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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으)로 50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833076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그림을 숨긴 힐마 아프 클린트)

 | 베로니카이펙트
15,120원  | 20250505  | 9791197833076
“모두가 외면한 그림, 세기가 바뀐 뒤 전 세계가 주목했다.” 숨겨졌던 천재 화가의 삶을 따라가는 경이로운 그림책 “보이는 것 너머를 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베로니카이펙트가 선보이는 신간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서: 그림을 숨긴 힐마 아프 클린트』는 추상화의 선구자로 재조명되고 있는 스웨덴 여성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삶을 그린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작가 하리에트 환 레이크는 이 책을 통해 클린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와 그 이면의 사유, 시대를 앞서간 여성 예술가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추상화를 처음 그린 사람이 칸딘스키가 아니라, 여성 화가였다고?” 클린트는 칸딘스키나 몬드리안보다 앞서 추상화를 시도했지만, 생전에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채 자신의 작품을 20년간 숨겨두었습니다. 그녀의 그림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사후 수십 년이 흐른 뒤였습니다. 이 책은 힐마가 자연 속에서 감각을 일깨우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그리기 시작하며, 결국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하고 시적으로 풀어냅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여성 예술가의 재발견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서』는 단순한 예술가 전기가 아닙니다. 세상을 감각하고 사유하는 한 인간의 내면적 여정을 그리며,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감수성을, 어른들에게는 예술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건넵니다. 또한 여성의 목소리가 제대로 기록되지 못했던 미술사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옮긴이 지명숙 교수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힐마의 시도는 오늘날 우리 삶의 감각을 확장해 주는 통찰로 다가왔다”며, 이 책을 우리 아이들과 다음 세대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 소개합니다. “세상에 맞추지 않았다. 그녀는 미래를 그렸다.” 스웨덴의 작은 섬에서 자연과 교감하던 소녀 힐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꽃과 바람, 별과 파동 속에서 세상의 신비로움을 느낀 그녀는 언젠가 그 모든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꿈을 키웁니다. 그러나 미술학교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만 그릴 수 있다”고 가르쳤고, 힐마는 의문을 품게 되지요. 힐마는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우주의 질서와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며 완전히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결정합니다. “이건 지금 세대를 위한 그림이 아니에요. 미래 세대에게 보여줄 거예요.” 이 책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감각하고 표현한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예술적 여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린 그림책입니다. 시적이고 감각적인 언어, 대담한 상상력, 강렬한 색채와 형상이 어우러져 예술과 철학, 자연과 삶을 연결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예술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이제, 당신의 눈으로 힐마의 세계를 마주하세요. 대상 독자 -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 - 예술과 철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 아름답고 시적인 그림책을 선물하고 싶은 성인
9788965967149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인공지능 신화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마크 그레이엄, James Muldoon, 캘럼 캔트  | 흐름출판
21,600원  | 20250519  | 9788965967149
기계가 우리를 닮아갈수록, 우리는 기계가 되어 간다 실리콘밸리에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까지 전 세계 AI 산업 최전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옥스퍼드대학교 인공지능 보고서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는 전 세계를 휩쓴 인공지능 혁명의 이면을 조명한다. AI는 인간의 노동, 창의성, 감정까지 빨아들이며 작동하는 ‘추출 기계’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AI의 편리함은 데이터 주석자, 콘텐츠 검수자, 물류 노동자 등 수면 아래 존재하는 수많은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동 위에 세워져 있다. 10년간 30여 개국을 돌며 현장을 조사한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넷연구소 연구진은 AI가 어떻게 노동을 소외시키고 창의성을 빼앗는지, 그리고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7명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동시에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현재를 고발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미래를 묻는 강력한 르포이자 통찰의 기록이다. ‘추출 기계(Extraction Machine)란? 인간의 지식, 감정, 창의성, 시간, 육체적 노동과 같은 자원을 흡수하여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알고리즘으로 가공해 자본과 권력으로 전환하는 기술적·경제적 구조.
9788932475073

보이지 않는 (빛과 물질의 탐구가 마침내 도달한 세계)

그레고리 J. 그버  | 을유문화사
18,000원  | 20240420  | 9788932475073
이 책은 ‘사람이나 사물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을까?’라는 인류의 오랜 물음이자 과학적 난제를 중심으로 빛과 물질에 대한 탐구의 역사를 돌아보고, 이를 둘러싼 최첨단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그린 책이다. 물리학자이자 SF 애호가인 저자 그레고리 J. 그버는 과학의 역사와 SF 문학의 계보를 종횡무진하며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펼쳐 보인다. 그동안 국내에 이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책은 없었다는 점에서 ‘보이지 않음의 과학’을 둘러싼 궁금증들을 해소해 주는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9791191942743

보이지 않는 아이

안드레스 칼라우스키  | 안녕로빈
16,200원  | 20250925  | 9791191942743
IBBY 콜리브리 메달 2025 명예상 수상, 칠레 대표 극작가 희곡 원작 침묵 속에 숨죽인 마음을 마주하다 무섭고 슬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도 그 일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점점 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신탁 상자에게 물어봅니다. “어떻게 해야 다시 볼 수 있어요?” 말하지 않는 편이 나은 걸까요? 말할 수 있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커다란 집에 남겨져 있는 아이들, 펠리페와 막스는 형제이다. 형제는 무섭고 슬픈 일을 겪었다. 그 일은 말하면 안 되는 비밀이 되었고, 펠리페는 점점 투명해지기 시작했다. 형제는 이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둘은 평소 ‘신탁 상자’라 부르던 텔레비전을 켠다. 무언가 중요한 답을 얻을지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신탁 상자가 들려주는 말들은 모호하기만 하다. 답답하고 무력한 형제는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것도 나름 괜찮을 수 있어.’ 아이들은 보이지 않은 채로 남게 될까? 아이를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9791112057204

보이지 않는 제국

Demian J  | 부크크(bookk)
18,900원  | 20250910  | 9791112057204
이 책은 아주 작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산지에서 생산된 배추는 몇십원 밖에 하지 않는데, 왜 소비자는 마트에서 몇천원을 내야 하는가. 단순히 물류비나 상인의 이익 때문일까. 그러나 그 답은 훨씬 더 깊은 곳에 있었다.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땅을 일군 농부도, 최종 소비자도 아니었다. 그 사이에서 흐름을 쥔 자들, 보이지 않는 통제자들이 가격과 권한을 결정하고 있었다. 겉으로 드러난 생산과 결과가 아니라, 그 이면에서 구조를 설계하고 흐름을 통제하는 손을 보자는 것이다. 역사는 언제나 그 손에 의해 움직여 왔고, 미래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가 무엇을 만들 것인가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구조 속에서 만들고, 어떤 질서 위에서 살아가게 될 것인가이다. 보이지 않는 제국. 이 책을 읽는 순간, 독자는 더 이상 소비자이자 노동자로만 남지 않는다. 구조를 읽고, 보이지 않는 권력을 식별하고, 미래의 질서를 스스로 상상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다.
9788924164473

기억의 좌표 (보이지 않는 연결)

윤창섭  | 퍼플
13,700원  | 20250720  | 9788924164473
우리는 어디에서 비로소 우리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가? 정해진 길 위에서일까, 아니면 길을 잃은 낯선 곳에서일까. 첨단 기술이 재현한 가상의 풍경 속일까, 아니면 낡은 의자에 스민 체온의 흔적 속일까. 여기,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기억의 파편 속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지도’를 펼쳐 보이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있다. 이 소설집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 잊고 있던 약속, 눈에 보이지 않는 연결의 가치를 문학적 현미경과 철학적 망원경으로 동시에 비춘다. 한 VR 개발자는 구글 스트리트뷰 속에서 10년 전 자신의 ‘디지털 유령’과 마주치고, 유전자에 각인된 조상의 기억을 따라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경이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낯선 풍경, 익숙한 마음」) 반복되는 일상의 중력을 벗어나 지도 없이 떠난 여행자는, 이름표를 떼어낸 자유 속에서 길을 잃고서야 비로소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아내고, 수많은 ‘나’들을 만나며 진정한 자아를 완성해간다. (「어디쯤, 나를 만나다」) 폐업을 앞둔 카페의 낡은 의자는 스스로 화자가 되어, 30년간 ‘좌석 번호 7번’에 앉았던 무수한 사람들의 첫사랑과 이별, 꿈과 좌절의 순간들을 체온과 흔적으로 기록하며, 부재가 곧 새로운 시작임을 속삭인다. (「빈 의자가 말하는 것들」) 가장 미미한 존재인 빗방울은 한 수집가의 노트를 통해 우주적 질서의 암호가 되고, 과학자의 분석을 통해 혼돈 속 필연의 법칙으로 증명된다. 이 지워지는 지도는 우리 모두가 거대한 순환 속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빗방울이 그리는 지도」) 그리고 기상청에서도 예측하지 못한 기이한 안개는 시간의 경계를 허물어, 지키지 못한 약속을 품고 사는 이들에게 과거의 용서와 미래의 희망을 전달하며, 사랑이야말로 시공을 초월하는 가장 위대한 기적임을 보여준다. (「안개 너머의 약속」) 이 다섯 개의 세계는 흩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실은 ‘기억’, ‘연결’, ‘치유’, ‘성장’이라는 보이지 않는 실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디지털 데이터, 낯선 골목, 낡은 가구, 빗방울의 흔적, 한 줌의 안개 속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좌표를 발견하고, 가장 아픈 상처가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는 기적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완성된 지도를 주는 대신, 당신의 손에 따뜻한 나침반을 쥐여줄 것이다. 당신의 삶 속, 무심코 지나쳤던 모든 것들이 실은 당신을 향한 다정한 이정표였음을 깨닫게 하는, 깊고 아름다운 문학적 탐험이 이제 시작된다.
9791171712359

눈과 보이지 않는 (2024 뉴베리 대상 수상작)

데이브 에거스  | 위즈덤하우스
17,100원  | 20240814  | 9791171712359
“세상을 자기 눈으로 볼 수 없다면, 어떻게 ‘눈’이라고 할 수 있을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아름답고 위대한 이야기!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왕을 위한 홀로그램』으로 놀라운 필력과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 바 있는 데이브 에거스 작가의 2024 뉴베리 대상 수상작 『눈과 보이지 않는』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눈과 보이지 않는』은 도시의 공원에 사는 개 요하네스가 공원 안 우리에 갇혀 살아가는 들소들을 탈출시키는 과정을 그린 모험담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들소 탈출 작전을 펼치면서 요하네스는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나는 정말 자유로운 걸까? 나는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 걸까? 산다는 건 과연 무엇일까?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 데이브 에거스와 칼데콧상 수상자인 숀 해리스는 이런 요하네스의 자아 찾기 여정을 대담하고 자유로운 서사와 아름다운 삽화로 담아 냈다. 어른의 문턱에 선 십 대들이라면 우정, 자연에의 찬미, 도전, 연대, 모순, 집착, 무지, 증오, 반발이 뒤섞인 들소 탈출 작전을 펼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요하네스를 통해 단단한 용기와 세상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새로운 눈을 얻게 될 것이다. 줄거리 요하네스는 도시의 공원에 살면서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고 목줄에 묶이지 않은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자유로운 개다. 공원에는 ‘균형의 수호자Keepers of the Equilibrium’라 불리는 늙은 들소 셋이 우리 안에 갇혀 살고 있는데, 요하네스는 빛의 속도만큼 빠른 발과 기민한 관찰력 덕분에 이들의 ‘눈The Eyes’으로 임명되어 공원 안에서 일어나는 일, 특히 이곳에서 여러 활동을 벌이는 인간들을 관찰해 매일 밤 들소들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요하네스는 ‘도우미 눈Assistant Eyes’으로서 언제나 그를 돕는 친구 버트런드(갈매기), 욜란다(펠리컨), 소냐(다람쥐), 앵거스(너구리) 등과 함께 ‘눈’으로서 활약하면서 동시에 평생 우리에 갇혀 살던 들소들을 탈출시키려는 불가능한 작전을 펼치기 위해 궁리한다. 그러던 중 공원에 새로운 미술관이 생겨 이를 살피러 간 요하네스는 신기한 사각형을 발견하고 넋을 잃고 보다가, 그 틈에 도둑 무리에게 잡혀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줄에 매인 신세가 된다. 도둑 무리의 차에 억지로 태워져 납치당할 뻔한 요하네스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연못에 빠질 뻔한 어린아이를 구해 주게 되고, 이 영웅적 행위 덕분에 사진이 찍혀 인간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난다. 들소들을 탈출시키려는 계획이 구체화된 것은 바다 건너 본토에서 염소 무리가 공원에 오게 된 후다. 염소 무리 중 하나인 헬렌은 요하네스에게 뜻밖의 사실을 알려 준다. 요하네스가 살고 있는 이 공원은 사실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섬 안에 있다는 것이다. 여태 자신이 사는 세계가 바깥 세상과 분리되어 있음을 몰랐던 요하네스는 큰 충격을 받고, 들소들을 그저 우리 밖으로 나오게 하려던 처음의 계획을 바꿔 바다 건너 본토로 데리고 갈 불가능한 계획을 세운다. 인간들이 염소들을 배에 실어 본토로 돌아가는 날, 들소들을 염소 무리에 숨겨 함께 배에 태우기로 한 것이다. 요하네스와 동물 친구들은 들소 탈출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인생 최대의 모험을 감행한다. 어렵게 작전을 하나하나 성공시켜 드디어 모두 배에 탈 수 있게 된 순간, 뜻밖에도 들소들은 그들이 모험을 하기에는 이미 너무 나이가 들었다며 탈출을 포기한다. 좌절한 요하네스에게 헬렌은 함께 떠나자는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9791160079791

박물관 행성 2: 보이지 않는 달 (보이지 않는 달)

스가 히로에  | 한스미디어
15,120원  | 20231116  | 9791160079791
제51회 성운상 일본 단편 부문 수상작 “인간에게 마음이 있는 한 세상은 아름답고 예술은 어디에든 깃들어 있어.” 일본 SF를 대표하는 성운상 2회, 제41회 일본 SF 대상까지 수상한 ‘반드시 읽어야 할’ SF 시리즈 제2권. [줄거리] 세상의 모든 예술품을 모은 별,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 박물관 행성에 막 부임한 신입 자치 경찰 효도 겐은 작품들을 둘러싼 수수께끼 같은 다양한 사건을 맞닥뜨리면서, 생각지 못한 혈육의 흔적을 찾게 된다. 예술로 사랑하는 사람의 이면을 이해하는 것은 가능할까? 감정과 예술을 과학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예술을 빚어내는 감정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박물관 행성’ 시리즈 제2탄.
9791139221237

파랑(blue) (보이지 않는 실체)

윤성진  | 지식과감성
12,600원  | 20240930  | 9791139221237
세상은 나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아무도 나를 위해 가슴 깊은 말도 해 주지 않았다. 나는 기형아처럼 혼자 빙빙 세상의 끝 가장자리에서 맴돌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세상을 향해 발악하듯 미친놈처럼 복수를 하고 싶어서 내가 스스로 기준을 만들었다. 그래서 난 누구보다 더 잔인해졌고 누구와도 타협을 모른 채 내 기준으로 모든 걸 결정하고 내 스스로 집행자가 되었다. 내 작은 목소리를 아무도 들어 주진 않았지만 난 이제 모든 걸 털어놓고 영원한 휴식을 취하려 한다. 내가 마지막으로 초라한 내 인생의 끝을 맺음으로써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나려고 한다. 조금이라도 내가 불쌍하다면……. 물론 동정은 싫지만 나의 마지막 외침을 들어 줬으면 하는 마음에 보잘것없지만 지금부터 내 얘기를 시작해 보겠다. - 본문 중에서
9791112008909

보이지 않는 도우미

C. W. 리드비터  | 부크크(bookk)
12,700원  | 20250616  | 9791112008909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도의 힘, 사후 세계에서의 보호, 그리고 영적 존재들의 개입 등을 밝히며, 이러한 현상들을 신지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이 책은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하며, 영적 세계와 물질 세계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저자의 관점은 신지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조력자들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한다. 이 책은 영성과 신지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저명한 저작물로 평가되고 있다.
9791193838068

보이지 않는 세상 (전병렬 첫 시집)

전병렬  | 다담출판기획
11,700원  | 20240611  | 9791193838068
시집 『보이지 않는 세상』은 〈자연스러운 사랑〉, 〈묘한 신비〉, 〈신비를 본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9430006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

석종득  | 전략집단 이음
22,800원  | 20251002  | 9791199430006
당신을 조용히 갉아먹는 보이지 않는 괴물, 스트레스 “머릿속이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나는 왜 늘 지쳐 있는 걸까?” “나만 이런가?”라고 생각했다면, 이미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에 물들어 있다. 현대인의 90%는 진짜 스트레스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살아간다. 눈에 보이는 스트레스는 많지만, 우리의 에너지를 몰래 훔쳐가는 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다.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의 정체를 밝혀내는 탐정 가이드이다. 끊임없이 같은 생각을 되풀이하는 반추형 사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예측 불안, 끝없이 비교 속에 갇히는 비교 강박, 잠들기 전까지 머릿속을 맴도는 미완결 과제…. 당신의 정신 에너지를 갉아먹는 이 내면의 소음을 하나하나 추적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해소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9791168610996

보이지 않는 숲 (조갑상 장편소설)

조갑상  | 산지니
16,200원  | 20221101  | 9791168610996
『밤의 눈』으로 제2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이번 소설에서는 여산의 삼산면을 배경으로 작가가 오랫동안 견지해온 ‘보도연맹 사건’과 함께 ‘국가보안법 사건’을 다루며 우리 현대사의 아픈 단면을 살펴본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전후로 이념대립이 가져온 피바람이 이웃과 이웃, 개인과 개인을 갈갈이 찢어놓는 상황. 작가는 여산이란 마을, 큰산이란 가상의 공간을 설정했다. 『보이지 않는 숲』은 여기서 벌어지는 보도연맹, 국가보안법, ‘한국사회의 이해’ 교재 사건, 세 가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차마 입도 벙긋할 수 없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김인철’이라는 인물을 통해 펼쳐놓는다.
9791191820676

치유산업 (보이지 않는 가슴)

임창덕  | 세창문화사
16,200원  | 20240305  | 9791191820676
최근 치유산업(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정원치유, 웰니스 관광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산업 중 치유농업은 농업소재 및 자원을 활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을 의미한다. 경쟁사회에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의학적,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산업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원예치유, 1990년대부터 산림치유, 동물교감치유 등이 개별적으로 발전해오다 농촌관광, 환경, 문화 등이 결합하여 치유농업이라는 개념이 확립되었다. 치유산업과 농업은 현대 사회에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치유산업은 건강과 복지를 촉진하는 산업으로, 의료, 휘트니스, 예술 등이 포함된다. 농업은 다양한 식품을 공급하면서 농촌지역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도모한다. 이들은 함께 작용하여 건강한 식품 공급, 자연 환경에서의 휴식 및 재생, 예술 및 심리적 안정을제공한다.
9791141607944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경계 없는 노동, 흔들리는 삶)

이승윤  | 문학동네
15,300원  | 20241030  | 9791141607944
우리는 왜 일할수록 불안정해지는가? 플랫폼노동자, 콜센터 노동자, 새벽 배달노동자… 디지털 전환 시대, 새로운 형태의 불안정노동에 대한 정교한 연구 노트 연평균 한국인 근로시간, OECD 회원국 평균 200시간 초과! 근로자 10만 명당 치명적 산업재해 수 3050 클럽 국가 1위 순수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비율 0.5%에 불과 지난 몇십 년간 노동의 형태가 변하면서 ‘노동자 계급’이나 ‘프롤레타리아트’와 같은 전통적인 범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일이 등장했다. 콜센터 노동자, 프리랜서, 새벽 배달노동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와 가짜 자영업자(종속적 자영업자) 등이 그 예다. 불안정노동자는 비정규직, 일일 노동자, 단기계약자뿐 아니라 유튜버, 크리에이터, 플랫폼노동자 등 신종 직종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이들은 독립적인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로 보이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노동하는 듯하지만 실상 고용은 더 불안하고, 임금은 더 적게 받고, 일터는 더 위험한 경우가 많다. 기술 발전에 따른 플랫폼경제 확산이라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왜 노동자들의 권리는 발맞추어 신장되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일할수록 불안정해지는가?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은 불안정노동자들의 삶에 밀착해 이들의 노동현장을 관통하는 이론은 무엇일지, 불안정노동의 확산은 어떤 메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있을지를 고찰한 연구노트다. 동시에 저자는 불안정노동자들의 삶을 보호하는 데 현재의 사회안전망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진단하고, 이를 넘어설 더 나은 사회보장제도를 제안하고자 한다. 국내외에서 노동 연구로 주목받아온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승윤의 첫 단독 저서로, 모순의 노동현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풍부한 데이터, 해외의 사회보장제도 소개는 이 책의 큰 미덕이다. 무엇보다 노동 연구자로서 학문적 성실함과 윤리적 태도를 겸비한 그의 연구는 우리 사회 노동의 ‘실재’를 파악하는 데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의 궁극적 목적은 단순히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이 여전히 가난하고 불안정하다는 익숙한 서사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일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불안정성이 어떻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지, 그리고 불안정노동자를 둘러싼 제도적 노력이 어느 부분에서 실패하는지, 무엇보다 불안정노동과 사회정책을 내가 어떻게 연구하며, 무엇을 배웠는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동시에 많은 나를 포함한 연구자, 정책 입안자, 정치인, 그리고 행정가 들이 이러한 현실과 얼마나 괴리되어 있는지도 반성적으로 살피고자 했다. _「책머리에」에서,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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