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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으)로 5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6505736

보고 싶어요

무로이 시게루  | 산하
11,700원  | 20220610  | 9788976505736
“만날 수 없어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었음을 알게 된 지금,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 있는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은 가슴 뭉클한 이야기
9791173552205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 (자전거 종주 4,134km, 일본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진민성  | 미다스북스
18,000원  | 20250429  | 9791173552205
“멈추지 않는 페달, 청춘의 한계를 시험하다.” “무서워도, 심장이 터질 듯 숨이 가빠도, 단지 조금 쉬다가 다시 페달을 밟으면 돼.” 조회수 260만을 기록한 일본 종주 여행기, 한 권의 책으로 다시 만나다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좋아하던 일을 내려놓고, 기대하던 미래는 무너지고, 내 안에 가득하던 불안은 무게가 되어 눌러온다. 저자는 그런 순간 자전거에 올랐다.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 시작해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4,134km를 오직 두 다리로 달리는 여정을 시작했다.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는 우울과 상실, 실패를 지나온 한 청년의 페달 일기다. 자전거를 타다 미끄러져 다치기도 하고, 해가 지기 전 도착해야 할 숙소를 찾아 허둥대기도 한다. 텐트 안에서 곰이 나타날까 두려워 벌벌 떨며 밤을 지새우는 날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에도 그는 앞으로 나아간다. 아주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그러니 이 책은 우울과 고독, 좌절을 통과하면서도 ‘달리기’보단 ‘멈추지 않기’를 선택한 한 청년의 ‘진짜 회복기’라 할 수 있겠다. 속도가 아닌 방향을 따라 나아간 이 여정의 끝에서, 그는 다시금 ‘살아 있는 자신’을 마주했다고 고백한다. “그저 천천히 가면 된다. 멈추지만 않으면 어느새 도착할 수 있다.”라는 깨달음과 함께 말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지 모른다. 누군가는 지금의 자리에서 천천히 다시 걷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무기력에 잠식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9791141906948

할머니, 보고싶어요

오르리  | 부크크(bookk)
17,300원  | 20240930  | 9791141906948
도시 생활에 익숙한 은찬이에게 할머니 댁은 낯설고 불편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은찬이는 시골 생활에 적응하고 할머니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이는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오줌을 싸서 부끄러워하는 은찬이에게 할머니가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희석되어 가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처음에는 닭장 냄새를 싫어하던 은찬이가 할머니의 도움으로 닭들과 가까워지고, 오이를 먹고 닭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모습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가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컴퓨터와 핸드폰 없이도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은찬이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디지털 세상에 갇힌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세대간의 이해 •자연의 교감을 통한 성장
9791169839044

바다가 보고 싶어요

조이 카울리  | dodo
16,200원  | 20240329  | 9791169839044
뉴질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 ‘조이 카울리’가 들려주는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 “나를 따라오렴! 너를 바다로 데려다줄게” 산속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소년 ‘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바다가 보고 싶다는 캠의 소원을 들은 강물이 그를 먼바다까지 데려가겠다고 약속한다. 이 작은 물줄기를 따라가며 캠은 시냇물, 급류, 강을 만나고 다양한 자연과 생명의 소리를 듣게 된다. 여정의 목적지에 가닿는다는 건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의 저자인 세계적인 동화 작가, 조이 카울리는 독자들에게 꿈을 향한 여정이 결국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조이 카울리는 엄마표 영어 교재의 대표 저자로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의 섬세하고 풍부한 글과 킴벌리 앤드루스의 따뜻한 그림이 만나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책이 완성되었다. 바다를 찾아 나서는 캠의 따뜻한 이야기는 어른이 읽기에도, 또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우리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9791187341864

보고 싶어요 (존중)

김희경  | 새늘
10,800원  | 20160920  | 9791187341864
이든샘 인성 창작동화 『보고싶어요』는 유아기에 꼭 필요한 인성 덕목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구성했습니다. 질서, 정직, 효, 배려, 협력, 경청, 존중 등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들을 배워 보세요. 엄마, 아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놀이하듯 쉽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귀여운 그림과 쉬운 내용은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듭니다.
9791167552167

시험을 잘 보고 싶어 (브레인 파워 충전소)

최은영  | 우리학교
12,600원  | 20230728  | 9791167552167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학생 스스로 기르는 것!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역량, 늦어도 초등 고학년 때는 길러야 한다 2024년부터 전국 초중고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 스스로 급변하는 미래 변화를 간파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기르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우리학교 출판사에서 「파워 충전소」 시리즈를 야심 차게 출간한다. 「파워 충전소」 시리즈는 초등 십대 아이들이 갖춰야 할 주요 역량을 한 권의 주제로 정하고, 주인공이 해당 파워를 받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이야기다. 같은 반 친구들이 각 권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이어가는 연작 동화이다. 훈이는 요즘 절친인 소율이에게 말 못 할 고민이 생겼다. 바로 부쩍 어려워진 공부를 따라가기 버겁다는 것. 수학이 문제다. 자꾸 주눅이 든다. 만약 파워 충전소에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파워가 있다면? 그 파워를 받고 시험을 잘 보면, 소율이나 같은 반 세라와도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공부 효율을 올리게 해 주는 ‘브레인 파워’를 기르는 습관을 알아보자! ** 파워 충전소를 다녀온 후, 소율이는 생활이 확 달라졌다. 아침에 깨우지 않아도 일찍 일어나 운동한 뒤 그것을 기록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건강 관리에 관심이 생겨 반 친구에게도 건강한 재료로 만든 김밥을 건넨다. 하지만 소율이와 함께 파워 충전소에 다녀온 훈이는 소율이에게 말 못 할 고민으로 끙끙 앓고 있다. 바로 부쩍 어려워진 공부를 따라가기가 버거운 것. 6학년 들어 갑자기 어려워진 수학이 문제다. 자꾸 주눅이 든다. 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학교 아이들이 자기의 성적을 알까 봐 그것도 쉽지 않다. 조금만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자꾸 회피하고 싶고 스마트폰으로 손과 눈이 간다. 한편 훈이는 배우 지망생인 세라가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자 혼자 두근거리며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고 의기소침해진다. 이 모든 것이 똑똑하지 않은 자기 머리 때문이라고 생각해 머리가 좋아지는 파워를 받고 싶어 한다. 과연 머리가 좋아지는 파워가 있어서 공부를 안 해도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될까? 만약 없다면, 훈이가 받은 ‘브레인 파워’는 대체 어떤 것일까?
9791185173559

갑자기 보고 싶어

기무라 유이치  | 키위북스
12,420원  | 20190510  | 9791185173559
사나운 살쾡이든 비실비실한 쥐든 아빠란 늘 강하고 용감하지 살쾡이가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아들 얼굴이 떠올라 기분 좋게 산을 넘고 있을 때, 새끼 쥐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살쾡이는 새끼 쥐를 잡아먹으려고 입맛을 다시며 다가섰습니다. 그러자 새끼 쥐가 겁도 없이 소리쳤습니다. “난 네놈이 무섭지 않아!” 새끼 쥐의 당당한 모습에 살쾡이는 기가 찼습니다. 분명 믿는 구석이 있는 모양입니다. 가만 듣자 하니, “우리 아빠가 너를 용서하지 않을걸! 힘도 세고 엄청 멋져.” 하고 아빠 자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 쥐라고 해봐야 똑같이 작고 힘없는 쥐일 테니 살쾡이는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그때 정말로 아빠 쥐가 나타났습니다. “아빠 빨리 혼내 줘요! 이제 넌 우리 아빠한테 혼났다!” 새끼 쥐는 더욱 의기양양해졌습니다. 하지만 살쾡이 눈에는 그저 비실비실하고 겁먹은 쥐 한 마리에 불과했습니다. 아빠 쥐는 누가 봐도 겁에 질린 얼굴로 바들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아빠 괜찮아요? 아빠는 제게 영웅 같은 분이세요.” 기대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아빠의 태도에 새끼 쥐는 걱정이 되어 아빠를 격려했습니다. 무섭지만 아들이 실망할까 봐 살쾡이를 향해 떨리는 막대기를 꽉 부여잡고 있는 아빠 쥐. “그렇지, 아빠란 늘 강하고 용감하지.” 그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살쾡이가 자기도 모르게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때 아빠 쥐가 마음을 다잡고 드디어 막대기를 휘둘렀습니다. “아이고 아파! 이렇게 무서운 쥐는 난생처음 보는군!” 살쾡이는 기다렸다는 듯 일부러 큰 소리로 외치고 줄행랑을 쳤습니다. “역시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우리 아빠 최고예요!” 새끼 쥐는 용감한 아빠 모습에 신이 났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는 사랑하는 아들이 떠올라 살쾡이는 ‘갑자기 보고 싶어.’ 혼잣말을 속삭였습니다. 아, 갑자기 보고 싶어 나도 우리 아들 보러 얼른 가야지!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폭풍우 치는 밤에》로 널리 알려진 기무라 유이치가 이야기를 쓴 그림책입니다. 기무라 유이치는 순수 아동문학뿐 아니라 만화 원작, 무대 각본과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으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는 인기 작가입니다. 이 책 역시 출간하자마자 독자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역시 기무라 유이치!’ 이러한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별하거나 독특한 설정도 없습니다. 그저 쥐를 잡아먹는 살쾡이와 살쾡이에 잡아먹히는 쥐, 자연 생태계 그대로의 인물 설정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작가는 이런 평범한 설정에서 흥미로운 이야기의 구도와 반전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당연히 공포의 대상이어야 할 살쾡이가 전혀 두렵지 않은 새끼 쥐와 새끼 쥐 때문에 자연을 거스르는 말도 안 되는 살쾡이와 아빠 쥐의 대결, 그리고 둘의 대결 구도에서 느껴지는 ‘아빠’라는 연대감. 이러한 흐름에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는 것은 강력한 색감과 박력 넘치는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빠 쥐와 새끼 쥐가 비친 살쾡이의 호동그란 눈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왠지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 유난히도 크고 맑게 그려진 살쾡이 두 눈 속에서 독자들은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9791141052317

나도 해님을 보고 싶어

이로작가(백승이)  | 부크크(Bookk)
9,000원  | 20231113  | 9791141052317
"별의 소원은 해님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더 밝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모든 준비를 마친 별은 해를 만나러 가는데요, 별은 과연 해를 만날 수 있을까요?"
9791188862375

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 난다
11,700원  | 20191105  | 9791188862375
정세랑이 썼으며 앞으로 써나갈 이야기의 우주, 그 씨앗! 분야와 소재를 가리지 않고 소설 영토를 종횡무진하는 상상력과 거침없는 필력으로 매체와 독자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지구에서 한아뿐》, 《보건교사 안은영》의 저자 정세랑의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8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선보이는 저자의 첫 장편소설로, 장르 소설가 재화가 작품 속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용기를 아홉 번이나 죽이게 되고, 그 죽음의 순간이 용기의 피부에 문신처럼 새겨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밤에는 장르 소설가로 바쁜 삶을 사는 재화에게 용기는 지구가 멸망한다면 마지막 하루쯤은 함께하고픈 남자다. 이제는 멀리서 소식을 듣는 사이가 되었지만 소재 파악이라도 해둬야 지구가 멸망할 때 연락이라도 해보지 싶어 가끔, 헤어진 그를 떠올리곤 했다. 그래서일까. 재화가 발표하는 소설마다 용기를 닮은 인물이 들어 있었다. 첫 소설집 출간을 앞두고 재화가 작품을 하나씩 퇴고할 때마다 그 죽음의 순간이 용기의 피부에 문신처럼 글씨로 새겨진다. 그러던 어느 날 재화는 자신의 우편물 봉투에서 정교한 칼집을 발견하곤 누군가가 자신의 우편을 뜯어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인 선이 언니는 보안업체 출동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용기에게 부탁해 보안 장치를 설치하라고 권하지만 재화는 연락을 망설이는데…….
9791158362034

엄마가 보고 싶어

김진완  | 책읽는곰
10,530원  | 20200923  | 9791158362034
오늘은 보고 싶은 엄마가 올까요? 엄마 품처럼 따스한 그림책 나도 엄마가 우산을 들고 마중 오면 좋겠어. 집에 가면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 하룻밤만, 꼭 하룻밤만, 엄마 옆에서 자고 싶어. 영이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개요 영이는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 댁에서 삽니다. 할머니는 농사일로 바빠서,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집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영이도 비가 오면 엄마가 우산을 들고 마중 오면 좋겠습니다. 집에 가면 엄마가 있으면 좋겠고, 하룻밤만이라도 엄마와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마 품에서 잠들고 싶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은 아이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한 편의 시처럼 서정적인 그림책입니다. 오늘은 보고 싶은 엄마가 올까요? 영이는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 댁에서 삽니다. 할머니는 농사일로 바빠서,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집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영이는 오늘따라 더 집에 가기가 싫습니다.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진 탓입니다. 영이는 엄마 손을 잡고 집에 가는 친구들을 빤히 쳐다보다 마지못해 교문을 나섭니다. 영이도 엄마가 우산을 들고 마중 오면 좋겠습니다. 집에 가면 엄마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딱 하룻밤만이라도 엄마와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마의 따뜻한 품에서 잠들고 싶습니다. 오늘은 엄마가 올까, 내일은 엄마가 올까, 내내 기다리기 싫습니다. 영이는 축 쳐진 마음만큼이나 길어진 그림자를 친구 삼아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가까운 길을 두고 일부러 멀리멀리 돌아갑니다. 골목을 지나 냇물을 건너, 강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철길에 다다릅니다. 철길을 따라 걷고 또 걸으면 엄마가 있는 서울에 닿을지도 모릅니다. 영이는 눈을 감고 엄마가 있는 곳을 떠올립니다. 엄마 품처럼 따스한 위무를 전하는 그림책 영이는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 댁에서 지내는 아이입니다. 자세한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엄마가 밤늦게까지 식당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아 형편이 넉넉지 않아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 듯합니다. 하지만 바쁜 농번기에는 할머니도 영이를 세심하게 돌봐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영이는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여덟 살이지만, 스스로 제 앞가림을 합니다. 소낙비가 와도 마중 올 사람이 없고, 숙제를 도와 줄 사람도 없고, 종일 텅 빈 집에 홀로 있어야 해도 울지 않습니다. ‘이쯤이야!’ 하며 씩씩하게 마음을 다잡지요. 하지만 엄마가 보고 싶은 마음만큼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영이는 그저 엄마와 함께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엄마를 향한 영이의 그리움은 현실을 훌쩍 뛰어 넘어 영이를 엄마 곁으로 데려가 줍니다. 영이는 철길을 따라 걷고 또 걸어 엄마가 있는 서울에까지 가 닿습니다. 높은 빌딩과 북적이는 사람들로 어지러운 도시에서 길을 물어 가며 엄마가 일하는 식당을 찾아갑니다. 엄마를 볼 수만 있다면야 전철을 혼자 타는 것도, 버스를 혼자 타는 것도 문제없습니다. 마침내 엄마 품에 안긴 영이의 얼굴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입니다. 한나절을 떨어져 지내든, 한 주일을 떨어져 지내든, 한 달을 떨어져 지내든 엄마가 그리운 아이들의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 모든 영이에게 이 책이 엄마 품처럼 따스한 위로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9791198224262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 (너의 웃는 얼굴에 나도 눈물이 난다)

인썸  | 그윽
15,300원  | 20240102  | 9791198224262
작가 인썸의 에세이집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개정판)」’가 출판됐다. 저자 인썸은 SNS 상에서 사랑과 이별에 대한 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로, 이번에 개정되어 다시 출간된 이 책은 이별 후 저자가 몸소 느낀 이별에 대한 폭넓은 감정을 모두 담았다.
9788990365392

보고 싶어, 토토

 | 이가서
7,650원  | 20031029  | 9788990365392
9788954694148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장강명 소설)

장강명  | 문학동네
15,300원  | 20230711  | 9788954694148
“내가 꿈꾸던 세상의 실체를 마주한다. 짜릿하고 귀한 경험이다.” _천선란(소설가) 성운상 해외 단편부문 후보작 「알래스카의 아이히만」, 심훈문학대상 수상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수록 잿빛 유토피아, 혹은 오색찬란한 디스토피아 누구나 꿈꾸었던 기술의 발명, 그로부터 시작된 예측 불허한 일상 근미래 기술의 빛과 어둠을 그린 흥미진진한 ‘STS SF’ 『표백』 『한국이 싫어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재수사』 등의 소설과 르포집 『당선, 합격, 계급』 등을 펴내며 우리 사회에 날카로운 화두를 던지고 동시대 독자들과 부지런히 호흡해온 작가 장강명의 신작 소설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이 출간되었다. “이 시대에 어떻게 질문하는지, 왜 질문하는지, 무엇을 염려하는지 확인하게” 해준다는 심사평을 받은 심훈문학대상 수상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일본의 권위 있는 SF 문학상인 성운상 해외 단편부문 후보작 「알래스카의 아이히만」 등 총 7편이 수록되었다. 1990년대에 일찍이 『과학동아』 『베스트셀러』 등의 잡지에 SF 단편과 칼럼을 실어왔고 월간SF웹진을 창간해 2001년까지 운영해온 작가는 SF에 대한 애정과 소양을 이번 소설집에서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번 소설집의 장르를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SF’라고 명명한다. STS란 과학과 기술이 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탐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과학기술이 “여러 영역에서 우리 사회에 실존적 위기”를 일으키고 있으므로 “문학이 여기에 대응해야 하며, 대응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특별 소책자 ‘코멘터리 북’에 수록된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이자 STS의 권위자 홍성욱과의 대담에서 SF를 “사회에 대한 사고실험”이라고도 설명한바, 작가의 그러한 사유가 편편이 녹아 있는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은 급변하는 우리 사회를 한층 깊어진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함으로써 이 열띤 사고실험에 동참시킨다. 『지극히 사소한 초능력』(2019)에 수록되었던 네 편의 중단편을 STS의 시선에서 다시 다듬은 뒤 세 편의 신작과 함께 선보이는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은 새롭게 읽히고 더욱 뜨겁게 논의될 만한 하나의 ‘화두’이다. 작가의 전매특허인 흥미진진한 설정과 몰입도 높은 플롯, 생생한 장면 묘사 또한 이야기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9791198224217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

인썸  | 그윽
15,300원  | 20230411  | 9791198224217
SNS 인기 작가 인썸, 따뜻한 위로가 담긴 이별 에세이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개정판)」출간 2023년 4월 7일, 작가 인썸의 에세이집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개정판)」’가 출판됐다. 저자 인썸은 SNS 상에서 사랑과 이별에 대한 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로, 이번에 개정되어 다시 출간된 이 책은 이별 후 저자가 몸소 느낀 이별에 대한 폭넓은 감정을 모두 담았다. ◇ 당신의 슬픔이 혼자만 느끼는 소외된 감정이 아니라는 것. “이별과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아픔이 이 우주에서 오롯이 나만 혼자만 느끼는 소외된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전해주고 싶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끝난 사랑에 대한 아픔을 공유하는 동시에 이별의 아픔이 혼자만의 감정이 아님을 상기시켜준다. 이를 통해 지독한 이별 후유증을 앓는 이들에게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개정판)」는 당신이 홀로 있지 않다는 공감의 위로를 보낸다.
9791166667329

나비는 날아서 바다를 보고 싶어해

이한솜, 전마리, 무운, 이정, 리민, 정지온, 최진관, 용지혜, 문강찬  | 글ego
18,000원  | 20250702  | 9791166667329
어쩌면 평생 서로 마주칠 일 없었을 열 명의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자신만의 이야기와 마음을 담아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 글들은 마치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옷처럼 각기 다른 결을 지녔지만 모두 충분히 아름답고 단단했습니다. 이제 그 옷들이 하나의 옷장에 가지런히 걸렸습니다. 당신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꺼내 입을 수 있도록 말이지요. 마음이 무거운 날엔 포근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는 옷, 자신을 드러내고 싶을 땐 찬란하게 빛나는 용기의 옷,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땐, 멋진 곳으로 이끌어주는 상상의 옷. 이 책은 그런 옷들로 가득 찬 작은 마음의 옷장입니다. 어느 페이지든 당신의 눈길이 닿는 곳부터 가볍게 펼쳐보세요. 그 안에서 꼭 당신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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