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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으)로 11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516031

신앙의 변증법 (김교신과 한국 개신교)

양현혜  | 홍성사
16,200원  | 20251219  | 9788936516031
조선 개신교의 존재 양식과 본질에 비추어 한국 개신교의 현주소를 가늠하다 ⟨한국 개신교 사상사⟩ 총서 ‘책머리에’에서 저자 양현혜 교수는 집필의 취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다. “외래에서 온 이질적 사상과 문화의 발전 과정에는 ‘수용-학습-재생산’의 세 단계를 거친다. ‘수용’의 단계에서 수용 주체는 이전에 내재한 이해를 토대로 이질적인 외래 사상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왜곡과 몰이해가 수반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질적 사상의 본래 맥락과 구조를 이해하는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학습 과정을 통해 이질적인 사상이 명확히 파악ㆍ숙지되고 자기화되면서 사상 자체에 대한 생산적 기여나 진전, 전통의 혁신 등이 일어나고 사상의 ‘재생산’도 가능해진다.” 저자는 그렇다면 이질적 외래 사상이었던 한국 개신교의 정신적 구조는 수용 140여 년이 지난 현재 ‘수용-학습-재생산’ 단계에서 어디쯤 위치하는가 질문한다. 이에 관념적 논의가 아닌, 실존적 신앙을 토대로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변증하고자 한국의 역사적 현실 가운데 스스로 살아낸 신앙의 실험을 한 사람, 김교신이 씨름해 온 문제들을 통해 한국 개신교의 문제를 재검토해 보고자 한다. 저자는 김교신이 제기한 말의 ‘오염’과 관련된 중요한 개신교 키워드 12개를 선정했다.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고유의 의미 내용을 갖는 이러한 말들의 유통에 대해 김교신이 조선 개신교의 ‘오염’이라고 주장한 부분은 어떠한 것이었으며, 이를 시정하고자 제시한 내용은 무엇인지 그의 대표적인 글들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1권 ⟪신앙의 변증법⟫에서는 ‘신앙, 회심, 은혜와 복종, 신앙과 이성’이라는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을 이해한다.
9788976965882

‘손상’의변증법 (‘손상’ 인문학으로 바라본 1960~70년대 한국의 지배와 저항)

오제연  | 역사비평사
20,700원  | 20240530  | 9788976965882
‘손상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손상이 장애로, 나아가 소외가 되는 시대, 비정상과 정상의 재조명 ‘손상’ 인문학은 일반 독자는 물론 연구자들에게도 낯선 개념이다. 장애학의 문제의식과 방법론을 인문학으로 적극 수용하여 새롭게 만들어낸 개념이기 때문이다. 장애학에 따르면 우연히 발생하거나 선행하는 육체적 정신적 ‘손상’은 근대 이후 특정한 사회적 환경과 조건 속에서 ‘장애’가 되었다. 이 같은 장애화 과정은 기본적으로 장애인 문제에 적용 가능하며, 나아가 근대적 소외현상으로 다루어진다. 장애학의 문제의식과 방법론은 ‘비정상’적 대상들을 주목하고 근대와 ‘정상성’의 관계를 끊임없이 질문해왔다. 여기서 ‘손상’ 인문학 개념이 도출되었다. ‘손상’ 인문학은 근대가 ‘손상’으로 구성한 것들이 특정한 사회적 환경과 조건 속에서 장애화되는 과정을 ‘정상성’에 대한 비판 및 성찰을 통해 탐구하는 인문학적, 역사학적 방법이다. 냉전하 한국에서는 장기간 권위주의 통치가 이루어졌다. 권위주의 시대 권력의 지배는 물리적 폭력 및 강압과 더불어 헤게모니, 규율, 통치성, 문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관철되었다. ‘손상’의 장애화도 권력의 지배 방식 중 하나였다. 권력에 대한 직접적인 저항뿐만 아니라 권력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손상’, 즉 ‘비정상’으로 규정되었다. 그리고 권력이 제시한 ‘정상성’은 이데올로기적으로, 담론적으로 사회 곳곳에 뿌리내렸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위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손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것은 일방향적인 것이 아니었다. 지배의 관철 과정에서 무수한 균열과 모순이 발생했고, 그 균열과 모순을 따라 주체의 능동적인 저항이 일어났다. 이 책은 이 같은 지배와 저항의 관계를 ‘손상’ 인문학의 문제의식과 관점에서 변증법적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9788995252567

한국 근 현대 민중 운동사 2 (한국현대태동사 그리고 1950년대)

강태민  | 변증법
0원  | 20140101  | 9788995252567
『한국 근 현대 민중 운동사』제2권. 총 아홉단락으로 구성되어 한국전쟁 전 상황, 미국관계사, 한국전쟁, 양민학살사, 이승만정권의 성격, 50년대 사회사 그리고 경제사, 국가보안법, 50년 대 북한사, 한국기업사, 또한 매시기마다 보여지는 미국관계사를 수록하였다.
9791191131420

비평의 변증법 (김환태 김동석 김기림의 문학비평)

김욱동  | 이숲
22,500원  | 20221115  | 9791191131420
식민지 시대 조선 문단의 문학 비평사를 톺아보다 일제강점기, 한국 문학을 견인한 시인들이나 소설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는 적었지만 그들 못지않게 크게 활약한 문학 비평가는 줄잡아 50여 명에 이른다. 그 가운데 문학 비평을 독립된 문학 장르로 굳건한 발판에 올려놓은 사람을 꼽기란 쉽지 않다. 저자는 그 가운데 김환태, 김동석, 김기림을 한국 문학비평을 화려하게 장식한 삼총사로 여겨 이 셋의 문학비평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김환태, 김동석, 김기림은 마치 이등변삼각형의 세 모서리와 같아서 저마다 독특한 비평관을 견지한다. 이등변삼각형의 한쪽 밑변 모서리에는 김환태의 심미주의 비평이 굳게 자리 잡고 있고, 다른 쪽 밑변 모서리에는 김동석의 사회주의 비평이 자리 잡고 있다. 삼각형의 꼭짓점에는 딱 부러지게 심미주의라고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사회주의라고도 할 수 없는 김기림의 비평이 버티고 서 있다. 20세기 전반기 문학비평은 이렇게 김환태와 김동석의 두 축으로 이루어졌고, 두 축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한 것이 바로 김기림이었다. 이 책은 우리 문학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겼던 비평사를 꼼꼼히 되짚었다는 데서 그 학술적 가치가 크다 하겠다.
9791169838450

생태적 변증법

조홍길  | 한국학술정보
9,000원  | 20231204  | 9791169838450
이제 변증법이라는 용어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특히 젊은이들 가운데에서는 이 용어를 아예 모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리하여 변증법은 퇴물은 아니지만, 고물, 골동품 같은 개념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변증법은 이대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변증법에는 인류가 따라야 할 중요한 사상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를 헤쳐 나갈 지혜를 우리가 변증법에서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그것이 기후 온난화의 위기를 어찌하지 못하고 있고 국가 사이의, 사람 사이의 빈부격차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물론 변증법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믿는 과학기술이 그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지혜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9788999729317

변증법 행동치료 (경계성 성격장애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마샤 리네한  | 학지사
28,800원  | 20230730  | 9788999729317
변증법행동치료를 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변증법행동치료 밑바탕 이론에 더하여 치료 원리 그리고 핵심 치료 전략을 Linehan의 일인칭 문장으로 하나씩 매우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Linehan에게 일대일 조언을 얻는 것만 같다. 아주 헌신적이고 친절한 Linehan으로부터 꼼꼼하게. 변증법행동치료는 고통에 빠진 사람에게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거나, 당신이 결국 문제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에 만사는 만 가지 조건 속에서 일어나기 마련이고 관계와 맥락 안에서 움직이며, 진전에는 언제나 고통과 갈등이 선행한다는 세상을 전제한다. 진실은 고정됨이 없기에, 내담자 경험 깊이에서 세상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고, 내담자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그 삶을 위해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는다. 살면서 단 한 번도 견해와 경험을 존중받아 본 적이 없는 이에게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금 무엇을 느낍니까?” “어떻게 하고 싶습니까?”라고 말을 건넨다. 그리고 “이해합니다.” “나도 그렇게 느낍니다.” “같이 해 봅시다.”라고 말한다. 또한 사회 구조가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직시한다. Linehan의 생물사회 이론은 정서 취약성을 지닌 개인과 그의 고유한 경험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환경이 변환작용을 일으키며 정서 조절 장해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생물사회 이론은 개인 문제냐 사회 문제냐의 이분법 굴레를 넘어서도록 도와준다. 한 개인이 겪는 고통은 억압하는 사회 환경과 맞물려 있다는 사실을 마땅히 여기는 동시에, 그럼에도 살아내기 위해 개인이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스스로 변해 나가야 할지 실천할 수 있는 도구를 쥐여 준다. 그래서 변증법행동치료는 어려움에 빠진 많은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또한 사회 구조 문제로 고통에 빠진 사람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심리학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하루 몸을 일으켜 문밖을 나서기조차 두려운 이, 관계 상처가 너무나 버거운 나머지 죽어서 혼자가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이, 바꿀 수 없는 처절한 현실의 괴리감 앞에 절망한 이, 아주 오랫동안 끔찍한 외로움에 파묻혀 본 이, 억압받은 삶에서 자유로운 삶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변증법행동치료를 누릴 권리는 마땅히 주어져야 한다.
9788930623537

헤겔과 변증법 (그 기원 전개 쟁점을 중심으로)

백훈승  | 서광사
37,800원  | 20220420  | 9788930623537
저자는 이 책에서 헤겔의 변증법을 포괄적으로 다룸과 함께 그 구체적인 내용을 천착함으로써, 헤겔 변증법에 대한 막연한 이해 및 오해를 불식시키고 헤겔철학의 핵심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변증법(Dialectic)의 어원과 어의를 역사적으로 탐구하고 헤겔이 말하는 철학의 과제(목표)를 살펴봄으로써 헤겔 변증법의 핵심 내용을 고찰한다. 2부에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로부터 헤겔 이전의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사상들이 헤겔 변증법의 형성에 미친 영향과 헤겔이 그 사상들을 어떻게 수용하고 변형시켰는가를 살펴본다. 3부에서는 헤겔의 청년기 저술들에 나타난 초기 형태에서부터 그의 변증적 사유의 전개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대상의식과 자기의식의 변증법’ 및 ‘인정의 변증법’과 소위 ‘주인(지배)과 노예(예속)의 변증법’(『정신현상학』), ‘지성과 이성의 변증법’, ‘개념과 현실의 통일로서의 이성’, ‘시원의 변증법’(『논리학』), ‘가정-시민사회-국가의 변증법’(『법철학』), ‘이성(동일)과 정열(구별)의 변증법’(『역사철학 강의』) 등을 살펴볼 것이다. 4부는 헤겔 변증법과 헤겔 이후의 대표적인 변증적 사상들 간의 대결을 살펴본다. 맑스와 엥엘스로 대표되는 물질(자연)변증법, 키에르케고르의 실존변증법, 아도르노의 부정변증법이다. 5부는 헤겔 변증법의 몇 가지 쟁점을 다룬다. 헤겔의 모순관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며, 헤겔 변증법에 대한 오해들을 소개하고 비판하여 헤겔 변증법을 발전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역사적이고 체계적인 맥락에서 헤겔의 변증법을 살펴보고 그에 관련된 제반 문제를 총체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헤겔 변증법의 진면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헤겔의 변증적 사유는 우리의 사유가 단편적·부분적이어서는 안 되고 총체적이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것은 대립과 분열을 통합하고 화해를 이루는 사유이며 일자(一者)는 타자(他者)와 더불어서, 타자를 통해서만 존립할 수 있다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사유다. 이러한 통합적인 사유는 갈등이 팽배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병폐를 치유하고 화합과 통일로 나아가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97759194

자연변증법

엥겔스  | 새길아카데미
0원  | 20120630  | 9788997759194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변증법적 사고와 실천의 지침서가 되어주는 『자연변증법』. 이 책은 노동자 계급에 관한 과학적 세계관과 자연과학이 담당하게 될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9788965457558

고흐의 변증법 (심은신 장편소설)

심은신  | 산지니
13,500원  | 20211020  | 9788965457558
나의 밤도 언젠가 끝날 수 있을까요? 흐릿한 현실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바라보다 심은신 소설가의 두 번째 단편집. 심은신의 소설 속에는 다양한 문학적 공간이 등장한다. 러시아 아무르 강과 울산의 태화강, 펭귄이 서식하는 남극기지, 고흐의 도시 아를 등 인물들은 생동감 있고 다양한 문학적 공간들 속에서 살아 숨 쉰다.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8편의 소설에는 삶과 일상 속에서 자신의 좌표를 고민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앞에 놓인 현실은 외롭고 막막하지만, 미미한 빛으로 전해지는 한 줄기 희망이 그들의 삶과 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머리 위에 드리우고 있다.
9788994682211

성의 변증법 (페미니스트 혁명을 위하여)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 꾸리에북스
19,800원  | 20160523  | 9788994682211
‘제2세대 페미니즘’의 걸작! 1960년대와 70년대에 정점을 이루었던 제2물결 페미니즘의 급진적 이론가로 부상한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그녀가 스물다섯이라는 나이에 단숨에 써내려간 『성의 변증법』은 베티 프리단이나 글로리아 스타이넘처럼 법적 평등을 우선시했던 다른 여성운동가들과 달리 ‘생물학적 가족의 압제’로부터 자유를 설파하며 인공생식으로 태어난 아기와 아이들을 공동체 가구에서 키우는 용감한 신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녀는 성 역할, 젠더, 아동기, 일부일처, 어머니의 돌봄, 가족 단위, 자본주의, 정부, 특히 임신과 출산의 생리학적 현상을 제거하고 싶어 했다. 인공자궁에서 태아를 잉태함으로써 남성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도록 생식을 기계화하고 자손들을 공동으로 양육하면서 가능한 한 가장 이른 나이부터 성인과 다름없이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녀의 생각들은 지금 이 시대, 많은 곳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어떤 것은 현재 남성의 육아휴직, 기본소득, 차별금지법 등으로 실천되거나 논의되고 있다.
9791137228351

구름의 변증법

백창인  | 부크크(bookk)
8,100원  | 20201217  | 9791137228351
9788935652037

부정변증법

TH.W.아도르노, 테오도어 W. 아도르노  | 한길사
29,700원  | 19990930  | 9788935652037
대표적인 프랑크푸르트학파 철학가 중 한 사람인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저서로 호르크하이머와 공동집필한 '계몽의 변증법'과 함께 20세기의 고전으로 꼽히는 저작이다. 아도르노는 에서 나치즘이나 마르크스주의와 같이 개인을 전체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이념과 체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부정한다. 또한 그는 '헤겔의 주장처럼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 될...
9788984115224

변증법 입문

테오도르 W. 아도르노  | 세창출판사
35,100원  | 20150415  | 9788984115224
대상에 대한 충실성에서 출발하여 개념의 운동, 모순과 내재비판, 전체로서의 진리라는 헤겔의 논리를 거쳐 아도르노가 도달하는 미시론적 몰입, 미로적 커뮤니케이션, 인식의 빛, 모델, 짜임관계라는 유물론적 열린 변증법의 주요 요소들은 우리가 그저 믿고 따르면 되는 확고하고 유익한 지침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에 빛을 던져주는 모델들일 뿐이다. 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인식에 도달할 것인지는 우리의 사유 혹은 개념의 노동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이 개념의 노동은 헤겔의 경우에도 그랬듯이 현실과의 대결 내지 실천과 동떨어질 수 없다. 아도르노의 변증법 이론 역시 그렇다. 예컨대 그가 제시하는 짜임관계 개념은 실천론적으로 무의미할 수 없다. 이러한 모델을 받아들이는 해방적 실천에서 어떤 하나의 중심적인 전위나 당 혹은 프롤레타리아 독재에 선뜻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9788997318841

콩의 변증법 (강상기 시집)

강상기  | 황금알
9,000원  | 20141031  | 9788997318841
강상기 시집 『콩의 변증법』. 크게 4부로 구성되어 ‘비범한 아름다움’, ‘그늘과 함께’, ‘공기와 함께’, ‘아이 기르기’, ‘견인 지역’, ‘첫날밤’, ‘유기농’, ‘내 무덤 앞에서’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다.
9788951119750

양심의 변증법 (양심은 친구인가, 적인가)

유진열  | 대한기독교서회
12,600원  | 20190820  | 9788951119750
양심에 대한 포괄적 변증서! 개념에서 활성화 방안까지 양심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검토하면서 변증법적 이해를 시도하고, 이를 통해 양심의 활용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책이다. 양심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시작으로 연관된 주제들(자의식, 자유, 행복, 자존감, 법)과의 관계 속에서 보다 명료한 개념 정립을 추구하며 나아가 양심의 긍정적 기능을 장려하고 함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양심’에 대한 진지하고 포괄적 접근을 시도한 이 책은 독자들의 행동하는 양심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양심 교육을 풍요롭게 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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