 아침, 고양이를 쓰다듬는 섬세한 손끝, 어두운 하늘에 뜬 달을 나란히 바라보는 밤… 그 안에 담긴 고양이와 사람의 조용한 연대는 어느새 혼자의 삶을 ‘우리의 삶’으로 바꿔놓는다. 작가는 고양이를 향해 말한다. “우리는 오래오래 사랑할 것이다. 아니다. 내가 오래오래 짝사랑할 것이다.”
9791194021094

세상의 모든 골목(큰글자책) (모퉁이를 돌아 행복을 만났습니다)

변종모  | 얼론북
40,500원  | 20240528  | 9791194021094
“여기 당신의 숙명과도 같은 골목이 있다!” 세계의 모든 골목으로 떠나는 느린 산책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마음, 그리고 사랑에 관한 다정한 기록 『세상의 모든 골목』은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등을 펴내며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여행과 사랑, 위로의 감정을 그려낸 변종모 작가의 신작 산문집이다. 이번 책에는 작가가 여행한 세계 곳곳의 골목에 관한 에세이 29편이 담겨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가보고 싶어 할,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세상의 모든 골목’의 풍경을 보여주고, 그 풍경에 깃든 이야기를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모로코 페즈와 셰프샤우엔, 스페인 그라나다, 인도 바라나시, 미국 뉴욕, 포르투갈 리스본 등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가보길 꿈꾸는 골목과 파키스탄의 산두르 패스, 이란 마슐레, 쿠바 트리니다드 등 약간은 낯선 골목까지, 그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만나는 골목의 풍경은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다정하며 때로는 애틋하다. 우리는 누구나 골목을 여행하기를, 그 골목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과 삶을 함께 나누기를, 그러다 가끔 사랑에 빠지기를 꿈꾼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나지막이 속삭인다. 그 골목에는 삶이 있고,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으니 얼른 떠나 보라고. 골목은 당신을 ‘숙명처럼’ 기다리고 있다고.
9791194021001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큰글자책) (일 년 동안의 시골 생활에서 찾아낸 삶과 마음)

변종모  | 얼론북
32,400원  | 20240429  | 9791194021001
마음이 힘든 당신을 위로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메시지 “괜찮아 스스로 아름다우면 되는 거니까.” 운명처럼 만난 집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등을 통해 섬세하고 투명한 문장으로 여행과 인생, 사랑과 위로의 장면을 우리에게 전해주었던 작가 변종모. 그가 신작 산문집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 를 들고 찾아왔다. 이 책은 그가 지금까지 펴냈던 책과는 주제가 사뭇 다르다. 영원한 여행자로 살 줄만 알았던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여행이 멈추자 우울증에 빠졌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게 힘들 나날을 보내던 어느 겨울, 그는 서울을 떠나 밀양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작가가 밀양에서 보낸 일 년 동안의 시간을 담고 있다. 밀양에 도착한 그는 아주 낡은 집 하나를 고쳐 ‘무작정’(無作亭)이라는 문패를 달아준다. 그의 집은 주위로 아름다운 산과 들이” 펼쳐지고, “집 뒤에서는 손바닥만 한 텃밭이 있”는 곳이다. “부실한 가운데 부족함이 없는” 이 집을 그는 운명처럼 만났고, 그 운명 속에서 네 계절을 살게 된다. 그는 이 집의 이름을 왜 ‘무작정’이라고 지었을까? 타고난 여행자인 그는 만남과 떠남에 아무런 미련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계획 없이 무작정 왔다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홀연히 떠나도 서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 글자를 힘 있게 눌러 적었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9791198375162

세상의 모든 골목 (모퉁이를 돌아 행복을 만났습니다)

변종모  | 얼론북
17,010원  | 20240117  | 9791198375162
“여기 당신의 숙명과도 같은 골목이 있다!” 세계의 모든 골목으로 떠나는 느린 산책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마음, 그리고 사랑에 관한 다정한 기록 『세상의 모든 골목』은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등을 펴내며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여행과 사랑, 위로의 감정을 그려낸 변종모 작가의 신작 산문집이다. 이번 책에는 작가가 여행한 세계 곳곳의 골목에 관한 에세이 29편이 담겨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가보고 싶어 할,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세상의 모든 골목’의 풍경을 보여주고, 그 풍경에 깃든 이야기를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모로코 페즈와 셰프샤우엔, 스페인 그라나다, 인도 바라나시, 미국 뉴욕, 포르투갈 리스본 등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가보길 꿈꾸는 골목과 파키스탄의 산두르 패스, 이란 마슐레, 쿠바 트리니다드 등 약간은 낯선 골목까지, 그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만나는 골목의 풍경은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다정하며 때로는 애틋하다. 우리는 누구나 골목을 여행하기를, 그 골목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과 삶을 함께 나누기를, 그러다 가끔 사랑에 빠지기를 꿈꾼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나지막이 속삭인다. 그 골목에는 삶이 있고,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으니 얼른 떠나 보라고. 골목은 당신을 ‘숙명처럼’ 기다리고 있다고.
9791197842641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 (일 년 동안의 시골 생활에서 찾아낸 삶과 마음)

변종모  | 얼론북
13,500원  | 20221127  | 9791197842641
“다시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다. 그럴 것이다.” 자신을 더 사랑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다정한 에세이 감성적인 문장과 사진으로 독자들과 만나온 여행작가 변종모가 3년 만에 신작 에세이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를 들고 찾아왔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여행을 멈춰야만 했던 시절, 변종모 작가는 오랫동안 살고 있던 서울 성북동의 집을 떠나 불현듯 밀양으로 내려갔다. 낡은 시골집을 고쳐 그곳에서 봄~겨울까지 네 계절을 보냈다. 이 책은 그가 밀양에서 살면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집을 수리하고 마당의 풀을 뽑으며 느낀 단상, 난생처음 살게 된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일, 홀로 산책하고 외로운 밤을 지내며 깨닫게 된 인생에 대한 통찰, 여유롭지만 바쁜 시골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 담고 있다. 변종모 작가 특유의 사려 깊은 성찰과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이는 이번 신작 에세이는 천천히 걷고 느리게 생활하며 마침내 얻게 된 생의 깨달음을 한 편의 수채화처럼 담담하게 펼쳐 보인다. 그의 문장은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삶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독자는 그와 함께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와 함께 걷다 보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지,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9788954442367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낯선 길에서 당신에게 부치는 72통의 엽서)

변종모  | 꼼지락
12,150원  | 20200413  | 9788954442367
“멀리 떠나야 알게 되는 가까운 것들이 있다” 여행지에서 만난 좋은 것들을 담아 너에게 보내다 때로는 그리운 어떤 이에게, 때로는 스스로에게 여행작가 변종모가 전하는 72통의 엽서 “목적지에 닿아야만 행복해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낯선 길 위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다 여행이 일상적인 일이 되면서 그 의미가 ‘관광을 넘어 머물기’로, ‘구경에서 성찰’로 바뀌는 추세다. 단체여행으로 떠들썩하게 유명 관광지를 돌며 사진을 남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혼자 아니면 둘셋이 모여 한 지역을 충분히 만끽한 후 낯선 환경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성장의 기회’가 곧 여행인 것이다. 약 20년간 여행하며 살아온 ‘오래도록 여행자’ 변종모 작가의 신작 사진에세이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가 꼼지락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세계 각지에서 써진 72편의 짧은 글에서는 시종 여행 중‘무엇을 보는가’를 넘어 ‘어떻게 느끼는가’를 질문한다. 단순히 새로운 경험 차원에서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보는 사소하고도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는 글을 모았다. 작가 변종모는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특유의 감성적인 문체로 전한다. 구름 감상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여행 일정을 연장해버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의 기억, 처음으로 돈을 주고 사진을 찍은 인도 노인과의 만남, 비가 온다는 소식에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버린 포르투갈에서의 어느 하루 등은 여행기이기 이전에 삶의 따뜻한 조각들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오래도록 여행자가 들려주는, 낯선 길에서의 따뜻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54438858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변종모 여행에세이)

변종모  | 자음과모음
0원  | 20180712  | 9788954438858
낯선 곳에서 사랑을 알다 세상 속에서 위로를 얻다 영원한 여행자 변종모의 3년 만의 신작 에세이
9788952771308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길 위에서 배운 말)

변종모  | 시공사
12,600원  | 20140415  | 9788952771308
나는 길 위에서, 늘 써왔던 ‘말’들을 다시 배웠다! 섬세한 시선, 나지막한 글소리로 삶을 이야기하는 변종모 작가의 다섯 번째 에세이『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작가가 10년 넘게 세상을 여행하며 맞닥뜨렸던 순간의 편린들을 모아 엮은 ‘인생 사전’이다. 길을 떠난 첫날부터 집으로 돌아온 바로 어제까지 일어났던 모든 마음의 일들, 행복, 사랑, 청춘, 세월, 존재, 감사, 고통, 눈물 등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낱말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한 번은 오늘의 나로서 따라 읽어가며 마음을 다독이고 또 한 번은 앞으로의 나로서 짚어 읽어가며 내일을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왔다. 첫 번째 장은 발길이 닿았던 곳에서 느낀 여행의 일상 속 낱말 또는 평범하지만 새롭게 정의한 낱말에 대해 이야기하고 두 번째 장은 마음속에서 무수히 중복되고 흩어졌다 다시 얽힌 조금은 까슬하고 거친 내면의 낱말을 말한다. 세 번째 장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돌이켜 보았을 때 길 위에 두고 온 추억들에 대해 누군가와 대화하는 듯이 그려져 있다. 작가만의 아포리즘을 총망라해 다듬고 매만진 이번 에세이를 통해 가장 깊이 있고 면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9788952774286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여행 후에 오는 것들 | 변종모 에세이)

변종모  | 시공사
12,600원  | 20150707  | 9788952774286
여행 후 돌아온 일상에서 마주한 ‘나’라는 여행자.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것들을 겪게 되고 그곳에만 느낄 수 있는 공기, 온도, 내음, 빛깔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들을 몸과 마음속에 문신처럼 저장한 뒤 돌아온 다소 허무한 평범한 일상들. 그리고 그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가끔 그때의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을 보게 된다. 지금 여기에 없고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애틋한 것들.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은 여행에서 돌아온 한 사람의 하루, 스물네 시간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양치질을 하다가, 물을 끓이다가, 빨래를 하다가, 밥을 먹다가, 버스를 타다가, 골목을 걷다가. 많은 여행길에서 겪었던 또 다른 하루들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순간들을 되찾는 이야기들을 통해 책은 여행 후의 날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른 아침, 양치질을 하다가 문득 해 지는 다리 위에서 만나자던 약속을 저버리고 떠난 그녀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방에 걸어놓을 사진 액자를 고르다가 오래 전 조지아에서 머물렀던 한 숙소의 늙은 주인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책 속 그의 하루는 끝날 때까지 여행에서 마주쳤던 것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9788968330032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어느 여행자의 기억)

변종모  | 허밍버드
12,420원  | 20130320  | 9788968330032
기억으로 차린 식탁으로의 초대! 어느 여행자의 기억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이 오래 여행자로 살고 있는 변종모가 들려주는 오래도록 지탱해준 음식들의 이야기, 음식이 가져다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허기진 마음을 위로하려 방향도 잡지 못한 채 자주 길을 떠난 저자가 마주한 낯선 당신들, 어디에서나 자주 발견되었고 언제나 저자를 먼저 알아봐 주었던 당신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늘 변함없이 커다란 감자 몇 알에 소금, 잘게 썰어 넣은 풋고추 몇 개가 전부인 감자볶음을 해주던 그녀, 총알 자국 가득한 베란다에서 아무렇지 않게 직접 만든 알리오 올리오를 입에 넣으며 보냈던 레바논에서의 첫날 밤, 흔들리는 음악이 바람 같았고 바람결에 섞여 춤을 추는 사람들은 민트 향을 풍겼던 무더운 열대의 밤 쿠바에서의 모히토까지 그동안 길 위에서 저자가 만난 사람과 그 사람들 사이에 소박하게 놓였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9788993928426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당신의 반대편에서 415일)

변종모  | 달
11,700원  | 20120201  | 9788993928426
저 먼 곳에서 당신에게 보내는 415일간의 안부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은 의 저자 변종모의 여행 산문집으로 독일, 미국, 터키,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그루지야, 아르메니아, 이란 등을 여행한 415일간의 기록들을 담아냈다. 그의 여행은 여행에서의 행복을 일상의 행복으로 끌어들이지 못한 것, ‘같이’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지켜내지 못한 것 등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생각들로 가득하다. 또한 때로는 연인, 때로는 어머니와 누이로 대상을 달리하는 사무치는 그리움의 기억들을 감성적인 사진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람을 떠나왔지만 결국 사람을 향한 시간이 되었던 여행길에서 모든 이에게 진심을 다하는 일, 사람을 향한 여행자로 떠나는 여행의 진짜 의미를 만나본다.
9788954608176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변종모의 먼 길 일 년)

변종모  | 달
0원  | 20090609  | 9788954608176
변종모의 여행에세이. 저자 변종모는 오래도록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였으나 2년에 한 번 사표를 쓰고 여행을 다녔다. '마지막이다' 결심하고 일곱 번째 사표를 쓰고 비장한 각오로 집도 차도 가구도 다 처분하고 북미, 남미, 서남아시아 등지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의 여행 속도는 종잡을 수가 없다. 새해 전야에 카지노에서 타인들 틈에 섞여 새해를 맞으며 250달러를 따고, 여행지에서는 느긋하게 어느 담벼락에 기대어 자신의 젖은 마음을 빛나는 햇살 아래 말린다. 얼마나 머무를 거냐는 숙소 주인의 질문에 살구나무에 살구가 다 떨어질 때까지라고 대답하고는 정말 그렇게 한다. 묵묵히 그의 속도에 맞추어 따라가 보면 그가 만났던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들, 고단함까지 솔직하게 드러난 사람들의 표정 등을 그의 글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여행을 다니며 만난 모든 풍경을 거울삼아 자신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 관계와 인연에 대한 사유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9788995734339

짝사랑도 병이다 (내가 사랑한 인도 나를 사랑한 이별 The Blue Love Story)

변종모  | 가쎄
13,500원  | 20061123  | 9788995734339
광고대행사 디자이너 출신인 작가 변종모의 인도 배낭여행 포토 에세이집. 이 책은 저자의 9개월간 2번의 인도여행에서 담아 온 사진과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인도에서 겪은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9788997162437

소울 플레이스 (내 영혼이 머무는 자리)

한창훈, 윤수정, 이충걸, 정인, 노성두, 박찬일, 손미나, 백영옥, 김성종, 변종모  | 청어람미디어
12,420원  | 20130820  | 9788997162437
'소울 시리즈 Soul Series' 3권. 한창훈, 손미나, 이충걸, 박찬일 등 13인의 이야기꾼이 자신만의 소-울플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옴니버스 산문집이다. 삼십 대 후반의 남자가 한바탕 엉엉 울어보기 위해 찾아든 흉가, 여덟 살 소녀에게 세상에 대한 호기심의 더듬이를 키워준 연서로, 삶의 부대낌으로 의기소침해진 그녀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삼켜버린 이구아수의 폭포, 뉴욕의 마천루 같은 아찔한 삶을 꿈꾸던 아나운서가 하이라인의 품에 안긴 사연 등 마음을 활짝 열지 않으면 전할 수 없는 진한 이야기들이 '소-울 플레이스'라는 테마 아래 옹기종기 모였다. <소울플레이스>는 스쳐지나간 관광지의 소란함이나 잠시 머물다간 도시의 풍경이 아니라, 그곳을 다녀온 이의 아픔과 시련과 방황의 이야기가 스며있는 생생한 삶의 장소, 그런 장소들을 모았다. 아무리 치열하게 꿈꾸고 준비한 미래도 익숙한 일상이 되면 따분해진다. 어린 시절의 무구한 두려움과 호기심은 생소한 장소로 떠나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감정이 되었다. 하지만 기억속의 그곳에서는 늘 과거의 나로 다시 세팅할 수 있다.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사소한 문제에 사로잡혀 있을 때, 지금의 나와 잠시 헤어지고 싶을 때, 그때마다 훌쩍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내 영혼이 머무는 자리…. 이 책은 화려한 외출도 현실로부터의 도피도 아닌, 진정한 여행은 자기 자신을 만나 처음의 꿈과 용기를 회복하게 하는 여행, 바로 그런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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